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공식 마스코트 '자쿠미(Zakumi)'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AP통신은 23일 오전(한국시간) "남아공에서 열리는 2010년 월드컵의 마스코트가 공개됐다.자쿠미라는 이름의 이 마스코트는 표범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자쿠미로 분장한 출연자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오클랜드파크의 한 TV 무대에서 1996아프리카네이션스컵 우승 당시 선수 마크 피쉬(34, 남아공)와 함께 공을 차면서 자쿠미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남아공월드컵조직위는 자쿠미의 생년월일을 1994년 6월16일로 정했다고 밝혔다.1994년은 남아공에서 아파르트헤이트(흑인차별정책)가 철폐된 해이고, 6월16일은 지난 1976년 요하네스버그 남서부 소웨토에서 대규모 저항운동이 발생한 날이다 소웨토는 흑인들이
한국의 최종예선 두 번째 상대인 UAE가 월드컵 진출을 위해 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던졌다.UAE 축구협회는 지난 21일 그동안 대표팀을 이끌던 브루노 메추 감독(54)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사실상 경질인 셈이다.2002한·일월드컵에서 처녀 출전팀인 세네갈을 8강에 진출시켜 지도력을 인정받은 메추는 2006년 6월 UAE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이듬해 1월 걸프컵 우승으로 두 번째 성공시대를 여는 듯 했던 메추는 지난 6일 시작된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북한과 사우디아라비아에게 내리 패배를 당했다.모하메드 알 루마이티 UAE 축구협회장은 "메추 감독이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빠른 시일 내에 후임 감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2연패로
온 국민을 들끓게 했던 한일정기전이 다시 부활할까? 대한축구협회가 일본 측에 한일정기전을 재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정몽준 회장은 지난 18일 축구협회 창립 75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던 이누카이 모토아키 일본축구협회장(JFA)과 회담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최근 한국축구는 투지가 부족한 모습이다.예전에 진행됐던 한일전은 흥미진진하고 패기넘치게 치러졌다"며 이누카이 회장에게 한일전을 재개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이에 이누아키 회장은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조만간 JFA 관계자와 협의에 들어가기로 했다.지난 1972년 일본 도쿄에서 처음 치러진 한일정기전은 1991년 나가사키에서 치러진 제15회 대회를 끝으로 중단됐고, 이후에는 친선경기 형식으로 치러졌다.가장
"우선 4m80을 넘은 다음 세계신기록에 도전하겠다."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26, 러시아)가 2008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1일 오후 1시 MU5041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입국장에 들어선 이신바예바는 취재진의 열기에 놀란 듯 했지만 이내 손을 흔들어 화답하는 노련함을 보였다.그는 "이번이 세 번째 한국 방문이다.올 때마다 이렇게 환대해주고 대회 관계자들이 친절하게 대해줘 매 번 고맙고 기쁘다"고 입국 소감을 밝혔다.이신바예바는 입국을 하루 앞둔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육상그랑프리'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4m60을 넘어 우승을 차지한 뒤 발걸음을 한국으로 옮겼다.뛰어난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이신바예바는 여자장대높이뛰기 종목 세계 최강자
지난해 남고부와 대학부가 예선 탈락해 자존심을 완전히 구겼던 축구는 올 해 상위권 진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대진 추첨 결과가 비교적 양호한 편에 속하기 때문이다.우선 남고부의 이리고는 첫 상대인 안동고를 꺾으면 메달권 진입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5월 군산에서 열린 금석배에서 안동고를 승부차기로 이긴 경험이 있는 이리고는 축구 명문 서울 언남고 등과 예선전을 피할 수 있게 돼 안동고만 잡으면 결승전까지 진출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대학부의 전주대 역시 1차 예선 상대가 약체로 평가 받는 경남의 인제대라는 점은 다소 위안이 되고 있다.1차전을 통과할 경우 전북의 2차전 상대는 호남대(광주)와 초당대(전남)의 승자. 올 해 1승1무1패를 기록하고 있는 호남대와 맞붙게 될 가능성이 커
전북현대가 6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도전한다.전북은 21일 오후 6시 대전시티즌을 홈으로 불러들여 ‘하우젠 2008 K-리그’19라운드를 치른다.최근 정규리그와 컵대회에서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전북현대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6강 PO 진출의 희망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특히 최근 공·수에서 후반기 새롭게 영입된 외국인 선수 다이치-루이스-알렉스 삼각편대가 게임을 거듭할수록 국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가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승리에 대한 집념이 강하다.이날 경기에서 ‘최고 공격수’조재진이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 지난 17일 성남과의 컵대회에서 마수걸이 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안긴 루이스
다음달 10일 개막하는 제89회 전국체전에서 전북선수단은 육상, 양궁 등 기록종목에서 선전이 기대되지만 테니스, 검도 등 단체종목에서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전북도 체육회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올 전국체전 종합전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종합순위는 지난 광주체전보다 한 단계 상승한 12위. 도 체육회가 지난 11일 실시된 종목별 대진 추첨 결과를 토대로 각 시도별 전력을 분석한 결과 전북은 대구(10위 3만6천280점), 충북(11위 3만5천322점)에 이어 3만3천933점으로 12위가 예상된다는 것. 테니스, 검도, 핸드볼, 하키 등의 종목이 1회전에서 우승 후보들과 만나 예선 탈락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반면 축구, 정구, 럭비, 배드민턴 등은 대진운이 좋아 1회전 통과를 낙관했
