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이 마찬가지겠지만 필자 역시 세월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어 기억력이 희미해질 때마다 나이를 실감하게 된다.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해 안타깝지만 몇 해 전의 일로 기억한다. 모 방송국에서 미국에 살고 있는 한 교포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방송한 적이 있다.지체부자유자로 하반신을 전혀 쓰지 못하여 다른 사람의 도움에 의지해서 살아가는 교포가 미국의 공직에 채용되어 긍지를 가지고 일하는 모습을 기록하여 보여주었다. 방송의도와 관계없이 의지의 한국인의 모습과 함께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미국의 장애인에 복지제도를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필자는 그것을 보면서 미국의 장애인에 대한 복지정책이 얼마나 잘되어있는지를 볼 수 있었다. 한 사람의 중증 장애인에게 세 사람의 도우미가 각각의 역할에 따라 가사와
“흥과 멋으로 신명난 농악판이 정읍에서 펼쳐진다.쇳소리에 흥을 돋우고 설장구 가락에 덩실거려보자.” 지난 9월 제10회 바우덕이축제 전국풍물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정읍우도농악의 축하 앵콜 공연이 28일 오후 2시 정읍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이번 무대에서 정읍우도농악보존회(회장 유지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 7호 정읍농악보유 7-2)는 정읍농악의 진수를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보여준다. “지난 축하공연과 달리 이번 무대는 문굿부터 시작, 총 공연시간도 2시간이 넘는 원형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이다.” 그동안 제자들 이름으로 국회의장상, 국무총리상,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영예의 대통령상을 정읍우도농악보존회 대표로 수
우진문화재단이 ‘2011 우리소리 우리가락’ 연주단체를 선정했다.선정된 단체는 현악 4중주 ‘라온스트링콰르텟’의 모차르트 스트링콰르텟, ‘비움과 채움’의 퓨전 국악 연주, 피아니스트 함동균의 피아노 독주회, ‘미친광대’의 판소리콘서트. △라온스트링콰르텟 (대표 김선경) 도내 유일의 현악 4중주단으로 ‘스트링콰르텟’ 분야의 인지도를 높이고 심도있는 앙상블을 추구. △비움과 채움 (대표 조경진) 2010 신진국악 실험무대와 천차만별콘서트 본선진출 등의 이력을 가진 퓨전 국악 그룹.△피아니스트 함동균 대중적이고 피아노의 매력을 표현할 수 있는 소품을 선별, 간단한 소개와 더불어 연주. 피아노의 거장 Lisz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에서는 27일부터 31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강좌 수강 작품전’을 도청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2010년도 도립미술관에서 실시된 서양화, 디지털사진, 한국화 실기강좌를 받은 36명의 수강생이 함께 참여하여 한 학기 이상 갈고 닦은 작품을 선보인다.도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수강생들에게는 작품제작 활동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자신감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도립미술관도 공공미술관으로서의 사회 교육적 역할 수행에 일조했다는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병재기자 kanadasa@
제27회 전북 연극상'의 대상에 고조영(43·전주시립극단 단원)씨가 선정됐다.고씨는 1988년 연극을 시작해 연기와 연출 작업을 꾸준히 병행하며 전주와 익산의 민간극단 활성화에 기여하고, 후진 양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 받았다.각 극단에서 1명씩 수여되는 '전북 연기상'에는 서유정(전주시립극단) 김강옥(극단 둥지) 송명옥(창작극회) 양상아(극단 명태)씨,'전북 신인 연기상'에는 채유니(문화영토 판) 하형래(무대지기) 안현수(작은 소동)씨가 선정됐다.권지인(연기·안무) 봉춘설(음악·작곡)씨는 공로상을, 강택수(전 전북연극협회장) 김정표(기획) 이석남(안무) 정유란(분장)씨는 특별상을 받는다.시상식은 29일 오후 3시 전주창작소극장. /이병재기자 kana
‘현대무용단 사포’는 지난 17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 15대 대표로 김자영씨를 선출했다.김 대표는 원광대학교 대학원 무용학과 졸업예정으로 현재 원광대학교, 군산대학교, 서해대학에 출강하고 있다.대표작품으로는 언제나 무엇인가 남아있다(1995), 청소하는 여자(1996), 12월...그리움(1999), 봄날, 바라보다(2008),흘러라, 나의 눈물이여(2009) 등이 있다./이병재기자 kanadasa@
