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 361장 찬송 : 361장 성경 : 출20:11 제목 : 안식일을 복되게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 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출 20:11) 합니다. 한 마을에 게으름뱅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사람들을 따라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은 교회에 나온 사람들이 자신처럼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예배를 드리거나, 성경을 읽는 것이 전부였는데도 아무도 따분해 하거나 짜증을 내는 사람이 없이 모두들 즐거운 표정이었습니다. 게으름뱅이는 목
갈등 해결을 위한 부부대화법 /서화평 목사/전주샘물교회 갈등 해결을 위한 부부대화법 /서화평 목사/전주샘물교회 부부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과 문제들은 대부분 사소한 것에서부터 온다. 이 갈등을 처리하는 방법만 제대로 안다면 서로에게 심각한 상처를 주고받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부부들이 사소하게 시작했던 문제들이 점점 번져 마음의 큰 상처와 아픔을 겪으며 살아간다. 이러한 부부들을 치료하기 위한 프로그램 중에 ‘이마고 부부치료’가 있다. 이는 배우자의 어린 시절의 상처를 들여다보게 하고, 서로 순서를 정하여 효과적인 부부대화법을 훈련시켜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하는 연습을 통해 부부 갈등을 해소하는
지혜로운자의 행복한 시간표 지혜로운자의 행복한 시간표 ‘오늘’이란 말은 싱그러운 꽃처럼 풋풋하고 생동감을 안겨줍니다. 오늘은 어떤 좋은 선한 일을 할까? 눈을 뜸과 함께 생각나게 합니다. 어제 하려던 아름다움 다하지 못해 버린 것을 과거로 묻고 싶습니다.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땡볕 날에 상큼하고 그리고 시원한 아이스크림 같은 내일을 꿈꾸며 행복의 나래를 펴십시오. 시편 146편4절에 숨 한번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고, 그 때에는 모든 계획이 사라진다 하였습니다. 하루의 계획은 아침에, 1년의 계획은 1월에 세워야 계획이 성공 될 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언제나 시간을 잘 활용합니다. 생각하는 시간
제2회 CBS합창단 정기연주회가 24일 오후 7시30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다. CBS전북방송이 주최하는 이번 정기연주회 주제는 ‘어찌 날 위함이온지…’. 지휘 최동규 교수(한일장신대 음악학부). 최 교수는 그동안 성경 말씀을 음악으로 묘사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연주회는 골로새서 5장 19절 말씀을 형상화 했다. 1부는 찬미의 노래, 2부는 신령한 노래, 3부는 시편성가로 꾸몄다. 이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상징하는 것으로 성부적, 성자적, 성령적 분위기의 음악과 매치된다고 최 교수는 설명했다. CBS합창단 외에도 대규모 기독교행사의 단골 독창
배석호의 맛있는 문화 - 스위스 쮜리히, 그리고 군산(3) 배석호의 맛있는 문화 - 스위스 쮜리히, 그리고 군산(3) 음악회는 연주자와 청중이 함께 만든다. 자칫 우리는 음악회가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만의 행사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다. 청중이 없는 음악회란 있을 수 없다. 음악회는 청중을 위해 만들어지며, 연주자는 청중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한다. 어떻게 보면 음악회는 연주자와 청중의 대화(또는 만남)로 이뤄진다고 볼 수 있다. 대화란 표현하는 것이다. 연주자는 음악을 통해 표현한다. 그러면 청중들은 무엇으로 표현할까? 청중들이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한 가지뿐이다. 바로 박수를 치는
