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인적자원개발협의체 구성을 위한 워크숍 열려 전북여성인적자원개발협의체 구성을 위한 워크숍 열려 지역 내 여성 인적자원 개발 프로그램이 평생교육에 편중된 채 전문성을 띄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개원 1주년 기념 ‘여성인적자원개발협의체 구성을 위한 워크숍’이 18일 오전 10시 30분 센터 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이강진 전북도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장은 ‘전북지역여성인적자원개발 필요성’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에서 이같이 밝혔다. 발제문를 통해 이 센터장은 “지자체 내 여성인적자원개발프로그램이 대부분 소외계층 지원에 목적을 두고 있어 취미나 교양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지역발
박순천 作 ‘귀여운 놈들’ 박순천 作 ‘귀여운 놈들’ 내 마음에 별을 하나 가지는 일. 내 마음에 미소 한줌을 가지는 일. 내 마음에 꿈 하나 가지는 일. 천진무구한 아이들은 부끄러움 없이 모두 가지고 있다. 갓난아이 땐 하루 300번 이상 미소를 짓다가 어른이 되면서 하나 하나 잃어간다. 꿈도 별도 하나씩 떼낸다.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한 어릴 적, 그때 귀여움이 서서히 야위어 가기 시작했다. 이 작품은 흑과 나무의 어울림 전에 나왔었다. 최범서기자
예장 통합과 합동 교단 노회들의 가을 정기노회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계속됐다. 통합측 노회는 이번 정기노회에서 1년간 노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집행부를 선출했으며, 합동측 노회 등 기타 교단들은 임원선출 없이 소속 교회에서 올라온 각종 안건을 처리하는 데 주력했다. 예장 통합 전주노회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전주동신교회(담임목사 신정호)에서 제19회 정기노회를 열고 정인환 목사(반암교회)를 새로운 노회장으로 추대했다. 또 목사 부노회장에는 최원탁 목사(전주현암교회), 장로부노회장에는 장주현 장로(중부교회)를 각각
장 령 作 ‘선운사의 만추’ 장 령 作 ‘선운사의 만추’ 가을은 그냥 보내기 싫은 계절이다. 가을은 우리 곁에 가장 또렷이 남는다. 너무 쓸쓸해서 그냥 집에 돌아가고 싶은 계절이지만 책갈피에 또는 액자 속에 가을 제 색으로 남아 있다. 황망하게 잎과 이별을 다한 나무는 제 몸 추스를 겨를 도 없이 다음 계절을 맞이할 준비로 울음도 잊었다. 노랗고 빨갛던 만추가 쓸쓸한 화농(火膿)였음을 그가 떠 난 뒤에서야 알게 되었다. 이 작품은 상촌회전에 나왔었다. 최범서기자
익산 갈릴리교회 이동춘 목사는 오는 23~11월4일까지 미국 미주한인장로회 뉴욕노회에서 부부 세미나를 인도하고 반석교회에서 주일예배 설교를 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익산 갈릴리교회 이동춘 목사는 오는 23~11월4일까지 미국 미주한인장로회 뉴욕노회에서 부부 세미나를 인도하고 반석교회에서 주일예배 설교를 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이종석기자 ljs@
제목 : 역경의 축복 제목 : 역경의 축복 성경 : 창세기 45:4-15 찬송 : 395장 성경에는 많은 사람과 사건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님께서 특별한 사랑으로 보살펴 주셨던 인물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평안하게 살지 못하고, 역경 속에서 많은 고난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역경이 결국 그 사람들에게 불행이 아니라 축복이 되었습니다. 13년이란 기나긴 역경의 터널을 통과한 요셉은 자신에게 꿈을 주셨던 하나님의 주권 섭리를 믿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새김질하면서 그 꿈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렸습니다. 1.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고백합
창작초연극 ‘이화만발’(사진 김미순방) 창작초연극 ‘이화만발’(사진 김미순방) 한미FTA(자유무역협정) 협상과 혁신도시 개발붐, 국제결혼…. 요즘 농촌을 들어다놨다하는 이슈들이다. 생명산업의 기지란 유식한 말 뒤에 숨은 우리사회 농촌의 암울한 현실과 농민들의 시름은 예나 지금이나 지난하기는 마찬가지다. 지난 17일 오후 2시 전주 덕진예술회관에서 공개리허설을 가진 창작극 ‘이화만발’은 요즘 농촌을 술렁이게 하는 이 ‘요상한’ 이슈들이 중심 화두다. 예부터 배 주산지로 이름을 날렸던 새터 마을. 풍족하진 않지만 오랜 세월 가업을 이어온 자부심으로 농촌
최명희문학관 장성수 관장과 함께 하는 행복한 소설읽기 최명희문학관 장성수 관장과 함께 하는 행복한 소설읽기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이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한국현대소설읽기동아리 ‘소설, 속엣 것을 보자’를 운영한다. 오는 11월 1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매주 1회(오후 7시 문학관 비실동락지실) 진행될 이 행사는 소설 한편을 함께 읽으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로, 장성수 관장이 직접 해설자로 나선다. 동아리에서는 ‘소설이란 무엇인가’와 ‘소설의 유형과 인물, 시점’ 등에 대한 기본 이론부터 양귀자의 ‘숨은 꽃’, 임철우의 ‘사평역’, 김훈의 ‘화장’, 이병천의 ‘저기 저
2006원불교미술제 2006원불교미술제(사진) 원불교의 사상과 이념이 미술과 만났다. 신앙적 열정과 수행으로 빚어낸 작품 속에는 원불교 미술의 또다른 창작세계가 담겨있다. 2006원불교미술제가 1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제2전시실에서 개막했다. 원불교미술인협회(회장 김병옥·군산대 교수)가 주관하는 원불교미술제는 올해로 열 일곱번째. 서울과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도시 순회전으로 치러졌던 예년과 달리, 이번 미술제는 중국 복건성 무이대학교 교수진과 한국 원불교 미술인회 예술가들의 연합전시로 꾸며진다. 무이대학교가 위치한 중국 복건성 무이산시는 한때 선비들의 정신적 지주였던 주자가 신유학
조내화씨 ‘포맷할까요 조내화씨 ‘포맷할까요?’로 수필등단(사진) 남원사매초등학교에 재직중인 조내화씨가 에세이스트를 통해 수필가로 등단했다. 에세이스트 9·10월호에 실린 조씨의 작품은 ‘포맷할까요?’라는 제목의 수필. 그는 이 수필에서 점점 기계화되어 가는 사회와 부속품이 되어가는 인간을 통렬하게 비판했다. 그는 “수필은 그 아름다움 속으로 나를 끄는 또 다른 이름”이라며 “마음 속에 가두어뒀던 아름다움과 삶속에 부대끼며 느끼는 아름다움을 풀어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남원 출생으로 전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한 조씨는 전북대 평생교육원 수필창작반을 수강했으며 현재 행촌수필문학회 회원으로 활
1960년대 이전 전주관련 사진공모전 1960년대 이전 전주관련 사진공모전 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이 1960년대 이전 전주 관련 사진자료를 공모한다. ‘숨겨진 시간을 찾아서…’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1950년대 이전 전주에 살던 시민들의 노령화에 따른 자료상실 위기를 체감, 옛 전주의 경관 및 생활상에 관한 자료 보존을 위한 것. 향후 수집된 자료들은 전주학 및 전주정신 정립의 기본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콘텐츠 자원이자 전통문화중심도시의 내적 기반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사진 공모는 오는 11월 24일까지이며 전주역사박물관과 각 동사무소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