크리스마스(Christmas) 또는 성탄절(聖誕節)은 기독교의 명절로서 예수그리스도의 거룩한 탄생을 기념하는 절기이다.도내 각교회에서는 성탄주간을 맞아 크리스마스 칸타타와 성탄절 음악회 및 찬양의 밤, 교회학교 성탄감사 프로그램 등 각종 기념행사가 한창이다.“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 자신의 희생을 통해 많은 사람을 구원하고자 오신 예수그리스도를 기념하는 것은 그 분의 사랑을 남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세가 진정한 기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만인에게 행복을 주는 천사가 되어보자 눈쌓인 크리스마스
성탄시기는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사람이 되어 이 세상에 탄생하심을 경축하는 시기이다.성탄 대축일(12월 25일)부터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구원이 구세주를 통하여 이 세상에서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주님 공현 대축일까지를 말한다.성탄시기는 예수님의 탄생이 지니는 의미, 즉 이스라엘 민족뿐만 아니라 모든 민족에게 구원이 실현되었다는 의미에서 기쁨은 더욱 커지며 성탄 후 8일 동안 계속 이어진다.이 시기에 사제는 기쁨과 결백, 영광을 상징하는 백색 제의를 입는다.성탄의 유래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리는 전통적인 기념일이며 흔히 `크리스마스'로 불립니다.아르메니아 교회들을 제외하고 모든 가톨릭 교회와 대부분의 그리스 정교회, 프로테스탄트 교회는 이 기념일을 12월 25일에
성탄 시 / 이 해 인 색종이를 오려서 우리 집 유리창에 별을 달 듯이 오늘은 우리 마음의 창마다 당신의 이름을 별처럼 걸어 놓고 당신이 오신 기쁨을 노래합니다 우리를 향한 당신의 사랑 당신을 향한 우리의 사랑을 은방울 쩔렁이며 노래합니다 사랑의 화음에 맞추어 당신을 찬미하며 우리 모두 하나가 됩니다 가정에서, 교회에서, 세계에서 모든 이가 사랑이신 당신 안에 당신을 부르며 하나로 태어납니다 어서 오십시오, 예수님 우리의 별이 되신 예수님
예수병원(원장 권창영) 간병사회(회장 김순애)는 지난 22일 오후 예수병원 측에 예배실 건축을 위한 ‘벽돌 한 장 모금’에 1백만원을 후원했다.이날 성탄을 앞두고 권창영 원장을 방문한 김순애 회장과 오양숙 총무는 예수병원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벽돌 한 장’ 후원금을 전달했다.이날 권창영 원장은 “예수병원에서 수고하고 있는 60명의 회원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후원금을 아름다운 예수병원 예배실 건축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이들 간병사회에 소속된 60명의 간병사들은 지난 8월에도 병원발전 기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간병사 자격증을 갖추고 장기 입원 환자와 만성 질환 환자의 수술 간병, 대소변 관리 및 재활 운동 등의 간병을
전주 자연생태박물관은 오는 25일 성탄절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자연생태박물관에 따르면 성탄절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은 크리스마스 카드와 양초를 이용, 루돌프사슴을 무료로 만들어 볼 수 있다.또 박물관 로비에는 산타복을 비치, '산타로 변신하기'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선착순 50명에게는 '크리스마스트리'를 배경으로 폴라로이드 기념사진을 찍어준다.2층 영상실에서는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도 상영한다.박물관 관계자는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려는 시민들에게 박물관 관람과 크리스마스 행사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뉴시스
4세기 이전에는 성탄절이 없었다.다만 2세기 때 1월 6이 단순히 에피파니 곧 주님이 나타나신 절, "신현절"이라 하여 이날을 예수의 나신 날과 세례 받으신 것을 겸하여 지금의 성탄절로 지켰는데 1월6일은 그리스도가 동방박사들에게 나타나신 것, 예수 세례받으실 때 아버지와 성령이 나타나신 것, 주님이 가나에서 처음 행하신 이적 등을 기념 하여 325년에는 전 교회 대부분이 성탄절로 지켜오던 것을 353~354년경 교황 리베리어스가 1월 6일을 신현절 혹은 세례절로,12월 25일을 성탄절이라 하여 예수 탄생의 날로 공식 발표하여로마에서 이를 지키기 시작한 후 동교회에서도 동조했다.또한 다른 학설도 전해지는데, 로마교회에서는 원래부터 12월 25일을,동교회에서는 1월6일을 각각 성탄절로 지켰는데 정확한 연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