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운영 중인 농촌유학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16일 나타났다.도교육청이 지난 8월 학부모 및 학생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197명(유학생 학부모 51명, 재학생 학부모 75명, 유학생 19명, 재학생 52명) 가운데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이 94.1%에 달했다.유학생 학부모는 전반적인 만족도 94.2%, 학교생활 만족도 96.1%, 지인들에게 추천 의사 92.1%, 재참여 의사 92.1% 등으로 집계됐다.만족 사유로는 스트레스 감소 및 정서적 안정이
학생들이 코로나 후유증과 학업 스트레스로 정서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신건강 위기학생에 대한 종합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공개한 국정감사 “2023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현황”에 따르면, 올해 검사 받은 전국의 초중고생 173만여 명 중 4.8%에 해당하는 8만여 명이 관심군인 것으로 집계됐다.자살위험군은 2만여 명으로, 약 1.3%에 해당한다. 관심군과 자살위험군 학생 비율은 코로나 이후 정신건강 위기학생 비율이 역대 최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전북은 올해 9월 조사 대상
전교조 전북지부는 학교생활규정 예시안 내에 문제행동 학생 분리 등 학교장의 책임을 명확히 게재해야 한다며 교권조례가 실질적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개정할 것을 촉구했다.전북지부는 16일 전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제행동 학생 분리의 주체를 학교장으로, 분리 장소를 교장실로 명시하는 내용을 교권조례에 실을 것을 동의하는가에 대한 설문결과 99.4%의 압도적 찬성률이 나왔다”면서 생활규정 예시안 또한 동일한 내용을 싣는 데 99.6%가 찬성했다고 밝혔다.이어 “도교육청이 예시안 초안에서 분리장소로 언급한 교무실은 왕래가 빈번하다
전국 17개 교육청으로 교부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역대 최대 수준의 세수 부족으로 인해 평균 14.35%가 삭감될 것으로 예정됐다.이러한 가운데 전북도교육청은 16일 긴축재정과 더불어 지방교육의 ‘곳간’ 역할을 하는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을 기반으로 위기를 타개하겠다고 밝혔지만, 이 또한 2025년 이후 고갈 가능성이 높아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이날 도교육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의 2023년 세수 재추계 결과 내국세 54.8조원 감소가 예상된다.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당초 확정된 2023년 보통교부금에서 5,824억(14.
전북도교육청은 수시 대학별 본고사를 앞둔 가운데 고3 수험생들의 대학별 면접 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수시면접 컨설팅’을 운영한다.운영 기간은 다음 달 2일까지이며 도내 고등학교 중 컨설팅을 희망한 55개교에서 진행된다.이번 컨설팅은 2024학년도 수시 전형 중 면접을 실시하는 전형에 지원한 고3 수험생과 진학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다.1부는 면접 특강, 2부는 학생 대상 컨설팅으로 진행되며 컨설턴트 교사 2명과 특강 교사 1명이 학교를 방문한다.신청학교는 사전에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준비하고, 컨설턴트 교사는
전북교육청은 어울림학교 지원사업을 통해 농어촌지역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2023년 현재 139교가 어울림학교로 지정되어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147교로 확대되며, 특히 기존 시군 내 공동통학구유형에서 추가로 2024년부터 시군 간 경계를 허물어 광역형 어울림학교로 확대 운영 예정이다.공동통학구형 어울림학교로 지정된 학교에는 함께 학생 통학 편의를 제공하고, 복식학급 해소를 위하여 정규 교원을 배치하였으며,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비를 지원하여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예체능, 진로 활동 등 다양한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숙련기술인들의 축제인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미래를 향한 도전을 펼친다.12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남에서 열리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도내 직업계고 학생 74명이 참가한다.2023년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충남 천안시, 공주시, 아산시, 보령시 등 4곳에서 분산 개최된다.