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안규백)가 27일 서울 중-성동갑 선거구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배제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했다. 민주당내 친명-비명계 대립이 심각한 상황에서 이제는 친명계-친문재인계 갈등으로까지 확전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또 비명계로 분류되는 박영순 의원(대전대덕)은 탈당하고 이낙연 전 총리가 주축인 '새로운미래'에 합류하기로 했다. 대표적 비명계로 꼽히는 5선의 설훈 의원도 28일 탈당한다. 민주당 공천 파열음에 따른 당 내홍이 전북 선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민주
전북자치도가 주거 안정과 품격 있는 건축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다.27일 도에 따르면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확대와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전세보증금 보증료.공공임대주택 이사비용 지원 △청년과 중소기업 맞춤형 주택 공급 △도시재생과 멋스러운 도시 공간 구성 등 실행 과제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우선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미혼 청년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지난해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신혼부부까지 확대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미혼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확대
양정무 전북자치도 전주갑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7일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전주지정을 이끌어 내겠다고 공약했다.양 예비후보는 이 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바이오분야 특화단지 지정을 공고했다”며 “첨단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육성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현 정권의 사실상 마지막 지자체 대상 매머드 사업”이라며 “전주가 지정될 경우 각종 특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1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이어 “바이오특화단지가 가시적성과를
전북자치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4년 창업기업 양성 프로젝트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29일부터 3월18일까지 모집한다.27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내 1년 이상 3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총 10개사(신규 8개사, 사후관리 기업 2개사)를 선발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이차전지, 농생명바이오, 수소 생산 등 전북의 전략산업 분야로 집중해 창업초기 유망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 사업은 기업 당 2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 뿐 아니라 창업기업이 겪는 어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투자유치를 위해 26일 제주 복합리조트를 방문하여 투자유치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김 청장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가 보유한 장점과 발전가능성을 설명하고, 관광레저용지 개발을 위한 세부사항 및 운영방식 등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또한 제주 복합리조트, 쇼핑몰 등 시설물을 방문해 운영 성과와 성공 요인, 그간 어려웠던 점 등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에 제주 사례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할 계획이다.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에 논의 내용을 토대로 새만금이 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3 K-스타트업 센터(KSC) 연합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지난 2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동안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인도, 베트남 진출 기업 17개사 참여해 데모데이, 투자자 네트워킹, 온라인 베트남 상담회 등 기업 스스로 장기적인 글로벌 역량을 강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운영됐다. 1일차에는 전북센터가 보유한 투자사 네트워크 활용하여 스타트업과 투자사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총 11개 스타트업이 14개 국내 주요 투자자들 앞에서 본인들의
제22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 김정호 변호사는 27일(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권 10석 사수 위기에 대해 현역 민주당 의원들을 강하게 비판했다.김 예비후보는 “잼버리 사태에 이어 새만금 예산 문제, 24년도 전북 국가예산 감소에 이어 의석수 붕괴까지 그 어디에도 전북 정치권의 존재감은 없다.” 고 질책했다. 그는 “전라북도 10석 유지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오래전부터 거론되었음에도 현역들은 지금까지 뭘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며 “부끄럽게 생각해야 하고 지역 의원으로서 책임을 져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장·장수 이하 완진무장)이 26일 완주군 새마을회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새마을회, 완진무장 새마을 지회 지도자들의 애로사항과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서남용 완주군 의회 의장, 권요안 전북도의원이 함께 했다. 간담회에는 새마을부녀회 활동 수당 지급에 대한 법제화 내용을 주로 논의했다. 새마을부녀회장은 현재 이장․통장과 더불어 마을 대표로 지역의 행사와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실질적인 부녀회장과 다름없는 활동으로 이․통장 못지않게 활동하고 있으나, 이․통장과는 다르게
두세훈(47)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변호사, 전 전북도의원)가 27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완주·무주·진안·장수 지역구에 변화의 바람을 예고하는 지역 발전을 위한 야심 찬 공약을 발표했습니다.두 예비후보는 “지역 경제 활성화, 환경 보호 및 지속 가능한 발전, 교통 인프라 개선, 역사와 문화 유산의 보존 및 홍보에 중점을 두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의 미래 가치 증진을 목표로 공약을 냈다“고 밝혔다.공약의 핵심은 도시가스 전면 보급을 통한 생활 편의성 증대와 에너지 비용 절감, 웅치전투 및 완주역사 박물관
정동영 전주시병 출마를 선언한 전 통일부 장관은 26일 “전북 의석수 감소를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동영 전 장관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원내대표가 받아들인 선거구획정안은 180만 전북 도민의 자존심을 뭉개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지난 23일 민주당은 전북 의석 1석을 줄이는 문제로 국민의힘과 협상, 갈등을 이어가다 '선거구획정위원회 원안을 통과시키겠다'고 최후통첩을 날린 바 있다. 원안대로 가면 전북 의석은 10석에서 9석으로 줄어든다.이에대해 정 전 장관은 “인구를 (선거구 획정의) 기준으로
22대 국회의원 총선을 향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심사 과정에서 비명계 측이 "대거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당 공천에 파열음이 일고 있다. 또 고민정 최고위원이 당분간 최고위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도부내 혼선도 상당한 수준으로 파악된다. 이재명 당 대표는 이런 혼란에 대해 '시스템 공천'이라고 반박하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도내 현역 및 중진 정치인들의 긴장도 높다. 하지만 새 술 새 부대론과 관련해선 '인위적 교체'라는 반발도 적지 않아, 향후 민주당의 공천 가도에 도내 정가 이목이 집중된다.
