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박용근(장수)의원이 2일 ‘벼랑 끝 한우산업의 위기 극복 및 지속발전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건의안은 소값 폭락으로 한우산업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지만 정부는 최소한의 농가 생계안정 대책 마련은커녕 관망하고 있어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현재 한우 1두당 생산비는 1,100만 원인 데 반해 한우 도매가격은 평균 700만원 정도에 불과하다.출하 개월령을 도달하지도 못한 소까지 손해를 보더라도 어쩔 수 없이 출하해 다른 소 사료값을 대체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힘든 상황이다.더욱이 지난해 7월 20
전북도의회가 고향사랑기부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퍼포먼스를 펼쳤다.도의회는 2일 본회의장에서 제397회 임시회 개회에 앞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로 내 고향 전라북도를 응원해 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폼보드를 펼쳐 보이는 퍼포먼스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호소했다.국주영은 의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인구 감소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실효성 있는 정책”이라며“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박정미기자 jungmi@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서는 경쟁 후보들이 올해 전북도 국가예산 확보액을 놓고 비판과 방어에 나서는 등 선거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포문은 무소속 임정엽 예비후보가 ‘여당의 책임론’을 거론하며 열었고, 국민의힘 정운천(비례) 의원은 “도지사와 여야국회의원 등 3자 협치 노력을 폄하하지 말라”고 맞받아쳤다.1일 임정엽 예비후보는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예산 9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자화자찬하는 정운천 의원은 도민에게 올해 예산의 실체를 고백하고 사죄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는 “전북예산은 문재인 정부 시절 가파르
전북 기초단체의 중심인 전주시-정치권의 협치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어서 내년도 국가예산 및 지역 현안 추진에 긍정적 효과를 줄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된다.민선 8기 들어 전북과 도내 정치권간 팀웍과 협치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어, 올 한 해 전주 발전에 새 전기가 마련될 지 주목되는 것.실제 전주시와 전주 정치권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소통과 협력에 방점을 찍고 있다.특히 전주는 우범기 시장 체제로 출범한 이후 전주종합경기장, 대한방직 터 개발과 같은 대규모 현안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어 지역 정치권과의 소통이 그 어느 때보다
이상기온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가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농업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농작물재해보험의 농가 보장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전북도의회 오은미(순창·진보당)의원 2일 제3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농작물재해보험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오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이상기후 보고 결과, 당시 겨울철부터 농작물 수확기까지 1년 내내 자연재해가 발생해 농작물, 시설물 등의 피해가 극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북의 경우 2020년 유례없는 장마와 태풍 등으로 벼 생산량이 급감했고 2021년
전북도의회 김희수(전주6)의원은 2일 제397회 임시회 5분 발언 자료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법 시행까지 1년가량 남은 시점에서 전북도의회가 철저한 준비와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특별법 통과를 자축하며 샴페인을 터트리기보단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을 위해 철저한 대비책 마련이 우선”이라며 전북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도의회 전북특별자치도특위 위원장을 맡았던 김 의원은 “그동안 소외되고 호남에서도 변방으로 취급됐던 우리 전북이 특별자치도로서 지위와 그에 걸맞는 특례를 확보할 수 있어 전북만의 발전전략을 마련할
전북도의회가 2일부터 13일까지 올해 첫 임시회를 갖는다.올해 전북도의회는 정례회 2회, 임시회 7회 등 총 125일에 걸쳐 회기를 운영한다.이날 오후에는 본회의장에서는 40명의 전체 의원이 참여해 ‘고향기부제’를 홍보하는 퍼포먼스를 가졌고,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이 참석해 올해 도정 및 교육·학예행정에 관한 시책 방향 연설도 진행했다.또 전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윤정훈 의원(무주)이 대표연설을 통해 집행부와 의회의 새해 설계 및 중점 실행과제를 발표했다.10명의 의원은 지역현안 등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5
국회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병)은 31일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나 2차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을 강력히 촉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통해 전북혁신도시를 금융산업 및 농생명 산업 중심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전북혁신도시는 국민연금공단을 필두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한 상태다.하지만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안착에도 불구하고 민간 기업의 이전이 부진해 혁신생태계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김성주 의원은 이날 “혁신도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세 번째 소환키로 한 가운데 이 대표는 당내 비명계 모임에 참석해 축사를 하는 등 당내 단일대오 형성을 위한 적극적 행보를 펼치고 있다.특히 민주당은 이번 주말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 계획이어서 여야 대결 구도가 더욱 격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치권 다수도 이재명 대표 지키기에 힘을 쏟는 분위기여서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 공천을 앞두고 지역 정치권은 초긴장 국면이다.이재명 대표는 31일 비명계 의원들이 주축인 ‘민주당의 길’ 출범식에 참석했다.이 대표는 이날 1차 토론회 축사를 통해 “민주당이
전북도의회 최형열(전주5)의원이 ‘전라북도 낙후지역 기업유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지원근거를 마련했다.조례안은 도내 낙후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효과적인 기업유치와 그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 향상, 지역 간의 격차를 해소하는 내용이 담겨있다.조례는 올해 첫 번째 법안으로 농산업경제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으며, 조례안이 통과되면 유치기업의 공장이나, 본사 또는 연구소를 낙후지역 안으로 이전·신설‧증설하는 경우에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또 사후관리 조항을 제정해 유치기
