W미술관에서 아트앤하트 익산 교육원 원생들의 특별한 전시회가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전문 사회 복지 사업과 구호개발 사업을 하고 있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하여 아프리카의 어려운 친구들을 아이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돕게 된다. ‘행복나누기 전’은 단순히 돈이나 물건을 기부하는 것에서 벗어나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기 작품 즉, 자신의 재능을 통해 다른 나라의 친구들을 돕는 형식이다. 이는 어린이날에 항상 받는 것으로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나눔과 기부로 인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올해 아트앤하트 익산교육원에서 1년을 맞이하여 주최된 이 전시회에서는 원생들이 1년간 작업한 100여점의 작품들이 기부됐다. 수익금은 굿
미술은 기존의 상자(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를 김행하는 모험의 과정미술은 기존의 상자(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를 김행하는 모험의 과정.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패러다임에 파격을 시도하는 전시가 마련돼 5일까지 관람객들을 만난다. . 전주교동미술관(관장 김완순)이 레지던시와 젊은미술전 작가를 통해 미술관과 네트워크를 형성한 작가를 초대한 기획전 ‘상자에서 벗어나는 미술’전을 열었다. 초대 작가는 레지던시 참가 작가인 탁영환, 문민순, 이광철, 정상용, 육종석, 최만식과 젊은미술전 작가인 이보영, 황유진, 이호철 작가. 교동아트스튜디오에서 같은 기간동안 열리고 있는 ‘레지던시 ON-AIR전’과 함께 감상하면서 교동미술관의 성과를 공유할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장점이라면 다양한 영화를 영화제 기간 맘껏 골라볼 수 있다는 재미를 빠트릴 수 없다. 하지만 영화축제가 준비한 수준높은 야외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도 전주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고 있다. 1일과 2일, 단 이틀의 남은 기간 이들 행사를 찾아 즐겨보자. ▲라이브 인 지프 라이브스테이지에서 열리는 공연 이벤트의 메인 공연으로 이제 단 두팀, ‘좋아서 하는 밴드’와 ‘김주환 밴드’ 공연만 남았다. ‘좋아서 하는 밴드’는 최근 멤버4명의 서로 다른 개성을 사이좋게 나눠 담은 정규1집 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해방 이후 한국 사회는 분단과 전쟁, 독재의 질곡을 거치며 산업화와 민주화라는 격변의 소용돌이 속에 혼돈과 모색의 시기를 지나왔다. 이 같은 시기에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룩할 수 있었던 주요한 힘은 반세기에 걸쳐 치열한 투쟁을 전개해온 민주화운동에서 나왔다. (중략)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정리하고 기록하는 것은 무엇보다 민주화운동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대를 향한 것이며, 또 동시대인이면서도 민주화운동의 밖에 있던 이들을 향한 것이기도 하다. 정당한 기억의 공동체를 확산해가는 것은 곧,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한 공동체가 확대되는 길이기 때문이다.’
(재)목정문화재단은 25일 제20회 목정문화상 수상자로 문학부문에 소재호(전 완산고등학교 교장시인)씨, 미술부문에 박민평(전 성심여자고등학교 교사서양화가)씨, 음악부문에 이은희(현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교수성악가)씨를 선정했다.목정문화상은 전북도민의 문화적 삶과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목정(牧汀) 김광수선생이 설립한 (재)목정문화재단에서전북지역의 향토문화 진흥을 위해 공헌한 문화예술인 또는 단체를 찾아 시상하는 상으로, 1993년부터 매년마다 문학, 미술, 음악 3개 부문에 대하여 시상을 하고 있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창작지원비로 각각 1,000만원이 수여된다.한편 제20회 목정문화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안홍엽)는 25일 오전 11시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열렸으며 시상식은 10월 26일 오후 3시
전북도립미술관이 올해 하반기에 개최 예정인 세계미술거장전 전시회가 연기될 전망이다.전북도립미술관 관계자는 “오는 9월7일부터 12월9일까지 열릴 세계미술거장전이 베네수엘라의 대통령 선거 일정과 맞물려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됐다”며 “개최여부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피카소, 샤갈, 모네, 몬드리안, 앤디워홀, 라피엘 소토 등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세계거장들의 작품 80점이 전시될 예정이었다.도는 이번 세계미술거장전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도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또한 도내 청소년들에게 서양미술을 대표하는 세계거장작품을 관람할 수 기회를 제공, 감성발달과 문화인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하지만 최근 베네수엘라
