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의장 국주영은) 의정활동 소식지 ‘전라북도의회 2023봄호(제82호)’가 발간됐다.제82호에는 지난 2월과 3월 열린 제397회 임시회와 제398회 임시회에서 이뤄진 의정활동 내용이 소개됐다.특히 제397회 임시회에서 이뤄진 도정 및 교육학예행정 질문이 자세하게 정리됐다.의원들은 사과 등 전북산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과 청년인구정책의 효용성 제고, 광역교통망구축, 말산업 육성 등을 촉구했다.의원들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특별자치도 출범 및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에 대비해 철저한 대책마련을 주문했으며, 학
전북도가 ‘문화·체육·관광 산업거점 조성’을 위해 관광 콘텐츠 확장에 나선다.도는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관광 재도약과 미식 및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 시군 문화관광부서, 농업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특강과 업무연찬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국장와 간부를 비롯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미식 및 농촌관광 전문가로 활동하는 ㈜빅팜 컴퍼니 안은금주 대표가 ‘전북 로컬 관광의 경쟁력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강연했다.안은금주 대표는 강연에서 △농산어촌이 지속가능한 매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시와 농촌, 자연과 사람을 연결
전북도가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에 나선다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대상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저소득계층으로 한정됐으나 올해부터 김관영 도지가 공약사업으로 전면 확대 시행한다.접수는 오는 17일부터 5월 4일까지 14개 시·군에서 받는다.도내 공공임대주택에 입주 중이거나,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신혼부부는 임대보증금 2000만원 무이자 융자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대상은 도내 시·군 및 LH와 전북개발공사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의
이병철 전북도의원(전주7)은 ‘전라북도교육청 학생 응급처치교육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는 교육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이병철 의원은 “학교의 과도한 입시위주 교육과정 운영으로 인해 응급처치교육은 형식적인 교육에 그치고 있고, 실제 학교 구성원의 대처 능력도 매우 미흡한 실정”이라며 “국민의 응급처치능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 바로 학교에서의 응급처치교육”이라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교육감이
전라북도교통문화연수원(원장 정희균)은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에 나서고 있다.지난 11일 김제 월촌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도내 초등학교별 신청을 받아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교육에서는 어린이들이 자전거를 탈 때 지켜야 할 교통안전 규칙과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자전거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만, 어린 아이들이 운행할 경우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이에 따라, 연수원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전거의 이해 △교통 표지판 등 이
전북 혁신도시발전위원회 위원들이 12일 한자리에 모여,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힘을 모을 것과 혁신도시 활성화에 함께 하기로 했다.이 날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전북혁신도시발전위원회의’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와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8개 공공기관장과 최정호 전북개발공사장, 민간공동 위원장인 우석대학교 황태규교수 등이 참석했다.위원회는 민선8기 출범 후 처음 갖는 기관·단체장 간 공식 상견례로, 전북을 이끄는 동반자로서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전북형 자치경찰제’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그 동안에는 경찰 조직을 그대로 둔 채 사무만 분리한 ‘일원화 모델’이었다면, 내년부터는 전북 특색이 반영된 이원화 시범지역으로 운영된다.12일 전북자치경찰위원회는 전북이 세종, 강원, 제주 등 4개 자치단체가 오는 2024부터2025년까지 2년간 자치경찰제 이원화 시범 실시 지역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애초에는 세종, 강원, 제주 등 3개 자치단체만 선정됐으나, 최근 전북이 특별자치도법이 통과됨에 따라 경찰제도발전위원회가 전북을 추가하는 안을 정부에 권고하기로 했다.이에따라 전북은 ‘전
전북이 탄소융복합 규제자유특구에 새로운 과제로 ‘탈부착 수소용기 모듈 시스템 실증사업’을 추진하게 됐다.탄소융복합 특구에서 국산 탄소섬유를 활용한 수소용기와 수소연료전지 제작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0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특구위원회에서는 전북·부산의 기존 규제자유특구에 실증사업을 추가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전북 탄소융복합 특구는 지난 2020년 지정돼, 탄소복합재 소화수용 탱크, 대형 수소트레일러 제작 실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방차 구조기준 규제를 해소한 성과를
전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3년도 지역혁신 메가 프로젝트시범 사업’에 ‘동물용 의약품 및 기능성 사료용 농생명 소재 개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55억원을 확보했다.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산업과 연계해 중·장기적으로 신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특화 원천 기술 확보 및 사업화를 위해 추진됐다.11일 도에 따르면 ‘동물용 의약품 및 기능성 사료용 농생명 소재 개발’ 과제는 10년 장기 프로젝트로 준비 중이다.과기부는 3년간 사업 후 성과 평가를 거쳐 추가 지원에 나설 계획도 세운 것으로 알려져 2026년부터 7년
전북도의회가 공공갈등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과도한 사회적 지출을 방지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전북도의회는 김이재 행정자치위원장(전주4)은 11일 ‘전라북도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해결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갈등관리심의위원회와 갈등조정협의회의 설치, 구성·운영 등의 제도와 절차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김이재 행정자치위원장은 “전북지역 시·군간 첨예한 갈등이 많아지면서 갈등조정자문위원회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며 “하지만 이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유명무실하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11일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운영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요 시설들을 점검했다.11월 환복의원들은 행정봉투, 쓰레기봉투 등을 생산하는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작업현장을 둘러봤다.의원들은 관계자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처우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장애인복지관은 1988년 설립됐으며 사회복지법인 ‘동암’이 수탁해 관리하고 있다.이병철 위원장은 “도내 장애인 인구와 복지수요 증가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환경복지위원회는 장애인의 자
