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지난 12일 경찰관을 사칭해 현금지급기 조작을 유도, 3천 5백만원을 가로채려 한 박모씨(25)에 대해 사기 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8일 오모씨(51)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을 사칭, “모든 예금이 다 빠져나갈 수 있으니 보안코드를 변경해 예금을 보호해주겠다”고 속여 현금지급기 조작을 유도해 3천 5백만원의 예금을 가로채려 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박효익기자 whicks@
경찰이 익산 여자 택시기사 살해사건과 관련 유력한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추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익산경찰서는 9일 숨진 택시기사 김모씨(47ㆍ여)의 택시에서 지문을 채취해 도내 성범죄 전력자들의 지문 대조작업을 벌인 결과 30대 중반의 남성 A씨를 용의자로 지목했다.경찰은 A씨가 사건 직전에 김씨의 택시 조수석에 타고 있는 장면이 CCTV에 잡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던 흰색 반소매 옷차림의 남성과 일치할 것으로 보고 있다.A씨는 현재 사건 이후 수도권 방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신병 확보를 위해 수사팀을 급파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이 확인됨에 따라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씨는 지난 1일 오후 8시께 익산시 영등동 모 택시회사
홍천한의원(원장 송진오)는 지난 8일 오후 2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갖고 쌀 362포를 사랑의 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원배)에 지정 기탁했다.기탁된 쌀은 송진오 홍천한의원 원장의 뜻에 따라 전주시 덕진동 관내 독거노인 등 저소득가구 362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송원장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환자를 돌보는 한편 한의원 수익의 일정부분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박효익기자 whicks@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광준)는 9일 술에 취한 채 선박을 운항한 근해선망 어선 B호(9.77t)의 선장 신모씨(37)를 해상교통안전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군산해경에 따르면 신씨는 9일 오전 1시 40분께 군산시 옥도면 비응도 남서쪽 3.7km 해상에서 혈중알콜농도 0.113% 상태에서 선박을 운항한 혐의다.군산해경 관계자는 “음주운항으로 인해 발생하는 선박사고는 인명피해는 물론 대형 해양오염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낚시어선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선박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음주운항 단속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피서철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한 해상교통 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8월까지 음주운항 행
9일 오전 12시 12분께 전주시 팔복동 D 레미콘 회사에서 실외에 설치된 변압기 퓨즈 교체 작업을 하던 설비업자 양모씨(52)가 전류에 감전이 돼 전신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 관계자는 양씨가 퓨즈 교체를 위해 전원을 차단한 직후 바로 작업에 들어가 아직 남아 있던 2만 2천 볼트의 전력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양씨는 목과 가슴, 배 등 전신에 2~3도의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좋지 않아 서울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박효익기자 whicks@
부안경찰서는 9일 김가공공장에 침입해 가공용 기계 등을 훔쳐 고물상에 내다 판 김모씨(46)를 붙잡아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7년 11월 하순 오후 2시께 전북 부안군 진서면의 한 김(해태)가공공장에 침입해 설치되어 있던 김 가공용 기계와 김 절단기 등 700만원 상당의 기계 7대를 훔쳐 자신의 1t 화물차량에 옮겨 실은 후 고물상에 팔아 부당하게 이득을 취한 혐의다.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여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박효익기자 whicks@
법망을 피하기 위해 ‘활기원’이란 편법 의료시설을 개설한 후, 4년여간 허리디스크 환자 등 100여명에게 무면허 불법 의료 시술을 한 40대가 검거됐다.완산 경찰서는 8일 허리디스크 환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4년여 동안 지압 및 각종 의료 기기를 이용해 무면허 의료 행위를 한 경모씨(46)를 붙잡아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경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전주시 완산구 모 활기원에서 지난 2004년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이모씨(여, 66) 등 약 100여명의 허리디스크 환자들을 상대로 하루 3만원씩, 월 50만원을 치료비 명목으로 받으며 각종 의료기기 등을 사용해 지압 및 각종 무면허 의료 행위를 한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경씨는 법망을
