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일수록 장애인 고용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노동부가 장애인 고용의무가 있는 상시 50인 이상 2만125개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7년 장애인고용현황'에 따르면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50~299인 기업이 1.69%, 300~999인 기업 1.51%, 1000인 이상 기업이 1.30%로 기업규모가 커질수록 장애인고용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장애인 고용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기업은 전체의 53.7%인 1만803개이며, 민간기업은 35.8%인 7195개로 나타났다.그러나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증가했다.지난 해 말 현재 장애인 고용의무제에 의해 고용된 장애인은 모두 8만9546명(1.54%)으로, 2006년 1만66명에 비해 0.17% 증가했다.50인 이상 민간기업들의 장애인 의무고용률
인체에 해가 없는 바이러스를 이용해 면역세포 표면상에 있는 CCR5 단백질을 생산하는 유전자를 바꾸는 유전자 요법이 AIDS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성을 크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네이처 생명공학(Nature Biotechnology)'지에 발표된 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zinc-finger nuclease' 라는 바이러스가 AIDS 바이러스가 달라 붙는 면역세포 표면상의 단백질인 'CCR5'의 생산을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 같은 바이러스의 'zinc-finger' 부분은 'CCR5' 유전자에서만 존재하는 유전적 물질만 표적으로 해 이에 결합한다.또한 이 같은 바이러스의 핵산에 작용하는 효소인 '뉴클레아제'는 CCR5를 생산하는 유전자를 변형시켜 CCR5의 생산
심장의 펌핑기능이 정상인 사람에 있어서 당뇨병 발병시 심장병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거나 사망할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영국 글래스고우대학 연구팀이 밝힌 바에 의하면 당뇨병이 있는 심부전 환자의 경우 심장의 펌핑력이 저하된 사람에 비해 펌핑력이 잘 유지된 사람에서 심장병으로 인한 병원 입원율과 사망율이 크게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유럽순환기학저널'에 발표된 만성심부전을 앓은 7600명 가량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이중 28%가 당뇨병을 앓았으며 60%가 심장의 펌핑력이 낮은 가운데 연구결과 심장펌핑역이 저하된 사람들이 심장병으로 급사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38개월가량에 걸쳐 진행된 추적 관찰 결과 심장펌핑력이 저하된 사람의 경우 당뇨병이 발병하지 않은
가정집을 털던 20대 절도범이 자신의 범죄행각이 발각되자 초등생 형제(8ㆍ10세)를 집안 장롱에 가둔 채 불을 지르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4일 오후 3시25분께 전주시 우아동 단독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초등생 형제가 불길 속에서 극적으로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다행히도 불길 속에서 장롱에 갇힌 초등생 2명은 필사적으로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서 추산 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은 동일 빈집털이 절도범 등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당일 사건 장소에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유력한 용의자를 지목하고 신병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이강모기자 kangmo518@
전주 모래내에서 금은방 주인을 둔기로 살해하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의 끈질긴 탐문수사 추적 끝에 검거됐다.피의자를 검거하게 된 결정적 단서는 피의자가 애지중지 아끼고 보살피던 애완견에게 줄 간식. 이 사건 피의자는 사건 발생 6일전 해당 금은방을 다녀오던 길에 인근 편의점에 애완견에게 줄 육포를 사려고 들렀다가 자신의 옆모습이 CCTV에 찍히는 바람에 덜미를 잡혔다.전주덕진경찰서는 6일 금은방 주인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후 금반지 등 귀금속(싯가 20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손모씨(34ㆍ전과 9범)를 살인혐의로 긴급 체포해 범행 일체를 자백 받은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사건개요 피의자 손씨는 지난 4월14일 오후 8시40분께 전주시 진북동 A금은방 주인 이모씨(57ㆍ1급지체장애인)를 현장에
익산 여자 택시기사 실종사건과 관련, 기사인 김모씨(47)가 지난 4일 오후 4시께 군산시 대야면 만경강 구 만경대교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김씨의 시신은 바지와 속옷이 벗겨진 채 일부 부패된 상태였으며, 머리 부위에 둔기로 타격 당한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경찰은 타살로 보고 수사에 착수하는 한편 김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익산경찰서는 김씨가 실종되던 시간대에 택시에 동승했던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신원을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숨진 김모씨의 택시에 장착된 타코미터와 전주-군산 자동차전용도로 방범용 CCTV에 찍힌 사진 등을 분석한 결과 택시 옆좌석에 흰색 반소매 옷을 입고 있는 남성이 확인됐으며, 김씨는 실종 직후
