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원들이 다음 주 독도 견학을 가려다 잼버리 논란이 일자 취소한 사실이 드러났다.9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원 18명은 오는 14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일본 원전 오염수 반대 행사 등을 벌이기로 했다가 잼버리 파행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이를 취소했다. 시기적으로도 잼버리의 잇따른 악재로 전북도가 시름 중인 데다 수해 피해복구가 끝나지 않았는데 지역 상황을 외면하고 견학을 가는 게 적절하냐는 비난 여론이 비등하자 서둘러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9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도의원 1
전북도의회 이명연(전주10)의원이 ‘전라북도립미술관 운영∙관리 조례’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조례에는 도립미술관의 작품수집절차를 일원화하고 무료관람대상에 민주화 운동 관련자 등을 추가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현행 도립미술관 조례와 시행규칙에 따르면 도립미술관의 작품수집절차는 조례와 시행규칙으로 이원화돼 있다.구입을 포함한 작품수집절차는 일차적으로 도립미술관 관장과 내부 학예사가 참여하는 작품 추천회를 거쳐 작품수집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하지만 문제는 작품추천회는 시행규칙에 규정돼 있고, 작품수집심의위원회 운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8일 태풍의 북상으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이 야영장을 조기 철수한 데 대해 “잼버리는 많은 아쉬움과 교훈을 남겨줬다”면서 이번 사안을 반면교사로 삼자고 제안했다.도당은 성명을 통해 “이번 대회 운영의 문제점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고 전 정부의 부실로 몰아가는 국민의힘의 태도에 국민들은 공분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공식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수도권으로 이동한 대원들의 안전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지원할 때”라고 강조했다.이어 “남 탓으로 자신들의 무능과 무책임이 가려지지는 않을 거란 걸 깨닫길 바라며
전북도의회 강동화(전주8), 문승우(군산4), 윤정훈(무주) 등 3명의 도의원이 ‘2023 무주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서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최재춘 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무주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 창설 총재이자 태권도를 올림픽 정식 종목에 채택되도록 한 故김운용 총재의 업적을 기리는 대회로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영국, 중국, 몽골 등 55개 나라에서 3,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최재춘 위원장은 강동화 의원을 비롯한 문승우, 윤정훈 도의원이 평소 국기 태권도의 저변확대와
전북도의회 최형열(전주5)의원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무량판 구조 공동주택의 안전성 문제에 대한 불안감 호소와 관련 긴급 점검 회의를 가졌다.7일 최 의원은 “지난 4월 인천 아파트의 붕괴 사고에 이어 이번 철근 누락 LH사태까지 발생하며 가장 안전해야 할 주거에 대한 도민의 불안감이 커진 상태”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앞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은 지난달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파주 운정, 남양주 별내, 아산 탕정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무량판 구조 아파트 91개 단지 중 철근이 누락
전북도의회(의장 국주영은)와 일본 이시카와현∙의회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양 의회간 교류를 재개하고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전북도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은 3일 하세 히로시 지사와 야케다 히로아키 의장 등 일본 이시카와현∙의회 대표단 20명을 접견하고 양 지역 발전 및 의회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국주영은 의장은 “양 지역은 지난 20여년 동안 행정, 문화, 청소년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보내왔다”며“이제는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보다 높은 단계로 나아가야 할
전북도의회는 이명연 의원(전주10)이 ‘전라북도 대지의 조경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 대지의 조경을 관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건축법상 대지의 조경이란 건축주가 200㎡ 이상의 대지에 건축물을 신축할 경우 시∙군 조례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대지면적의 5~18%에 조경을 조성하는 것이다.이명연 의원은 “대지의 조경 제도는 1977년부터 건축법 제42조에 따라 시행됐으나 40년이 넘도록 제대로 된 실태조사나 불법점용에 대한 점검,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실적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건축주는 물론 행정에서조차 적극적인 관리감
나경균 국민의힘 김제·부안 당협위원장이 1일 전북대학교 특임교수로 임명됐다.나 위원장은 “앞으로 전북대학교의 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교육과 멘토링 등 특임교수로서 학생들에게 지식과 경험을 전달∙제공하겠다”고 말했다.또 산학협력 및 학생들의 학문적인 성장과 진로개발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박정미기자 jungmi@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지방선거에서 정당 관계자들로부터 식사를 대접받은 선거구민 42명에게 총 1천950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1일 전북선관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5월 선거운동 기간 중 후보자, 당원 등 120여명이 모인 단합대회에 참가해 총 30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은 선거와 관련해 금품과 음식물 등을 단순히 제공받은 경우 제공받은 가액의 30배(상한액 3천만원)를 부과하도록 규정한다.선관위는 “이 사안의 경우 음식이 제공되는 행사라는 사실을 모르고 참석했다가 식사를 제공받은 사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제22대 총선 공약 개발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전북도당은 28일 대회의실에서 이원택 국회의원(김제∙부안)을 단장으로 한 TF팀 첫 정례 회의를 갖고 총선 공약 발굴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에 구성된 TF팀은 윤정훈 전북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도의원 5명이 부단장, 14개 시∙군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단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전북도와 시∙군의 정책 방향에 맞는 지역 공약 개발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이원택 TF팀 단장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발굴되는 각종 정책 공약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한병도)은 28일 수해 복구를 위한 지원책 마련과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전북도당에 따르면 이번 자원봉사는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당한 익산시 용안면과 낭산면 일대에서 비닐하우스 안에서 썩어가고 있는 각종 작물들과 쓰레기를 처리하는 작업을 펼쳤다.