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터미널이 예술로 통한다 ‘와유(臥遊) 하는 터미널 전’(사진) 고속버스터미널이 예술로 통한다 ‘와유(臥遊) 하는 터미널 전’(사진) 도시를 들고나는 이들의 거점인 고속버스터미널. 번잡한 교차가 반복되는 이곳은 어떤 이에겐 지루한 기다림이거나 또 다른 어떤 이에겐 새로운 시작의 출발선이다. 집합과 해산. 목적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수없이 많은 이들이 오가며 삶의 터전으로써 축적물을 간직하는 ‘소통’의 구간이다. 지난 30일 전주 고속버스터미널은 전시 무대로 활용한 작가들의 이색작업이 한창이다. 시각예술 독립기획자 구혜경씨가 진행하는 ‘와유(臥遊)하는 터미널’전. ‘누워서 즐긴다’
도내 중대형 교회들이 일반인들의 부흥회 참여를 높이기 위해 사회 유명 인사를 강사로 초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도내 중대형 교회들이 일반인들의 부흥회 참여를 높이기 위해 사회 유명 인사를 강사로 초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전주 서문교회(담임목사 김승연)는 11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외부 강사를 초청해 ‘웃음과 건강, 감동으로의 초대’라는 타이틀로 부흥집회를 갖는다. 강사는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인사들이 총출동한다. 3일에는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유명한 방송인 고도원 집사, 8일에는 ‘신바람 건강법’으로 전국에 건강열풍을 일으켰던 황수관 박사, 17일에는 60~7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윤
정정애 作 ‘엉겅퀴’ 정정애 作 ‘엉겅퀴’ 가을의 자기장(磁氣場)에 꽃들이 넋을 빼앗겼나 보다. N극과 S극의 밀고 당김에 무명 꽃 같은 순백을 잃고 보라색으로 치장했다. 붉디 붉은 단풍색에 물들일 듯도 하지만 가을 빛으로 암전(暗轉)되어온 보라로 꾸몄다. 추심(秋心)을 변호하는데 장황한 단풍(丹楓)이 으뜸이지만 조용히 가을을 가을답게 수 놓는 산 능선 엉겅퀴의 질감에도 달디단 추색(秋色)이 황홀하게 묻어 있다. 이 작품은 상촌회전에 나왔었다. 최범서기자
남원제일교회(담임목사 김금용)가 11월 13~14일 남원 노벨웨딩타운에서 제4회 남원시 무의탁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섬김축제를 마련한다. 남원지역 단일교회가 주최하는 행사로는 최대 규모인 이 축제는 먹거리장터, 특별전시회, 축하공연, 사랑의 집짓기, 불우이웃돕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김금용 목사는 “우리 조상들은 ‘까치밥’이라고 해 새들이 먹을 수 있도록 열매를 남겨두었으며, 성경에도 곡물을 벨 때에는 가난한 자와 객을 위해 밭모퉁이까지 다 베지 말라고 기록하고 있다”면서 “이런 정신으로 시작한 것이 이 섬김 축제”라고 밝혔다. 먹거리장터는 노벨웨딩타운
찬송 : 28장 찬송 : 28장 성경 : 출20:24 제목 : 예배와 복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너의 양과 소로 너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무릇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곳에서 네게 강림하여 복을 주리라”(출 20:24)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단은 토단이었으며 돌로 단을 쌓을 때는 정으로 쪼지 않은 자연 그대로를 사용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단은 정교한 공예를 가하지 말고 단순하게 만들라고 하셨습니다. 꾸며 만든 제단과 계단 위의 높여진 단상은 거짓 신 예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하나님은 금하신 것입니다. 제단을 흙으로 만드는 것은 족장 시대로부터 유래한 것
