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통바다=2007년 ‘문학공간’ 신인상을 수상한 조승호 시집. 김창진 초당대 교수는 “저자의 시는 비유가 풍부해 자분자분한 재미와 두고두고 우러나는 깊은 맛이 있다”면서도 “시의 전체적인 구조가 한 눈에 시원하게 들어오지 않는 아쉬운 점이 잇다”고 평했다. ▲전북수필 71호=전북수필문학회(회장 이남구)가 펴냈다.김규련 ‘거룩한 본능’, 이광수 ‘금강산 기행’, 최남선 ‘삼춘순례서’등 한국의 명수필 7편이 눈길을 끈다.제 23회 전북수필문학상 수상작을 특집으로 다뤘다. ▲행촌수필 18호=행촌수필문학회(회장 고재흠)가 펴냈다.
최근 한국교회는 현대사회에 있어 선교전략으로서 사회 복지를 효과적인 접근 방안으로 내놓고 있다.또 각 교회마다 사회적 사명으로 돌봄과 나눔사역에 전념하고 있다.지난 16일 전북에큐메니칼 운동본부가 임성규 대표(교회와 사회복지연구소)를 초청해 전주완산교회에서 가진 미래사회 한국교회의 사회복지에 관한 역할과 기능에 관한 세미나를 정리했다.# 한국교회의 현실과 사회복지 임성규 대표는 “한국 교회는 한국사회의 고도화 산업화가 진행되었던 시기인 70,80년대 급속하게 성장했지만 1990년대 이후 교회 성장이 주춤하면서 사회복지를 통해 다시 한 번 교회 성장의 활로를 찾기 시작했다”며 “특히 1998년 외환위기와 IMF 시기를 거치면서 경제 성장의 그늘 속에 가려져 있
전주서문교회가 지난 19일 임시공동의회를 열어 교인 3분의 2이상의 찬성으로 김승연 목사를 담임목사로 청빙하기로 결의했다.이날 서문교회 김승연 담임목사 청빙투표는 유효투표 1,251명(6개월 이상 출석 세례교인) 중 1,019명이 투표에 참가해 찬성 772표, 반대 241표, 무효 6표 등 총 75.76%의 지지로 김 목사의 청빙을 결정했다.이날 김승연 담임목사 청빙건은 지난 11월 예장합동 서북노회 대법원 유효 판결이후 처음 공식적으로 추진된 안건으로 그 귀추가 주목받았다.청빙투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아무런 잡음도 없이 진행, 교인들이 김승연 담임목사의 청빙문제로 서문교회가 어려움을 겪는 걸 원치 않음이 여실히 드러났다.특히 서문교회는 2003년부터 8년여동안 법적인 분쟁으로 심한 혼란을 겪었으
‘음악적 소통은 모두를 화합의 길로 안내한다.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이 모든 것은 결국 두드림 소리 하나로 통하며 연주자와 관객은 오로지 즐겁게 어울리며 소리 흥의 환희를 만끽한다.’연말 신나는 타악 공연이 펼쳐진다.(사) 한국음악협회 전주지부(지부장 강연모)는 전라북도 무대제작지원사업 선정 공연인 ‘두드림으로 희망을 여는-2010 타악페스티벌’을 21일 오후 7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도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세 팀의 타악 단체와 두 팀의 무용단 그리고 금관앙상블과 성악가들이 연합하여 만든 작품으로 인류가 다루어온 리듬으로부터 시작되는 창조와 재창조의 이야기들을 두드림과 춤으로 신명나게 베풀어진다.강연모 지부
2010 전주대총장배 전북고교생 독서골든벨에서 솔내고등학교 ‘솔향지기’가 대상을 받았다.18일 전주대사대부속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전주대총장배 전북고교생 독서골든벨은 올해가 3회째로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과 전주대학교(총장 이남식)가 후원하고 전북책읽기운동본부(상임대표 이진일)가 주최하며 전북중등독서교사모임인 책세상 사람세상 연구회(회장 김송영) 회원들이 주관하여 진행했다.올해 참가팀은 도내 고등학교 독서광 61개팀(244명). 3대상팀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우승기와 트로피, 그리고 교육감상이 주어졌다.금상은 정읍서영여고, 은상은 원광여고 ‘야, 여기좀 봐줘!’가, 그리고 동상은 전북외국어고 ‘민들레’, 호남제일고 ‘우월한 유
군산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김희성(62)교수가 작품집 '사랑을 디자인한다'를 출간했다.작품집 ‘사랑을 디자인한다’는 저자가 군산대학교 예술대학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완성했던 소설, 시, 에세이 등을 모은 책으로 모두 2부로 구성되어 있다.1부 Romantic Stories 는 22편의 소설과 에세이, 2부 Romantic Talks는 시와 서신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품집 전편에 저자의 실크염, 바틱염 등 개성있는 작품 다수가 삽화로 게재되어 있다.한편, 김희성교수는 현재 군산대학교 현대미술연구소 소장 및 예술대학장을 맡고 있다./이병재기자 kanadasa@
‘열린시문학회’가 제42기 시 창작 수강생을 모집한다.전주에서 22년째 계속하고 있는 시 창작 강의는 이론과 개별 작품 지도를 병행하며, 신년 초에는 전국 29개 신문사 신춘문예에 당선 시, 시조, 동시 37편을 집중 분석 검토한다.이어서 ‘올해의 좋은 시’, 2011년 미당문학상 수상 시집, 시 전문지 ‘시와시’ 등을 분석 평가한다.시인이며 문학평론가인 이운룡 박사는 중부대 국문학과 교수로 정년, 전북문인협회와 표현문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세계한민족작가연합 부회장으로서, 시집 ‘새벽의 하산’ 외11권, 시 이론서 ‘시 창작 이론과 실제’ 외 10권을 간행했다./이병재기자 kanadas
