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독립영화협회가 ‘사랑과 욕망의 방정식’을 주제로 작은 영화제를 연다. ‘작은 영화제:사랑과 욕망의 방정식’을 타이틀로 17일부터 19일까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전북독립영화협회와 전북대 인문역량강화사업추진단이 주최하고, 전북독립영화협회와 전북대 인문영상연구소가 주관한다. 지난 12월 진행된 영화비평교실 연장선상의 프로그램으로 일반관객들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영화제 기간 상영되는 작품은 총 5편이다. 사랑과 욕망을 다룬 (홍상수, 2016),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2013), (루이스 브뉘
공연 △오유진 바이올린 독주회: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오후 7시 30분 전시 △제주 해녀 문화: 국립무형유산원 누리마루 2층 기획전시실, 3월 31일까지 △명무 이매방 아카이브로 만나다: 국립무형유산원 전승마루 1층 기획전시실, 2월 19일까지 △다시 태어난 어진: 어진박물관, 7월 26일까지 △전라북도박물관미술관연합, 전북 120년(2주갑) 특별전: 전주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3월 26일까지 △동학: 전북도립미술관, 2월 5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2013-2016 소장품 전: 전북도립미술관 상설전시실, 2월 5일까지 △전북 120주년(2주갑) 특별전 ‘전라북도, 다시 봄’: 전주역
/최명희 전주 YWCA회장 우리나라 여성리더십에, 아니 양성평등에 치명적인 빨간불이 들어왔다. 국회의원과 장관 등 우리사회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자리에 여성의 비율을 확대해야 한다는 정치적 영역에서의 성 평등의 목소리가 한창 나오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말이다. 미국 경제주간지 ‘포츈’도 박근혜 대통령 사태로 한국 정치에서 여성들이 주권을 잡기가 더욱 어려워졌다고 보도하였다. 여성의 높은 사회적 지위를 불편해하는 이들이 대통령의 자질보다 그녀가 여성이었다는 점을 이용해 여성을 공격할 수 있다고도 했다. 실제로 뭇 남성들이 ‘100년 내로는 여성대통령은 꿈도 꾸지마라’, ‘만약 여성이
전북광역‧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경력단절여성 창업희망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이달 말까지 이뤄지며, 센터 방문객 및 교육생, 창업희망여성 등 100여명을 대상을 진행한다. 앞서 센터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및 소상공인지원센터 등 창업지원기관 등과 관련분야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조사목적 및 계획을 수립했다. 센터는 수요조사 결과를 통해 창업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우수 아이템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창업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7월 기준 전라북도 9개 새일센터에서 관리하는 창업자를 조사한 결과 여성창업자는 82명, 예비여성창업자는 35명으로 총 11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숙박 및 음식점업이 27곳으로 가장 많
전시 △제주 해녀 문화: 국립무형유산원 누리마루 2층 기획전시실, 3월 31일까지 △명무 이매방 아카이브로 만나다: 국립무형유산원 전승마루 1층 기획전시실, 2월 19일까지 △다시 태어난 어진: 어진박물관, 7월 26일까지 △전라북도박물관미술관연합, 전북 120년(2주갑) 특별전: 전주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3월 26일까지 △동학: 전북도립미술관, 2월 5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2013-2016 소장품 전: 전북도립미술관 상설전시실, 2월 5일까지 △전북 120주년(2주갑) 특별전 ‘전라북도, 다시 봄’: 전주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3층, 3월 26일까지 △2017 정유년 닭띠해 특별전 새벽을 알리다: 전주역사박물관 기증기탁
신년설계를 듣다 #5 박인현 연석산미술관장 조용한 시골마을 완주군 동상면에 지난 10월 연석산미술관이 개관했다. 관장은 박인현 전북대 미술학과 교수다. 예술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기에는 다소 거리감이 느껴지지만 박 교수는 이곳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봤다. /편집자주 도심에서 차로 40~50분내를 달리면 연석산미술관을 만날 수 있다. 뒤로는 절벽이 있는 산이 앞으로는 물이 흐른다. 배산임수, 절경이다. 박인현 교수는 “예전부터 아름다운 절경에 반해 동상면을 눈 여겨 봤어요.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기회가 찾아왔고, 바로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처음부터 이곳을 젊은 작가들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
