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 전북도 팸투어 현장 포착 커버스토리 – 전북도 팸투어 현장 포착 “자산은 풍성하나 상품이 없다(?).” 지난 지난 24~25일 전북도가 실시한 제1회 팸투어에 참가한 21명의 여행관련 전문가들이 털어놓은 전북관광 현주소다. 숙박이나 편의시설 부재에 대한 지적도 빠지지 않았다. 거리상으로 서울과 일일 생활권에 있어 체류형 관광지로는 애매하다면서 그럼에도 머물 수 있는 이유를 만들어줘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견해. “볼거리는 풍성한데 숙박이나 편익시설이 문제요. 수학여행을 데려오고 싶어도 묵을 곳에 대한 답이 나오지않으니 머뭇거릴 밖에요. 이런 문제들이 서둘러 개선돼야 관
학령기 아동의 방과후 보호와 교육서비스지원 제도화 시급(사진) 학령기 아동의 방과후 보호와 교육서비스지원 제도화 시급(사진) 전북여성단체연합(대표 김은경)은 26일 오후 2시 전주시민미디어센터 대강의실에서 ‘2006전주시학령기아동의 방과후 보호와 교육서비스실태조사 발표 및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미정 전북여연 정책국장은 “전주시 방과후 아동보호 및 교육서비스가 저소득층 중심의 긴급 사회적 안전망의 개념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서비스의 양질적인 면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초중학교 무상 의무교육과 공보육 확대로 인해 아동이 교육받고 보호되어야 할 의무에 있어 국가정책이 확
500자촌평 – 팸투어 단상 500자촌평 – 팸투어 단상 심한 가뭄으로 인해 올 가을풍경은 아름다움이 실종됐다. 그러면서도 여름휴가 동안 검게 탄 도시 아가씨의 속살을 벗겨내듯 전북의 관광산업을 한 꺼풀 벗겨보는 팸투어는 의미가 적잖았다. 전문가들의 눈은 역시 매서웠다. 여행작가협회 회원들은 새로운 전북의 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준비된 프로그램부터 운영까지 문제점을 쏟아냈고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가는 곳마다 프로답게 전북의 풍광과 음식에 카메라를 들이대는 인상적인 풍경도 선물했다. 국내여행업체 대표들도 냉정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과연 관광상품으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인
북한이 핵실험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군산의 한 교회 여신도들이 임진각에서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기원하는 기도회를 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군산중동교회(담임목사 서종표) 여신도 회원 130여명은 지난 24일 북한 땅이 한눈에 보이는 임진각 등에서 평화통일기도회를 갖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울부짖었다. 이들은 개성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전방부대와 6.25때 포로들을 교환했던 자유의 다리를 거쳐 북한과 가장 가까운 도라산전망대, 제3 땅굴, 도라산역 등 민족분단의 아픔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현장을 둘러보며 통일의 필요성을 가슴에 새겼다. 도라산
최가희의 음악살롱 - 내가 찾는 아이 최가희의 음악살롱 - 내가 찾는 아이 가르치는 학생 중에 초등학교 1학년 꼬맹이가 있다. 그 아이는 꼬불꼬불 거북이 춤을 잘 추는 병아리 같은 아이인데, 태권도와 주산, 피아노를 배우는 학생인지라 자연스레 피아노를 통해 만나게 됐다. 그 아이가 요즘 배우는 곡은 ‘내가 찾는 아이’다. 자기가 치는 피아노 소리에 멋들어지게 노래를 불러대는 광경을 보면, 늘 잠깐씩 생각에 잠기곤 했다. “아직은 어리고 그저 교재에 나오는 노래라고만 생각할 그 아이에게 세상은 그리고 친구는 어떤 눈으로 보일까?”하고 말이다. “내가 찾는 아이/ 흔히 볼 수 없지/ 넓은 세상 볼 줄
박종남 作 ‘석포리에서 본 내변산’ 박종남 作 ‘석포리에서 본 내변산’ 내(內)와 외(外)엔 경계가 없다. 다만 구분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 사람이 임의로 규정을 지었을 뿐이다. 뒤집어 보면 안과 밖이 달라진다. 안에서 보면 밖이고 밖에서 보면 그 안이 밖이다. 자연은 구분하지 않았지만 사람은 구별한다. 인종으로, 국경으로, 혈연으로, 지연으로, 학연으로 나눈다. 안팎이 없음에도 팔 안으로만 자꾸만 감싼다. 이 작품은 상촌회전에 나왔었다. 최범서기자
