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관광단지가 매립이 완료된지 2년이 지났으나 전혀 개발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전북도의회 김정기(부안)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당초 해당부지는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선도사업이다”며 “전북개발공사가 직접 참여한 새만금의 첫 관문으로써 상징성과 의미가 깊은 장소다. 조속한 개발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당초 전북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직접 매립공사에 참여했으나 직접 부지조성과 분양 등 시행사로 나서기에는 상당한 위험이 있다. 따라서 현 단계에서 민간시행사로 조속히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대비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시스템 강화로 전북도민 건강을 위협하는 위해요소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수산업 피해 대책을 마련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전북도의회 장연국(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의원은 14일 5분발언을 통해 “오염수 방류 후 우리들의 대비 자세를 점검하고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주장했다.장 의원은 “작금의 현실에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우려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선 국내에서 철저한 방사능 검사가 필수적이지만, 검사장비나 속도 면에서 아직 매우 많이 부족하다”며 “일본의 원전 오염 처리수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나인권)는 13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 주요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을 시찰하는 등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국방과학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국방연구개발 기관으로 1970년 창설 이후 대한민국 국방력 강화와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현지 방문은 전북도에 이달부터 방위산업팀이 신설됨에 따라 도와 국방과학연구소가 함께 추진하고자 하는 방위산업 관련 진행 현황들을 공유하기 위해 이뤄졌다. 나인권 위원장(김제1)은 “전라북도는 ‘새만금’이라는 확장 가능성과 ‘탄소’라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11일 전북도의회 최형열 의원(전주5)이 대표 발의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오는 14일 개원하는 제402회 임시회에서 소관 상임위원회인 농산업경제위원회의 심의를 받는다.최 의원은 “수소개발의 촉진 및 지원, 우선구매 협조 요청 등에 관한 규정을 신설했다”며 “도내 수소산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 지원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조례안이 통과되면 수소도시 및 특화단지 조정·운영과 관련 기업의 시장개척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또 우
전북도의회는 11일 본회의장에서 제7회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모의의회는 지방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모의의회에는 부안 백산초등학교 4~6학년 27명이 참여해 각각 의장, 의원, 의사담당관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 의사보고, 3분 자유발언, 조례안 제정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김정기 전북도의원(부안)은 “오늘 모의의회에서 의원의 역할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전북도의회는 김성수 의원(고창1)은 인구감소 위기의 효율적 대응, 효과적 시책 마련, 성과공유 및 확산을 위한 ‘인구활력추진단 설치 및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현재 전북지역 14개 시∙군 중 10곳은 감소지역, 1곳은 관심지역이다.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해 전북도와 14개 시∙군의 긴밀한 협조와 논의가 절실하지만 이렇다 할 의사소통과 실질적 실무 추진을 위한 기구가 존재하지 않는다.김 의원은 “인구감소 양상이 과거와는 확연하게 다르게 나타나고, 감소 규모도 크게 확대됐다”면서 “큰 변화 없이 기존의 추진체계로 대응한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7일 ‘2023년도 제4차 전북도당 운영위원회’를 열고 단독 출마한 조배숙 전 의원을 도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도당은 대의원 771명의 명부를 확정하고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북도당 위원장 후보 등록 공고를 했다. 이 결과 조 전 의원이 단독 접수했다.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당헌·당규에 따라 도당 운영위원회에서 도당 위원장을 선출하도록 의결했다.조 위원장은 “정부 여당의 전북도당위원장으로서 전북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면서 “도민들의 발전에 대한 염원을 정부에 잘 전달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
전북도의회 김슬지 의원(민주당∙비례대표)은 6일 세미나실에서 각 시·군 청년 20여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 활성화를 위한 ‘청년자율예산제’도입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는 김 의원이 지난해 12월 정례회 5분 발언에서 제안한 ‘청년자율예산제(도내 청년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청년정책 제도)’에 대해 청년들의 의견을 듣고 구체적인 방향성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이 날 문화∙농업∙복지∙예술∙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이 청년자율예산제와 청년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참석자들은 “다양한 청년들의 상황
전라북도의회 박용근 의원(장수)이 22일 제40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환자 가족에게 많은 부담을 주며 사회문제가 되는 간병비에 대한 국가지원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실제 전북지역에서도 간병부담으로 인해 올 초 80대 남성이 뇌졸중으로 거동이 불편한 아내를 간병하다 자식들에게 짐이 된다는 이유로 아내를 살해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하였고, 지난 2020년 완주에서는 간병에 지친 60대 아내가 남편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간병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해지며 국가차원의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
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22일 이남호 전북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인사청문위원들은 후보자가 전북대학교 총장으로 근무한 경험을 살려 전북연구원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전북연구원장 후보자로서 기관에 대한 큰 애정을 갖고 있는 점, 외부요인에 휘둘리지 않는 독립된 연구기관으로서 연구원을 운영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힌 점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반면, 후보자의 직무수행계획서에 대내외적으로 논의된 바 없는 연구원 신축·이전, 도내 시·군 전담연구원 배치를 기술하는 등 전북연구원 운영 및
