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주조·용접·열처리 등 이른바 '뿌리기술' 전문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정 개선사업에 57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기술 파급성·공용성이 높은 뿌리기술 전문 중소기업 가운데 공정을 개선하려는 기업은 업체당 1년간 최대 1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3월과 8월 두 차례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3월 신청기간은 11일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나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완산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경사 이현정 일선 경찰관은 범죄예방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범죄신고 접수시 112지령과 동시에 신속한 현장 출동으로 피해자를 구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하지만 그러한 노력에도 그 동안은 국민들의 눈높이에는 미흡함이 있었음을 부정할 수 없다. 2012.4월에 발생한 수원 오원춘 살인사건과 그동안 몇몇 사건에서 국민들의 혹독한 질타를 받은바 있다. 이에 경찰은 많은 반성과 경찰지령시스템에서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오는 계기로 삼게 되었다. 공권력에 대한 국민적 신뢰 회복을 위해서라도 경찰의 시작과 끝인 112상황실에서는 2016년 최대 과제는 112 총력대응체계를 고도화 방안으로 신속출동과 더불어 과학적인 현장
남원경찰서(서장 박훈기)는 지난2월 5일 오후3시경 남원I·C에서 모범운전자회원 및 녹색어머니회원, 경찰발전위원, 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 국토유지관리사무소 남원지사 등 유관단체 30여명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맞이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귀성객들과 일일이 인사하면서 음주운전 금지 홍보전단 및 홍보물품을 전달하는 등 공감치안활동을 펼쳤다. 박 서장은 “명절에는 음주운전,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많아진다. 이런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운전자 스스로 각별히 교통법규를 준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교통사고예방에 대해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국왕컵(코파 델 레이)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바르셀로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에서 네이마르의 결승골로 아틀레틱 빌바오를 2-1로 꺾었다. 리오넬 메시가 결장하고 루이스 수아레스가 징계로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를 앞세워 빌바오의 골문을 노렸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8분 아르다 투란과 패스를 주고받은 이반 라키티치가 빌바오 측면에서 반대쪽으로 크로스를 했고, 이를 무니르 엘 하다디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앞서나갔다. 6분 뒤에는 추가골이 터졌다. 세르지 로베르트가 골대 중앙으로 올린 크로스를 빌바오 수비수가 제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20일 지금까지 자신이 맡아온 당 인재영입위원장에 경기교육감을 지낸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을 임명했다. 김 전 혁신위원장은 지난 9월 혁신위 활동을 마감한 지 3개월여만에 당에 복귀하게 됐다. 도종환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김 전 교육감은 당 혁신위원장으로서 혁신의 방향을 제시하고 혁신안을 직접 설계했다"며 "당의 변화와 혁신에 부합하는 신진 인사들을 받아들이는 게 중요하며 그 적임자라는 판단에서 임명됐다"고 설명했다. 김 전 혁신위원장은 당분간 문 대표와 공동으로 인재영입위원장직을 수행하지만 문 대표가 권한이양 절차에 따라 대표직과 인재영입위원장직을 내려놓는 시점부터는 혼자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게 된다. 앞서 문 대표는 지난 18일 비공개
4•13 총선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신규 등록이 재개된 가운데 13일 오후 3시 현재 전국 246개 선거구에 총 906명이 예비후보로 등록, 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중앙선거관리위가 밝혔다. 특히 선관위가 지난 11일 '선거구 실종' 사태 장기화에 따른 예비후보자들의 어려움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재개하기로 한 다음날인 12일에만 58명이 새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같은 등록 현황은 지난 19대 총선 때 같은 기간 예비후보 등록자 1천319명보다 400여명이 적은 것이다. '선거구 무효' 사태가 빚어지면서 열흘간 예비후보 등록이 중단됐던 데다가, 최근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분당 위기 및 신당 창당 움직임
