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공인들이 충청권의 호남고속철도 KTX 대전권 경유 건의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28일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김택수)는 오는 2014년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시점에서 대전·충청권에서 전용선과 기존선을 병행 운행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점에 대해 전북도민을 비롯한 지역 상공인들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전북상협은 “최근 대전·충청권(대전시, 육·해·공군본부, 육군훈련소) 5개 기관에서는 주민불편을 이유로 당초 계획된 노선 외에 대전지역을 경유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은 호남권 주민들을 무시한 처사이자 지역 이기주의적인 발상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고 주장
전주에 본사를 둔 디자인 전문기업 ㈜문화가 전국 3천500여 디자인 전문회사 중 상위 1%만 선정되는 우수디자인 전문회사에 뽑혔다. 27일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2012 우수디자인전문회사 평가’에서 ㈜문화를 비롯한 전국 35개사를 ‘국가대표급 우수디자인 회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디자인기업 중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을 선정, 수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4단계에 걸친 엄격한 평가와 실사를 통해 이뤄졌다. ㈜문화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우수 디자인 회사로 선정돼 앞으로 2년간 산업디자인개발사업 선정 평가시 우대 배점을 받는다. ㈜문화는 2000년 시각디자인 전문기업으로 출
제9회 전북경제대상에 ㈜삼양사 전주공장이 선정됐다. 26일 전주상공회의소는 지역 자치단체장과 유관기관 단체장, 기업인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9회 전북경제대상’을 개최, ㈜삼양사 전주공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본상 기업부문에는 ㈜코리아더커드가, 본상 경영인 부문에는 김광호 (주)흥건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삼양사 전주공장(공장장 장덕인)은 1969년 설립이래 전북도 산업발전의 시작이 되는 기업으로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라는 비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지역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특히 지역사랑 이웃사랑 운동을 적극 실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본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는 지난 24일 상의 회장실에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주)훼미리식품 이종훈 대표이사와 천일제지(주) 이문제 대표이사, (주)대신관리공사 박정재 대표이사에게 전북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훼미리식품은 지난 1993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개발로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안정된 노사관계로 노·사 상생협력 유공을 포상하는 등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천일제지는 지난 1987년 설립 이후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자원(폐지)을 납품받아 산업용 지관원지로 재생 및 가공해 지역의 친환경 사업에 일조할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폐
전북지역 우수제품이 TV홈쇼핑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된다. 20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전북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우수제품을 생산하고도 홍보가 부족한 지역제품을 홈쇼핑방송을 통해 전국에 알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송되는 제품은 ‘청된장’과 ‘헛개열매추출액’으로 각각 26일 오후 5시40분과 28일오후 4시40분부터 1시간 동안 중소기업전용 홈쇼핑 방송채널인 ‘홈&쇼핑’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순창장본가전통식품의 ‘청된장’은 청국장 특유의 냄새는 줄이고 맛은 더한 신제품이다. 100%국산콩으로 빚은 청국장을 곱게 빻아 3년 숙성 된장과 고추장, 생마늘을 배합해 저온 숙성시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이 ‘제2회 중소기업지원 우수사업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18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모집공고와 서류심사 및 발표회를 거쳐 14개 광역 시도에서 공모해 6개 우수사업이 본선에 진출, 지난 14일 서울에서 실시된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 대표자 회의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에 오른 경제통상진흥원의 공모사업은 ‘임실치즈고부가가치산업화지원사업’으로 임실 소재 유가공업체의 제품개발, 기술지원, 판로개척, 전문인력교육 등을 추진하며 2011년부터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기관으로 수행하고 있는 지식경제부 주관의 사업이다. 장길호 원장은 “전국 14개 광역단
익산지역의 가발원사 생산업체인 ㈜우노앤컴퍼니 김종천 대표가 제54회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상을 받았다. 18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심남섭)는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개최된 ‘제54회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 시상식’에서 익산시에 소재한 ㈜우노앤컴퍼니의 김종천 대표가 12월의 무역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에서는 지난 6월(제49회) 다산기공㈜의 김병학 대표 수상에 이어 ㈜우노앤컴퍼니의 김종천 대표가 네 번째 주인공이 됐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우노앤컴퍼니는 가발원사 생산업체로 일본업체들이 지난 30여년간 독점해오던 폴리염화비닐(PVC), 난연합성수지(PET) 가발사 시장에 진입, 지난해 1천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성과
내년 중소기업 경기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6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1천5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새해 중소제조업 경기 및 경영환경전망’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3.5%보다 0.6% 낮은 2.9%로, 4년 만에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글로벌금융위기를 겪던 2008년 2.4% 이후 최저수준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중소기업 2곳 중 1곳은 내년 국·내외 경제가 더 ‘나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경제상황에 대해 조사대상 기업의 절반 이상인 53.0%가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좋아질 것’
기업 10곳 중 6곳은 지금의 경영 환경이 IMF 외환위기 이전보다 더 악화됐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글로벌 경제위기 해법으로 신기술을 개발해 시장을 주도하는 시장선도자 전략을 꼽았다. 1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외환위기 15년, 기업경영환경의 변화와 대응과제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외환위기 이전보다 기업하기 좋아졌느냐는 물음에 ‘나빠졌다’는 기업이 57.1%로 나타났다. ‘비슷하다’는 기업은 31.7%, ‘좋아졌다’는 응답은 11.2%에 불과했다. 외환위기 이전보다 경쟁이 심화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91.4%에 달했다. 환란 전과 비교해 ‘자금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지부장 신남섭)와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경만)는 오는 20일 도내 중소 수출업체를 위한 외환·금융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방소재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을 위한 외환제도, 수출입제도, 최근 환율동향 및 환리스크 관리기법, 무역보험제도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김경만 전북지역본부장은 “최근 원고 급등으로 외환리스크 관리에 고심해왔던 지방 중소기업들에게 전문지식 강화 및 정보 제공으로 효율적인 수출입 업무 수행과 경영안정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18일까지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063-214-6606~9)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는 13일 전주상의 4층 회의실에서 상임의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하는 상임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은 내년 세계경제 및 국내경제의 성장세 둔화가 전망됨에 따라 우리 기업과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기업활력제고, 일자리창출, 지역사회공헌’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상의가 명실상부한 지역경제계 대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할 수 있도록 대내외 활동에 상의의원과 회원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경영지원 활동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택수 회
‘제8차 전북 스마트콘텐츠 포럼’이 14일 오후 2시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 3층 세미나에서 열린다.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과 전북도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전북 스마트콘텐츠 뉴패러다임과 혁신’을 주제로 이뤄진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동숭 스마트공간 문화기술공동연구센터 센터장이 ‘전북의 뉴패러다임, 스마트콘텐츠산업’을 발표하고, 강장묵 동국대학교 스마트미디어학부 교수가 ‘스마트콘텐츠 혁신적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밖에도 (주)모아지오, (주)CH게임즈, 미스터조이, 엔플러스, 마루소프트 등 도내 스마트콘텐츠 5개 업체도 참여해 사례발표를 할 계획이다.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 관계자는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