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농어촌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난 2006농어촌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난?’(사진) 장수군 산서면의 알콩달콩한 마을 이야기가 전시장 안으로 들어앉았다. 문화공간 싹에서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난?’전. 문화공간 싹이 우리 농어촌에 문화예술을 알린다는 취지로 기획한 2006농어촌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8월 10일과 11일 장수군 산서면 어린이들과 작업한 평면·설치·영상·사진·연극 등과 마을에서 느낄 수 있는 소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작품들은 내 이름의 뜻과 우리의 가족, 지역사회, 국가, 세계와의 관계를 알고 나의 존재성을 찾아보고 각자의 꿈, 20년 후 자신의 모습을 표현하는 등 자
매주 월요일 도내 목회자를 대상으로 알찬 목회정보를 제공하는 목회뱅크(회장 이동춘 목사ㆍ익산갈릴리교회)가 사역을 해외로 확대한다. 목회뱅크는 오는 11월부터 격월로 필리핀 등 해외에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사역의 범위를 국내에서 해외로 넓혀가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목회뱅크는 특히 필리핀에 ‘필리핀목회뱅크’를 설립하고 국내 목회자를 파송, 지속적으로 필리핀 현지 목회자들을 도울 계획이다. 목회뱅크는 그동안 매주 월요일 익산 갈릴리교회에서 도내 목회자를 대상으로 교회성장의 원리와 설교법 등 교회 부흥의 해법을 제시해 왔다. 또 전국적으로 유명한 목회자를 강사로 초청
인체 원리와 성경의 진리(2) 인체 원리와 성경의 진리(2) 인체의 다양한 장기는 서로 다른 모습과 기능을 가지고 있다. 7조개의 세포는 똑같은 모양도 아니고 기능도 각기 다르지만 한 개체로서 통일성을 이루며 완벽한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해부학적으로 인체의 인대는 뼈를 강력하게 연결하여 붙들어 매고 있어서 몸이 하나로 유지되게 한다. 기능적인 예도 있다. 눈이 사물을 바라보기 위한 순간의 동작은 1억7천만 개에 이르는 세포들이 협동하고 있는 것이다. 빛을 통과시키는 투명한 렌즈의 기능, 초점거리를 맞추는 조리개의 기능, 영상이 맺히는 망막, 신호 전달 신경과 중추신경의 역할들이 총체적으로 연합하여 사물의
너 자신을 알라/김철동 목사/김제영암교회 너 자신을 알라/김철동 목사/김제영암교회 한번은 나무들이 총회를 열고 왕을 세우기로 했다. 대표들이 감람나무를 찾아가 당신이 우리의 왕이 되어 주시오 라고 전하자 감람나무는 난색을 표하며 내 기름은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오 그런데 내가 어떻게 기름 만드는 일을 그만두고 다른 나무들을 다스리는 일을 하겠소 하고 사양했다. 다시 나무들은 무화가 나무를 찾아가 왕이 되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무화가 나무는 내가 어떻게 달고도 맛있는 과일 맺는 일을 그만두고 다른 나무들을 다스리는 일을 하겠소! 하고 사양했다. 그래서 나무들은 포도나무를 찾아가 왕이 되어 달
김완주 도지사 취임 감사예배가 11일 오후 6시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완주 도지사 취임 감사예배가 11일 오후 6시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전라북도기독교교회연합회(대표회장 이덕용 목사)와 도청 기독교선교회(회장 박은보 장로)가 주최한 이날 감사예배에는 선교회 회원들은 물론 각 지역 기독교연합회 관계자 등 도내 교계 인사들이 참석,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목회자들은 김 지사와 성공적인 도정, 그리고 전북의 역점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 등을 위해 기도했다. 이에 김 지사는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기독교계에 감사 드린다”면서 기독교계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하는 한편 각종 도 현안사업에 대한 기독교의