제89회 전국체전이 21일 앞으로 다가왔다.이번 체전은 ‘가자 남도로, 뛰자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음달 10일부터 16일까지 여수 등 전남 17개 시군에서 열린다.지난 88회 광주체전에서 종합순위 13위를 기록하며 체육강도의 자존심을 완전히 구긴 전북이 이번 대회에서 어느 정도 명예를 회복할 지 관심이다.일찌감치 대표팀 선발을 마치고 강화훈련에 들어간 주요 종목에 대한 전력을 점검한다. 1, 육상 ‘기초종목의 자존심을 세우겠다’ 엘리트체육의 기본인 육상에서 전북은 그야말로 변방에 불과하다.수영과 함께 대표적인 기초종목이지만 성적은 수년째 신통치 않아 전북 체육의 몰락과 맥을 함께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최악의 성적(13위)을 거둔 전북이 23일 앞으로 다가온 제89회 전국체전에서 구겨진 자존심을 얼마나 회복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지난 11일 실시된 종목별 대진추첨에서 비교적 양호한 결과를 얻어내 지난해 보다 한 두 단계 올라 설 것으로 보이지만 종합순위 10위권 진입은 사실상 힘든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16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전국 16개 시도별 종합순위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는 대진추첨 내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보다 약 4천점~5천점 가량을 추가 득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전북은 지난 88회 전국체전에서 3만1천434점을 획득, 충북(3만6천343점), 전남(3만5천112점)에 이어 13위를 기록했다.지난 광주체전 종합득점
"선배들의 정신력과는 분명 차이가 있다." 최근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축구의 문제는 정신력 결여인가? 이회택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16일 오전 11시 파주 NFC에서 허정무 국가대표팀 감독 및 코칭스태프, 기술위원들과 만나 북한과의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1차전을 점검하고 앞으로 남은 일정에 대한 대비책을 논의했다.이 위원장은 기술위를 마친 뒤 취재진들에게 이날 있었던 회의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그는 "반드시 승리해야 했던 북한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던 점에 아쉬움을 드러냈으며, 오는 10월15일 서울에서 열리는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최종예선 2차전을 위해 기술위가 취합한 각종 자료를 코칭스태프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그동안의 훈련과정과
'싸움닭이 없다!' 지난 날 아시아를 호령했던 '힘과 투지'가 실종됐다."대표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남다른 투지와 정신력, 책임감이 필요하다"던 허정무 감독의 말을 무색케 하기에 충분한, 부끄러운 한 판이었다.허정무호는 10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훙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의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1차전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23분 터진 '막내' 기성용(19, 서울)의 천금같은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승리가 절실했다.북한(1승1무 승점 4점, 1위)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이란(이상 1무 승점 1점, 공동 2위) 등 월드컵 본선 티켓을 다툴 다른 팀들에 비해 한 경기를 늦게 치른 탓에 승점을 쌓아 유리한 고지를
‘잘 뽑아야 할 텐데…’ 올 한해 각 시도별 엘리트 체육의 현주소를 진단하는 우리나라 아마추어 체육의 최고 행사인 제89회 전국체육대회가 다음달 10일 전남에서 열린다.이 전국체전을 앞두고 11일 오후 2시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는 각 시도 체육회 관계자와 종목별 전무이사 및 지도자들이 모여 토너먼트 대진추첨이 이뤄진다.종목별로 어떤 시도와 맞붙게 되는 지 이날 결정하는 것이다.이날 대진추첨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사실상 16개 시도별 순위가 거의 확정되는 셈이다.종목에 상관없이 금메달 개수대로 순위가 결정되는 소년체전과 달리 전국체전은 예선전부터 승부에 따라 점수가 부여된다.순위 산출 방식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비록 입상권에 들 지 못하더라도 예선전
'올림픽 영웅' 최민호(28, 한국마사회)가 돈방석에 앉아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베이징올림픽 남자유도 60kg급 금메달리스트인 최민호가 명예와 함께 부(富)도 거머쥐게 됐다.최민호는 지난 9일 대한유도회가 마련한 '올림픽 유도선수단 환영식'이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올림픽 이후 소속팀 및 각종 단체에서 받은 격려금 및 포상금 액수를 공개했다.이날 최민호가 밝힌 포상금 금액은 무려 4억2000만원이다.대한유도회(KJA)로부터 1억원을 받는 최민호는 소속팀 한국마사회(KRA)로부터 2억5000만원, 대한체육회 금메달 포상금 5000만원, 고향 김천시청으로부터 2000만원을 지급받아 무려 4억원이 넘는 포상금을 챙겼다.여기에 지난 달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주)한국야쿠르트
오직 승리 밖에 답이 없다.오는 10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첫 경기에 나서는 허정무호가 올해만 3차례 맞붙어 모두 비긴 북한을 상대로 무조건 승리를 거둬야 하는 입장이다.이는 1차전을 마친 B조 4개팀의 상황 때문이다.7일 오전 이란과 상대한 사우디아라비아는 후반 막판 자바드 네쿠남에게 통한의 헤딩 동점골을 내주며 1-1 무승부를 거둬 승점 1점에 머물렀다.하지만 10일 상대는 북한에 1-2로 패한 아랍에미리트(UAE)로, 이변이 없는 한 사우디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북한의 경우 이미 승점 3점을 챙긴 상태에서 한국과의 맞대결을 무승부로만 끌고 가도 초반 순위싸움에서 상당히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다.김정훈 북한 감독은 지난 3차례 맞대결에