군산경찰서는 8일 헤어진 애인이 만나주지 않자 집으로 찾아가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 장시간 감금한 최모씨(22)를 붙잡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애인관계에 있던 A씨(22)가 헤어지자며 만나주지 않고 피하자 지난 7월 5일 오전 3시께 군산시 나우동 A씨의 집으로 찾아가 온몸을 폭행하고 흉기로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며 14시간 동안 감금하는 등 총 10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다./박효익기자 whicks@
조선족의 불법 입국을 위해 위장결혼을 알선한 브로커와 위장 결혼 상대자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8일 조선족 중국인의 불법 입국을 목적으로 위장결혼을 알선한 최모씨(60) 등 브로커와 노숙자와 영세민 등 돈을 목적으로 한 위장결혼 상대자 조모씨(52) 등 143명을 검거했다.경찰은 이중 2회 이상 위장결혼을 알선한 브로커 10명을 공전자기록등부실기재 혐의로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13명에 대해 사전영장을 신청했으며 브로커 및 위장결혼 상대자 1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 브로커는 지난 2004년 1월 13일부터 2006년 1월 21일 사이에 조선족 중국인 68명으로부터 불법 입국을 위한 위장 결혼을 조건으로 건당 8~9백만 원을 받아 챙기는 등 총 4억 8
김제시 요촌동의 한 교차로에서 3중 충돌 교통사고가 발생했다.7일 오전 9시 16분께 김제시 요촌동 새한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자영고 방향으로 교차로를 통과하던 온모씨(66)의 1t 포터차량이 맞은편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서모씨(69)의 무쏘 승용차를 정면으로 들이받았다.무쏘 승용차는 밀리면서 뒤에 서있던 유모씨(72)의 소나타 차량을 연쇄 충돌했다.이 사고로 사고 차량의 탑승자 9명은 골절 등의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운전자 서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박효익기자 whicks@
7일 전주덕진소방서 금암 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강연희 소방교(여, 42)가 도내에서 4번째로 ‘하트세이버(Heart Saver)' 배지를 수여받는 영광을 안았다.하트세이버는 ‘심장(생명)을 구하는 사람’을 의미하며 응급환자를 위기상황에서 구해내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인식시키고 현장에서 이를 몸소 실천하는 사람들에게 책임감과 긍지를 심어주기 위해 하트세이버 배지가 수여되고 있다.이번에 배지를 수여받은 강 소방교는 지난 5월 28일 덕진구 자택에 심장질환으로 쓰러져 호흡과 맥박이 없는 정모씨(62)에게 제세동 및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소생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바 있다.강 소방교는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
전주 완산경찰서는 7일 전주교도소 내에서 출소 예정자에게 말을 듣지 않는다며 폭행한 김모씨(29) 등 수감자 4명에 대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경남과 경기 지역의 조직폭력배인 이들은 지난 4월 11일 오전 10시 40분께 전주교도소 4공장 내에서 출소가 얼마 남지 않은 김모씨(27)가 자신들의 말을 듣지 않고 대든다는 이유로 화장실로 끌고가 주먹과 발 등을 이용해 집단 폭행한 혐의다.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폭행을 당한 김씨로부터 고소장을 제출받아 수사에 착수했으며 김씨는 현재 청송 제2교도소에 이감되어 복역 중이라고 밝혔다./박효익기자 whicks@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오거리 광장에 다시 모였다.지난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된 촛불집회에 주최측 추산 2천여 명의 시민들이 전주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촛불을 들었다.이날 모인 많은 시민들을 광장에 다 수용할 수 없게 되자 경찰은 광장 우측 1개 차로의 차량 통행을 막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촛불 집회를 마치고 시민들은 전주 전동성당으로 행진을 이어갔다.혹시 있을 수 있는 충돌에 대비한 경력이 배치된 전주 완산경찰서 앞을 지나게 되자 시민들은 행진 도중 잠깐 멈춰서 폭력 진압을 규탄하고 어청수 청장의 해임을 촉구하는 등의 구호를 외친 뒤 행진을 계속했다.전동성당에 도착한 시민들은 성당 앞 도로에 자리를 잡고전주교구 송연홍 신부와 발언 시간을 가진 뒤 1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본부장 임재호)는 지난주 도비지원으로 익산시에서 저소득층 대상으로 실시했던 무료검진을 지역민의 호응에 힘입어 기간을 연장해 실시하기로 했다.이번 연장실시는 익산시 외곽지역을 위주로 실시했던 지난주와 달리 시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해 더 많은 지역민들에게 무료검진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지부 관계자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진정한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방법”이라면서 “이번 기회에 많은 주민들이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검진은 7일부터 14일까지 1주 동안 진행되며 대상은 익산시에 거주하는 30세 이상 60세 이하의 저소득층 주민이다.문의는 251-8063으로 하면 된다./박효익기자 whicks@ &nbs