감사는 만병통치약 감사는 만병통치약 제2차 세계대전에 패한 일본 해군 고급장교였던 기와가미 대좌는 무장해제를 당해 고향 와까야마로 돌아왔다. 그러나 미공군 B29의 폭격으로 쑥대밭이 되어 자기 집터도 모를 지경이었다. 얼마 후 가족들을 만나기는 했지만 온몸이 굳어지는 병에 걸리고 말았다. 유명하다는 의사를 고루 찾았지만 치료불가능이란 진단이 내려졌다. 그런데 나이 많은 의사 한분이 "내 말대로 하면 두 달 남짓 지나면 완치될 수 있어"라는 것이었다. 물에 빠진 사람은 지푸라기도 잡는다고 고쳐달라고 애원했다. 그랬더니 “잠들 때와 음식 먹을 때는 안 되지만 계속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연발하면
2006전북사랑빛축제 조직위 공식 발족(사진) 2006전북사랑빛축제 조직위 공식 발족(사진) 2006전북사랑빛축제가 오는 12월 22일부터 2007년 1월 21일까지 전주 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과 전주시 도심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행사준비를 위한 조직위원회가 30일 공식 출범했다. 올 초 학계와 문화계 인사들로 준비위를 꾸렸던 빛사랑축제조직위는 이날 오전 11시 전주 관광호텔에서 기지회견을 갖고 본격 행사 채비에 나선 것. 조직위는 준비위원으로 참여했던 장명수 전주문화재단 이사장이 조직위원장과 대회장에 선임하는 한편 진신권 본부장과 윤한호 총감독, 이상진 홍보이사 등 10여명으로 진용을 짰다.
메뚜기가 뛰어 노는 공원 메뚜기가 뛰어 노는 공원 60년대 농촌은 농약이 없었다. 전국 어디서나 무 농약 지대라서 곤충이 많았는데 그 중에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가을날 논두렁길 가노라면 메뚜기 뛰는 소리가 소낙비 쏟아지듯 후두둑 거렸다. 서리 내리기 전에 짝짓기 하느라 수컷을 등에 업은 암컷은 살이 통통하게 올라서 움직임이 느리니 쉽게 잡히는 고로 3m이내의 거리에서 왔다 갔다 하며 잠깐만 잡아도 30cm 길이의 강아지풀 꾸러미로 서너 개는 잡아 간장이나 소금을 조금만 넣고 볶으면 아삭아삭 고소하니 맛이 좋아 도시락 반찬으로 많이 먹어 고기가 귀하던 시절에 좋은 영양제였다. 그러나 70년대 이후부터 농약이 대량으로 공
칭찬이란 보약을 함께 나누라 칭찬이란 보약을 함께 나누라 칭찬의 말은 놀라운 위력이 있다. 칭찬 듣고 기분 나쁠 사람은 없다. 칭찬처럼 좋은 보약은 없다. 건강을 위해서 운동하고, ‘웰빙음식’을 찾는 요즈음에 칭찬의 보약을 준비하여 나누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좋을 것이다. 부부간에 칭찬의 보약을 나누어 보며, 자녀들에게 칭찬의 보약을 먹여보라. 어떠한 꾸지람, 책망, 잔소리 보다 더 의식의 변화와 행동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 과거에도 칭찬을 먹고 변화된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우리가 잘 아는 20세기가 낳은 세계적 부흥사로 부르는 빌리그레험 목사. 그는 어려서 동네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공연단신 공연단신 유스오케스트라 플러스콘서트(사진) 도내 음악도들에게 독주나 앙상블 형태의 연주기회를 제공하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이인권)의 유스오케스트라 플러스콘서트가 오는 11월 4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린다. 매년 두 차례 유스오케스트라 정식단원 중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예비 음악가들의 무대다. 2006하반기 콘서트 무대 주인공은 이슬비(플룻)·서현경(클라리넷)·정진주(베이스)·임세련(호른)·정상원(오보에)·이승면(콘트라베이스)·김귀화(바이올린)·송근화(비이올린). 유스오케스트라 정식단원 중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게 된 이들 주인공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