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한 일도 없는 것 같은데, 아무튼 상 받으니 기분은 참 좋아요.”2008 청소년 모범 봉사상을 수상한 홍인기군(13·서일초 6년). 소감을 묻자 짐짓 어른스런 대답이 돌아온다.그도 그럴 것이 지금껏 우주소년단 대회, 모형항공기, 화학로켓, 사진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상을 받아온 터라 수상에 익숙한 셈이다.불쌍한 친구를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는 홍군은 정작 봉사상을 받은 이유에 대한 물음에는 자신도 고개를 갸우뚱거린다.“그저 친구들이 놓고 간 물건을 챙기고, ‘왕따’ 친구와도 잘 어울리려 노력한 게 전부”라는 홍군은 “누구나 하는 일이고 별로 잘 한일이라고 생각한 적이 별로 없다”고
전라북도 약사회(회장 백칠종)와 전주시 약사회(회장 길강섭)는 지난 6월 27일 오전 11시 40분 전주 덕진경찰서를 방문, 구충제 1000개, 모기약 1박스 등의 의약품을 전달하고 전·의경 대원들에게 라면 쿠폰 1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이 날 경찰서를 찾은 약사회 관계자는 “평소 민생치안과 대민 봉사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경찰과 전·의경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에 이상선 덕진서장은 “약사회원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경찰은 지역 주민들과 항상 함께 할 것이며 시민의 안전과 사회 안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효익기자 whicks@&
전주지방환경청(청장 장재구)은 지난 25일 전주지방환경청 대회의실에서 기업, 시민단체, 지자체 등 관련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학물질 배출저감 정보교류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화학물질 관련정책의 올바른 이해를 통한 환경 개선을 주제로 한 국민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한 환경부 정책 설명과 화학물질 대기배출특성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이 마련됐으며, ㈜아데카화인케미칼코리아 등 4개 업체의 배출저감 우수사례가 소개됐다.특히 이날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 시민행동 21 등 5개 시민단체 회원들이 참석, 환경보건정책과 기업의 배출저감 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국민 건강과 직결된 환경부의 정책을 국민에게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전주지방환경청은 앞으로 관내 기업간
환경의 달인 6월을 맞아 폐형광등의 안전처리를 위한 분리수거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 11개 지역에서 릴레이 캠페인이 실시된다.(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전북지회(지회장 곽인순)는 6월 27일 전주 이마트 앞에서 거리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은의 유해성 및 형광등 재활용의 필요성 및 방법 등을 알리고 ‘친환경 형광등 부채’를 나눠주는 캠페인을 펼친다.행사 관계자는 “형광등 안의 유해물질인 수은은 매립 · 소각될 경우 토양과 대기를 통한 2차오염으로 미나마타병과 같은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깨지 않고 안전하게 분리수거하면 수은도 안전하게 추출되고 유리는 유리섬유, 바닥재 등의 친환경원료로 다시 탄생한다”고
전주보훈지청(지청장 김대일)은 26일 전북지역 보훈가족 80명을 초청해 관내 주요 기업체응 방문하는 등 위로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보훈대상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예우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하이트맥주㈜ 전주공장 등이 참여했다.이들 기업체는 해마다 6월 호국 · 보훈의 달에는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에 대한 산업현장 초청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박효익기자 whicks@
병원 치료를 받고 호전이 되지 않자 이에 앙심을 품고 의사를 살해한 용의자가 목을 매고 숨진 채 발견됐다.대전 A대학병원 의사 피살사건과 관련, 유력한 살해 용의자로 경찰의 추적을 받아온 김모씨(45)가 26일 오전 10시께 남원시 신촌동 한 야산에서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또 김씨가 타고 다니던 차량도 11시 15분께 남원시 죽황동 모 아파트 앞에서 발견됐다.김씨는 지난 18일 오후 6시10분께 대전 중구 태평동 B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A대학병원 의사 김모씨(41·비뇨기과)의 옆구리를 흉기로 10여차레 찔러 숨지게 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다.경찰은 사고 발생 직후 용의자 김씨가 병원에서 행패를 부리며 김 교수에게 돈을 요구한 사실과 아파트주차장 CCTV 분석을 통해 용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집창촌인 속칭 ‘선미촌’에 고용된 여성 종업원이 선불금을 갚지 않고 도피하자 남자친구를 찾아가 대신 갚으라며 협박한 조직 폭력배 임모씨(33)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선불금을 주고 A씨(여, 27)를 고용했으나 A씨가 선불금 일부만을 갚은 채 일을 그만두고 자취를 감추자 A씨의 남자친구인 정모씨(29)로부터 선불금을 대신 받아내기 위해 후배 2명을 시켜 협박토록 한 혐의다.또 임씨의 후배 윤모씨(29) 등 2명은 지난 5월 18일 오전 4시께 덕진구 산정동의 모 주점으로 정씨를 불러내 “도망간 여자친구를 찾아내거나 돈을 대신 갚아라”며 욕설을 하고 강제로 차에 태워 저수지로 데려가 협박한