월드컵 7회 연속 진출이라는 위업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북한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10개월 간의 최종예선 장도에 오른다.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7일 경기가 열리는 상하이에 도착, 이날 오후부터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전통적으로 약세를 보였던 이란과 사우디, 복병 아랍에미리트(UAE), 민감한 상대인 북한과 함께 B조에 속한 한국은 어느 때보다 힘든 여정이 예상된다.최근 2008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한 동생들이 8강 진출에 실패하는 등 뒤숭숭한 분위기속에 경기에 나서는 허정무호는 이번 북한 전을 반드시 잡아야만 남을 일정을 계획대로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올해 가진 북한과의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던 한국은 5명으로 구성된 북한의 수
허정무호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북한이 최종예선 첫 승을 신고했다.북한은 7일 오전 3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아부다비의 알 알리 클럽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이로써 북한은 1승을 챙기며 승점 3점을 추가, 오는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치르는 한국과의 최종예선을 앞두고 자신감을 갖게 됐다.스트라이커 정대세(24,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북한은 장거리 원정으로 펼쳐지는 UAE전에서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다.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북한은 후반 27분 최금철이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가 UAE 수비수 몸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들어가 행운의 선제골을 얻으며 균형을 깨뜨렸다.또한 후반 36분 안철혁
완주군 봉성초등학교 5학년 김기현군이 지난 2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2008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 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5학년 높이뛰기 남자부 금메달을 획득했다.김 군은 이날 자신의 연습기록(150cm)에 조금 밑도는 145cm를 뛰어 넘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6학년 높이뛰기 남자부에 출전한 이 학교 이인호군은 155cm를 넘었지만 아깝게 4위에 그쳤다.학교 관계자는 “47명의 어린이가 다니는 소규모학교에서 이 같은 성적을 거둔 것은 대단한 성적”이라며 “내년 제3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 전북 체육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신정관기자 jkpen@
"독일에서도 득점과 서브상을 받고 싶다." 우여곡절 끝에 해외진출에 성공한 문성민(23)이 성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독일 분데스리가 프리드리히샤펜에 진출한 남자배구의 문성민은 4일 오후 1시55분 인천공항을 통해 독일로 출국했다.한국전력 입단과 해외진출을 놓고 고심을 거듭했던 문성민은 계약 기간 2년에 연봉 약 1억5000만원(2008~2009시즌 1억5000만원, 2009~2010시즌 1억900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프리드리히샤펜 진출을 확정지었다.가족들과 함께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문성민은 밝은 표정으로 "설렘 반, 걱정 반이다"며 해외진출의 떨리는 감정을 표현했다.지난 7월 끝난 2008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득점과 서브 부문 1위를 차지한 문성민은 이로 인해 해외 진출의
"올림픽 실패를 거울삼아 발전해야 한다."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지만 그동안의 고뇌를 털어버린 얼굴은 한결 평온했다.2008베이징올림픽에서 아쉽게 8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의 박성화 전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53)이 4일 낮 12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인근 한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올림픽에서의 에피소드 및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박 감독은 오는 12일 영국으로 출국, 두세달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지도자 연수 및 경기 참관을 병행할 계획이다.그는 "(연수를 위해)FC레딩과 접촉하며 가능 여부를 타진하고 있다.영국에 머물며 여러 경기들을 둘러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유공 감독에서 물러난 지난 1995년 영국에서 1년간 머물렀던 경험이 있는 박 감독은 잠시나마 재충전
'허정무호'가 김두현을 중심으로 한 측면 공격 강화에 역점을 둬 훈련을 실시했다.허정무 감독(53)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3일 오전 10시30분부터 약 1시간30분 동안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오전훈련을 했다.전날 훈련에서 이천수(26, 수원)를 활용한 다양한 전술훈련을 실시한 허 감독은 이날 훈련에서는 김두현에 대한 활용 방안과 좌우 측면 공격에 역점을 두었다.선수들의 공간침투 능력과 문전쇄도 선수들의 정확한 타이밍에 초점을 맞췄다.김치우(25, 서울)는 정확하고 날카로운 크로스 능력을 보여줬고, 골게터 신영록(21, 수원)과 이근호(23, 대구)도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측면 공격에 대한 선수들의 이해를 높인 허 감독은 두 조로 나눠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그동안의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