신년설계를 듣다 #4 전북도립국악원 신동원 신임 원장을 맞은 전북도립국악원이 새로운 출발을 한다. 지난 13일 신년계획을 발표한 전북도립국악원은 공공예술기관으로서 전통예술의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편집자주 전북도립국악원은 전통과 보존, 실험과 대안이 조화를 이루는 창조적 예술활동과 도민의 삶과 함께 하는 복지공연 등을 확대해 ‘전통예술의 미래와 문화복지의 실현’이라는 양 날개의 추를 중심으로 새로운 전통예술의 가치를 창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동원 원장은 “앞으로 할 일이 많다”며 “창작활동을 위한 단원들의 기량향상, 국악의 저변확대, 국악원의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가 전북 여성들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12일 오후 2시 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신년하례회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김광수 전주갑 국민의당 국회의원, 황현 도의회 의장, 국주영은 의원, 여성도의원과, 시의원, 유관기관장, 여성단체장 및 여성기업인 등 각계각층의 지도자 250여명이 참석하였다. 식전행사로 참석자들은 서로 악수하며, 신년 덕담을 나눴다. 이후 진행된 신년사에서 송하진 지사는 “올 해는 새벽을 알리는 희망의 상징, 붉은 닭의 해에 도민에게 큰 희망과 활기를 안겨주는 한 해가 되길 소망 한다”며 “전북 여성 지도자들이 전북의 미래에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먹을 것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요즘 많은 이들의 관심은 내가 무엇을 먹는지 보다 미각에만 주목돼 있는 듯하다. 먹는 즐거움은 큰 기쁨이지만 미각에만 집중한다면 정작 내 몸에 무엇이 득이 되고, 해가 되는 것인지를 놓칠 수 있다. 선재스님의 (불광출판사)는 음식을 말하기 전에 몸에 대해 생각해 보자고 말한다. 보통 음식은 맛을 좇아가게 마련이다. 그런데 우리가 ‘맛있다’고 생각하는 그 맛은 정말 맛있다고 할 수 있는지 물음표를 한 번 던져보자. 자극적인 것에 익숙해져 진짜로 맛있는 것을 놓치고 있는지 모른다. 이 책은 자연의 음식, 제철 음식을 지향하는 사찰음식을 통해 우리의 입맛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
전주 서학동에 동네서점을 연지 3년째에 접어들었다. ‘인문학’을 상업적으로 내건 최초의 동네서점. 내 그릇에 걸맞지 않은 명패였지만, 뭐든지 공식화하면 발전한다는 걸 체감하고 있다. 꿈은 커녕 목표의식도 희박한 ‘생활’을 해왔지만, 공공재에 대한 사명감과 함께 어느새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무엇을 다루느냐’는 그 사람의 영혼을 지배한다. 네트워크가 재구성되고 사회의 공기도 만든다. 우리 서점 옆 작은 카페는 주로 비오는 날 로스팅을 하는 듯, 그 날이면 전방위적으로 첼로 저음과 같은 커피 향으로 동네를 마취시킨다. 공기를 만든 것이다. 우리 서점의 3년 연
한국문인협회 전주지부 신임 이소애 회장을 맞이한 한국문인협회 전주지부가 47호를 발간했다. 이 회장은 여는 글을 통해 “제 삶의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하면서 뜨거운 열정만 가지고 출발했습니다. 불타오르는 뜨거운 마음과 잘 해보겠다는 생각만으로 우린 뛰었다”고 전했다. 이번 호에서는 특집 2편이 실렸다. 우선 인물탐방으로 이정만 전라교육사 대표를 만났다. 22년간 교육사업을 걸어온 이 대표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두 번째는 전주문학상 수상자다. 본상 허소라 문맥상 이연희 작가다. 이들의 소감과 작품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이외 시, 시조, 수필, 동시, 소설, 평론까지 회원들의 작품이
'은유'-'제유' 엄경희-구모룡 시인수업 시리즈 모악 출판사에서 시 쓰는 방법을 일러주는 시인수업 시리즈를 발간했다. 시리즈의 첫 번째는 엄경희의 , 두 번째는 구모룡의 다. 많은 사람들은 시를 쓴다는 것에 굉장히 어렵게 생각한다. 자신의 감성을 글로 전한다는 것도 어려운데 시라는 것은 또 함축해야 한다. 몇 마디 문장으로 읽는 이의 마음을 흔든다는 것은 참으로 매력적이지만 어려운 일이다. 출판사에서는 우리 모두의 삶이 시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시인수업 시리즈를 발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머리말을 통해 “시는 삶에서 나온다는 점, 우리 모두는 성실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오는 13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호남오페라단이 홍은혜 피아노 리사이틀을 연다. 오는 13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리는 공연은 ‘프란츠 리스트에 의한 그림들’을 주제로 프란츠 리스트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 중 페트라르카 소네트에서는 이탈리아에서 대학과 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친 바리톤 조지훈이 특별출연한다. 