억새풀 1 억새풀 1 발 아래 숨어 우는 그대여 우리도 저리 되어야지 호호백발을 흩날리며 손을 잡고 흔드는 대로 흔들리며 서로에게 기대야지 너무 바투 앉지는 말고 바람이 비집고 들어올 조그만 자리는 비워둬야지. 그저 하늘의 구름이나 쓸면서 물 위의 달빛이나 건지면서. 억새풀 2 뜨겁던 그 시절에 인연도 미련도 많았지 터지지 못한 울음이 쌓여 안으로 우는 새가 되었지 바람을 핑계로 돌아서는 그대를 바람을 핑계로 기대며. 조금 더 담담해지라고 욕심을 버
북경 도시마케팅 리포트 - 구애도 치열하게 북경 도시마케팅 리포트 - 구애도 치열하게 ‘소비자 천국, 생산자 지옥’. 몇 년 전부터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 대두돼 온 이 화두(話頭)는 ‘북경’이라고 예외가 아닌 모양이다. 특히 2년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의 황금알 특수를 노리는 ‘북경’으로선 관광객 유치에 골머리를 싸매지 않을 수 없고, 소비를 유도하려는 다각적인 전략들이 동원되고 있음도 물론이다. 이를 위해 마케팅 전문가들은 피 말리는 아이디어 전쟁도 불사한다. 도시 마케팅 전략을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은 뭐니뭐니해도 서비스업종. 북경의 서비스업은 20대 초반의 젊은이들이
데스크 칼럼=최범서 데스크 칼럼=최범서 수학(數學)을 잘하면 ‘학문의 여왕’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수학은 일반인에게 참으로 어렵다. 모든 학문의 기본이 되기에 학자에겐 수학의 논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지만 일반인이 수학을 친구처럼 대하기에는 부담스런 점이 많다. 그래서 아예 수학을 포기하고 담을 쌓는 사람이 많다. 실 생활에서 수학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많은데도 학생 때 수학에 질려서 수학을 떠올리기조차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수학’하면 특정한 사람만 다루는 것으로 생각하고 우리 실 생활에 적용되는 수학의 원리를 애써 외면한다. 수학도 다른 학문처럼 진화를 한다. 휴대폰, 휴대용 TV등이 출
이동재의 순간포착 – 코스모스 연가 이동재의 순간포착 – 코스모스 연가 지난봄 꽃씨를 뿌렸습니다. 비바람 견디어 이제 제때에 꽃을 피웠습니다. 견디어온 만큼 풍성한 코스모스 담장을 이뤘습니다. 지나는 사람들마다 예쁘다 칭찬합니다. 누군가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겠지요. 겨울이 오면 또다시 내년을 기약하겠지만 이런 것들이 산다는 것이지요. 코스모스 담장 너머로 지리산 주능선인 하봉 중봉 천왕봉 제석봉 연하봉 촛대봉 영신봉이 연접하여 있군요. 참 아늑합니다. -함양에서 마천 넘어가는 오도재에서
경산 장응철 종법사 당선자 인터뷰(사진) 경산 장응철 종법사 당선자 인터뷰(사진) “스스로 잘 산다 생각하는 이들이 드물어요. 정신적인 지주력이 약할 탓입니다. 정신적인 지주력을 기르고 서로를 섬기며 자기가 가지는 것을 나누는 일. 원불교가 세상에 던지고 싶은 중심 메시지이자 목표입니다.” 최근 원불교 역대 다섯번째 교단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경산(耕山) 장응철 종법사(66). 오는 11월 5일 본격적인 직무수행에 나설 대사식을 앞두고 20일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경산 종법사는 “새로운 시대에 맞게 원불교의 창립정신을 구현해내는 일이 최고지도자로서의 과제일 것”이라며 “옛 선현
라대곤의 감성 오딧세이 - 주례사 라대곤의 감성 오딧세이 - 주례사 주택가에서 조금 떨어진 골목에 대성 복덕방이 있다. 박 사장은 나와 죽마고우다. 부동산 경기가 한창 붐이 일어났을 때 돈을 벌었기 때문인지 요즈음처럼 불경기에도 난방비 따위는 걱정도 하지 않고 문을 열어 친구들에게 놀이터를 제공해 주었다. 정년퇴직하고 갈 곳 없는 우리들에게는 구세주다. 장기나 바둑 같은 놀이기구도 완벽하게 준비가 되어 있지만 주로 화투를 친다. 그렇다고 다른 곳처럼 전화비 따위를 뜯는 것도 아니어서 매일 출근하는 사람이 많다. 사람 사는 곳에 오는 사람 거절할 수는 없는 일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