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의 담배를 불법으로 시중에 유통시키려 한 일당이 해경에 적발됐다.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는 16일 10억원 상당의 담배를 불법으로 시중에 유통시키려 한 이모씨(42) 등 5명을 담배사업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군산해경에 따르면 담배 수입업자인 이씨 등은 지난 9일 오후 9시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에서 1톤 트럭 분량의 담배 100박스를 거래하던 중 현장을 덮친 해경에 의해 붙잡혔다.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007년부터 아직 확인되지 않은 출처를 통해 저가로 담배를 사들인 뒤 이를 경기도 시흥시의 한 물류창고에 보관하면서 서울과 경기도 일원에 불법으로 유통시켜왔던 것으로 드러났다.또 이들은 이렇게 사들인 담배를 2천500원 상당 1갑 당 800원씩을 받고 중간유통업자들에게 넘긴 것으로 확인됐
피해접수도 되지 않은 뺑소니 사건을 해결하는 한편, 순찰 활동 중 뺑소니 사고 후 도주하는 차량을 붙잡는 등 뺑소니 사건에 대한 경찰의 해결 의지가 돋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도내 뺑소니 검거율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16일 군산경찰서는 무면허로 운전하다 보행자를 치고 달아난 최모씨를 특가법 위반(도주차량)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3일 오전 7시 3분께 무면허로 부인 명의의 프라이드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군산시 옥구읍의 한 길가에서 행인 김모씨(66)를 치어 중상을 입히고 달아난 혐의다.당초 이 사건은 피해접수조차 되지 않아 진실이 묻힐 뻔 했다.사고의 충격 때문인지 피해자인 김씨가 피해 사실에 대해 전혀 기억을 하지 못했기 때문. 김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고,
16일 전주덕진경찰서는 모텔 객실에 몰래 들어가 잠자던 여성의 돈을 훔치고 성폭행하려 한 최모씨(28)를 붙잡아 강간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5일 오전 7시께 전주시 우아동의 한 모텔에 들어가 문을 잠그지 않은 채 잠을 자고 있던 A씨(여·23)의 지갑에서 현금 20여만원을 훔치고 A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다.A씨를 성폭행하려던 최씨는 A씨가 소리를 지르며 반항하자 당황한 나머지 자신의 소지품을 객실에 놓아둔 채 그대로 도주했으며, 후에 이를 찾기 위해 다시 찾은 모텔에서 신고를 받고 이미 출동해 있던 경찰에 그대로 붙잡혔다.당시 최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과 도주 행각을 벌였으며, 경찰은 최씨에게 혈중 알코올 농도 0.127%의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
전주지법 가사1단독 박지연 판사는 16일 A씨(여·43)가 남편을 상대로 ‘가출했던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다’며 낸 이혼소송에서 ‘이유 없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박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원고는 어려운 집안 살림, 살갑지 않은 남편 성격, 원활하지 못한 성생활 등을 이유로 혼인생활에 회의를 느낀 나머지 외간 남자와 부정행위를 저질렀고, 이를 알게 된 남편으로부터 추궁을 받게 되자 가출했다”며 “원고의 가출 이후 상당기간 별거로 인해 서로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상실해 혼인생활이 파탄에 이르렀다 하더라도 파탄의 주된 책임은 원고에게 있다”고 밝혔다.박 판사는 또 “이 뿐 아니라 피고가 원고와의 혼인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지도원(원장 김봉년)은 16일 (주)세아제강 판재사업본부를 비롯, 무재해 목표를 달성한 도내 3개 사업장에 대해 무재해 인증서와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주)세아제강 판재사업본부는 안전경영체계 정착을 위해 모기업과 협력업체 간 상생협력 파트너쉽 협약을 체결, 안전제안제도 실시와 일일안전순찰제도 강화 등 다양한 안전활동을 통해 지난 2006년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1천20일 동안 무재해 3배를 기록했다.또 (주)국도화학 익산지점은 유해위험성이 높은 화학제품 제조업임에도 불구, 위험예지훈련 실시와 작업환경 개선활동 등 근로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같은 기간 동안 무재해 3배를 달성했다.이와 함께 전주시 팔복동의 (주)삼양화성은 노사화합을 통한 안전보건활동을 자율적으
경찰이 ‘보이스 피싱’ 집중 단속 기간을 운영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 활동에도 열을 올리고 있지만 피해 사례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특히 ‘보이스 피싱’의 대부분이 해외에 사무실을 두고 운영돼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하거나 통신 및 컴퓨터와 관련돼 전문성을 필요로 하고 있어 전담팀이 운영돼야 한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15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2006년 6월부터 12월까지 총 25건의 ‘보이스 피싱’이 발생했으나 2007년 50건으로 늘어났으며 2008년에는 123건으로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올들어서도 8월 말 현재 116건이 발생하는 등 최근 3년 동안 총 314건의 보이스피싱에 의해 38억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