전북지역 자치단체들이 운송업계 연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하는 유가보조금이 명확한 기준 없이 부정하게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수급 자격이 없는 화물차주에게 막대한 보조금을 주고도 환수하지 않는 등 부정 지급을 이어오다가 감사에 적발됐다.11일 전북도 감사관실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전주시와 군산시, 익산시, 정읍시, 완주군을 대상으로 한 '교통 분야 보조금 특정감사'에서 5개 시·군 모두 유가보조금을 부정하게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먼저 전주시는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화물차주 14명에게 6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11일 “전주시민의 뜨거운 마음 잊지 않고 변치 않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강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선거운동 과정에서 추운 겨울 장갑이라도 끼고 선거운동하라고 말씀하고, 식사하라고 5만원을 손에 쥐여주셨던 전주시민의 마음을 절대로 잊을 수 없다”며 “진보당은 10만 당원과 함께 국회에 들어갔다”고 말했다.이어 “이제 당당히 윤석열 심판을 이야기하고 주민을 위해 국회에서 일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섰다”며 “대한민국 정치를 새롭게 하고 정치개혁
김관영 도지사가 도정의 역점 현안 해결을 위해 서울과 세종을 넘나들며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가 도정의 역점 현안 해결을 위해 서울과 세종을 넘나들며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대광법(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국립의전원(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 등 지역현안 법안과 공모사업을 건의하기 위해 정치권과 기재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 직접 설득에 나선 것이다.김 지사는 11일 국회를 방문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등을 직접 만나 지역의 주요 현안 설명과 논리 등을 전달했다.특히 전북은 광역시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전주에서 신간 ‘법고전 산책’ 저자와의 대화를 진행한다.11일 더전주포럼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전주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에서 100분간 저자와의 대화를 한다.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150명 사전 신청을 받는다.행사는 100분 동안 진행되며 책에 실린 내용을 중심으로 독자와의 대화,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또 전북 출신인 최강욱 의원과 황현선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이 ‘깜짝손님’으로 등장해 이야기를 나눈다.저자와의 대화는 유튜프 ‘황현선TV’로 생중계된다.저자와의 대화는 책을
전북도가 청년농 육성과 정착을 전폭 지원한다.11일 도에 따르면 올해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 대상자를 역대 최대 규모인 619명 선발하고, 청년농업인 육성에 3개 분야 43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진입부터 정착, 성장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농촌정착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올해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으로 619명에게 이르면 4월부터 최장 3년간 90만 원에서 11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매월 지급할 계획이다.또 농촌의 청년유입 촉진과 청년농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단계별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촘촘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
지난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된 진보당 강성희 의원(전주을)은 10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등원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검찰독재를 심판하고, 민생입법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현실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윤석열 정권 심판에 동의하는 정치세력이라면 누구와도 만나, 대화하고 설득하며 무너진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면서 “국민을 위해서라면 가장 먼저 희생하고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강 의원은 또 “저를 국회로 보내주신 전주시민과의 약속을 가슴에 새기고, 하루를 1년처럼 사는 진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북 정치권에 중진귀환, 세대교체론이 선거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매 선거 때마다 현역교체론이 주요 이슈가 되다보니, 내년 선거에서도 현역교체를 기반으로 한 여러 설이 돌고 있다.이 중에서도 중진귀환론, 신인으로의 판갈이론에 대한 관심이 높다.여기에다 호남출신 비례대표 의원들도 전북 지역구 경쟁에 가세할 조짐이어서 벌써부터 몇몇 지역은 긴장감이 높은 상태다.10일 여야 및 도내 정가에 따르면 내년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현재의 10개 선거구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이미 5~
김정기 전북도의원(부안)이 ‘전(全) 세대 농업인의 농지형평성 확보와 한국농업 활성화를 위한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임대수탁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현행 농지임대수탁사업의 임차인 선정방식이 청년과 신규 농업인만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규정돼 있는 점을 지적했다.이에 해당되지 않는 대다수의 기존 농업인이나 청년이 아닌 40대 이상의 농업인의 경우 상대적으로 임차의 기회가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이다.이는 농지임대수탁사업 본연의 목적과 취지에도 부합하지 않은데다, 40~60세대 농업인들이 역차별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김정기 의원은 “
이수진(국민의힘 비례대표) 전북도의원이 전북도의 건설안전 행정을 질타하고 나섰다.이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고를 조사한 결과 총 69건의 사고로 70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이중 65%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다.부상사고는 이보다 더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2020년 신고된 도내 건설현장 사고 부상자는 150명, 사망자는 9명이었다.2021년에는 부상 168명 사망 10명, 2022년에는 부상 132명 사망 10명이다.도내에서 매달 평균 10명 이상이 부상을 당하고 약 1명씩 사망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