CBS전북방송(본부장 박대승)이 용정동 시대를 향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CBS전북방송(본부장 박대승)이 용정동 시대를 향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CBS전북방송은 11일 오후 2시 전주 용정동 신사옥 부지에서 착공예배를 갖고 성공적인 사옥건축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준 기독교방송 이사장, 이정식 CBS사장, 박대승 전북본부장 등 CBS관계자를 비롯 이덕용 전북기독교교회연합회장 등 도내 교계 인사와 김완주 도지사, 장영달 의원(열린우리당)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대승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전북방송 사옥 착공은 ‘하나님의 은혜,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의 결실’이라는 두 마디로 밖에 표현할 수
탁무송 作 ‘深山’ 탁무송 作 ‘深山 Ⅱ’ 산은, 산은 생명을 낳는다. 생명이 시작된다. 크고 작은 생명 모두를 껴 안는다. 산은 욕심이 없다. 모두 내 놓는다. 아낌없이 준다. 인간의 손이 닿지 않는 깊은 산은 오고 가는 바람과 말없는 대화로 생명을 더 살찌운다. 귀(貴)와 천(賤)을 가리지 않는 저 깊은 산은 말없이 살라 한다. 말없이 살라 한다. 이 작품은 개인전에 나왔었다. 최범서기자
온고을여고 산목 청소년연극제 최우수작품상(사진) 온고을여고 산목 청소년연극제 최우수작품상(사진) 지난 10일 폐막한 제10회 전북청소년연극제에서 온고을여고의 연극동아리 ‘산목(지도교사 정상철)’이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우수작품상은 공동창작극 ‘선생님구출작전’을 선보인 전주여고의 ‘simce1996’와 ‘종이뱅기’를 공연한 학산고의 ‘한우물’에 돌아갔다. 도내 11개 고교 연극팀이 출전한 이번 연극제는 예년에 비해 전체적인 작품수준이 미흡했으며 학교별 수준차가 심했다는 평가다. 이번 연극제에서 테블락 원작의 ‘가스펠’을 선보인 ‘산목’은 오는 10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전국청소년연
문화포커스 – 석정의 계절이 오다 문화포커스 – 석정의 계절이 오다 “태양을 의논하는 거룩한 이야기는/ 항상 태양을 등진 곳에서만 비롯하였다./ 달빛이 흡사 비오듯 쏟아지는 밤에도/ 우리는 헐어진 성터를 헤매이면서/ 언제 참으로 그 언제 우리 하늘에/ 오롯한 태양을 모시겠느냐고/ 가슴을 쥐어뜯으며 이야기하며 이야기하며/ 가슴을 쥐어뜯지 않았느냐?” (석정 시인의 ‘꽃덤불’ 전문) 다시 석정의 계절이 도래했다. 석정 시인이 가신지 올해로 32년. 석정문학제전위(위원장 허소라)는 23~24일 석정 시인의 시 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석정문학제’를 마련한다. 석정의 시세계를 재조명하는 특
문화단신 문화단신 지역문화진흥법과 지역문화 ‘지역문화진흥법과 지역문화’를 주제로 한 (사)마당 수요포럼이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최명희문학관에서 열린다. 이날 포럼은 이광철 국회의원이 발제자로 나서며 지역문화를 꽃피우기 위한 발판으로서 지역문화진흥법의 방향과 내용에 관한 토론이 마련된다. (063-273-4823) 가을엽서 이벤트 2006전주세계소리축제가 가을엽서 이벤트를 시작한다.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소리축제를 홍보하거나 초청하는 내용의 엽서를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엽서를 받은 사
해설이 있는 젊은 판소리(사진) 해설이 있는 젊은 판소리(사진) “정정렬 나고 ‘춘향가’ 다시 났다”는 말이 있듯 창의적 소리세계를 보여주는 정정렬제 춘향가. 최승희 명창 문하생의 무대로 꾸며지는 전주전통문화센터 기획 ‘해설이 있는 젊은 판소리’ 이번 주 무대는 남지연씨의 정정렬제 춘향가 눈대목 ‘신연맞이~십장가’다. 12일 오후 7시 30분 센터 교육체험관 경업당. 전남 순천출생인 남씨는 전북대 한국음악학과 재학중으로, 박동진 명고명창 판소리 학생부 장원을 수상한 바 있다. 해설은 류장영 도립국악원 관현악단장이, 장단은 전국고수대회 명고부 장원을 차지한 오광오씨가 맞춘다. /김미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