전북경찰청(김철주 청장)은 조직폭력배임을 과시해 PC방으로부터 금품을 갈취해온 조직폭력단 부두목 등을 검거한 완산경찰서 김호태 경위 등 13명에 대한 표창 및 포상금을 지급했다.완산경찰서 김호태 경위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성인PC방 업주들에게 조직폭력배임을 과시하며 1천만원 상당을 갈취하고 정기적인 관리를 해주겠다며 5천만원을 강탈한 P파 부두목 정모씨(49)를 검거한 공로가 인정돼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덕진경찰서 덕진지구대 김명기 경사도 상습적으로 가드레일 등을 훔쳐온 피의자를 심야시간 순찰도중 가드레일 등을 싣고 운행하는 차량을 손수 검문해 검거한 공로가 인정돼 포상했다./권재오기자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노화를 막고 오래 살 수 있는 비결인 것으로 나타났다.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이 쥐에 있어서 노화를 늦추는 것은 잘 알려져 온 반면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이 어떻게 노화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아왔다.전문가들은 그러나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이 쥐에 있어서 갑상선호르모인 T3를 줄여 체내 대사속도를 늦추고 체내 조직이 노화되는 것을 막는 것으로 생각해왔다.5일 세인트루이스대학 연구팀이 'Rejuvenation Research'지에 밝힌 바에 의하면 칼로리 섭취를 하루 약 300~500cal 가량 줄이는 것이 인체에서도 이 같은 생물학적 효과를 내 노화를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이 인체에서 노화를 늦출 수 있는지를 두고
35사단 송천동 전주대대에서 공포탄 오발사고가 발생해 군인 1명이 다쳐 국군대전통합병원으로 후송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6일 35사단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10시께 위병소 근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백모상병(23)이 실수로 총기(M203 유탄발사기)를 바닥에 떨어트리는 과정에서 공포탄이 발사 돼 민모일병(20)이 머리 부위에 화상 등의 상해를 입었다.다행히 공포탄인 관계로 탄두가 없어 발사된 화약으로 인해 상처는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건 직후 인근 성형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국군대전통합병원으로 옮겨졌다.군은 백 상병이 위병소 근무를 마치고 군 지휘통제실로 복귀해 총기를 시건 장치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총기를 바닥에 떨어트리면서 오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군 관계자는 &ldq
군산시 옥서면 군산미군기지 인근 농장에서 토끼가 잇따라 집단 폐사해 군산시가 진상조사에 나서기로 했다.3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미군기지 인근 장원마을에서 토끼를 사육하는 이모씨(57)의 농장에서 토끼 65마리가 집단 폐사했다.이 농장에서는 올 1월18-24일에도 어미 6마리와 새끼 토끼 130여 마리가, 2월에는 새끼 토끼 45마리가 뚜렷한 이유 없이 집단 폐사했다./박효익기자
고유가, 고물가로 서민경제가 압박받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경제 불황이 노인들의 쉼터로 알려진 노인 무료 급식소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3일 오전 11시40분께. 전주시 중화산동 서원노인복지회관 급식소 앞에 수백여명의 노인들이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줄을 지어 기다리며 급식소 문이 열리기만 기다리고 있다.이곳을 찾는 노인 숫자는 하루 평균 350~400명. 이곳을 찾는 대부분의 노인들은 독거노인이거나 가정 생활이 어려운 차상위 계층으로 한끼의 식사와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는 만남의 창구로 유명하다.이날 메뉴는 닭찜. 이가 부실한 노인들이 많아 살코기 위주로 급식을 차렸다는 직원의 설명에 모두들 연신 즐거워하며 대화의 꽃을 피우며 식사하는데 여념이 없다.그러나 서원노인복지회관은 최근 많은 고민과 현실
군산경찰서는 3일 상습적으로 빈집을 털어 온 김모씨(24) 등 3명에 대해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4월경 군산시 오룡동 소재 김모씨의 집에 침입해 금팔찌 등 1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2006년 4월부터 최근까지 군산과 전주, 여수 등지에서 모두 68차례에 걸쳐 4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초인종을 눌러보는 방법으로 빈집인 것을 확인한 뒤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박효익기자
군산경찰서는 3일 미국에서 취업하기 위해 서류를 허위로 꾸며 비자를 발급받은 신모씨(36)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무직인 신씨는 소득증명 등 미국비자 발급 요건이 미달되자 ‘비자를 빨리 발급해준다’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50만 원을 주고 위조된 이들 서류를 받아 미국대사관에 제출한 혐의다.다음 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인 신씨는 최근 군산경찰이 비자 신청자들의 명단을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넘겨받아 조사하던 중 적발됐다.경찰은 또 허위 서류를 발급한 이 사이트의 운영자 등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박효익기자