이 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복구작업에는 한병도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수흥 국회의원, 민주당 소속 도‧시의원, 전북도당 청년위원회, 당직자 및 지역위원회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침수피해가 발생한 이들 지역에서 그동안 주민들의 대피 안내와 각종 생필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송승용 의원(민주당, 전주3)이 제402회 임시회에서 ‘전라북도 민간기록물 수집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해당 조례안은 전라북도와 관련된 민간기록물의 수집 및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으로, 구체적으로는 민간기록물조사위원 구성, 도지정기록물 지정 절차, 민간기록물수집자문위원회 설치 등의 사항을 담고 있다.송의원은 “전북도와 관련된 민간기록물은 우리 도의 역사적 변천 과정과 생활상이 고스란히 기록되어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민간기록물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집ㆍ관리
세계적으로 크루즈관광이 급성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전라북도 크루즈산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한 근거가 마련되었다. 전라북도의회 김정기 의원(부안군)이 대표 발의한 「전라북도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4일(월) 열린 제40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종합계획의 수립 및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전라북도크루즈산업발전위원회 설치와 구성 및 운영,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 ▲재정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김정기 의원은 “세계적으로 크루즈관광이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전
현직 도체육회 사무처장이 현직 도의원에게 갑질을 당했고 외압과 청탁을 받았다며 항의성 사표를 쓰고 나서자 해당 도의원이 사실무근이며 정당한 의정활동이란 주장을 펼쳐 진실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신준섭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2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회 기본예산을 문제 예산으로 삼은 윤 의원을 만나기 위해 올해 1월 윤 의원과 그와 평소 알고 지내던 스포츠용품 사장 A씨와 함께 식사했다"면서 "이 자리에서 윤 의원이 저에게 '업체 사장을 도와주라'고 말해 이후 A씨에게서 1천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샀다"고 주장했다.실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1일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부지를 방문해 대회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영지 내 현장을 점검했다.잼버리는 8월1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행정자치위원들은 호우로 인한 잼버리 영지 내 배수 상황을 살펴보고 폭염, 해충, 식중독, 인파 관리 등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어 잼버리 병원과 대회 운영본부로 활용될 글로벌 청소년리더센터를 찾았다.위원들은 행사장 내에서 발생하는 환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 응급환자의 중증화를 예방할 수 있도록 이송 대책 마련 등을 주문했다.김이재 행정자치
국주 의장은 지난 21일 전주시 덕진구 남정동 일대 논콩과 시설하우스 등 침수 현장을 방문, 피해 농민과 농어촌공사 및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과 예방대책을 논의했다.전주시 남정동 지역은 집중호우 기간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마산천의 수위상승으로 인근 지역 논콩 20ha와 시설하우스 등 80ha의 농경지 및 농기계 침수 피해를 입었다.국주 의장은 “전북은 정부의 쌀 감산 정책으로 논에 벼 대신 콩을 재배한 면적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며 “그러나 이번 집중호우로 논콩 재배 면적의 40% 가까이가 침수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고
전북도의회 김정수의원(익산2)은 논에 벼를 대신에 쌀 이외의 소득작물 생산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전라북도 논 타작물 육성에 관한 조례안’은 도내 논 타작물 육성을 위한 계획수립과 시행, 타작물 재배 장려 및 기술개발 보급 등의 사업시행을 위한 사항들을 규정하고 있다.또 논 타작물 재배 실태조사와 소비촉진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과 조례를 근거로 전북도는 논 타작물 육성을 위한 각종 사업추진에 있어 법적 근거를 가질 수 있게 됐다.김정수 의원은 “논에 벼를 대신하여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함으로써 식량자급률 향상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익산시와 김제시 죽산면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 즉각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전북도당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발표한 익산시를 포함한 12곳에 시∙군과 김제시 죽산면 1곳을 집중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 것을 환영한다”며 “오는 22~23일에도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는 만큼 이번 집중호우 기간이 끝난 이후 조사를 통해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전북도를 비롯한 14개 시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빠르게 파악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정부가 전북의
익산시와 김제 죽산면이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추가지역 지정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부안이나 김제, 군산, 전주 등도 피해를 입었다며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를 요구하고 나섰다.전북도의회들이 지난 13일부터 내린 폭우로 큰 피해를 본 도내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촉구했다.도의원 39명 전원은 1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폭우로 전북은 전국에서 가장 큰 재산 피해를 봤다”며 “농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고스란히 지게 됐고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아니면 구제할 방법이 없는 상황”
조배숙 신임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은 19일 “내년 총선에서 검증되고 경쟁력 있는 인재들을 영입해 전북에서 국민의힘 당선자를 내겠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중앙당이 호남의 향배에 대해 중요하게 판단하고 있다”면서 “수도권에서 호남 출향 인사들의 표심은 고향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호남에서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본인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당시 상황을 보겠다. 현재로서는 뭐라고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그는 “내부적으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