4.10 총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주을과 익산, 군산 등 일부지역 선거구의 대진표 윤곽이 나오면서 총선시계도 빨라지고 있다.전북 의석수가 기존 10석 에서 9석으로 줄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들 지역을 제외한 도내 11개 시.군 대진표는 미정이다.먼저 올해 총선의 격전지로 분류되는 전주시을 선거구는 고종윤, 양경숙, 이덕춘, 이성윤, 최형재 예비후보의 대결 구도로 정해졌다.김윤태 우석대 교수가 경선을 포기하면서 고종윤 변호사가 그 자리를 메웠다.정권 비판성 발언을 쏟아낸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을 중심으로 한때 전략공천
양경숙 등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예비후보(61)들은 26일 더불어민주당 공관위에 “고검장 출신 정치신인 20% 가산점을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고종윤.양경숙.이덕춘.최형재 후보는 이 날 입장문을 내고 “정치신인에게 가산점을 주는 것은 국회에 다양한 계층이 진입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주기 위함”이라며 “그러나 차관급으로 대우받는 고검장에게는 예외로 20%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제기했다.이들은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검찰 고검장을 우리 사회의 기득권으로 보지 않는 겁니까? 왜 고검장 출신만 다른 고위공직자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도청에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지역 혁신기관들이 참여하는 ‘지역 창업생태계 혁신을 위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발전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전북창조센터)의 주요성과 및 올해 사업 추진방향을 청취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발전 방향으로는 △초격차 창업기업 육성, 대기업과의 개방형 혁신 협업체계 구축△해외 진출지원 및 유치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육성 프로그램(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운영사 선정을 통한 투자활동 강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26일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의료현장 복귀’를 당부하는 내용의 호소문을 지역 사회와 지역 의사단체에 전달했다. 서한문에서 김 지사는 의사단체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지역 의사단체와 전공의들에게 협조를 요청하는 내용을 담았다.김 지사는 서한문에서 “지금 우리는 지역과 필수의료의 위기를 극복하고, 환자와 의료계 모두를 위해 더욱 든든한 의료체계를 만들기 위한 산고의 과정을 치르고 있다고 본다”며 “그러나 환자 곁에는 의료인 여러분의 끊임없는 손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김
전북자치도가 보육의 세 축인 아이.부모.교사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영유아 보육사업 시행계획’을 수립, 보육서비스의 질을 한단계 더 높이기로 했다.‘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영유아 보육사업 시행계획’에는 도내 영유아 중심의 맞춤형 보육서비스 지원으로 영유아의 발달단계별 성장을 지원하고 안정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 등을 담았다.특히 어린이집 영아(0~2세) 보육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영아 보육료 및 기관보육료 5% 인상 △반정원 50%이상 100%미만인 경우 영아반 인센티브
전북형 바이오산업 육성에 뜻을 함께 하는 기관과 기업들의 연대가 강화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전북자치도청에서 전북 바이오 특화단지와 연계해 글로벌 협력방안 모색 등을 위해 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로써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비롯해 인재양성, 관련사업 발굴, 지원사업 추진 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26일 전북자치도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럽연구소를 비롯해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남원시 바이오산업연구원 등 9개 기관이 참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 이탈하면서 전북자치도가 지역 의료원 진료 시간을 확대하는 등 의료공백을 채우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26일 도에 따르면 보건의료 재난 위기 경보가 최근 ‘심각’ 단계로 발령됨에 따라 도내 지방의료원 3개소의 진료시간을 확대키로 했다.또 임상규 행정부지사가 이 날 예수병원을 방문, 의료공백 상황을 속에서도 진료를 지속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이날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예수병원장으로부터 의료진 이탈에 대비한 비상진료대책을 듣고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에 차질이 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40여일을 앞두고서도 국회가 국회의원 선거구를 획정하지 못하면서 전북 정치에 대혼란이 일고 있다. 전북은 국회 의석이 축소될 경우 현재의 선거구들이 새롭게 재조정돼야 한다. 더욱이 여야간 선거구 획정 논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여야가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면서 정치개혁특위 일정조차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당초 26일 예정됐던 정개특위 전체회의는 여야간 입장차로 무산됐고, 이에따라 오는 29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획정안이 최종 결론이 날 지도 미지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의 획정안에선 전북의 1
전북 자치도가 청년층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사업’ 접수를 시작했다.26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청년들에게 1년간 월 최대 20만원의 임대료를 지원하는 걸 목적으로 한다.지난 2022년 한시적으로 시행한 1차 사업은 올해 말 종료 예정이다. 그러나 경기침체 등으로 주거비 부담이 지속되자 청년 주거 안정 목적에서 2차 사업이 확정된 것이다.전북도는 1차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사업을 통해 4254명(올 1월 기준)에게 74억원을 지원했다.이번 2차 사업에선 청약통장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