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상하수도본부(이하 사업본부)가 최근 수도정비기본계획에 대한 건설기술용역을 발주하는 과정에서 불법과 편법을 동원해 특정 업체를 밀어주기 위한 특혜(?)라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먼저 사업본부는 이 사업과 관련 입찰공고에서 전차적용 평가기준 점수 산출방법 예시에서 전차용역 수행실적 평가방법에 참여지분율을 곱하여 산정하도록 공고하였으나, 참여지분율을 더하여 점수를 부풀려 계산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전차를 적용받은 업체가운데 A업체의 경우 전라북도에서 정한 사업수행능력평가 기준에 맞춰 곱해서 점수를 합산해 제출한 반면
KT 전남전북광역본부(본부장 지정용 전무)가 요식업 매장 운영에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테이블 오더를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체험하고 서비스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주요 KT 플라자에 KT ‘하이오더’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하이오더는 좌석에 앉은 고객이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직접 메뉴를 주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KT의 프리미엄 테이블 오더 서비스로 자영업자들의 인건비 부담과 구인난을 덜어주는 효자상품이다.특히 인터넷 1위 기업 KT의 안정적인 네트워크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테이블 오더에 최적화된 통신환경 구축이 가능하
지난해 전북수출 실적이 매월 연속 하락하는 등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전주세관(세관장 곽재석)이 발표한 '2023년 연간 및 12월 전북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2023년 연간 전북지역 수출은 총 70억 6,500만불로 전년 대비 14.3% 감소했고, 수입은 총 54억 9,500만불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5억 7,000만불 흑자를 기록했으나 전년 대비 8.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품목별로 살펴보면, 수출은 전년 대비 기계류(8.5%)는 증가하였고, 철강제품(△27.5%)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 이하 ‘전북중기청)은 총 1조 4,097억원 규모(신규과제 4,584억원) R&D 사업에 대한 '2024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 R&D 사업은 올해 대규모의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투자 효율성을 제고하며, 딥테크 분야에서 민간 연계 R&D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전략기술 분야 및 글로벌 진출‧협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아울러, 선정 방식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과도한 중복(다수) 지원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지원체계를 보다
지난해 전북지역에서 청약통장을 사용한 청약자가 단 1%에 불과한 반면, 수도권은 절반 이상을 차지해 ‘청약 양극화’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북지역 등 지방 보다 시세차익 기대와 청약 대기수요가 풍부한 수도권에 청약통장의 쏠림 현상이 컸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위축된 주택시장에 부동산 PF 부실 악재까지 겹치면서 기존 주택 매각지연이나 분양권 매도지연 비중이 늘어난 것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16일 직방이 지난해 아파트 청약접수 건수를 분석한 결과 전북지역의 총 청약 건수는 1만4천514건
고창흥덕우체국(국장 김영권)은 지난 5일 우체통에서 현금과 함께 편지가 들은 봉투를 발견했다.익명의 천사가 우체통에 놓고 간 봉투에는 3백만 원이 들어있었고 편지에는 "흥덕면장님께 저희 면민을 위하여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올 한해도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란다, 어렵고 힘든 면민들에게 작은 마음을 전한다."며 훈훈한 소식을 우체통을 통해 전달했다.이와 같은 선행은 2021년부터 매년 흥덕우체국 앞 우체통에 수백만 원이 들은 봉투와 편지를 넣어 100만~300여만 원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였고 4년 동안 모인 기부금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국민 편의를 위해 4대 사회보험 전자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4대 사회보험 전자증명서는 사업장 또는 개인의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 가입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로 4대 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누리집(www.4insure.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발급한 전자증명서는 ‘정부24 전자문서지갑’을 통해 조회ㆍ열람ㆍ보관이 가능하고 공공ㆍ행정ㆍ금융기관 등에 전자문서 방식으로 제출할 수 있다.김정학 연금이사는 “이번 전자증명서 서비스 개시를 통해 국민이 비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 이하 전북중기청)은 기술개발제품, 여성기업제품, 장애인기업제품, 창업기업제품 등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독려하고자 전북지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18(목) 전북중기청 4층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공공기관의 장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판로지원법”) 제5조(구매계획 및 구매실적의 작성)에 근거해 중소기업제품 당해연도 구매목표비율이 포함된 구매계획과 전년도 중소기업 제품 구매실적을 해당연도 1월말까지 통보(입력)해야 한다.중소기업제품 구매계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설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5일부터 2월 16일까지 ‘설 명절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지원규모는 신규 2,500억원, 만기연장 2,500억원 등 총 5,000억원으로 상업어음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과 신규 운전자금 및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대출 만기연장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대출 금리는 거래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부담을 최소화한다.이번 설 명절 특별운전자금 지원은 지속적인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부진, 유동성 부족, 매출 감소에 따른 부족자금 결제,
기상과 병해충, 토양 등 생산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노지작물의 재배상 한계를 극복하고 재배ㆍ수확 전 과정에 걸쳐 인력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노지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전북 김제 밀ㆍ콩 재배지에는 ‘간척지관리모델’을 구축한다. 간척지 토양의 양분과 수분 함량 제어를 위한 자동 감지기(센서) 기술 및 무굴착 땅속 기술이 적용되고, 농작업 로봇ㆍ자율주행 기술 등도 투입한다.15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약 44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노동력 절감 △기상재해 대응 △재배 환경