전국대회 참가 학생들은 전북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로, 자동차정비, 용접, 산업용드론제어, CNC밀링, 자동차차체수리, 요리 등 25개 종목에 14개교 74명이 출전한다.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신입생 모집단위 광역화와 학생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는 ‘학생 중심 대학’을 실현하겠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으로 ‘학생 중심 대학’, ‘지역 상생 대학’, ‘글로컬 허브 대학’을 실현하고자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는 전북대는 모든 계획의 기본 중 기본을 학생에 뒀다. 학생이 오고 싶고, 다니고 싶고, 공부하고 싶은 대학을 만들겠다는 것이다.현재 100개가 넘는 학과와 단과대학 간 칸막이를 과감하게 없애고 광역화 해 학생이 공부하고 싶은 전공을 마음껏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
전북도교육청은 군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입시설명회를 마련했다.이번 입시설명회는 12일 무주를 시작으로 11월 4일 완주까지 도내 군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지역별 세부 일정은 12일 무주교육지원청 시청각실. 17일 임실교육지원청 시청각실. 18일 장수교육지원청 시청각실. 19일 진안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 24일 순창쉴랜드 대강당. 25일 부안교육지원청 시청각실. 11월 4일 완주교육지원청 1층 대회의실이다. 고창은 8월에 고입 대입전형 설명회를 실시했다.설명회는 중학생과 고등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하며 전북
유학생 교육기부 활동을 통한 다문화 이해 및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지구촌 문화 교실’의 상반기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재학 중인 유학생 40명과 함께한 ‘지구촌 문화 교실’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전주동북초, 양지초, 서신초, 송원초 등 전주 12개교와 이리동남초 총 13개교에서 운영했다. 이에 운영 학교 학생(1,185명) 및 교사(13명)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PPT 자료, 자국 지폐, 전통의상, 전통악기 활용 등 유학생 수업 준
2024학년도 영재학교 합격생의 대다수가 수도권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전국단위자사고인 상산고 또한 2023학년도 신입생 344명 중 65.7%에 달하는 226명이 수도권 출신으로 밝혀져 지역 간 교육격차가 여전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아 6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전국 영재학교 8곳의 합격생 820명 중 563명(68.66%)이 수도권 출신이었다.이는 2023학년도 66.5%에서 소폭 오른 수치로 서울 출신은 276명, 경기는 233명, 인천은 54명에 달했다
전북도교육청은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도내 유·초·중등학교에서 수업 혁신을 실천할 수석교사 16명을 12일까지 모집한다.선발 인원은 유치원 1명, 초등 5명, 중등 10명이다.중등은 수석교사 결원교과인 공업 3명과 결원교과 외 교과 7명을 선발한다.결원교과에 응시자가 없거나 미달인 경우 ‘결원교과 외 교과’ 선발 인원에 포함해 성적 우수자 순으로 선발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해당 교사자격증 소지자로서, 2024년 3월 1일 기준으로 교육경력 15년 이상 및 정년 잔여기간 4년 이상을 요구한다.도내 학교 근무 경력 5년 미만,
전북도교육청은 병원형 위(Wee)센터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가 각각 90%와 96%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병원형 위(Wee)센터는 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심리‧정서적 고위기 학생의 ‘진단-상담(교육)-치료’를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학교생활 복귀를 돕는 시스템이다.이번 응답 결과는 도교육청이 지난 9월 1일부터 10일간 상반기 이용자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것이다.학생의 경우 ‘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82%, ‘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90%로 집계됐다.학부모의
