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 동안의 카타르 전지훈련을 마친 허정무호가 1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결전의 장소 리야드에 입성, 오는 20일 오전 1시35분 킹 파하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3차전에 대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지난 15일 도하에서 가진 카타르와의 평가전에서 아쉽게 1-1 무승부를 거둔 한국은 절대로 물러설 수 없는 사우디와의 일전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1989년 이탈리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후 19년 동안 한국에 단 한차례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은 사우디(3승3무)의 핵심 전력은 약관의 스트라이커 나이프 하자지(20, 알 이티하드)이다.나세르 알 조하르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는 에이스 야세르 알 카타니(26, 알 힐랄)가 지난 8일 태국과의
장애와 관계없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에 대한 대우가 동일해졌다.국민체육진흥공단은 장애인메달리스트들의 경기력향상연구연금(체육연금)을 현재 비장애인메달리스트의 80% 기준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인상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체육인복지사업운영규정'을 개정했다고 17일 밝혔다.이에 과거 비장애인메달리스트의 80% 수준으로 지급되던 장애인메달리스트에 대한 연금도 비장애인메달리스트와 동일한 기준으로 지급되게 됐다.장애인메달리스트들의 월정금 지급 상한액은 기존의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되며 평가점수가 110점을 초과할 경우에 지급되는 일시장려금 지급기준도 10점 당 120만원에서 150만원, 올림픽대회 금메달의 경우 10점 당 4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인상된다.장애인 경기지도자에게 주어지는 경기지도자 연구
'산소탱크' 박지성(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비롯한 이영표(31, 도르트문트), 박주영(23, 모나코), 오범석(24, 사마라) 등 해외파 태극전사 4명이 17일과 18일(이하 한국시간) 이틀 간 결전의 장소인 중동 땅을 밟는다.이들은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국제경기) 소집규정으로 인해 오는 20일 오전 1시 35분 리야드의 킹 파하다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3차전 시작 48시간 전 현지에 도착하게 된다.지난 15일 허정무호가 '가상의 사우디' 카타르와의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자 이들의 합류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오는 17일 맨체스터를 출발, 도하에 도착하는 박지성은 지난 카타르전에서 약점을
전북도 체육회가 지난 12일 보일러 폭발로 영업이 잠정 중단된 덕진수영장에 대한 향후 운영방안을 놓고 진퇴양난에 빠졌다.수영장 운영 주체로서 한 해 3억원 이상의 적자를 감당하기 힘든 점을 감안하면 이번 기회에 수영장을 폐쇄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전북 체육의 최고 기관으로서 전북수영의 산실 역할을 해오고 있는 덕진수영장을 아예 폐쇄하기에는 적지 않은 부담이 뒤따르기 때문이다.덕진 수영장 운영에 대한 시중 여론 역시 양갈래로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도 체육회와 전주시가 운영하는 수영장이 덕진수영장 말고도 2곳이 있고, 또 사설 수영장이 영업중인 만큼 시설이 노후화 된 덕진수영장까지 기관이 더 이상 운영할 이유가 없다는 게 덕진수영장 폐쇄를 주장하는 측의 주된 이유다.재원을 뒷받침 해주는 전북도 입장에서도
전북도가 만성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전주 덕진수영장에 대한 폐쇄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확인됐다.하지만 전북 수영의 산실 역할을 해오고 있는 덕진수영장을 당장 폐쇄할 경우 엘리트 선수들이 연습할 대체시설이 마땅치 않는 등 부작용 또한 만만찮아 신중한 판단이 요구되고 있다.최영환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3일 전북도 체육회에 대한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덕진수영장의 향후 운영방안을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한 해 3억5천만원 가량의 적자를 내고 있는 덕진수영장에 대한 폐쇄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배승철 의원은 “안전등급 C급 판정을 받은 데다 보일러 폭발 등 시설물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서 “(수영장을) 폐쇄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