사)이음은 오는 18일 전주 남부시장에서 캐쉬몹 행사 ‘쁘레따뽀르떼 인 남부’를 진행한다.‘쁘레따보르떼’는 프랑스어로 고급기성복을 일컫는 말로 시장의 화려한 옷들과 청년들의 젊은 감성을 통해 새로우면서도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성복을 만들어내고자 하는 의도로 지어졌다.캐시몹 행사에 참가하는 청년들은 각 팀을 이루어 시장에 있는 남부시장의 주단집들과 옷가게들을 들러 자신들이 꾸미고 싶은 여름아이템을 선별한다.이후 시장 내 골목골목에 숨겨진 수선집들을 찾아 시장상인과의 소통을 통해 함께 작품을 완성해내고 팀 미션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를 발표하는 패션쇼를 가질 예정이다.이번 전주 남부시장 캐쉬몹 프로젝트의 참가비는 10,000원이고, 신청문의는 070-8801-
서신갤러리 기획전 ‘Story가 있는 애니일러전’이 10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Story가 있는 애니일러전’은 애니메이션과 일러스트 작품들을 모아 전시하는 기획전으로 젊은 작가들의 개성 넘치고 위트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참여작가는 장호, 전우진, 탁영환, 모혜준, 주지오, 한진, 김가실, Nate Rood 까지 총 8인. 전시는 미디어 작품과 평면 작품으로 이루어지며, 평면 작품은 인물화, 또는 작가들이 창조해낸 캐릭터화 중심으로 구성되고, 삽화는 책과 함께, 미디어 작품은 원화와 함께 전시돼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작품 속에 ‘‘이야기’가 있다는 것. 관람객들은
전주전통술박물관이 제1회 국선생캐릭터 공모전을 주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전통주 캐릭터를 개발하여 전주지역의 맛과 특색을 살린 전통주에 브랜드 이미지를 부여, 지역 전통주에 대한 이미지 고취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 대상 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15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각각 80만원, 그리고 우수상(5명)은 상장과 상금 각각 30만원, 장려상(30명)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응모 마감은 9월 22일까지. 문의 063-287-6305. /이병재기자 kanadasa@
1948년 농지개혁과 남한 단독정부 수립을 위한 제헌국회 선거를 앞두고 임실지역에서 일어난 21948년 농지개혁과 남한 단독정부 수립을 위한 제헌국회 선거를 앞두고 임실지역에서 일어난 2.26사건을 다룬 소설가 김진명의 첫 역사장편소설 ‘섬진강 만월’(집사재·1만5천원)이 출간됐다.2.26사건은 소작논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북쪽에서 실시하는 토지개혁을 동경한 지역 주민들이 제헌국회 선거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인 것으로 관계자들은 체포되거나 산 속으로 들어간 사건이다.일제시대 독립운동가와 유학자들이 중심이 된 2.26사건 주모자들은 우익단체 및 지주들과 맞서고 남한 단독정부가 수립되면 토지개혁이 수포로 돌아갈 것을 우려하여 제헌국회 선거를 반대한다.2.
이유경이 작품 에세이집 ‘길섶에 서서(신아출판사·1만2천원)’을 펴냈다.시와 그림을 하나로 엮어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2010년 ‘풀향기 머문길’, 2011년 ‘그리운 바람길’에 이은 작가의 세 번째 작품집. 전라북도서예대전과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초대작가. /이병재기자 kanadasa@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정상열)이 2012 일반인 국악강좌 하반기 초급과정을 개설한다.강습기간은 9월4일~12월4일 예정으로 주1회(화) 2시간 15주, 과정이며, 개설과목은 대금, 해금, 판소리, 고법, 한국무용, 사물놀이 총 6과목이다.모집기간은 13일부터 22일까지며, 선착순 전화접수(063-620-2324)로 진행한다./이병재기자 kanadasa@
▲오감으로 쉽게 찾는 우리 나무(이비락·3만3천원)=2007년 처음 나온 책으로 최신 개정판이다.사계절 우리나라 산과 들, 숲에서 자라는 나무들을 직접 다니며 촬영한 520여 종의 나무들을 수록하였다.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나무의 꽃피는 시기에 따라 봄꽃(2월~5월 중순)과 여름·가을꽃(5월 하순~11월)으로 나누고, 이를 다시 노란색, 흰색, 붉은색, 초록색 등 꽃색깔별로 분류하여 식별하기가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다.특히 나무의 상세한 동정을 위하여 시각과 미각, 후각, 촉각 등의 오감(五感)을 최대한 살린 오감포인트를 수록하여 각 나무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과 다른 나무와의 구별 포인트를 다루었다.저자인 이동혁은 생태안내자 및 숲해설가로 활동하고 있으
