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살아가며 읽을 책 평생 살아가며 읽을 책 1983년 조지아주 클레이턴 카운티에서 재판이 열렸다. 기소된 범인은 캘빈 존슨이라고 하는 흑인 남자였다. 백인 여자를 성폭행했다는 죄로 기소를 당했다. 미국 재판에는 배심원 제도가 있다. 그 배심원들의 평결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날도 그 재판소에는 배심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었다. 배심원들 전부가 백인이었다. 한 40분 정도 서로 의논을 하더니 이 기소된 흑인 남자가 진범이라고 단정을 했다. 흑인 여자 네 사람이 찾아와서 그 피고의 알리바이를 제시를 했는데도 배심원들은 묵살 시켜버렸다. 재판관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무기징역을 선고한 재판관 앞에서 캘
‘일당백’ ‘일당백’. 아니 ‘일당천’ 그 이상이다. 회원의 10여명. 하지만 영향력은 그 어떤 대규모 단체를 능가한다. 복음의 기수로 전국을 누비며 ‘찬양’을 통한 선교에 앞장서는 전북찬양사역자협회(회장 황인선 전도사ㆍ전주안디옥교회). 지난 2002년 7월 창립, 올해로 활동 5년째에 접어든 전북찬사협은 매월 한 차례 도내 교회 및 단체를 순회하며 무료 공연을 갖고 있다. 공연 대상은 주로 농어촌의 작은교회다. 도심 교회들은 그마나 여력이 있어 찬양사역자들을 초청해 찬양을 들을 수 있지만 열악한 농어촌교회의 경우 찬양사역자를 초청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 정도로 어렵기 때문이다. 황인선 회장은 “
예장 합동 호남노회 교육부(부장 이민종ㆍ전주추동교회)와 개미목성장연구원(대표 송인웅 목사ㆍ전주중심교회)이 공동주최한 목회자 세미나가 지난 12일 전주추동교회에서 열렸다. 목회자들에게 실제적인 목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세미나에는 목회전략컨설팅연구소장인 김성진 목사가 강사로 나서 강연을 벌였다. 김 소장은 목회현장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생생한 정보를 전달, 참석한 목회자들의 공감을 샀다. 특히 참석자들은 정곡을 찌르는 내용이 나올 때마다 “맞아”라고 말하거나 머쓱한 웃음을 보이는 등 맞장구를 치면서도 내심 치부를 드러낸 듯 부끄러운 표정이 역력했다. 김 소장은 이날 ‘목
#예장 통합 전주노회 정기노회(17일 오전 10시 전주동신교회) #예장 합동 군산남노회 정기노회(17일 오전 10시 익산예본교회) #코아교회 찬양축제(19일 오후 6시30분) #전주 양정교회 바자회(19일 오후부터) #전주창대교회 사랑의바자회(20일 오후부터 21일까지 교회 주차장) #기감 호남연회 주최 호남찬양제(21일 오후 6시 전주노송감리교회)
제목 : 구원받은 친구성경(시 55 :13절) 제목 : 구원받은 친구성경(시 55 :13절) 필자는 완주군 봉동읍 장기리 877번지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1학년 때 병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체험하고 예수 믿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고향을 지키는 여러 친구들이 있는데 그중에 저와 한마을에서 중. 고등학교를 함께 다닌 친구 “이승구, 이완구”가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목회자가 된 후 친구들과 자주 만날 기회가 적지만 마음만은 늘 함께 하면서 친구들의 구원을 소망했었습니다. 이웃교회 목사님들과 만나 고향 친구들 이야기만 나오면 저는 항상 “승구, 완구” 이야기로 그들과 어
