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최병집)는 2026년까지 총 150억의 사업비를 투입, 도로조명 조도 및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구는 보행자 통행과 교통량이 많은 안전사고 위험 지역이나 학교 주변 등 방범이 취약한 지역을 위주로 2026년까지 4년에 걸쳐 총 21,537개의 가로등, 보안등을 교체할 계획이다.구는 우선 올 상반기에는 통행량이 많은 천마산, 권삼득로, 정언신로, 솔내로 등 9개 노선 580개소에 대해 고효율 LED등기구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이 기간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2개의 구간으로 나눠 사업을
한국전통문화전당의 공간과 콘텐츠가 메타버스로 구현돼 디지털 문화체험이 가능해졌다.전주시와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웹3.0 전환 디지털 문화체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메타버스 전주’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메타버스 전주’는 시와 전당이 자체 플랫폼으로 구축했으며,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열리는 한국전통문화전당 실내와 실외의 모습을 실제와 같이 3차원 디지털 가상공간으로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또, 전주문화관과 전시실, 놀이체험관, 소통공간 등에 재미와 체험 요소를 가미한 콘텐츠로 채웠다.특히 메타전당에 구축된 기획전시실에서는
고려의 수도였던 개성과 후백제의 왕도였던 전주의 옛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전주역사박물관은 이달 2일부터 7월 23일까지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展, 전주’를 주제로 남북공동으로 진행한 ‘고려 궁궐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의 성과와 후백제 수도 전주의 모습을 담은 기획전시를 진행한다.전주역사박물관과 남북역사학자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통일부와 문화재청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전국 순회전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이번 전시에서는 남북이 함께한 만월대 발굴 현장의 생생한 모습과 그간 발굴조사한 고려 궁궐터의 모습,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송호석)이 고농도 오존(O3) 발생시기인 5~8월까지 오존 생성 원인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전북지역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오존이 고농도로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5월~8월) 전북지역의 작년 오존농도는 1시간 평균 0.093ppm으로 전국(0.109ppm) 대비 낮은 편이나, 5월과 6월의 오존 농도는 각각 0.125ppm, 0.117ppm으로 환경기준인 0.1ppm을 상회해 집중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이번 특별점검 대상은 질소산화물을 배출하는 총량관리사업장 21개소와 휘발성유기화합물을 배출하는 비산배출사
전주시가 전주를 찾은 여행객이 사거나 선물하고 싶은 관광 기념품을 찾는다.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국내·외 관광객이 전주 여행의 추억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만들고,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2023 전주여행 기념품 공모전’을 실시한다.이번 공모전은 개인과 업체, 지역의 제한 없이 사업자등록이 된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구체적으로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관광브랜드(YOUR TASTE JEONJU) 등을 활용해 전주의 문화 또는 관광지의 특성을 모티브로 한 판매 가능한 관광기념품이면 출품이 가능하다.개인 또는
전북경찰청(청장 강황수)는 공민영 보험사기 범죄와 관련,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2023년 상반기 보험사기 특별단속을 펼치기로 했다.보험사기 범죄는 2016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제정이후 일반 사기죄보다 가중처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적발액이 1조원을 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최근에는 공모자를 모집하거나 법규위반 차량을 골라 사고 유발, 기업형브로커·병원이 조직적 연계, 보험금을 노리고 방화·살인 등 강력범죄와 연계돼 발생하는 등 범죄수법이 점점 더 지능적․조직적으로 변화하고 있다.이에
전주시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업체당 카드수수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2022년 매출액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매출액의 0.5%를 업체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2023년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신청대상은 전주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유흥업과 도박업, 신용보증재단법의 보증·재보증 제한업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희망자는 신청기한 내에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통장사본
전주시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누구나 보호받고 존중받는 인권도시를 만들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전주시 인권 행정의 기틀이 될 ‘제2차 전주시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이 기본계획은 ‘전주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인권정책의 비전과 중장기목표, 분야별 정책과제 및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수립해 시민의 인권을 보장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앞으로 전주시가 추진하는 인권정책의 지침으로 활용된다. 이번 2차 기본계획은 민선8기 주요 공
전주에서 한 40대가 일가족 등 3명을 살해 후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경찰이 사건 정황 파악 등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28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1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한 남성이 숨져 있는 것을 학교 관계자가 발견해 신고했다.이 남성의 몸 곳곳에서는 흉기에 찔린 상처가 여러 개 발견됐다.신고자는 "남자가 쓰러져 있는데 피를 많이 흘리고 호흡과 의식이 없는 것 같다"고 발견 당시 상황을 전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씨가 숨진 남성을 차로
옛 대한방직 전주공장 철거 현장에서 한 외국인 노동자가 가림막 설치 작업 중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 현장소장 등이 검찰로 송치됐다.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안전조치 의무를 소홀히 해 철거 작업을 하던 40대 A씨를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현장소장과 안전관리자 등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태국 국적의 불법체류자인 A씨는 지난해 12월 29일 가림막 설치 작업을 하던 중 6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다.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공사 현장에 안전 발판 설치 등 추락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그러
전북경찰청은 청소년 마약 범죄를 예방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유튜버 '쯔양'과 함께 마약의 심각성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이 영상에는 최근 서울 학원가 일대에서 마약을 넣은 음료수를 집중력 강화에 좋다고 속여 금전을 요구한 사건의 피해 사례를 알리며 ‘타인이 권하는 음료는 마시지 말기’ 등 대처법에 대한 설명이 담겼다.또한 마약이 범죄라는 인식이 약한 청소년들에게 마약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내용도 포함됐다.전북경찰은 쯔양이 8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유튜버인 만큼 청소년의 마약 근절에 도움이 될 것으로
30일 오전 1시 15분께 고창군 흥덕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집에 있던 집주인 A(68)씨가 숨지고, 집 내부가 불에 타 3,813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2시간여 만인 오전 3시 30분께 불을 진화했다.당시 집 안에는 A씨의 남편(80대)도 있었지만, 화재 초기에 대피해 화를 면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