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문대학인 하버드대학교 학생 100여 명이 전주에서 공연을 갖은 후 한국문화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시는 미국 하버드대학생들로 구성된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이하 HRO) 공연팀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전주를 방문, 전주전통문화를 체험했다.내한 공연과 한국문화 체험을 위해 전주를 찾은 HRO 단원 100여 명은 첫날 전주에 도착해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대한민국 대표 음식인 전주비빔밥을 직접 만들며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맛을 느꼈다.이어 오후에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을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지청장 전대환)은 이달 18일부터 2주간 기초노동질서 준수 분위기 확산을 위한 2024년 ‘1차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청년다수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계약서 작성 등 사업운영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과 홍보를 통해 취약계층 등 청년의 노동권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청년다수고용사업장 33개소를 대상으로 근로감독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근로계약 체결 △임금명세서 교부 △임금체불 예방 △최저임금 준수 △기초노동질서 준수 및 휴게(휴일, 휴가 등 휴식권) 보장 여부 확
전북경찰청(청장 임병숙·치안감) 기동순찰대(대장 서승현·경정)는 17일 범죄예방과 함께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병행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개학 초기에 학교폭력 신고가 증가하는 기간이기 때문에 학교폭력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북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전주·익산·군산 지역의 21개 주요 학교에 진출해 활동을 펼쳤으며, 신학기가 종료 전까지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며, 범죄다발구역 및 다중운집장소에 대해 가시적 순찰을 펼칠 방침이다.서승현 전북경찰청 기동순찰대장은 “무엇이든 처음이 중요한 만큼 학교폭력을 선제적
16일 오후 2시 25분께 임실군 청웅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2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임야 2ha가 소실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벌목장 작업자가 피운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았다./정병창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가 17일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 발생에 주의를 당부했다.실제 지난 12일 전주시 한 원룸에서 집주인이 외출한 사이, 함께 살던 고양이가 발바닥으로 주방 하이라이트 전기레인지 전원 버튼을 눌러 화재가 발생했다.이처럼 고양이는 높은 곳에도 뛰어 올라갈 수 있고 발바닥 힘으로 전기레인지를 작동시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에 주요 예방안으론 전기레인지 등의 전원 코드 뽑아 화재위험요인 선제적 제거, 전기제품 인근에 가연성 물질 두지 않기, 외출 및 취침 시 반려동물의 활동범위 제한
전주덕진경찰서(서장 권현주)가 15일 캠퍼스 내 젠더폭력 근절 홍보활동을 펼쳤다.이번 활동은 유관기관인 성폭력예방치료센터 부설 전주성폭력상담소와 함께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서도 같이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대학생들이 스토킹·교제폭력·성폭력 등 젠더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게 총학생회와 함께 참여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권현주 전주덕진경찰서장은 “앞으로 젠더 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하겠다”며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공동치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정창옥)는 고령자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전주시 완산구내 경로당 8개소를 직접 찾아 고령자 100여명에게 교통안전 이해도를 높인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됐다.주요 내용은 보행보조기 이용 시 교통안전수칙 홍보, 보행보조기와 가방 등 소지품에 부착할 수 있는 야광 반사지 배부, 야간활동 시 밝은 옷 착용 및 대중교통 승·하차 시 주의사항 당부 등이다.정창옥 서장은 “어르신이 계시는 장소에 방문해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며 “고령자의 교통의식 함양에 더해, 운전자가 고령보행자를 배려하는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동일)는 봄철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화재안전조사는 봄철 화재예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안전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대형공사현장 소방계획서와 임시소방시설 등 안전관리 실태 확인 △요양원, 요양병원 관계기관(자치단체, 전기, 가스 등) 합동점검 추진 △학교와 기숙사 등 금연구역 설정 및 킥보드 충전 제한 등이다.강동일 전주덕진소방서장은 “봄철 기간 대형화재를 막기 위해 오는 5월까지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며 “대형공사장 5개소와 요양원·요양병원 18개소, 학교 및 기숙사 8개소
전주완산소방서(서장 박경수)가 17일 공동주택 소방차 전용구역 확보를 당부했다.100세대 이상 아파트 및 3층 이상 기숙사 등 공동주택 내 소방차 전용구역은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과 소방 활동의 원할한 수행을 위해 비워둬야 한다.특히 공동주택 소방차 전용구역에 개인 차량 주차나 물건 적치, 노면표지 훼손 등 소방차량 진입에 방해 행위를 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소방기본법에 따라 지난 2018년 8월부로 건축이 허가된 공동주택은 각 동별 전면 혹은 후면에 소방차 전용구역을 1개소 이상 설치해야 한다.박경수 전주완산소
전주시가 개별토지의 공시지가 결정을 위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으로부터 토지가격에 대한 의견을 듣기로 했다.시는 정확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2024년도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서를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완산구 6만7767필지와 덕진구 7만8501필지 등 총 14만6268필지로, 시는 지난 12일 2024년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해 구청에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감정평가법인 등의 검증을 마쳤다.지가 열람 후 의
14일 오전 4시 55분께 부안군 위도 해상에서 조업하던 24톤 어선에 불이 나 3시간 50여분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24톤 어선이 전소됐지만 당시 승선해 있던 선장과 선원 등 3명 전원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구조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관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건조하고 따스한 봄철을 맞아 부주의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2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112건으로 4명의 인명피해와 6억 8,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이 중 봄철에 발생한 산불은 74건으로 전체의 66%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따스한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탓에 산불에 특히 취약한 계절인데 불구하고 산 인근에서 담배꽁초를 버리거나 쓰레기를 소각하는 등 ‘화재 안전불감증’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