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가 외국인 근로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호남권에도 외국인 근로자센터를 설립하기로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전북 지역에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설립 효율성에 대한 당위성이 제기됐다.전북발전연구원 이동기 박사는 '전라북도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설립 방안' 보고서를 통해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를 전북에 설립해야 하는 근거와 타당성을 제시했다.이 박사는 보고서에서 "전북권이 광주에 비해 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근로자 수가 약 4400명 많으며, 후보지 선정 기준인 접근성, 편익성, 자연환경,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전북 지역에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설립되는 것이 효율적이다"고 밝혔다.이 박사는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의 개발이 본격화되면 전북의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할 가
일자리 창출과 함께 도민과의 소통을 주요 화두로 제시한 김완주 도지사가 도내 토종 기업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사회적 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소통행정을 본격화 했다.김 지사는 지난 9일 의류 재활용 수출기업인 사회적 기업 (유)공동체 나눔환경을 고용노동부 전주지청과 전주시, 중소기업지원센터, LH공사 전북지역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방문, 사회적 기업들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현장 토의를 가졌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재활용 의류의 수출로 외화 수입과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점을 감안, 공동주택 헌옷 수거 우선 참여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관계관에 지시하고 LH공사 등에도 협조를 요청했다.김 지사는 또 몽골 등 외국 바이어 상담시 행정기관의 참여로 인해 신뢰도 상승하고 있어 해외마케팅 참여 지원이
농림수산식품부와 중소기업청이 2012년까지 농·어업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농·공·상 융합 중소기업을 육성키로 하면서 전북도가 정부 전략을 선점할 수 있을지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도는 정부 발표에 앞서 지난 2008년 농업인과 기업이 공동 출자하는 형태의 사업계획을 정부에 제안한 바 있기 때문이다.11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되는데 우선 ▲기업과 농·어업인이 공동으로 투자하는 ‘공동출자형 기업’ ▲기업과 농·어업인이 원료 공급, 신제품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는 ‘전략적 제휴형 기업’ ▲농·어업인이 기업을 설립해 직접 제조&
전북도와 남원시가 산악박물관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지만 산림청이 자격미달이라며 재 공모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11일 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국립산악박물관의 건립부지 공모결과 역사성·상징성·이용성 등 제반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후보지역이 없어 8월 10일까지 한달 간 재 공모를 실시키로 했다는 것. 그 동안 산림청에서는 국립산악박물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50여일간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건립부지 공모를 실시했고 전북도를 포함, 13개 기관(9개도, 1개시, 3개 지방산림청)에서 유치의사를 밝히고 열띤 경쟁을 펼친바 있다.산림청에서는 국립산악박물관 건립부지 선정을 위해 별도의 실무팀을 구성, 1차 자료검토, 현장실사 및 2차
전북도 농업기술원이 운영 중인 인삼 컨설팅 팀이 인삼재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11일 도 농기원에 따르면 지난 6월말까지 인삼 컨설팅 팀이 해결한 문제는 토양문제와 관련 18건, 병해충 방제 17건, 기타 인삼 재배생리에 관한 문제 8건 등 43건을 현장에서 해결, 인삼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다.또 전화상담도 128건에 이른다.이처럼 인삼컨설팅이 인기를 얻을 수 있는 비결은 무엇보다 간단한 토양 측정 장비 등 간이시험 장비를 갖추고 현장에서 검증, 과학적인 데이터를 제공해 인삼재배농가에 신뢰감을 심어 주었기 때문으로 도 농기원은 분석하고 있다.컨설팅 팀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인삼에 많은 병해충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병해충에 의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더욱더 활발한 활동으로 인삼재
지난 6월30일 제4대 전북발전연구원장에 취임한 원도연(46) 원장. 그의 원장 취임은 전국 지방연구원장 가운데 최연소이며, 지방대학 출신 연구원이 원장으로 선임된 것 역시 전국 첫 사례여서 연구원과 전북도 그리고 도민들의 감회는 남다르다.원 원장은 전주시정발전연구소 연구원과 전발연 지역발전정책연구소장 직을 역임한 탓에 전주시정과 도정 현안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으며 지역과 소통이 원활하다는 점에서 도민들을 기대에 부풀게 하고 있다.특히 원 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다소 폐쇄적이었던 전발연도 대학과 전문가, 도내 경제계 등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소통하겠다”고 밝힌 점은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는 의지로 해석돼 시사하는 바가 크다.새로운 원장이 취임함으로써 전북에 도약할 수 있