녹차를 매일 몇 잔 마시는 것 만으로도 심장병 발병을 막는 효과가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그리스 연구팀이 '유럽심혈관질환예방&재활저널'에 밝힌 바에 의하면 녹차를 마시는 것이 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을 막을 뿐 아니라 심장병 발병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연구결과 녹차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동맥혈관을 이완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과거 진행된 다른 연구결과에 의하면 홍차 또한 심혈관건강에 이로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이번 연구결과 홍차 제조과정에서 일부 소실되는 플라보노이드라는 건강에 이로운 성분이 녹차가 더욱 풍부하게 함유해 이 같은 효과가 홍차보다 더욱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따라서 사람들이 매일 몇 잔의 녹차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고 밝혔다
파스타를 먹고 커피를 5~6잔 마시며 샤워를 하는 것이 운동후 피로를 빨리 푸는데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호주 연구팀이 'Applied Physiology' 저널에 밝힌 바에 의하면 운동을 한 사람들이 격렬한 운동후 탄수화물과 카페인을 섭취했을 시 운동중 근육에 힘과 영양분을 공급하는 주된 원천인 글리코겐(Glycogen)이 다시 빠른 시간내 충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결과 탄수화물과 카페인을 섭취했던 운동선수들이 탄수화물만을 섭취했던 사람에 비해 강렬한 글리코겐을 소모시키는 운동 후 4시간안에 근육내 글르코겐이 66%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 같이 운동직후 탄수화물과 카페인을 섭취해 글리코겐을 근육내 66% 가량 더 많이 비축함으로 인해 운동을 한 다음날 경기
전북지방경찰청(청장 김철주)은 2일 지방청 및 도내 각 경찰서 대표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관들의 정보화능력 향상을 촉진하고 정보화 마인드를 확산시켜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2008년도 정보화 능력 경진대회’를 실시했다.이번 경진대회에서 1위는 덕진서 박상민 경위, 2위는 익산서 안승희 경장, 3위는 완산서 안창호 순경이 차지했다.지방청장 표창과 함께 1위, 2위 표창자는 오는 9월 3일 경찰청에서 실시하는 각 시도간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어 전국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권재오기자
50대 여성 택시기사가 택시를 놔둔 채 행방불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0분께 김제시 청하면 장신리 제상마을의 한 양계장 앞 도로에서 뉴EF쏘나타 택시가 범퍼 등이 파손된 채 주차돼 있는 것을 양계장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택시 기사는 김모씨(50ㆍ여)로 지난 1일 오후 익산시 동산동 모 택시회사에서 택시를 몰고 나간 뒤 이날 자정께 연락이 끊기자 동료 택시기사가 이날 오전 0시30분께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경찰은 택시 안에서 혈흔과 벽돌 파편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범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생사 여부를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모으는 한편 전의경 3개 중대 200여명을 동원해 주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권재오기자
더운 여름 갈증을 없애주는 수박 한 조각이 비아그라 같은 효과가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텍사스 A&M대학 연구팀이 밝힌 바에 의하면 수박내 성분이 혈관에 비아그라 같은 효과를 전달해 리비도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수박을 비롯한 과일 속에 있는 식물성 미세영양소(phyto- nutrients)들이 체내 건강한 반응을 유발한다고 밝혔다.특히 리코펜과 베타카로틴 그리고 아직 정확한 기전이 규명되지 않았음에도 건강에 이롭다고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시트룰린(citrulline)이 풍부한 수박이 건강에 매우 이롭고 그 중 비아그라와 같이 혈관을 이완시켜 리비도를 증가시키는 능력은 수박이 탁월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연구팀은 수박을 먹으면 수박내 시트룰린이 알기닌으로 전화되 심장과
전주완산경찰서는 1일 ‘2008년도 상반기 모범공무원’으로 선발된 서신지구대 조종주 경위에 대해 국무총리 표창 및 모범공무원 훈장을 전달했다.조종주 경위는 성폭력 및 학교폭력 범죄 예방 홍보 유공, 치매노인 등 아동 미귀가자 구호조치 등 최일선 지구대에서 민생치안활동에 주력했고 경찰 민원처리 및 친절봉사에 주력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받게 됐다.한기만 서장은 “이 시대에 진정한 모범 경찰이 돼 달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이강모기자
최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 에어컨 사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불법으로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서 내뿜는 열기와 소음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특히 대부분 주택가와 도심의 에어컨 설치는 합법적으로 이뤄졌지만 유흥가 밀집지역과 식당가 인근 건물들이 건축법을 무시한 채 보행자의 안전과 불편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인도 위나 도로변에 설치돼 있어 보행자들을 더욱 짜증나게 하고 있다.심지어는 일부 관공서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도 불법으로 설치 돼 이에 대한 지도감독이 요구되고 있다.1일 전주시에 따르면 에어컨 실외기는 지난 2002년 개정된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도로면으로 부터 2m 이상의 높이에 설치하거나 배기장치의 열기가 보행자에게 직접 닿지 않도록 차단막을 설치해야 하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