제43대 곽재석 전주세관장이 15일 취임과 함께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곽 세관장은 취임사에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전북지역의 무역적자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관내 수출입 제조․물류기업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직원들에게 “열린 시각으로 관세행정 수요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끊임없는 스마트 혁신을 통해 수출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공직자로서 업무 전문성 강화에 힘쓰고 청렴한 자세를 견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직원 상호간 존중하고 격의 없이 소통하는 건강한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윤상규)는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 유보분 2,854억원을 활용하여 전북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한시 특별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지원은 통화긴축기조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금융비용 부담 증대 등으로 취약업종 및 지방소재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자금 사정 및 조달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어 선제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번 조치 도입을 위해 소요되는 금융기관의 전산개발 관련 준비기간과 실제 정책집행시차 등도 고려했다.지원방법은 2024년 2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6
정부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16만5000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들여오기로 했으나,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다.이는 고용허가제가 도입된 2004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고용허가제란 국내에서 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중소기업 등이 정부 허가를 받아 외국의 비전문·미숙련 인력을 들여오는 것이다. 정부가 업종별로 고용 가능한 외국인 근로자 숫자를 정해놓고, 이 한도 안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비전문 취업(E-9)비자를 받고 국내에 입국해 일하게 된다.올해부터는 비전문 취업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가 식당에서 설거
새해 분양시장이 분위기 호전을 기다리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전북지역에서 올해 약 5천 가구의 정비사업 분양물량이 예정돼 있지만 사업성을 담보하기에 녹록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재건축 사업은 안전진단 완화 문제보다 조합원 분담금을 줄일 수 있는 ‘사업성’이 성공 여부를 판가름하는 변수로 떠오르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15일 부동산R114가 최근 발표한 올해 전북지역 재건축ㆍ재개발 등 정비사업 분양계획 아파트는 4천951가구로 집계됐다. 전북은 전남, 제주, 세종을 제외한 14개 시ㆍ도 가운데 8번째로 많은 물량이 예고됐
올해 첫 종합평가낙찰제 방식 사업 개찰에서 ‘전주 실내체육관 건립공사’의 1순위 업체가 신성건설 컨소시엄으로 결정됐다.12일 조달청은 지난 10일 개찰한 위 두 사업에 대한 1순위 사업자를 선정하고 심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추정가격 336억722만원 규모의 ‘전주 실내체육관 건립공사’는 4개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해 신성건설 컨소시엄이 1순위로 낙점됐다. 컨소시엄에는 HJ중공업, 유한회사 은송, 장한종합건설 등이 포함됐다.신성건설 컨소시엄의 투찰률은 97.017%, 입찰금액은 318억1천669만원이다./이신우기자 lsw@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 이하 ‘경진원’)은 지난 11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이하 ‘지주청사업’)에 참여 중인 대표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ESG경영 교육과 함께 기업 간 네트워킹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2024년 지주청사업의 변화된 제도를 안내하고, 기업 간 소통을 통해 상생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ESG경영연구원 권정수 대표의 ‘알기쉬운 ESG경영’이란 주제의 특강도 진행되었다.행사에 참가한 한 기업의 대표자는 “평소 크게 생각하지 못했는데 교육을 통해 ESG 경
KT 전남전북광역본부(본부장 지정용 전무)와 도야에프앤비(대표이사 이남용)가 지난 11일 외식업 디지털전환(DX)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업무협약식에는 KT 전남전북법인고객본부 컨설팅담당 김종희 상무와 도야에프앤비 장성록 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와 도야에프앤비는 전국 도야짬뽕, 도야족발 등 가맹점 340곳과 오픈 예정 매장을 대상으로 테이블 무인 주문 시스템인 KT ‘하이오더’ 도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하이오더는 좌석에 앉은 고객이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메뉴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은 지난 10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가 신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유망 신규 스타트업을 선정해 민관 합동으로 사업화·R&D 자금 등을 집중 투입하는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공고했다고 밝혔다. 초격차 프로젝트는 시스템반도체, AI 등 10대 신산업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육성하기 위해 5년간(’23~’27) 민관 합동으로 2조원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전북지역 테라릭스(주)와 에이스인벤터를 포함한 275개 스타트업 신규 선정에
워크아웃 이후 태영건설이 전북지역에서 추진중인 공공ㆍ민간 아파트 건설사업의 부동산PF 부실 위험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14일 전북도와 전북개발공사, 전주시 등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주관사로 참여한 전북지역 공공ㆍ민간건설 아파트는 각각 익산 부송4지구 B블록 공공주택, 전주 송천동 에코시티 15블록 민간임대아파트 등 총 2곳이다.우선, 익산 부송4지구 B블록 공공주택 부송 데시앙 아파트 시행사인 전북개발공사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와 관련, 책임시공 의지를 내비치며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 아파트는 745세
전국적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전주 지역에서도 평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유통 분야에서도 온라인으로의 전환이 속속들이 이뤄짐에 따라 대형마트와 지역 소상공인이 더 이상 경쟁 관계가 아닌 오프라인 시장이라는 범주 안에서 공생 관계를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11일 전주시 등에 따르면, 전주시는 최근 대형유통사와 이해관계자 등이 모여 대형마트의 의무휴업 평일 전환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현재 전주시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은 매월 둘째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