민생당이 1억원의 상금을 내걸고 추진했던 ‘청년이 제안하는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접수가 31일 마감됐다.공모전은 부설기관인 재단법인 혁신과미래연구원이 개최했다.민생당 전북도당은 지난 1월4일부터 시작된 공모전 접수에서 187번째 공모작을 마지막으로 접수가 종료됐다.이관승 혁신과미래연구원 공동 이사장은 “정치, 사회,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청년들의 열망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정기 공동 이사장도 “치솟는 물가 상승에 이어 최근 난방비 폭탄으로 국민의 삶이 더욱 힘들
전북도의회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임대보증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전북도의회는 이명연(전주10)의원은 31일 ‘전라북도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기존 저소득계층에만 지원하던 임대보증금을 청년과 신혼부부로 확대하고, 지원주택 대상도 장기임대주택에서 공공건설임대주택과 공공매입임대주택 전체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조례명도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 조례’에서 ‘저소득계층과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 지원 조례’로 개정한다.개정 조례안은 2월2일 개회하는 제397회 임시회에서 의결
새만금 신항과 동서도로 관할권을 둘러싼 자치단체 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군산시의회는 3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신항과 동서도로의 관할 지자체는 군산시”라고 강조했다.의원들은 최근 군산시와 인접한 김제시가 새만금 내 일부 시설의 관할권을 주장한 것을 겨냥하며 이같이 주장했다.의원들은 “대한민국과 전북의 미래라고 불리는 새만금이 지역 간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분쟁지역으로 전락했다”며 “김제시는 새만금신항과 동서도로를 어떻게든 군산시로부터 빼앗아가려고 하고 전북도는 이를 우유부단하게 관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진보당 강성희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는 30일 “정부는 전 국민 에너지 재난지원금을즉시 지급하라”고 촉구했다.강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물가 고금리에 신음하는 서민들에게 난방비 폭등은 생계를 옥죄는 직격탄이 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요구했다.그는 “최근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취약계층 117만6천 가구에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을 연간 15만2천원에서 30만4천원으로 늘리는 내용”이라며 “그러나 난방비 폭등으로 고통받는 것은 취약계층만이 아닌 모든 국민”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전기 요금과 가스 난방비는
전북도의회 균형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이명연 의원)는 30일 균형발전과 공공기관 추가 이전 지원을 위해 전북도 관련 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이날 특위 위원들은 전북도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 추진 및 시·군간 균형발전 정책 관련 △전북특별자치도 특례 발굴 관련 △기회발전특구 추진 관련 △도내 대학 협력사업 추진 및 지방대 위기 극복 관련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주요 현안별 세부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문승우 위원(군산4)은 전북 대학상생 발전협의회와 관련 “개최 횟수가 현저히 낮은 점을 지적하고 단순 형식적 구성에서
국주영은 전라북도의회 의장이 30일 고향인 임실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국주영은 의장은 이날 임실군청을 찾아 심민 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답례품은 신청하지 않았다.국주영은 의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이 고향 임실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부금을 전달한다”며 “이 기부금이 마중물이 돼 더 많은 분들이 기부 행렬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고향사랑기부금제도는 전북도의회에서 도입 필요성을 제기한 제도여서 더욱 각별하다”며 “이 제도가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단초가 될 수 있도록 도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상대로 한 이른바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여야 정치권이 총격돌하면서 전북에도 긴장이 감돌고 있다.남원 국립의전원 설립,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올해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제대로 추진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많고 특히 현역 국회의원들의 경우에는 내년 국회의원 총선 공천으로 인해 초조감이 더 크기 때문이다.민주당은 조만간 장외투쟁을 시작해 원내외 병행 대여 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런 국면에서 민주당 안팎에는 “이재명 지도부가 내년 총선거 공천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돌면서 총선 경
국회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병)은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난방비 폭등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태도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지난 27일 논평을 내고 “지난 해 가스 요금은 4월 한 차례를 제외하곤 모두 윤석열 정부에서 올랐고 10월에는 주택용 가스 요금을 한 번에 15.9%나 올리기도 했다”며 “정부 출범 후 인상한 가스 요금을 이전 정부와 야당을 탓하는 것은 난방비 폭등에 대한 불만과 비난을 모면하기 위한 무책임하고 뻔뻔한 태도”라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어 “난방비 급등의 해결책은 연료비
농도 전북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30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지 주목된다.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도내 국회의원들이 주축이 돼 상임위까지 통과됐고 이번 본회의에서 투표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국회 과반 이상 의석수를 가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마음만 먹으면 본회의에서 처리할 수 있는데다 이재명 당 대표까지 법안 처리를 강조했다.법안 상정 키는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쥐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올초부터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이 대표는 지난 27일 익산에서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호서 예비후보가 “친환경 선거 치루겠다”고 공약했다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호서 예비후보가 “친환경 선거 치루겠다”고 공약했다.김 후보는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의제인 환경오염과 기후위기에 대응 하기 위해 4·5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친환경 중점으로 선거를 치뤄가겠다”고 말했다.또한 “선거운동 과정에서 가급적 종이로 만든 홍보물을 줄이고, 캠프 내에‘친환경대책본부'를 설치할 예정”이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국회의원 재선거인만큼 저부터 친환경 캠페인을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