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 4일 헤어진 애인의 집에 몰래 들어가 현금을 훔친 홍모씨(49)를 붙잡아 절도 혐의로 사전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음식점을 운영하는 헤어진 애인의 집이 음식점 영업시간에는 항상 비어 있는 것을 알고, 지난 6월 초순 오후 7시께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 전 애인의 집에 몰래 들어가 현금 390만원을 훔치는 2회에 걸쳐 총 520만원을 훔친 혐의다./박효익기자 whicks@
(사)새만금사랑 환경연합은 지난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 청소년체육관에서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환경연합 회원들의 단합과 사회 여러 분야에서 실시되는 사회 봉사 활동을 대외에 알리는 것이 그 목적으로 (사)대한해병대전우회전북연합회 회원 100여명과 (사)지체장애인협회 전북협회 회원 70여명을 비롯한 400여명의 인원이 참석,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김옥길 (사)새만금사랑 환경연합 회장은 “사회에서 건강으로 대표되는 해병대전우회와 신체적으로 약한 장애우들이 함께 행동과 마음이 하나가 되는 자리를 마련코자 했다”며 “오늘만의 행사로 끝나지 않고 장애우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애
국립공원관리공단 내장산사무소는 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국립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여름철 공원관리 특별대책’을 마련, 각종 불법 무질서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사무소는 5일부터 내달 24일까지 관광객이 공원을 가장 많이 찾을 것으로 보고 이 기간 동안 공원에서 자주 발생한 각종 불법 무질서행위에 대해 사전 홍보하고 오는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주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주요 단속 사항으로는 자연자원 훼손 및 지정된 장소 이외 잡상행위, 취사·야영행위, 주차행위와 계곡에서의 목욕, 오물·쓰레기 투기행위이며, 위법행위자는 자연공원법 규정에 따라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특히 여름철 계곡 주변에 좌
전주 모래내에서 금은방 주인을 둔기로 살해하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의 끈질긴 탐문수사 추적 끝에 검거됐다.피의자를 검거하게 된 결정적 단서는 피의자가 애지중지 아끼고 보살피던 애완견에게 줄 간식. 이 사건 피의자는 사건 발생 6일전 해당 금은방을 다녀오던 길에 인근 편의점에 애완견에게 줄 육포를 사려고 들렀다가 자신의 옆모습이 CCTV에 찍히는 바람에 덜미를 잡혔다.전주덕진경찰서는 6일 금은방 주인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후 금반지 등 귀금속(싯가 20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손모씨(34ㆍ전과 9범)를 살인혐의로 긴급 체포해 범행 일체를 자백 받은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사건개요 피의자 손씨는 지난 4월14일 오후 8시40분께 전주시 진북동 A금은방 주인 이모씨(57ㆍ1급지체장애인)를 현장에
전주 덕진경찰서는 지난 4일 돈을 빌려달라는 요구를 거절하자 협박해 1천 100만원을 강탈한 폭력 조직원 정모씨(32)를 붙잡아 공갈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김모씨(32)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하였으나, 김씨가 이를 거절하자 “나 조폭인데 돈을 빌려주지 않으면 가만히 안 두겠다”고 협박해 김씨로부터 1천 100만원을 뺏은 혐의다./박효익기자 whicks@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지부장 이경옥 행정부지사)는 지난 4일 주택관리공단 익산동산관리소와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소외 계층 입주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양사가 협력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해 사회 양극화 해소에 앞장서기 위한 것으로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앞으로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장애우 등의 소외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무료건강 검진과 생필품 지원 등의 ‘사랑의 봉사단’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지부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께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관내 22개소와 결연 협약을 확대 추진하여 보다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효익기자 whi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