전주 송천정보통신학교(소년원) 성경학교 준비위원회(이성운 목사)는 내달 11일부터 3박 4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제47회 겨울성경학교에서 봉사할 섬김이들을 모집한다.전주 임마뉴엘교회가 주최해 ‘복있는 사람’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겨울성경학교는 어린 나이의 방황과 실수로 현재 뉘우침의 시간에 있는 15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철저한 섬김의 정신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목적으로 진행되며 이를 함께 해나갈 성경 교사와 찬양팀, 식사 및 간식 봉사자와 문서편집자 등 다양한 분야로 함께 섬길 이들을 찾고 있다.성경교사는 만22세 이상의 남녀 세례자, 봉사팀은 만20세 이상의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으며 지원자는 이달 매주 목요일과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에 안디옥교회(
익산시기독교연합회(회장 최윤식 목사, 울밖교회)는 지난 19일 오후 2시 익산시 용제동에 위치한 사랑의동산교회(담임목사 김중현)에서 다가오는 성탄절을 기념하여 연합예배를 드렸다.이번 연합예배를 준비한 익산시기독교연합회의 최윤식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빛으로 오신 예수님은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우리에게 전해 주셨다”고 말하며 “성탄절을 맞아 예수께서 익산지역과 참석하신 모든 성도들에게 보다 강력한 생명의 빛을 비춰주시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이날 성탄감사예배는 익산시기독교연합회 소속 교회의 목회자 및 교인들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범성 목사(이리남부교회)의 사회로 익산시장로연합회장 방용근 장로(영신교회)의 기도, 조규선
예수교대한성결교회 호남교회(담임목사 김선기)는 지난 19일 오후 7시 30분 주일밤예배 시간을 한일장신대(총장 정장복) 찬양사역자동문(대표 최동규 교수)의 찬양콘서트로 드렸다.한일장신대 찬양사역자동문은 예술학부 최동규 교수를 필두로 그의 제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각자가 믿음의 일선에서 찬양을 통한 복음전파에 힘써왔다.이날 찬양콘서트는 170여명의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황재성 목사의 인도로 시34:1-2 말씀봉독, 김선기 목사의 말씀, 찬양콘서트, 김선기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말씀을 전한 김선기 목사는 “본문에는 입술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와 찬양을 듣고 기뻐하는 자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고 말하며 “입술로 찬양하시는 찬양사역자분들과 이 찬양을 들고 기뻐하실 성도들 모두
미갈이 다윗을 창에서 달아 내리매 그가 피하여 도망하니라(삼상19:12)고 합니다. 사울은 범죄의 길에서 떠나지 못하고 또 다시 다윗을 죽일 흉계를 꾸몄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께 피하였습니다.전날 다윗을 사울의 손에서 구원해 준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었는데(1-7), 이번에는 사울의 딸 미갈이 구원해 주었습니다. 미갈은 다윗처럼 순수하고 고상한 마음을 지니지 못했지만 그의 탈출을 도와주었습니다.미갈은 자기 남편 다윗을 죽이려는 아버지(사울)의 흉계를 미리 알고 밤중에 다윗을 창문에서 달아 내려 도망하게 하였습니다(12절). 사울의 사자들이 문을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 미갈은 창문으로 다윗을 도피시키고 있습니다.이처럼 생명을 노리는 자들의 손을 피해 창문으로 도피한 유사한 경우가 여호수아 당시의 여
사람은 희망을 품고 사는 존재다. 희망이 없다면 삶이 얼마나 메마르고 힘들까? 희망은 절망에서 그 빛을 더욱 발한다. 절망과 어둠을 이길 수 있는 강력한 힘이 바로 희망이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희망을 품고 살아야 한다.이런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아들 : “엄마, 학교 다녀왔습니다. ” 엄마 : “많이 덥지. 뭐 좀 마실래?” 아들 : (한참 고민하며) “엄마 물어 볼 것이 있어요.” 엄마 : “내 아들이 뭐가 궁금할까? 말해 보렴” 아들 : “엄마는 미술가가 좋아요? 아님 음악가가 좋아요?” 엄마 : “음... 엄마는 둘 다 좋은걸.” 아들 : (빙그레 웃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