세계 야구인의 축제 제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정이 확정됐다.WBC 조직위원회는 12일(한국시간)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 4개국이 참가하는 1라운드 A조 경기를 비롯한 세부 경기일정을 확정, 발표했다.김인식 감독이 이끌 한국은 3월6일 오후 6시30분 1라운드 A조 제2경기에서 대만과 첫 경기를 치른다.A조 제1경기는 일본과 중국이 맞붙는다.지난 1회 대회 1라운드는 풀리그로 진행됐지만 이번 2회 대회부터는 '패자부활전(더블 엘리미네이션)'이 도입돼 다소 복잡한 일정으로 경기가 치러진다.이번 대회는 파이널 라운드까지 모두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1라운드 예선서 각 조에 속한 팀들은 첫 경기를 치른 뒤 승자 토너먼트와 패자 토너먼트를 거친다.승자 토너먼트 승리 팀은 자동으로
올 연말로 도내 각 경기단체 회장의 임기가 종료되는 가운데 10여개 안팎의 경기단체 회장들이 직간접적으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져 도내 체육계에 대대적인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12일 도 체육회 및 도내 체육계에 따르면 하계종목 42개와 동계종목 6개 등 48개 정가맹 경기단체 회장의 임기가 올 연말로 종료돼 종목별로 회장을 포함한 임원진 인선 작업이 진행중이라는 것. 이에 따라 도 체육회는 올 연말까지 임원진 구성 작업을 마무리 해 줄 것을 각 경기단체에 요구해 놓은 상태다.도 체육회 역시 임원들의 임기가 올 연말로 종료돼 내년 2월 이사회를 앞두고 인선작업을 끝내야 하기 때문이다.도내 체육인들의 관심은 어떤 종목의 수장이 바뀔 지 여부에 쏠리고 있다.현재까지 10여개 안팎의 경기단체 회장이 직간접적
신생팀 우리캐피탈의 서울 입성이 확정됐다.한국배구연맹(KOVO)은 12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우리캐피탈의 연고지를 서울로 확정했다.이사회에서는 우리캐피탈의 연고지를 서울로 승인하며 연고지 사용비 30억원을 납부하도록 결정했다.당초 서울 입성금은 남자 배구팀이 20억원, 여자 팀이 10억원이었다.그러나 서울 입성 여자 팀이 결정되지 않아 일단 우리캐피탈이 30억원을 낸 뒤 추후 여자 팀이 서울로 입성할 경우 우리캐피탈이 10억원을 돌려받도록 했다.우리캐피탈의 시범경기 일정도 정해졌다.우리캐피탈은 당초 6~7라운드에서 시범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시즌 후반 순위 싸움이 치열할 때 시범경기가 열리는 것은 무리가 있어 중립경기인 4라운드 6경기만 하도록 했다.또 이사회는 일부 로컬룰을 조정했다
스포츠스타 커플 이원희(27, 한국마사회)와 김미현(31, KTF)이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유도 스타인 이원희와 여자골프의 김미현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2가 서울프라자호텔 4층 오키드홀에서 결혼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 예비부부는 오는 12월12일 오후 6시30분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이날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결혼을 발표하기까지 자신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고, 이들의 얼굴에서는 기자회견 내내 행복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각각 유도와 골프에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두 사람은 2007년 9월12일 한 방송사의 추석특집 퀴즈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고, 이후 같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사랑을 쌓아갔다./뉴시스
2010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20일, 사우디 전)을 앞둔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이 12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도착한다.1989년 이후 19년 만에 사우디 전 승리를 노리는 대표팀은 15일 카타르를 상대로 몸풀기에 들어간다.카타르 역시 20일 일본과 맞붙을 최종예선 3차전을 준비 중이다.사우디 전을 앞두고 최종점검의 장이 될 카타르 전에서는 허정무호의 새로운 득점 루트가 등장할 전망이다.각각 오른발과 왼발에 능한 김형범(24, 전북)과 염기훈(25, 울산)이 대표팀에 가세했고, 최전방 공격수로는 박주영(23, 모나코)과 정성훈(29, 부산)이 뽑혔다.'현존 한국 최고의 프리킥 스페셜리스트'로 손꼽히는 김형범과 염기훈의 동시 합류로 측면 크로스와 세트플레이 때 득점력이 올라갈 것이라