고창경찰서는 26일 폭력사건 현장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주먹을 휘둘러 다치게 한 최모씨(55)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4일 오전 0시 40분께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모 슈퍼앞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임모씨(59)의 멱살을 잡고 폭행하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모양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에게 자신을 제지한다는 이유로 욕설을 하며 폭행해 전치 2주 등의 상해를 입히고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다./박효익기자 whicks@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광준)는 문화재가 대량으로 출토되고 있는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 해역에서 고려청자 등 해저 문화재가 불법으로 도굴,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해상 순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군산해경은 문화재청에서 오는 29일부터 12월 27일까지 군산 야미도 근해 해저문화재 매장해역을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중요문화재(사적)로 가지정(5차)함에 따라 해상경비와 순찰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지난 2007년 국립해양유물전시관에서 실시한 야미도 해역 수중조사 결과 고려청자 1천여 점이 인양되어 수중 문화재의 보호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이 있고, 2008년에도 재조사가 예정되어 있어 문화재청에서 오는 28일부터 6개월간 중요문화재(사적)로 가지정했다./박효익기자 whicks@
전주 덕진경찰서는 25일 카센터 옆 공터에 컨테이너 박스를 설치하고 유사휘발유를 보관, 판매한 김모씨(28) 등 3명을 석유사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유사휘발유 1,008 ℓ를 압수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24일까지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모 카센터 옆 공터 등에서 운전자들을 상대로 유사휘발유(일명 세녹스) 18ℓ 짜리 60통을 판매하여 시가 144만원을 챙기고 56통을 판매할 목적으로 보관한 혐의다.경찰은 유사석유 관련사범 단속 활동 중 첩보를 입수, 이들을 검거했으며 공급책 및 여죄 등을 수사 중이다./박효익기자 whicks@
전주시 한 원룸에서 30대 남성이 목을 메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4일 오후 9시50분께 전주시 우아동 L원룸 2층에 기거하던 이모씨(30)가 원룸 화장실 손잡이에 목을 메 숨진 것을 친구 박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숨진 이씨가 ‘아버지의 사업실패와 함께 1여년전부터 가족과 떨어져 살아오다 취업을 못해 자신의 신병을 비관했다’는 주변사람들의 진술로 미뤄 신변비관에 따른 자살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이씨의 방안에 놓여 있던 컴퓨터 화면에도 자살 사이트가 검색돼 있고, 유사 관련 사이트만 4~50개를 검색한 흔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최근 4일 동안 전주에서만 3건의 자살 사건이 발생, 생명경시 풍조가 만연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광준)는 여름철 호우와 태풍 등 기상 악화에 따른 선박 관련 사고로 기름 유출 등의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군산해경은 관내 주요 해양시설 21개소를 방문, 저유시설 및 유조부선의 유류 수급시 안전수칙 준수 등에 대한 교육과 훈련의 이행을 철저히 하는 등 해양오염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 주요 해양시설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관내 항포구에 장기계류 선박 등 해양오염 위험 선박은 안전지역으로 이동하도록 계도하는 한편 유조선과 유해화학물질 운반선의 안전항로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이 밖에 방재청의 신속한 출동태세 유지와 방제장비의 정비를 철저히 하고, 환경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순창경찰서는 25일 야간에 주차된 차량 안의 금품을 훔치고 주차된 차량을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한 진모군(17) 등 3명을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용돈 마련을 위해 지난 8일 오전 3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채 주차돼 있던 권모씨(28)의 차량 안의 현금 등 1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또 이들은 같은 달 16일 오전 3시께 같은 동의 모 아파트 주차장에 열쇠가 꽂힌 채 세워져 있던 김모씨(42)의 승용차를 훔쳐 무면허로 약 50km 가량을 운전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훔친 신분증을 가지고 다니며 검문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이들이 이 밖에도 4차례의 범행을 더 저질렀다는
김제경찰서는 23일 인사를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김모씨(69)를 폭력 행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월 28일 오전 8시 55분께 김제시 백구면의 한 마을 버스정류장 앞에서 인사를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같은 마을에 사는 A모씨(76)에게 우산을 두 차례 휘두른 뒤 흉기를 사용해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박효익기자 whicks@