성 경 : 창세기 6:1-7 성 경 : 창세기 6:1-7 제 목 : 한탄하사 근심하신 하나님 오늘의 인간들을 보면 하나님의 심판이 선언된 노아시대의 타락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죄악이 마음속 깊이까지 관영한 상태는 더욱 그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인간들의 범죄한 모습을 보고 한탄하시고 근심할 것입니다. 이제 본문 말씀을 통해서 인간들의 죄악을 보고 한탄하시고 근심하신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 여호와께서 인간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을 보셨기 때문입니다. 본문 5절에 말씀하시기를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은 당시의
소문난 집 – 물머리집 소문난 집 – 물머리집 맛이 좋으면서 저렴하다면? 이만큼 좋을 일이 또 있을까? 익산 금마면 금마저수지 수문아래 자리한 ‘물머리집(대표 김구)’은 미식가들에겐 꽤 이름난 집이다. 그런 연유인지 최근 리모델링해 산뜻한 공간으로 바뀌었지만, 아직까지도 이전 분위기를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김 구씨(53) 부부가 18년째 운영하고 있으나 값을 올린 것은 단 한번. 그것도 2천원에 불과하다. 음식 맛이 모두 좋아서 인기메뉴가 따로 없다. 오리탕이든 메기탕, 참게탕이든 목을 타고 내려가는 국물맛은 제각각 탄성이 절로 나게 한다. 밑반찬 또한 맛깔스럽기는
커버스토리 – 익산 금마면 둘러보기 커버스토리 – 익산 금마면 둘러보기 익산 금마면은 ‘무왕’을 영원히 유폐시킬 것인가. 발길 닿는 곳마다 백제 30대왕 ‘무왕’의 흔적이 남아있음에도 아직까지 시원스럽게 정체가 규명된 바 없으니 안타깝기 그지없다. 그리하여 금마면을 찾는다면 ‘역사’ 탐색재미에 푹 빠져볼 일이다. 혹 아는가. 역사에 길이 남을 사건 한 토막이라도 발견해낼 수 있을지…. 그런 기대감인지 아무리 반복해 둘러봐도 발품이 아깝지 않다. 익산 금마면 둘러보기는 임남길 익산시청 홍보담당과 서창식 익산시 금마면사무소 생활복지계장이 나섰다. 임씨는 털털하니 좋고 서씨는 진지함이 그만이다
주말애 2 – 서동공원엔 무왕이 산다 주말애 2 – 서동공원엔 무왕이 산다 익산 ‘서동공원’은 늘 휑뎅그렁하게 빈 듯이 보인다. 4만여 평이라는 적잖은 면적에 키 작은 나무들이 주는 느낌도 그렇거니와, 기계를 통해 듣는 어떤 정보도 없고 들끓는 세상사가 담긴 신문 볼 일 없으니 더더욱 그럴 것이다. 세상으로의 정보라인이 막혀 있는 만큼, 내부가 고요히 자신을 향해 열리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음도 물론이다. 뉴스가 차단된 공간에서는 나와 또 다른 내가, 공원 안쪽의 나와 공원 밖의 하늘·바람·구름·풀잎들이 대등한 관계에서 소통된다. 나와 또 다른 내가, 안과 밖이 소통하니 고요
최가희의 음악살롱 – 아스토 피아졸라 Astor Piazzolla 최가희의 음악살롱 – 피아졸라와 함께 춤을 탱고, 그 매혹적인 음악을 아시는지? 탱고라 하면 그저 영화 ‘여인의 향기’의 알파치노가 아름다운 여인과 함께 열정적으로 춤을 추던 장면의 배경음악 쯤으로 기억하거나, 아니면 드라마 ‘국희’의 삽입곡 ‘4인의 탱고’중 오블리비온(OBLIVION)을 떠올리는지 모를 일이다. 요즘처럼 노을이 아름다운 밤에는 레드와인과 함께 간단한 이브닝파티에 탱고가 제격이다. 내친 김에 탱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은 작곡가이자 반도네온 연주의 거장으로, 일명 ‘탱고의 전설’로 통하는 피아졸
주말애 1 – 익산 금마면 르포 주말애 1 – 익산 금마면 르포 쉰셋의 서동호씨, 쉰둘의 조기철씨, 마흔여덟의 최영호씨, 이제 마흔을 갓 넘어선 막내격인 정용복씨 그들이었다. 그날 서동공원을 떠들썩하게 만든 게 바로 그들이었다. 그들은 화물차를 운전한다며 운동이 필수라고 웃었다. 이를 함빡 드러내고 모두 함께 통 크게 웃었다. 자전거를 타면서도 다시 웃었다. 매주 한 두 번씩 하는 행차라며 이 만큼 좋은 것이 없다는 것이 신통한지 또 웃었다. 그들 중 누군가 산다는 일은 기쁨과 고통, 아름다움과 시듦, 화해로움과 쓸쓸함을 책임져야 한다고 뇌까렸다. 이제 돌아가 간이식당에서 저녁을 사먹으면 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