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병무청(청장 김성준)은 29일 올해 첫 사회복무요원 교육생 단체 수송 집결지를 방문해 안전 대책을 점검하고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했다.이날 단체 수송은 전북지역 사회복무요원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수송 구간은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충북 보은에 위치한 사회복무연수센터까지로 올해 총 24회 운행된다.이번에 입소한 사회복무요원들은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역할에 대한 명확한 인식, 수행에 필요한 기술 및 복무규정 등을 습득하기 위해 4박 5일간의 교육을 받는다.수송에 앞서 병무청은 안전 수송 계획을 수립해 수송로 점검 및 의료시설 연락처
지난해 언론중재위원회로부터 시정 권고 결정을 받은 인터넷 기반 매체가 해당 기사를 수정·삭제한 비율이 65.1%인 것으로 나타났다.언론중재위원회는 지난해 한 해 동안 개인적·사회적 법익 침해 우려가 있는 1,158건의 언론보도에 대해 수정·삭제 등 시정을 권고했다고 29일 밝혔다.이를 매체 유형별로 살펴보면 인터넷 신문이 1007건(87.0%)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간지는 총 83건(7.2%)의 낮은 비중을 보였다. 시정권고에 대해 기사를 수정·삭제한 비율인 수용률은 인터넷 기반 매체인 뉴스통신과 인터넷 신문 등에서 총 697건(6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설을 맞아 전주효자추모공원 일대에 대한 특별교통관리에 나선다.공단은 설 당일에 한해 한시적으로 효자추모공원 내 이면도로를 일방통행 도로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해당 도로는 콩쥐팥쥐로(전북혁신도시 방향)와 맞닿은 부분부터 유연로(서전주아울렛 방향)와 맞닿은 부분에 이르기까지 총 1.2㎞ 구간으로, 콩쥐팥쥐로에 있는 현대오일뱅크 쪽이 입구다.공단은 완산경찰서와 완산구청 등 유관 기관들로부터 인력 지원을 받아 이날 교통통제에 나설 예정이다.이와관련 주차 공간도 야외 400면, 유연로 변 500면 등 총
기존 책을 읽고 빌려보던 전주지역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을 확장하면서 이용자 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지난해 1년 동안 12개 시립도서관에 147만 1000여 명, 12개 직영도서관에 50만여 명이 다녀가 총 197만여 명의 이용자가 도서관을 이용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1년 전인 2022년과 비교해 24% 이상 증가한 수치로, 12개 시립도서관 중 이용자가 가장 많은 도서관은 송천도서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효자도서관 순으로 조사됐다.같은 기간 도서 대출 권수도 142만 2000여 권으로, 1년 전보다 5
전주시가 2월 1일부터 7일까지 청년과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2024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32명을 모집한다.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 소득 70% 이하이면서 가구 재산이 4억 원 미만인 전주시민이다. 단,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사업 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6월 21일까지로, 시는 ▲청년일자리(18~39세) 사업인 청년몰 매니저 사업 ▲65세 미만 사업인 꽃도시 조성사업 ▲
전주시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민선 8기 출범 이후 준비해온 각 분야별 미래 청사진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시는 29일 기획조정국 신년브리핑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전주 대도약 실현 ▲미래 세대 성장 지원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 디지털 행정서비스 강화 ▲모두가 존중받는 도시 구현 등 4대 역점분야 16개 핵심과제를 제시했다.먼저 시는 ‘왕의궁원 프로젝트’와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등 주요 대형프로젝트와 역점정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주기적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또한 시
전주효자시니어클럽(관장 박효순)은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본부장 송병선)와 29일 환경사랑교육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사랑교육은 전북환경본부의 ‘환경사랑 홍보교육관’(완산구 효자동)에서 진행하는 지역 어린이 대상 체험 교육으로 다양한 코스를 통하여 수질, 토질오염, 유해가스 등 지구 환경문제에 대한 현안을 재미있게 풀이해주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교육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게임, OX퀴즈, 동화구연 등 다양한 체험 코스를 통해 환경문제 해결 방안에 대하여 배우게 된다.환경사랑교육을 진행할 전주효자시
검찰이 문재인 정부 당시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경위 수사와 관련, 김종호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나섰다.전주지검 형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25일 김 전 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그가 2018년 3월 중진공 이사장 임명 과정에서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등을 조사했다.김 전 비서관은 2017년 감사원 공공기관감사국장을 지내다가 문재인 정부 초기 청와대에 입성해 2020년에는 민정수석을 지낸 바 있다.검찰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전 의원이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를 태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교묘해지고 지능화된 출처 불명의 각종 스미싱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8일 경찰과 관계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21년~2023년 8월) 스미싱 사기의 65%가 택배 배송 사칭 유형인 것으로 집계됐다.또 갈수록 교통법규 위반 등 메시지로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범죄 유형까지 늘어 가고 있는 추세다.특히 최근에는 과태료 처분과 관련한 스미싱까지 등장해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실제 최근 익산시에서는 생활 쓰레기
