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전에는, 그러나 지금은 제목 : 이전에는, 그러나 지금은 찬송 : 196장 본문 : 에베소서 4:25~5:2 세상은 변화를 열망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발전해 왔습니다. 개인이든 국가든 변화를 추구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입니다. 2차 대전 후에 세계의 모든 나라는 미국식 경제를 바탕으로 경제성장을 이루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유독 그리스만은 자신들의 역사적 자존심 때문에 그런 흐름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흐른 다음 보니 당시에 같은 길을 걸었던 유럽의 여러 나라들은 선진국이 되었지만 그리스는 EC 국가 중 가장 낙후된 나라가 되어 버렸습니다. 오늘 말씀은 변화를 이
오늘 순종해야 내일이 열린다 오늘 순종해야 내일이 열린다. 아마도 모든 목회자들이 다 겪는 일이라고 생각되는 사실이 있다. 그것은 많은 신자들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고 또한 하나님께서 길을 여시며 동행해 주시는 사실에 대해서 바로 알지 못하거나 알고 있으면서도 행함이 없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신자들 중에는 하나님께서 지금 이 자리에서 명령하시는 일을 행하지 않으면서 내일을 보장받고 싶어 하며 모든 일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라는 신자들이 결코 적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아예 잘못된 신자들도 결코 적지 않다. 이들은 신앙생활에서 하나님의 뜻이나 영광은 뒷전이고 신앙을 자신의 육신적인 욕구를 성취
두 번째 사랑의 언어 /서화평 목사/전주샘물교회 두 번째 사랑의 언어 /서화평 목사/전주샘물교회 사랑의 언어 다섯 가지 중에서 세 번째는 사랑으로 나누는 선물이다. 그 속에 마음과 사랑이 담긴 선물은 중요한 사랑의 언어가 될 수 있다. 보통 남편이 아내에게 선물할 때 무엇을 해야 할까를 고민한다. 좋은 선물은 꼭 비싼 것만이 아니다. 작은 것이지만 마음과 사랑이 담긴 소중한 것이면 좋다. 여성은 큰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일지라도 자상한 관심이 배어있는 선물을 큰 감동과 큰 사랑으로 받아들인다. 어떤 경우는 그 선물을 받으면서 사랑 받는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고, 감동을 받는다. 선물은 감동과 기쁨을 주는 사랑의
GIS가 웰빙(WELL-BEING)한 전북 경제를 건설할 수 있다 GIS가 웰빙(WELL-BEING)한 전북 경제를 건설할 수 있다. 전라북도 건설물류국 지리정보담당 최 성 재 최근 들어 많은 국민들에게서 “웰빙(WELL-BEING)" 이라는 단어가 흔히 사용되고 있다. 즉, 국민들도 이제는 양적인 배부름보다는 조금 적게 먹더라도 건강을 고려한 질적인 측면을 중시하는 현 시대의 풍조가 된 것이다. 요즘 전라북도 인구가 200만을 훨씬 밑돌면서 이러한 인구 감소가 경제 발전에 저해되고 있다고 판단하여 전북 경제 부흥에 관심이 모아지
데스크 칼럼=최범서 데스크 칼럼=최범서(수정) 가을 꽃밭에서 새벽녘에 밀치고 들어오는 선선한 바람 때문에 이불을 끄집어 당긴다. 이불을 덮지 않고서는 시린 어깨를 달랠 길이 없다. 방안에 온기를 채우려고 보일러를 틀기엔 이른 것 같아 스며든 추위를 이불로 달랜다. 추석을 며칠 앞둔 요즘,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제법 써늘하다.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익어가는 가을을 한 되 주우려고 산을 오른다. 산에 오르는 여기 저기서 코스모스 들국화가 활짝 웃는 얼굴로 반긴다. 봄 꽃이 시든 설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어 반갑다. 비탈길 양지바른 곳에 다소곳이 피어 있는 구절초에 더 눈길이 간다. 정갈하게 두른 연보라