'사우디에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돌아오겠다 '사우디에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돌아오겠다.' 출국을 반나절 앞둔 '허정무호'가 선수들의 개인 능력 극도화에 역점을 둔 마무리훈련으로 출정 채비를 마쳤다.허정무 감독(53)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11일 오전 10시30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약 1시간30분 동안 출국 전 마지막 훈련을 실시했다.'19년 무승 징크스'를 깨버리겠다는 일념으로 똘똘 뭉친 태극전사들의 몸놀림은 가벼웠다.지난 10일 훈련에서 목 부상을 당한 조원희(25, 수원)를 제외한 19명의 선수들은 가볍게 몸을 푼 뒤 개인돌파 및 대인방어 훈련으로 공수 능력을 끌어올렸다.지난 달 15일 벌어진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에서 2골을 몰아치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코치진 구성이 여전히 답보상태에 빠져 있다.한국야구위원회(KBO)의 한 관계자는 11일 오후 "김인식 감독이 확실히 대표팀을 하겠다고 확답을 듣지 못한 상황에서 코칭스태프 구성 문제가 유야무야 되어 가니 갑갑하다"고 답답한 심정을 털어 놓았다.이 관계자는 "일단 하일성 사무총장이 아시아시리즈 참관을 마치고 다음 주 일본에서 귀국하면 곧바로 이사회가 다시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 자리에서 진전된 토의가 있을 것 같지만 답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WBC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인식 감독은 지난 5일 감독직 수락 조건으로 자신이 원하는 전 현직 감독들로 코칭스태프를 구성할 수 있도록 KBO에 요청했다.김 감독은 전현직 감독 5명의 명단을 만들어 제출했고, 김재박 LG
새내기 임유환(25, 전북)이 주전경쟁 필승을 다짐하며 생애 첫 성인대표 발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허정무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와의 평가전 및 20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3차전 경기를 앞두고 최근 K-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임유환을 발탁했다.다소 어색한 표정으로 10일 낮 12시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모습을 드러낸 임유환은 "소속팀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해 한결 가벼운 기분으로 대표팀에 들어왔다"고 첫 소감을 밝혔다.생애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임유환은 사실 허정무호 승선 이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중앙 수비수다.지난 2002년 AFC 20세 이하(U-20) 선수권대회에서 김영
한국 19세 이하(U-19) 청소년 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완파하며 세계대회 4회 연속 진출의 쾌거를 이뤄냈다.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청소년 대표팀은 8일 오후 10시5분(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의 프린스 모하메드 빈 파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전후반 각각 터진 유지노(19, 전남), 조영철(19, 요코하마FC), 최정한(19, 연세대)의 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4강에 진출하며 최소 대회 4위를 확보, 아시아에 배정된 4장의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하는 기쁨을 누렸다.내년 9월 이집트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에 진출하게 된 한국은 지난 2003년 아랍
'피겨요정' 김연아(18, 수리고)가 올 시즌 그랑프리시리즈를 휩쓸며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했다.김연아는 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시리즈 3차대회 '삼성 애니콜 컵 오브 차이나 2008' 여자 싱글 부문 프리스케이팅에서 128.11점을 얻어 총점 191.75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에서 63.64점으로 1위에 오른 뒤 이날도 다른 참가선수들을 압도하는 점수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프리스케이팅 128.11점은 지난 1차대회에서 받았던 123.95점보다 높은 점수이다.그러나 쇼트프로그램 점수가 낮았던 탓에 최종 점수(191.75점)는 1차 당시 193.45점보다 높지