전북도교육청은 7일 창조나래 3층 시청각실에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위한 예체능(미술‧음악‧체육)계열 입시설명회를 실시한다. 예체능 계열은 실기와 내신‧수능 공부를 병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다른 계열보다 체계적인 입시 준비의 필요성이 높다.더불어 비실기전형과 전형별 수능 최저학력기준 요구 등으로 인해 대비가 꼭 필요하다.이번 입시설명회는 오후 1시 40분부터 양인실 창의고 교사가 미술계열 지원 전략을 안내한다. 2시 40분부터는 정명근 경민고 교사가 음악계열의 입시 동향 및 전략을, 3시 40분부터는 김상훈 전주한일고 교사가
전북도교육청과 전주시가 공동 개최한 ‘2023 전북중소기업과 함께하는 교육물품전시회’는 5일 전북혁신창업허브 1층 첨단누리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중소기업과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30여 개의 업체가 교육기관의 수요가 많은 시설 자재, 교육물품 등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도록 전시했다.서거석 전북교육감 또한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도내 참가업체들을 격려했다. 서 교육감은 “우리 고장의 제품을 구매하고 판매한다는 것은 곧 지역경제 발전의 초석이다”라면서 “이번 전시회가 교육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우수기업의 판로를
전북대학교는 5일 글로컬대학30 사업에서 본 지정대학으로 선정될 시 수주할 예산의 일부를 전북지역 대학들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구체적으로는 본 지정 시 받게 될 1천억 원의 예산과 지자체 대응자금 1천억 원 중 500억 원을 지역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에 사용한다.이에 따라 전북대는 지역의 대학들과 함께 활용할 공유 인프라 구축이나 공유 교육 콘텐츠 개발 등에 예산을 적극 투자하고, 전북대가 가진 우수한 교육과 연구 인프라, 시설 및 장비, 대학 내 편의시설 등을 도내 대학생에게 전면 개방할 방침이다.또 미국 Un
전북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미래교육사업의 핵심 중 하나인 학생 교육용 1인 1스마트기기 보급이 5일 본격화됐다.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은 ‘에듀테크 교육환경’ 구축을 통해 미래교육 대전환을 이루겠다는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의지가 담긴 제1호 공약사업이다.기기 보급이 지난 9월 25일부터 각급 학교에 시작된 가운데, 도교육청은 이날 전주우림중학교에서 스마트기기 전달식을 진행했다.서 교육감은 전달식에 직접 참석해 우림중 2학년 1반 학생 대표에게 스마트기기를 전달하고 이를 활용해 수업하는 장면을 살폈다.우림중 총 8개 학급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중심 미래교육’.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취임 이전부터 꾸준히 제시한 슬로건이다.기존 체제의 핵심이었던 혁신학교는 자발성, 창조성, 지역성, 공공성 구현을 통해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든다는 목표를 지녔다.반면 서 교육감은 ‘낡은 이념을 버리겠다’며 기초학력 증진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대규모 변화 등을 예고했다.학교와 교육행정의 중심을 교직원에서 학생으로 옮기고 미래를 위한 교육대전환을 추구한다는 것이다.그렇다면 교육 현장은 실제로 얼마나 바뀌었으며, 또 어떻게 바뀔까.먼저 서 교육감은 작년 7월 취임식
전북도교육청은 4일 ‘2024학년도 전라북도 중등학교교사 등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 내 고시·공고란에 게시했다.공립은 31개 과목에서 총 402명(장애 35명 포함)을 선발한다.사립은 사립학교 교사 위탁선발을 신청한 34개 법인이 24개 과목에서 153명을 선발(제1차 시험에 한함)한다.원서접수는 16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5일간 ‘온라인 교직원 채용’ 시스템을 통해서만 가능하다.제1차 시험은 11월 25일에 진행한다.공립 합격자는 12월 28일에 발표하며, 사립 합격자는 각 사립학교 법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2분의 1로 감면하는 교육감 부담금 납부에 관한 특례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전북도교육청의 재정부담이 배로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유기홍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시도교육청 2023년도분 장애인 고용부담금 예상액’ 자료에 따르면 올해 부담금 예상액은 974억에 달하는 것으로 4일 밝혀졌다.이는 2022년 499억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2020년~2023년(예상액) 시도별 장애인고용부담금 증감률은 충남이 220%로 가장 높았고, 전남 212%, 전북 194%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