한국전쟁 제 58주년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일제히 개최된다.재향군인회가 주관하는 한국전쟁 58주년 행사가 25일 오전 10시 30분에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참전용사를 비롯, 상이군경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이날 행사는 김제 황산초등학교와 남양초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사물놀이패의 공연과 가야금 연주 등의 식전행사와 유공자 포상, 기념품 전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 밖에도 14개 시, 군별로 한국전쟁을 기념하는 행사가 별도 일정에 따라 한국전쟁참상영상 상영, 안보강연회, 6.25km 걷기 등의 내용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한편 24일 11시에는 전주호남교회에서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이북 5개도 지부장, 전주시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등 250여 명을 초청,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여자 친구의 이별 통보에 강제로 알몸 사진을 찍은 뒤 성폭행하고 거액을 요구한 40대가 구속됐다.전주 덕진경찰서는 24일 10년간 사귄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자 강제로 알몸사진을 찍고 수 차례 성폭행한 뒤 차용증을 작성케 해 3000만원을 요구한 소모씨(46)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소씨는 여자친구인 A씨(43)가 지난해 12월 이별 통보를 하자 이에 격분해 폭행했으며, 최근에도 A씨의 집에 몰래 들어가 폭행하는 한편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에 있는 자신의 원룸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다.또 소씨는 일회용 카메라와 핸드폰 등으로 A씨의 알몸 사진과 동영상을 찍고 흉기로 위협해 강제로 차용증을 작성케 한 뒤 3000만원을 요구한 혐
사랑의 열매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마련한 ‘희망 2008 이웃사랑 유공자 시상식’이 24일 11시 전주코아호텔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희망 2008 이웃사랑 캠페인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를 발굴, 포상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돕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기관 및 기업 5곳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유공자 30명에게 전라북도지사상 등의 시상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서 전라북도지사상을 받은 (사)대한양돈협회 김제시지부 지부장 김현욱씨는 “협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이웃사랑의 실천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완주 전북도지
㈜동우화인캠이 전북지방환경청이 지정하는 환경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익산 제1산단에 있는 ㈜동우화인캠은 반도체 약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 2005년부터 화학물질 배출저감 협약을 자발적으로 체결하여 황산 배출량 줄이기에 노력해 왔으며, R/O처리폐수 일 100m²를 재이용하는 한편 제품 포장용기를 개선하여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는 등 친환경적인 기업경영을 위해 노력해왔다.㈜동우화인캠은 전북도내 12번째 환경친화기업으로 오는 25일 관련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기로 했다.친환경기업은 오염물질의 현저한 저감, 자원 및 에너지의 절감, 제품의 환경성 개선, 환경경영체제의 구축 등을 통하여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정된다.박효익기자 whicks@
군산경찰서는 23일 서울과 군산 등지에서 심야에 술 취한 행인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이고 빈 상가 등을 털어 온 10대 5명을 붙잡아 김모군(15) 등 3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하고, 박모군(15)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23일 오전 3시 50분께 서울 종로구 숭인동 길에서 술에 취해 걸어가는 고모씨(38)를 폭행하고 현금 6만원을 빼앗는 등 5월 13일부터 6월 18일까지 서울과 보령 및 군산 등을 오가며 10회에 걸쳐 약 20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다.또 이들은 군산지역에서 8회에 걸쳐 빈 상가를 털어 현금 등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박효익기자 whicks@
전주 덕진경찰서는 23일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전화로 금융사기(일명 보이스피싱) 행각을 벌인 중국인 임모씨(41)를 붙잡아 사기,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노모씨(여, 24)를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5월에 밀입국한 중국인으로 6월 19일 전주시 덕진구에 사는 A씨(여, 47)에게 전화를 걸어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뒤 ‘명의가 도용됐으니 시키는 대로 하라’며 현급지급기를 이용, 5900만원을 부당하게 챙기려 한 혐의다.또한 노씨는 예금통장과 현금카드 각 9개를 계좌모집책에게 양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박효익기자 whi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