전주완산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한광수)는 15일 오후 한광수 위원장 등 경찰발전위원 30명를 비롯, 하태춘 경찰서장 및 각 과장, 지구대장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정기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 완산경찰서는 서민보호 치안 체제 확립과 학교폭력예방대책, 교통신호체계 개선 일환인 비보호좌회전 확대 실시, 절도범예방대책 등 주요현안 업무에 대해 설명했다.한광수 위원장은 “희망울타리 프로젝트 서민보호 치안 확보를 위해 정성을 다하는 전주완산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경찰위원회는 경찰의 노력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박효익기자 whicks@
전북지방경찰청 인권위원회(위원장 신영자)는 15일 경찰의 인권정책과 관련, 투명성 제고를 위해 남원경찰서 광역유치장을 대상으로 인권진단을 실시했다.이날 인권위원회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와 관련해 유치장 위생관리 및 유치인 관리상태 등을 비롯해 유치장 내 인권침해시설 존치 여부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편의를 위한 시설 구비 여부 등에 대해 진단활동을 펼쳤다.인권위는 특히 신종플루와 관련, 손소독기와 마스크, 귀체온계 등 예방 물품 비치여부와 유치인 관리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진단을 마친 후 인권위는 보호자로부터 버려지거나 이탈된 아동들을 양육하는 홀트아동복지회 전주영아원과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남원 다문화가정 1가구를 방문해 기저귀와 쌀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신영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는 15일 오전 청사 준공을 기념해 청사 주변 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 70여명을 초청, ‘해양경찰 효사랑 경로잔치’를 가졌다.이날 군산해경 직원들은 직접 마련한 점심식사를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또 부대행사로 군산부설초등학교 ‘푸른소리 중창단’ 어린이들의 동요 열창과 풍물동아리 ‘아라리’ 회원들의 가야금 병창 및 민요 공연 등이 펼쳐졌다.이와 함께 군산해경은 지난 1일 신청사 준공식 행사 때 각급 기관단체에서 축하 물품으로 보낸 지역 쌀 1천400㎏을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과 청사주변의 불우이웃, 해신동 관내 양로원 등에 전달하기도 했다.서장호 서장은 “이제 경찰은 주민의 기
조폭과 주부들이 낀 도박단 일행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전주완산경찰서는 15일 빈 집에서 속칭 ‘아도사끼’ 도박을 벌인 혐의로 전주시내 폭력조직 T파 부두목 정모씨(50) 등 24명을 붙잡아 조사 중에 있다.경찰은 또 아직 붙잡히지 않은 총책, 전주시내 폭력조직 N파의 조직원 라모씨(41)를 뒤쫓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0시부터 경찰에 붙잡히기 전인 1시 30분까지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 동의 한 비어있는 주택에서 판돈 3천만원 상당의 ‘아도사끼(일명 도리짓고 땡)’ 도박을 벌인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40대 전후반의 연령대인 이들 중 주부 등 여성이 13명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또 이들 중 일부는 천안 등 외지에서 원정도박을 온 것으로 밝혀졌다.경
14일 우 4시께 전주시 팔복동의 한 섬유제조공장에서 승강기 관리업체 직원 문모씨(38)가 승강기와 건물 사이에 끼여 숨졌다.문씨는 이날 제품 출하창고에 있는 승강기의 정기점검 작업을 하던 중 승강기가 갑자기 작동하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박효익기자 whicks@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전북)지구 한전주 라이온스클럽(회장 권혁)의 스폰서 클럽 합동월례회가 지난 12일 완주군 송광야영장에서 진행됐다.“더 좋은 세상을 위한 더불어 함께하는 봉사”라는 주제로 열린 ‘2009 한전주 라이온스 스폰서 클럽 합동월례회’는 봉사활동의 확장과 회원 상호간의 교류를 통한 이해와 화합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민간주도의 봉사 활동 영역과 대상의 확충을 위한 실천 방안을 논의하고 그에 부합되는 활동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이날 행사에는 국제 라이온스 협회 송창진 전 국제이사와 355-E지구 김재수 총재, 최진호 전 총재 등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한전주 라이온스클럽이 스폰서한 전주비사벌클럽(회장 김경희)와 전주노령클럽(회장 배남인), 순창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