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 안첼로티(56)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안첼로티 감독이 지난 24일 헤타페와의 최종전이 끝나고 나서 구단으로부터 해임 통보를 받아 팀을 떠나게 됐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라이벌인 FC바르셀로나에 밀려 정규리그 우승을 못하고,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강에서 탈락하는 등 무관에 그치자 안첼로티 감독에게 책임을 물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 연임 의지를 강력히 드러냈다. 안첼로티는 헤타페와의 경기가 끝나고 나서 "경질이 되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는 일"이라고 말했지만, 그는 내심 "다음 시즌도 있고 싶다"며 잔류를 원했다. 하지만 그의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MLB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추신수는 3점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도 2안타를 치며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선취득점 포함 2득점을 기록하며 테이블세터의 역할도 톡톡히 했다. 시즌 타율은 0.238에서 0.243으로 소폭 상승했다.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2루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고 후속타자 프린스 필더의 2루타 때 홈까지 파고들어 선취점을 올렸다. 2회 2사
안병훈(24)이 유럽프로골프투어 메이저대회인 BMW PGA챔피언십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안병훈은 25일(한국시간) 영국 웬트워스클럽(파72·7302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정상에 올랐다. 안병훈은 이날 버디 5개, 이글 1개의 물 오른 샷 감각을 뽐냈다. 보기는 단 하나도 없었다. 여유있게 선두를 유지하던 12번홀에서 이글을 홀컵에 떨어뜨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했다. 공동 2위인 미구엘 앙헬 히메네스(스페인), 통차이 자이디(태국)에 6타나 앞섰다. 안재형(50) 남자탁구대표팀 코치와 중국 탁구 선수 출신 자오즈민(52)의 아들인 안병훈은 2011년 프로 전향 후 처음
이탈리아의 강호 유벤투스가 통산 10번째 코파 이탈리아 정상에 등극했다. 유벤투스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2014-2015 코파 이탈리아에서 라치오에 연장 승부 끝에 2-1로 승리를 거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유벤투스가 세리에A에 이어 자국 FA컵인 이탈리아컵까지 우승함으로써 트레블(정규리그·FA컵·UEFA 챔피언스리그 동반 우승)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이미 이탈리아 세리에 A 3연패를 달성한 유벤투스는 시즌 2관왕에 성공했다. 단일시즌 리그·FA컵 석권은 1994-1995시즌 이후 처음이다. 유벤투스는 이른 시간 실점했다. 전반 4분
류현진(28·LA 다저스)이 어깨 수술로 인해 금전적으로도 손실을 볼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 구단은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2일 류현진이 왼쪽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수술은 팀 주치의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집도한다. 류현진은 다저스와 2012년에 6년 연봉총액 3600만 달러(약 394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다저스가 공개한 류현진의 연봉은 483만3000달러다. 경기에 나서지 못한 류현진은 인센티브는 받지 못하지만 보장된 연봉을 받는데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류현진은 데뷔 첫 시즌에 '이닝 인센티브'로 75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보이나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3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강정호의 올 시즌 평균 타율은 0.320에서 0.313으로 소폭 떨어졌다.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0-3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네소타 선발 투수 마이크 펠프리를 상대로 4구째 내야 안타를 때렸다. 2사 1,3루 찬스에서 페드로 알바레즈의 헛스윙 삼진으로 아쉽게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5구 승부 끝에 3루 땅볼로, 7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5)가 올 시즌 구단 최고의 선수에 선정됐다. 맨유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 헤아의 수상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에도 트로피를 가져갔던 데 헤아는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데 헤아는 1988년 상이 제정된 이래 연속 수상에 성공한 4번째 선수가 됐다. 데 헤아에 앞서 로이 킨과 루드 반 니스텔루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연속으로 최고의 선수로 뽑힌 바 있다. 올 시즌 데 헤아는 물 오른 기량으로 맨유의 골문을 지켰다.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2위(23승7무7패·승점 76)를 지키며 내년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쥘 수 있었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 류현진(28)의 어깨 부상 악화로 인한 수술 여부가 21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재활기간과 복귀 가능성에 시선이 주목되고 있다. LA 다저스의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은 2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가 기대했던 만큼 (류현진의 상태가)빠르게 호전되지 못했다"며 "류현진의 어깨 수술 여부를 내일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류현진이 수술을 받게 된다면 어떤 부상 및 수술인지에 따라 재활기간과 복귀 가능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어깨 수술은 팔꿈치 수술과 달리 투수에게는 더욱 치명적이다. CBS스포츠는 이날 "다저스 선발 류현진이 어깨 부상이 심해져 수술을 통해 염증의 원인을 밝혀내고 깨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5경기 연속 선발 출전시킨 클린트 허들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며 한 경기에서 안타를 3번이나 쳤다. 강정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유격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의 타율은 0.600으로 올 시즌 평균 타율을 0.320(75타수 24안타)까지 끌어올렸다. 강정호의 3안타 경기는 이번 시즌 현재 3번째다. 2회말 처음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1-7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네소타 선발 투수 리키 놀라스코를 상대로 1구째 우중간 안타를 때렸다. 이어 강정호는 놀라스코의 폭
톱 랭커 노박 조코비치(28·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조코비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로저 페더러(34·스위스·세계랭킹 2위)를 2-0(6-4 6-3)으로 제압했다. 최근 22연승을 달리며 출전한 4개 대회를 모두 휩쓴 조코비치는 페더러와의 상대 전적도 19승20패를 만들며 오는 24일 개막하는 프랑스오픈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만약 조코비치가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면 4대 메이저를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페더러는 이번 대회에 15번째 출전했으나 단 한 번도 우승하지
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챔피언에 등극했다. 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30승3무4패(승점 93)가 된 바르셀로나는 2위 레알 마드리드(29승2무6패·승점 89)에 승점 4점 앞서며 남은 한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2012~2013시즌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23번째 우승이다. 자력 우승을 결정지으려는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네이마르, 페드로로 공격진을 꾸렸다.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루이스 수아레스는 결장했다. 트로피를 가져다 준 이는 메시였다.