백봉기 한국예총전북연합회 사무처장이 두 번째 수필집 ‘탁류의 혼을 불러(신아출판사·1만 원)’을 내놓았다.그는 “첫 번째 수필집 ‘여자가 밥을 살 때까지’가 뜻하지 않게 2011년 한국미래문화상 문학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뒤로 글쓰기가 두려웠고 글을 내놓기 민망스러웠다”며 “1집 때보다는 글의 깊이와 수준이 좀 더 성숙해 졌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그의 말대로 이번 수필집은 1집과 달리 자신의 생활이야기에서 벗어나 넓은 눈으로 세상과 사물을 바라고 보고 있다.“감성적인 글보다는 사물의 또 다른 측면을 보면서 객관적인 입장에서 글을 쓰려고 노력했다”는 그의 말을 작품을 통해
2012 ICLEI 세계총회에서 논의되고 결정된 주요 논의 의제는? ▲Rio+20는 지구적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중요한 7대 이슈 중 하나로 ‘도시’를 선정했어요. 미래 인류가 지속가능할 수 있는가 여부는 도시에서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가 여부에 달려있는 것이 현실입니다.회의 참가자는 그 동안 도시에서 만들어 온 성공사례를 나누며 도시와 지방정부 리더들간의 연계와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과정이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라 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연계와 협력을 위한 전략으로 ‘벨로호리존치 전략 : ICLEI 전략계획 2012~2018’을 채택하였습니다.-이클레이 회의의 성과와 한계? ▲ICLEI는 국제네트워크 조직으로서 지난 20년간 괄목
전라북도문학관(관장 이운룡)이 9월 개관을 앞두고 전북도 2012년도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응모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나섰다.전주 덕진 옛 전북지사 관사에 둥지를 튼 전북문학관은 이달말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8월부터는 본관 전시공간 작업을 거쳐 오는 9월 8일 개관할 예정. 개관 기획전시로는 ‘완판본’과 ‘희귀 도서전’을 준비하고 있다.‘완판본’은 영상 자료와 고전문학 작품을 전시하고 ‘희귀 도서전’은 허소라 석정문학관 관장이 소장하고 있는 우리나라 희귀본을 한자리에서 모아 놓는다.또 1기 문예 아카데미가 8월 17일 마무리되면 제2기 문예 아카데미를 개관에 맞춰 개강할 계획.
제1회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이 만해사상실천선양회 주최, 인제신문사 주관으로 8월 13일 오후 1시 만해마을에서 개최된다.이 백일장은 일제강점기 시집 ‘님의 침묵’을 펴내고, 3.1만세운동 때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으로 곧은 절개를 지켜낸 시인이자 스님인 선각자 만해 한용운 선생을 기리는 전국 대회. 나이 제한 없이 시와 시조 2개 부분에 걸쳐 진행된다.시제는 8월 13일 오후 1시 현장에서 발표하며, 심사는 문단의 중진 문인들에게 위촉해 심사한 뒤 오후 6시 결과 발표와 함께 시상식을 한다.시상은 △장원 1명 만해축전 대회장 강원도지사상과 상금 300만 원 △차상 1명 만해축전 수석부대회장 인제군수상과 상금 200만 원 △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가 운영하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31일 ‘무료 시네극장’으로 영화진흥위원회 공공상영 라이브러리 작품 3편을 무료로 상영한다.‘그때 거기 있었습니까?’는 혁명이란 무엇인가 혹은 우리는 혁명의 역사를 어떻게 간직하고 기억해야 하는가를 질문하는 영화이다.루마니아 독재자 차우세스쿠가 민중들의 저항에 초라한 모습으로 하야한 1989년 12월 22일 12시 8분을 말하는 ‘그때’에 어디서 무얼 했는가를 되물어보는 이 영화는 사실 추상화되고 관념화된 혁명이 아닌 내 주위의 일상생활에서의 실질적인 변화를 촉구하는 성찰의 의미를 담고 있다.또 평생직장 개념이 무너진 일본 사회에서 점점
한국관광공사와 (사)이음 전주한옥생활체험관(관장 노선미)은 2012년 ‘한옥체험업 운영자를 위한 운영 매뉴얼’ 책자를 제작·배포했다.한옥생활체험관은 2002년 개관한 이후 10년간 운영 노하우와 한옥체험업 관련 기관의 자문내용을 바탕으로 약 5개월간의 작업을 통하여 이 책자를 제작했다.책자 내용은 한옥체험의 개요·운영마케팅·운영관리·손님맞이 에티켓·기타 체크리스트 및 활용 서식 등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한옥체험업 운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전국의 한옥체험업 운영 형태가 개인·단체·기관 등으로 다양한 점을 고려, 어떤 운영자가 봐도
▲소리로 여는 봄 - 春風和氣 2012 전주소리문화관 기획공연. 공연의 서막은 전국고수대회 대명고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만 전북대 겸임교수의 흥겨운 모듬북으로 열게 되며 이어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원 이연정과 박수연이 각각 춘향가 중 눈대목과 심청가 중 눈대목을 열창하게 된다.또한 김일구 명인께 아쟁을 사사한 황승주씨 외 5명이 활동하고 있는 아쟁 중주단 ‘활’의 아쟁중주곡을 마치면 공연 출연자 모두 함께 하는 ‘남도민요’를 피날레로 막을 내리게 된다.공연을 준비한 전주소리문화관 박희 실장은 “봄을 맞아 소리문화관이 전통음악을 통해 전주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며 “꽃피는 봄, 전주소리문화관과 함께 전통음악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