스켈레톤의 윤성빈(23•한국체대)이 월드컵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윤성빈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2015-2016시즌 월드컵 4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8초76(1차 53초99•2차 54초77)으로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결과 윤성빈은 세계랭킹 4위로 치고 올라갔다. 세계랭킹 1위인 최강자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가 1분48초28로 금메달을 땄다. 마르틴스의 형인 토마스 두쿠르스는 1분49초13로 동메달을 수확했다. 마르틴스 두쿠르스는 올 시즌 들어 지금까지 치른 4차례의 월드컵에서 단 한 차례도 1위를 내주지 않았다. 이한신(29)은 1분51
전주지법 제2행정부(방창현 부장판사)는 8일 건설업자들로부터 4천만원대의 뇌물을 받아 파면당한 전북 모 기초자치단체 전 공무원 A씨가 군수를 상대로 낸 파면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A씨는 2012년 5월부터 5개월간 하천 정비공사 관계자와 현장소장 8명으로부터 공사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4천100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재판에서 징역 1년 2월과 벌금 3천만원, 몰수 및 추징금 3천600여만원을 최종 선고받았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오리털 점퍼와 양복, 골프채, 술집 외상 대납, 가요주점 향응 등 다양한 뇌물을 받았으며 업자들에게 적극적으로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A씨는 파면 처분을 받자 '가혹한
김낙회 관세청장은 4일 "면세점 신규특허 요건을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면세점이 관광객 유치와 국내 소비 활성화의 역군이 되도록 최대한 지원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규제프리존 내 관광특구에 면세점을 추가하는 등 그동안 쌓아온 면세점의 경쟁력을 활용해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도록 해야 한다"며 "그 과정에서 중소•중견면세점도 동반 성장하도록 정책적으로 배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청장은 수출 진작책으로는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강조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시장으로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확대되도록 대중(對中) FTA 맞춤형 지원체계를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세관 일선
2015년 다사다난, 2016년엔 ‘희망’을…. 지난 2015년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 많은 일들이 있어왔다. 최근 있었던 10억 엔에 면책 특권을 준 일본에 대한 굴욕 외교라는 최근의 사건에서부터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거하고 최초의 국가장이 열리기도 했다. 김 전 대통령의 서거로 오랫동안 이어져 왔던 양김시대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기도 했다. 11월에는 프랑스와 독일의 친선 축구경기가 열린 생드니의 스타드 드프랑스 근처 등 최소 7곳에서 발생한 동시 다발 연쇄 테러사건이 발생해 세계가 테러 공포에 빠지기도 했다. 특히 다수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 정부와 여당은 현행 검정교과서 체제를 없애고 한국사 교과서 국
정부가 일선 교육청들의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 편성 거부와 관련, 각 시·도 교육청을 상대로 예산 점검에 나선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9일 새누리당과 광역의회의 누리과정 관련 간담회에 참석해 30일부터 정부가 시·도 교육청의 예산 편성을 점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기자들에게 전했다. 정부는 서울시 교육청을 시작으로 다음 달 초까지 누리과정 예산 편성에 극심한 진통을 겪는 경기도 교육청, 광주시 교육청 등 7개 시·도 교육청의 예산을 점검한다. 김 정책위의장은 "(해당 교육청의) 교육감과 예산과장을 불러 예산을 어떻게 편성했는지, '거품 예산'은 없는지 순차적으로 조사해 (내
대표가 공금을 횡령해 사적 용도로 사용해 논란이 일었던 전북 익산 웅포골프장 운영비리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김승학(68) 대표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변성환 부장판사)는 28일 회계자료를 조작해 공금 29억원을 빼돌려 사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횡령•사기 등)로 기소된 웅포관광개발 대표 김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또 전 대표이사 한모(53)씨와 재무팀장 박모(50)씨는 각각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매년 수백억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채권자들에게 많은 채무를 진 회사의 자금을 빼돌려 사적인 용도로 사용했다"며 "피고인들의 범행 정도가 가볍지 않고 범행 과정에서 허위 회계처리를 통해 횡령사실을 은폐하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