전주 출신인 정재규 부장판사가 신임 전주지방법원장에 내정됐다.28일 대법원에 따르면 정재규(사법연수원 22기) 부장판사를 전주지방법원장으로 내정 하는등 지방법원장 13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내달 5일자로 단행했다정 부장판사는 전주출신으로 전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군법무관으로 시작해, 광주지법 판사, 전주지법 판사, 광주고법 판사, 전주지법 군산지원 부장판사, 전주지법 수석부장판사, 전주지법 군산지원장, 전주지법 수석부장판사, 창원지법 수석부장판사, 대전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특히 지난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무주리조트에서 야간 스키를 타고 전주로 귀가하던 학원 승합차가 도로에서 전도돼 타고 있던 원생 8명 중 4명이 부상을 당했다.28일 전북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분께 진안군 부귀면의 한 도로에서 학원 승합차가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고 전도됐다.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학원생 8명 중 4명(13∼14세)이 병원으로 이송돼 간단한 응급처치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학원 승합차 운전자가 졸음 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현직 경찰관이 익산의 한 도로에 누워있던 70대 노인을 운전하던 차로 치어 숨지게 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익산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현직 경찰관인 A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A경위는 전날 오후 10시 10분께 익산시 마동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누워있던 B(70대)씨를 차로 친 뒤 응급조치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운전자를 특정했다.조사결과, 당시 A경위는 술을 마시지 않았으며, B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도로에 누워
현직 경찰 간부가 부하 직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조사를 받고 있다.27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성추행 의혹을 받는 일선 경찰서 A경정에 대해 최근 대기 발령 조치했다.A경정은 회식이 끝나고 집에 가던 택시에서 부하 직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당시 함께 택시에 탔던 동료가 이 모습을 목격해 경찰에 신고함에 따라 수면 위로 불거졌다./정병창기자
전주대사습놀이의 맥을 잇고 있는 전주대사습청이 설을 맞아 우리 민족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을 펼친다.전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8일과 9일 이틀간 매일 오후 2시, 전주대사습청(관장 류영수)에서 ‘설맞이 우리 민속 한마당’ 공연이 진행된다고 28일 밝혔다.먼저 첫날인 오는 2월 8일에는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무용단과 (사)국가무형문화재 봉산탈춤보존회가 전통무용부터 판소리, 풍물놀이, 봉산탈춤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이어서 둘째 날인 오는 2월 9일에는 전주농악보존회가 첫째 마당과 둘째 마당, 셋째 마당 등
새해 첫날부터 개시된 전주형 택시호출앱인 전주사랑콜이 시민들의 이용 건수가 늘면서 택시 호출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주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운수종사자의 경영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1월부터 운행 중인 ‘전주사랑콜’의 이용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전주사랑콜은 개시한 지 채 한 달이 되지 않았지만 지난 24일 기준으로 현재 2200여 대의 택시가 운영되고 있다.특히 운행 첫 주 하루 평균 3700여 건이던 호출 건수는 4주차에 접어들면서 4700여 건으로 약 27% 가량 증가했다.이는
전주시가 오는 2월 1일부터 20일까지 저소득층의 자립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근로소득이 있는 차상위가구를 대상으로 희망저축계좌Ⅱ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희망저축계좌Ⅱ’의 가입 대상은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이다.신청 당시 차상위계층으로 관리되는 대상이 아니어도 소득·재산조사를 거쳐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에 해당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대상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가입자는 3년 동안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할 경우 정부지원금으로 월 10만 원이 추가 적립돼 만기 시에는 720만 원을 수령할 수
전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구 메이데이)이 4년만에 정식으로 재개장한다.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그동안 시설개선 보완을 마친 근로자종합복지관이 오는 2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개장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복지관은 지상 3층 규모로 목욕장과 체력단련장을 갖추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에는 휴장한다.이용 요금은 주변 민간 시설의 90% 수준으로 책정됐다.목욕장은 대인이 8000원, 7세 이하 소인이 5000원이다.체력단련장은 1개월 6만 원, 3개월 15만 원, 6개
주택건설 통합심의에 이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역시 통합심의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인허가 기간 단축 등 사업 추진이 빨라지게 됐다.전주시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인가에 필요한 각종 심의를 통합 운영하도록 의무화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시행(1월 19일)됨에 따라 오는 2월 중 통합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시는 지난 2021년 말부터 일반 공동주택건설사업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통합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해왔다. 하지만, 민간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경우 통합심의에 관한 규정이
군산의 한 고등학교 리모델링 현장에서 50대가 작업 중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25일 고용노동부와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0분께 군산의 한 고등학교 내진 보강 공사 중 4층 높이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A씨가 균형을 잃고 1층으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안타깝게 숨졌다.당시 해당 공사 현장에는 작업시 추락을 방지할 안전난간이나 안전대 등이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해당 공사 현장은 공사금액이 50억원 미만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사업장은
공식 선거 운동 기간 전에 조합원에게 도와달라며 지지를 호소한 수협 조합장 당선자가 8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아 직위는 유지하게 됐다.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3단독(지창구 부장판사)은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북지역 한 수협 조합장 A(71)씨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2월 조합원 B씨에게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하는 등 사전 선거 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조합장 선거 후보로 지난해 2월16일 오후 1시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