새만금 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과 실시계획이 최종 승인돼 사업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11일 새만금 군산·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개발계획 변경과 실시계획이 최종 승인돼 올 하반기부터 분양과 투자유치가 가능해지고 오는 2018년까지 청정복합산업도시를 비롯해 주거단지, 물류 시설용지를 조성하게 된다.농어촌공사는 사업 조기 시행을 위해 사업 시행자 선정 3개월 만인 지난 2008년 12월에 1공구에 대해 먼저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이번에 산업지구 전체(1천870㏊)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 받음에 따라 사업을 전반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전북도는 1-1공구(107㏊)의 매립을 이달 말까지 끝낸 뒤 하반기에 선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1공구의 전체 면적 중 100㏊가 산업용지로 일반
새만금산업단지 실시계획 승인으로 내부개발은 물론 조성토지의 분양이 가능해짐에 따라 실질적인 투자유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실시계획 확정으로 현재 추진중인 매립공사뿐 아니라 기반시설 설치 등을 포함한 전체 사업지구(9개 공구)에 대한 조성공사의 착수가 가능해져 산업단지의 속도감 있는 개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또 조성토지에 대한 가격결정방법과 공급대상자 선정방법, 산업용지를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하는 등 토지처분계획 확정으로 올 하반기 분양이 가능해지게 됐다.이에 전북도는 하반기 1-①공구 후속공사를 발주해 매립과 조성공사를 병행해 추진하는 것은 물론, 1공구와 2공구를 중심으로 분양과 투자유치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1공구와 2공구를 중심으로 조선해양클러스터와 자동차부품, 풍력클러스터, 신재
전북도가 무주 제2농공단지를 조건부 가결했다.도는 무주 제2, 순창쌍암 농공단지 지구지정 및 단지계획 승인을 위해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를 개최해 무주군 무주읍 당신리 일원에 100억 원을 투입, 2012년까지 9만8174㎡를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한 무주 제2농공단지를 조건부 가결했다.토지매입이 76%진행된 무주 제2농공단지는 심의위원회 조건부 가결사항으로 이행하고 농공단지 최종승인 고시와 함께 8월 공사에 착공, 2012년까지 개발할 예정으로 동부권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주요 유치 업종으로는 음·식료품 제조업과 기타 제조업이 유치될 예정이며, 농공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연간 53억 원의 총 생산액과 210명의 고용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도 관계자는 “농공단지는 산업 생산활동
전북도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을 초청, 문화탐방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2012년까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될 이전공공기관 직원과 가족들이 전북의 문화유적지와 자연환경, 그리고 혁신도시 조성 현장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이번 탐방행사에는 한국식품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임직원 및 가족 80명이 참석했으며 전주한옥마을과 이전공공기관 가족들의 삶의 터전이 될 혁신도시를 방문, 공사 추진 현황과 정주 여건 등을 청취했다.또한 고창 고인돌박물관과 새만금사업 현장도 둘러봤다.한편, 도는 오는 9월과 10월에도 문화탐방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되는 2012년까지 지속적인 문화탐방행사를 가질 계획이다./박정미기자 jun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이 국가시범 마리나항만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군산 신시도를 리조트형 복합 마리나 시설로 개발하기로 했다.11일 경자청에 따르면 최근 국토해양부가 국가시범 마리나항의 기준을 관광과 체류에 중점을 둠에 따라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고군산 신시도를 리조트형 해양복합공간으로 개발할 예정이다.도는 고군산 마리나와 비응 마리나 등 2개가 신규개발지구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2019년까지 300척 규모에 1천185억 원을 투자, 도내 지역 특성을 고려한 항만을 조성해 다양한 레저활동을 선도할 계획이다.또한 도는 고군산 마리나 지구가 외해로의 진출입이 쉽고, 천혜의 경관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는 클린 마리나 지구로서 지리적, 자연적 요건을 모두 갖추고 있는 만큼
희망리본프로젝트 자활사업이 서민층 일자리 창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시행되면서 1차 모집된 287명이 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참여자 상황에 따라 근로의욕 고취부터 심리상담, 개인별 직업교육 등을 지원한 결과 제조업, 경비, 음식점 등에 50명이 취업해 취업률 17.5%로 사업초기 의미 있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희망리본프로젝트 성과관리형 자활사업을 통해 취업한 대상자의 평균급여는 120만원으로 비교적 안정된 급여수준을 보이고 있다.참여자는 개별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교육 및 취업알선과 함께 아이 돌봄, 노인 돌봄 등 취업장애요인 제거 서비스도 연계지원이 되며 동행면접은 물론 성공적인 직장생활 적응 등을 위한 취업 후 사례관리까지 취업 전 과정을 토털관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