올 시즌 퀄리파잉스쿨(Q스쿨) 수석 졸업생인 호주동포 이민지(19)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승을 눈앞에 뒀다. 이민지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암스버그 킹스밀리조트 리버코스(파71·6379야드)에서 열린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15번홀까지 7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6언더파를 적어낸 이민지는 Q스쿨 동반 우승자인 재미동포 앨리슨 리(19·한국명 이화현)에 4타 앞선 단독 선두를 지켰다. 악천 후로 인한 일몰로 10명이 라운드를 마치지 못하면서 남은 경기는 하루 뒤 진행된다. 이민지가 끝까지 리드를 유지할 경우 생애 첫 LPGA 투어 트로피를 차지하게 된다. 선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다. 3경기 만에 다시 가동한 홈런포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0-3으로 뒤지고 있는 1회말 첫 타석에서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대니 살라자르의 3구째를 놓치지 않고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첫 3루타다. 이후 그는 딜라이노 드실즈의 땅볼을 투수 살라자르가 놓치는 틈을 놓치지 않고 홈을 밟았다. 3회말에는 살라자르의 4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 시즌 5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추신수는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로 나와 1회 첫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이날도 경기 시작부터 홈런이었다. 거기에 13경기 연속 안타와 4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14에서 0.224(107타수 24안타)로 올라갔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요다노 벤추라의 6구째 158㎞ 직구를 공략해 우측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박인비(27·KB금융그룹), 김세영(22·미래에셋), 리디아 고(18·뉴질랜드)가 가장 먼저 시즌 3승에 오르기 위한 경쟁을 벌인다. 올 시즌 나란히 2승씩 기록 중인 이들은 14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암스버그 킹스밀 리조트 리버 코스(파71·6379야드)에서 열리는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에 출전한다. 박인비는 최근 노스텍사스 슛아웃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리디아 고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거뒀고,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에서 2승째를 챙겼다. 루키 김세영은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시즌 4호 홈런과 함께 첫 3안타를 기록하며 연속 안타 행진을 12경기로 늘렸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선두타자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 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6경기 만에 터진 시즌 4호 홈런으로 1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첫 3안타. 또 3경기 연속이자 시즌 5번째 멀티히트다. 시즌 타율은 0.194에서 0.214(103타수 22안타)로 올라 지난달 13일 이후 한 달 만에 2할대에 복귀했다.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가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가볍게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달렸다. 22승(10패)째를 신고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 11-1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에서 무려 21안타를 뽑아냈다. 특히 안드레 이디어가 5타수 5안타(1홈런) 3타점을 작성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마이클 볼싱어는 5.2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올시즌 평균자책점은 1.59다. 마이애미의 우완 투수 댄 해런은 이날 4.1이닝 동안 11안타를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비록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지만 승리는 피츠버그가 가져갔다. 강정호는 12일(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3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첫 타석인 2회초 1사 상황에서 주자가 없는 가운데 제롬 윌리엄스의 시속 약 146㎞ 직구를 때려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인해 득점을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강정호는 이번 시즌에서 네 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7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5경기 연속 안타를 치고 있으며, 전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11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일 오클랜드전을 시작으로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올 시즌 네 번째 멀티 안타이기도 하다. 추신수의 타율은 0.183에서 0.194(98타수 19안타)로 올라 2할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5월 성적만 따지면 46타수 14안타(홈런 2개 포함)로 0.304다. 1회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0으로 앞서던 2회 무사 3루에서 캔자스시
미국프로야구(MLB)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2호 홈런은 물론 결승 타점까지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어느덧 0.333까지 치솟았다. 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3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2번 타순에 처음 배치된 강정호는 첫 타석에서 시즌 2호 홈런을 작렬한 데 이어 7회에는 결승타점까지 올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1회말 1사에 등장한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 좌완 선발 타일러 라이온스를 상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