그리스도인의 두 가지 질문과 답(고린도후서 1:18~20) 그리스도인의 두 가지 질문과 답(고린도후서 1:18~20)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당면하고 있는 심각한 고민 중의 하나가 세상 사람들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점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분명히 그의 자녀들에게 세상과 철저히 달라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고후 6:15). 그럼,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점에서 일반 사람들과 구별될 수 있을까? 여기에 따른 두 가지 질문을 먼저 설정할 수 있다. 첫째 그리스도인은 신뢰할만한가? 둘째, 그 근거는 무엇인가? 먼저 그리스도인은 신뢰할 만하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신실하시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울
(메인기사)15년만에 세번째 전시회 갖는 현암 이종구 선생 “어쩌다 ‘사진’을 하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사진 한 장 찍을라 치면 산으로 들로 헤매는 게 부지기수라 고생스럽죠. 지난 45년 세월이 징그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꿈 같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올해로 고희를 맞은 사진작가 현암 이종구 선생. 그림이나 서예도 있는데 왜 하필 고생스런 발품쟁이 ‘사진’이었을까 반문해본다. 그도 그럴 것이 사진작업 45년, 좋은 그림을 잡기 위해 밤낮 시간과 다퉈온 세월이 아닌가. 알래스카며 캐나다, 시애틀 해외까지 발품을 팔면서도 사진도 ‘우리 것’이 좋다는 현
“교회가 선교 방송매체를 돕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요.” 26일 오전 11시30분경 전주 중화산동 서머나교회(담임목사 봉상태) 앞 주차장. 바자회가 열린 주차장은 재래시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음식코너가 바빠졌다. 육개장코너의 한 성도가 “육개장 두 개 시키신 분!”이라고 외치자 저 멀리에서 “여기요”라며 손을 흔들며 위치를 알려준다. 또 다른 한쪽에서는 옷을 놓고 흥정이 벌어졌다. “좀 더 싸게 해주면 안돼요?” “이거 5천원이면 정말 싼거예요.” “그래도 조금만…” “목사님이 알면 안 되는데…, 좋아요 4천원만 주세요. 그리고 아무에게
주말문화가 주말문화가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 뭉글뭉글하고 길고 갈색을 띤 어떤 것. 소지기 같기도 한 어떤 것이 사건이 발단이다. 꼬마 두더지가 땅 위로 머리를 내밀자 누군가 그의 머리 위에 똥을 싸고 만 것이다. 화가 난 꼬마 두더지, 똥의 주인을 찾아 수사해 나서는데. ‘뿌지직’ ‘오도당동당’ ‘쿠당탕’ ‘철썩’ ‘쫘르륵’ 등 온갖 재미나는 똥 누는 의성어와 의태어가 쏟아지는 어린이베스트셀러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가 28일(오후 2시 4시)과 29일(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 올려진다.
소문난 집 – 전주 그린횟집 & 유성가든 소문난 집 – 전주 그린횟집 & 유성가든 회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이곳에 가면 게찜, 생합, 소라, 홍합, 개불, 새우 등 요란하게 곁들인 해산물 유혹을 참기가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정작 본론 앞에선 약해지기 마련. 부안 채석강 유스호스텔 근처에 있는 ‘전주그린횟집(대표 최영회)’은 14년 역사를 자랑하는 맛집 명소다. 만물상집 막내딸인 토박이 조미자씨(46) 부부가 꾸려가고 있어 이 지역 특유의 토속적인 밑반찬을 맛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 그런 연유인지 도 지정 좋은 업소는 물론이고 군 지정 모범업소로도 명성을 날리고 있는 상태다.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