장미란은 몸풀 듯 가볍게 3관왕에 등극했고 한국 선수들은 금메달 6개를 챙겼다.장미란(25, 고양시청)은 6일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고양 꽃 전시관에서 열린 '2008 고양 아시아클럽역도선수권대회' 시니어부 여자 +75급에서 가볍게 3관왕에 올랐다.이날 장미란의 우승기록인 인상 120kg 용상 160kg 합계 280kg은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인상 140kg, 용상 186kg, 합계 326kg)에 한참 못 미치는 기록이지만 전국체전을 치른 지 3주 만에 우승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기록이었다.2008베이징올림픽 여자 +75kg급에서 금메달을 땄던 장미란에게는 같은 체급에서 경쟁할 선수가 3명뿐인 이 대회의 우승은 사실상 예약된 것이나 다름없었다.실전에서도 장미란은 월등히 뛰어난 실력으로 나머지 출전 선수들을
제89회 전국체전에서 여자 역도 3관왕에 오른 박영자(순창군청)와 여고부 축구 우승컵을 안은 한별고가 2008 전북도민일보 체육특별대상을 수상했다.11일 오전 11시 전주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열린 2008 전북도민일보 체육특별대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은 한별고 축구부가, 개인부문은 박영자 선수가 받았다.또 한별고 송병수 감독과 순창군청 인경수 감독 등 2명이 지도자상을 수상했다.단체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별고는 지난달 전남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 지난해 추계중고축구대회 및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등 한국 여자 축구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개인부문 대상을 받은 박영자는 이번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58㎏급에 출전, 인상과 용상, 그리고 합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제13회 아시아 청소년럭비선수권 대회가 5일 전북 부안 스포츠파크에서 개막됐다.이번 대회는 아시아연맹 랭킹 디비전 1그룹인 한국을 비롯, 대만 스리랑카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등 8개국이 내년 4월 케냐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본선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이날 부안예술회관에서 별도로 개최된 개회식에는 아시아럭비연맹 대한럭비협회 최원태 회장과 새만금코리아 강현욱 이사장, 이중흔 부교육감 등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경기방식은 랭킹 1-8, 2-7, 3-6, 4-5위가 각각 토너먼트로 진행, 승자는 승자끼리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갖고 이하 5~8위는 패자끼리 경기를 치러 순위를 결정한다.지난 4일 벌어진 사전경기에서 한국은 랭킹 8위 카자흐스탄을 맞아 15-12로
염옥진과 이진희가 제9회 아시아클럽역도선수권대회 겸 제6회 아시아주니어클럽역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은메달 3개씩을 목에 걸었다.염옥진(하이트맥주)은 5일 경기도 고양에서 열린 이번 대회 58kg급에 출전, 인상 81kg 용상 106kg 합계 187kg을 들어 올려 은메달을 차지했다.지난 89회 전국체전에서 순창군청 박영자에게 금메달을 내 준 염옥진은 이날 경기에서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인도 오카타 선수에 밀려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주니어부 75kg급에 출전한 이진희(하이트맥주)도 인상 95kg 용상 115kg 합계 210kg으로 은메달 3개를 차지했다.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을 포함, 아시아 지역 18개국 400여명의 정상급 선수들
한국 휠체어 댄스스포츠가 세계 최고 권위 대회에서 4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0월 25일부터 이틀 간 벨로루시의 민스크에서 열린 'IPC 휠체어 댄스스포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스탠더드 댄스와 라틴 댄스에서 모두 4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휠체어 댄스스포츠 대회 가운데 가장 권위있는 ‘IPC 휠체어댄스스포츠 세계선수권대회’는 종목 당 각 국에서 3커플까지만 참가할 수 있어 총 17개국의 137명이 출전했다.한국은 4커플, 8명이 참가했다.한국 휠체어 댄스스포츠의 간판 스타인 김용우-김지영 커플은 라틴 2부문(콤비댄스 C2) 에서 4위를 거둬 지난 2006년 대회에서 6위에 그쳤던 아쉬움을 만회했다.이수용-최문정 커플 또한 스탠다드 2부문(콤비댄스 C2)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