호남오페라단은 “유럽에서 활동하는 홍은혜 피아니스트를 초청해 프란츠 리스트의 주옥같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음악 애호가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전석 2만원, 공연문의 288-6807. /윤가빈기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소속 무대감독들이 무대음향협회, 한국조명가협회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11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 따르면 박영모 무대운영팀장은 무대음향협회에서 협회의 발전에 기여한 회원에게 수여하는 우수상(이사장상)에 선정됐다. 박 팀장은 지난해 무대음향기술 직무교육 기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회원들의 역량 강화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동환 조명감독, 송두영 조명감독은 한국조명가협회에서 수상 소식을 전했다. 김 감독은 이사장상에 송 감독은 전북지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한국조명가협회의 지역발전 교류를 위해 전북지부의 창립 및 안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가빈기자
전시 △제주 해녀 문화: 국립무형유산원 누리마루 2층 기획전시실, 3월 31일까지 △명무 이매방 아카이브로 만나다: 국립무형유산원 전승마루 1층 기획전시실, 2월 19일까지 △다시 태어난 어진: 어진박물관, 7월 26일까지 △전라북도박물관미술관연합, 전북 120년(2주갑) 특별전: 전주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3월 26일까지 △동학: 전북도립미술관, 2월 5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2013-2016 소장품 전: 전북도립미술관 상설전시실, 2월 5일까지 △전북 120주년(2주갑) 특별전 ‘전라북도, 다시 봄’: 전주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3층, 3월 26일까지 △2017 정유년 닭띠해 특별전 새벽을 알
신년설계를 듣다 #3 국립민속국악원 ‘국민과 더 가까이, 함께하는 국악’이라는 비전으로 2016년도를 달려온 국립민속국악원이 올해도 국악의 대중화를 위한 걸음을 내딛는다. 국악원은 한 해 대형 창극 활성화을 꾀했다면 다음해에는 소형 창극 활성화를 꾀한다. 이 같은 계획대로 지난해 을 통해 대형 창극을 선보였고, 올해는 소형 창극에 방점을 찍을 예정이다. /편집자주 ▲브랜드작품 확대, 새 수요층 개발 국립민속국악원은 올해 중점과제를 ‘브랜드작품 시장확대를 통해 잠재관객 개발’,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수요자 맞춤형 공연’, &lsqu
강이소 자수공예가가 휘게 콘셉트를 가지고 개인전을 열고 있다. 휘게는 덴마크어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또는 혼자서 보내는 소박하고 여유로운 시간, 일상 속의 소소한 즐거움이나 안락한 환경에서 오는 행복을 뜻한다. 서학아트스페이스에 만날 수 있는 ‘북유럽을 읽다’는 북유럽의 자수를 만날 수 있는 기회로 휘게를 이야기한다. 북유럽 자수를 독학으로 공부했다는 작가는 북유럽 자수를 우리 전통에 접목시켰다. 상보, 자수틀, 소반, 보자기, 앞치마, 전통 솔을 감싸는 보에서 자수를 만날 수 있다. 북유럽의 느낌과 한국의 전통미가 이질적이지 않게 동화됐다. “외국자수를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 1년에 한 번 전시를 열고 있어요. 이번
양광식 작가는 우여곡절이 참 많다. 79년생으로 한참 작품 활동에 몰두할 시기이지만 아직까지 개인전을 열지 못했다. 전시에 대한 열망이 가득한 것은 당연지사다. 올해는 반드시 개인전을 열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내는 작가를 만났다. /편집자주 원광대학교 미술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다. 비록 그 결과물들을 보여줄 수 있는 개인전을 열지 못했지만 말이다. “개인전을 열어야겠다는 생각은 7~8년 전부터 있었어요.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열지 못했죠.” 개인전을 열지 못한 데에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 학교 재학시절부터 꾸준하게 작품을 만들어왔다. 중
이태호 익산문화재단 사무국장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사무국장의 수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 공헌자로 선정된 것이다. 이 사무국장은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이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던 초창기인 2010년도부터 참여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전라권역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행정업무부터 프로그램 기획, 실행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사업의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에 대해 이 사무국장은 “익산문화재단이 지난 7년간 선도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 익산’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으로부터 최우수 평가를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