지난 2018년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전북도와 전남도, 광주시가 공동 추진하는 기념사업인 ‘전라도 천년사’에 대한 논란이 전북도의회에서도 이어지고 있다.염영선 전북도의원도 22일 정례회 5분 발언에서 전라도 천년사와 관련해 “전북도 공무원들의 역사의식이 편향되고 사명감이 결여됐다”고 지적했다.염 의원은 “전라도 천년사 곳곳에서 상식 수준 이하의 오탈자와 역사 왜곡이 발견됐고 이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으나 전북도 관계자들은 ‘교과서에 나온 이야기’, ‘학자들의 견해에 지역에서 단체 행동은 온당치 못하다’는 편향된 발언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2023년도 정기 전북도당 도당대회 개최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21일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정기 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위원장 나경균 김제·부안 당협위원장, ▶부위원장 정선화 전주시병 당협위원장, ▶위원 최현석 전북도당 청년위원장, 윤세자 군산시의원, ▶당연직 간사 손성준 전북도당 사무처장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날 진행된 선거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서는 2023년도 전북도당 정기 도당대회의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 제반사항 등을 논의했다. 나경균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전북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전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장을 비롯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1일 대구에서 제5차 임시회를 열고 인구감소지역 지정 및 재정지원 개선과 농업 분야 조세 감면제도 5년 연장 등을 촉구했다.특히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 긴급 안건으로 제출한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해 침수와 폭염 예방 등 안전대책 관련 국비 예산 신속 투입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협의회는 이날“행안부가 공표한 인구감소 및 관심 지역은 2016~2020년까지의 데이터를 근거로 지정, 현재의 인구 문제에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진형석, 전주2)는 20일 2022회계연도 전라북도 및 도교육청 결산 심사에서 20건(전북도10, 교육청10)의 시정 요구사항과 함께 원안 가결했다.먼저 전북도는 예산의 성과계획서 및 성과보고서 작성 시 단순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형식적 성과에서 벗어나 시의성에 맞는 성과지표 설정과 전년도 실적을 고려한 적절한 목표치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예비비는 사업목적과 필요성, 시급성을 면밀히 분석해 승인해야 하며, 특별회계의 경우, 불필요한 예비비 편성을 최소화하여 재정지출 확대를 통한 적극적 예산
전북도의회 도시재생위원회는 16일 의원총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갖고 노후 공동주택 재생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발제를 맡은 임정민 LH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은 “30년 이상 공동주택이 중소도시 전체 가구의 20.4%에 해당되지만 사업성 등을 이유로 재건축이 어렵고, 가구주의 연령이 높아 방치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며 “중소도시에 맞는 맞춤형 노후 공동주택 재생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특히 공동주택의 유형별로 관리 및 재생정책을 별도로 수립·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부산 영주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정승창 사무국장이 나
전북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농업기계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다.김희수 의원(전주6)이 대표 발의한 ‘전라북도 농업기계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농산업경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김 의원은 “2021년 기준 도내 농기계 매출액은 2조6833억 원이며, 수출액은 4억4669만 달러로 전년 대비(2억9840만 달러) 49.7%가량 상승했다”며 “그러나 도내 농기계 생산업체 중 LS엠트론, TYM 등 완성차업체를 제외한 대부분이 영세한 부품업체(146개)다. 따라서 농기계 산업 육성이 절실한 상황이
전북도의회는 오는 21일 이남호(64) 전북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도의회는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자치위원회 의원 8명과 의장 추천 의원 4명 등 청문위원 12명으로 인사청문위원회를 구성했다.청문회는 직무수행계획 발표 등 업무능력 검증, 도덕성 검증 순으로 진행된다.농학 박사인 이 후보자는 2014∼2018년 전북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이번 원장 공모에는 5명이 도전했다./박정미기자 jungmi@
진안군의회 손동규 의원(가 선거구)은 16일 제28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박피해 농가의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손 의원은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 현상으로 연례행사처럼 농업재해가 발생하고 있다” 며 지난 주말 갑작스럽게 내린 우박으로 수박, 고추. 배추 등 농작물과 시설물의 피해에 대한 우려로 발언을 시작했다.이어 “현행 농어업대책법에 따르면 서리, 우박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면적이 30ha이상일 때 국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며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면적은 59ha로 국고 지원 조건에 충족될
21대 국회의 첫 정기국회가 1일, 100일간 일정으로 개회했다.전북은 산적한 현안 처리 및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그리고 이번 정기국회를 통해 전북 정치력을 강화시켜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안고 있다.또 정기국회에서 전북도-정치권이 탄탄한 팀웍을 구축해 현안 추진에 성과를 내야 한다.이를 위해 전북도와 의원들이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전북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정기국회에서 수도권에 포진하고 있는 범전북 정치권의 도움을 받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특히 전북 정치권은 지난 21대 국회의원 총선을 통해 사실상
이원택 전 부지사가 지난 7일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주민과 정계인사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서 ‘뿌리 깊은 이원택, 담대한 여정’에 대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춘석·김두관·안호영·서삼석·이후삼 국회의원, 김승수 전주시장 등 여당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또 한병도 전 정무수석과 황태규 전 균형발전비서관, 민형배 전 정무수석실 비서관 등 청와대 동료들도 출판기념회에 함께했다.이 전 부지사는 이날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