창간 4주년 특집 - 다시 뛰는 전북, 미래 속으로 / 베이징에서 배우다 창간 4주년 특집 ‘다시 뛰는 전북, 미래 속으로’ – 北京 도시마케팅 리포트 ‘마케팅’이 ‘도시’의 운명을 좌우하는 시대다. ‘도시’가 고도로 산업화되고 대중산업 전반을 이끄는 매개로 자리를 굳히면서 ‘마케팅’의 규모와 힘도 극대화되고 있다. 본보는 창간 4주년을 맞아 2008년 올림픽 준비로 여념 없는 북경을 찾았다. 시시각각으로 새 건물이 들어서는 것은 물론이고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짝퉁’과의 전쟁을 불사하고 있기도 하다. 또 관광정책도 판매 위주에서 벗어나 치열한 구애작전으로 일관하고 있는 ‘북경’. 이들의 도시 마케팅
김종대 作 ‘울타리 그리고 그 무엇’ 김종대 作 ‘울타리 그리고 그 무엇’ 새로운 것과 익숙한 것의 경계선은 저 헐거운 낮은 담이다. 담 밖은 항상 분주하고 새로움으로 가득하다. 새로운 것과 소통하기 위해서 울타리 낮추기 작업을 하지만 울타리를 낮추는데 인색한 사람이 많다. 외부와 교통을 가로막고 있는 담 허물기 보다는 자기만의 담을 높게 쌓고 고독의 섬에 갇힌다. 더욱 높아지는 담이 있는 한 너와 나 사이에 가슴 저미는 그리움을 직조할 수 없다. 이 작품은 문인화협회전에서 선을 보였다. 최범서기자
문화포커스 – 향토문화연구 심포지엄 지상중계 문화포커스 – 향토문화연구 심포지엄 지상중계 21세기는 문화경쟁의 시대다. 나아가 세계화 시대의 경쟁우위 또한 지역 문화임을 부인할 수 없다. 이럼에도 지역문화의 현실은 변방문화로 취급되면서 철저하게 소외돼 있다. 과연 지역문화의 발전방향은 있는 것인가? 지난달 29일 전북문화원연합회(회장 이복웅)는 전문가들을 초청, ‘지역문화 발전의 방향모색’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과도기 ‘지방문화원’이 향토문화를 발굴하고 보존·감시해야 한다는 역할로 거듭나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며 ‘정치가 죽어야 지역문화가 살 수 있다’는 주장도 잇따랐다. 이
(김복순씨 사진 있음) (김복순씨 사진 있음) 제6회 혼불학술상은 김복순씨(50·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의 ‘페미니즘 미학과 보편성의 문제’가 차지했다. ‘문학 속의 여성’ ‘페미니즘 미학의 기본 개념과 방법’ 등 10여 편의 논문과 저서를 내놓은 바 있는 김씨는 연세대 국문과와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한국여성문학학회 회장으로 있다. 김씨는 “수상소식을 접하는 동시 가슴 먼 곳으로부터 선생의 말씀을 들었다”면서 “혼불은 여타 소설과 다르지만 그 차이를 보편성 속으로 끌어들여야 한다는 사명을 정해준 소설이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선생처럼 타자성에 대한 연민과 치열성으로 혼
라대곤의 감성오딧세이 - 풍뎅이가 쓸어 놓은 마당 라대곤의 감성오딧세이 - 풍뎅이가 쓸어 놓은 마당 풍뎅이 한 마리가 창으로 날라 들더니 등이 뒤집힌 체 날개를 펴고 방바닥에서 맴돈다. 뒷산 숲에서 멀리도 날라 왔다. 내 기억 속의 풍뎅이는 이렇게 멀리 날라 올 수가 없다, 두꺼운 등허리 껍데기 속의 날개를 펼 때는 목이 비틀려 마당을 쓸라고 할 때뿐이었는데 오늘은 목도 멀쩡한데 날개를 폈다. 내 어린 날의 놀이터는 들녘이었다. 작은 저수지 옆에 논둑 길을 따라 뛰어다니다 보면 흔하게 만나는 것이 곤충이었다. 만만한 녀석들이 내 장난감이 되어 주었다. 일부러 개미집을 찾아서 오줌을 갈긴다든지 작은 꽃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