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여파로 전국 항만 물동량 감소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군산항 물동량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25일 시에 따르면 군산항 물동량 처리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90%까지 회복세를 보이며 군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 4월 5천861TEU로 지난 3월 4천663TEU에 비해 25%증가하면서 전년동월대비 223% 증가(1천812→5천861TEU)했다.또 군산항을 이용하는 입출항선박수는 지난해 수준을 보이며 지난해 10월 개설된 군산~중국 연운항~부산 항로에 이어, 올 2월 군산~광양간 연안 피더선 항로 개설 및 지난달 청도항로가 추가 개설돼 물동량 증가를 촉진하고 있다.이 같은 군산항 물동량 증가 요인은 ‘신규 항로 개설과 더불어 선사와 화주의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과 (주
지역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는 고창문화의전당에서는 오늘 저녁 7시 30분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를 상영한다.이번 3편은 1,2편보다 내용이 훨씬 어둡다.조명도 음영을 더 많이 사용해서 우울한 분위기를 내고 있다.영화의 우울한 분위기는 폭우 속에서 진행되는 퀴디치 시합 장면에서 그대로 드러난다.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5일 개관한 고창문화의전당이 군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면서 “오늘 상영작에서 해리가 인도하는 마법의 세계를 고창문화의전당을 통해 들어가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고창=김준완기자jwkim@
제13회 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하는 무주군 인터넷 정보사냥대회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1일 간 무주군 홈페이지(www.muju.go.kr)와 반딧불축제 홈페이지(www.firefly.or.kr)상에서 개최된다.전국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무주군 및 반딧불축제홈페이지에 접속해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무주군은 반딧불축제와 관련된 문제 4문항을 출제했다고 밝혔다. 입상자는 당첨자 추출 자동프로그램으로 통해 선정하게 되며 6월8일 반딧불축제 홈페이지에 공지할 계획이다.무주상 2명에게는 15만원 상당의 무주리조트 펜트하우스 숙박권, 반딧불상 4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무주리조트 골드 숙박권, 축제상 5명에게는 7만원 상당의 무주리조트 실버숙박권, 그리고 참여상 15명에게는 3만원 상당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강상조 원장과 전라북도기술원 조영철 원장이 지난 22일 무주군을 방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과 영농현장 지도 및 주요사업 추진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이날 방문은 기술지원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지난 2007년 무주군과 기술협력에 관한 협약을 맺은 이래 지금까지 지속적인 소득작목 개발 및 지도활동을 해오고 있다.올해는 토마토연작장해 방지 및 생육에 관한 환경관리기술에 관한 기술을 지원할 방침이며, 다음달 13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반딧불축제 기간 동안에는 선진농업기술과 관련된 내용을 전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기술기획 김미중 담당은 “무주군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의 지속적인 기술교류를 통해 농업경쟁력
임실군은 제14회 환경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옥정호 물 사랑 페스티벌을 오는 5월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운암면 옥정호 일원에서 개최한다.임실군이 주최하고 옥정호 수질보전위원회(윈원장 김성삼)가 주관해 열린 이번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물의 중요성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옥종호 물 사랑에 대한 공감대 확산 및 환경과 문화역사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옥정호 어매니티(amenity)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첫째날인 30일에는 옥정호 물 사랑 사생대회 및 백일장, 사진전을 토종어류 방류행사, 베스 낚시대회 등이 열려 우수자에게는 시상식이 치러지게 된다.이튿날에는 청소년 가요제 및 치어댄스, 밸리댄스, 힙합 랩 공연, 작은 음악회,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등
게이트볼대회 성황리에 마쳐 남원시에서 “2009 전국 국민생활체육대축전” 게이트볼대회가 지난23일부터 24일까지 춘향골체육공원 및16면의 게이트볼 장에서 개최 됐다.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선수단(일본선수단 포함)이 참가해 이일간 동안 남자부, 여자부, 혼성부, 장애인부 등으로 나누어 실력을 겨루 었다.특히 이번대회에 관중들은 이구동성으로 어르신들의 질서정연하고 절도 있는 경기진행에 놀랐으며 겉으로 보기엔 쉬운 종목인 줄 알았으나 막상 선수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보니 많은 작전을 필요로 하는 것 같다며 노후 스포츠 대책의 일환으로 게이트볼도 배울만하다고 말했다. 대회결과는 종합순위는 1위 경기도, 2위 대구, 3위 충남 팀이 남자부 1위 대구B, 2위 광주A, 공동
정읍예술회관에 올려진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지난 주말인 23일과 24일 양일간 두 차례에 걸쳐 공연된 연극을 보기위해 이곳을 찾은 일부 시민들은 ‘전좌석 매진’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예술회관 관계자는 “객석 607석을 훨씬 넘는 1000여명의 시민들이 공연시작 3시간 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전좌석이 매진돼 일부 시민들의 경우 관람을 하지 못하고 되돌아 가야 했다”고 말했다.관람객들은 “수준 높은 공연이었다”고 입을 모았다.한편 이 연극은 5월 문화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문화와 정서함양을 위해 정읍시가 (사)전국문예회관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공연됐다.정읍 최환기자
익산시 전기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전기사랑회(회장 은희태)가 형편이 어려운 동료 직원에 대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전기사랑회는 25일 경제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직원 김모씨에게 성금 34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전기사랑회 관계자는 “동료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동료 직원은 물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익산=문성용기자 takija@
진안군 5월 명예군수 프로그램 운영진안군 5월 명예군수 프로그램 운영 진안군이 5월 명예군수로 한규동(63)씨를 위촉했다.한 명예군수는 25일 오전 송영선 군수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군정업무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군정현황과 올해 군정 추진방향 등을 파악해 2일간 직무수행에 들어갔다.일정부문의 결재권한을 갖고 군정현안에 대해 직접 결재를 하게 되며, 공무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행정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각종행사 참석, 사업현장을 방문해 군의 현안사업을 파악하는 시간을 갖는다.한 명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공직자들이 지역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해 얼마나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알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서로의 입장에서 생
서울지역 초등학교장과 영양사, 학부모로 구성된 학교급식 체험단이 25일 친환경농산물 재배단지 견학을 위해 진안군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진안군의 선진화된 친환경 고품질 안전 생산현장을 직접 소개하고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방문객들은 애농영농조합법인의 유기농 어린새싹채소 생육과정과 채소에 들어있는 영양소 설명, 시식회를 가졌다.또 정천 조림초등학교에서는 아토피치료사례와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견학하고 향나무로 설치된 스파시설, 향토교실, 친환경도서실 등 자연생태시설을 둘러봤으며, 부귀방곡마을 으뜸마을가꾸기사업 등을 견학했다.체험단은 “이번 견학을 통해 청정진안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이렇게 재배되는 농산물을 보고 급식
옛 정읍군청 자리에 마련된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에 정읍시민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분향소를 찾은 강광 정읍시장은 “국민 모두가 고인의 뜻을 받들어 국가 발전과 국민통합에 힘을 모아 나가기를 바란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정읍 최환기자
학교4-H 회원들이 과제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기 위한 학교4-H 과제활동 경진대회가 지난 23일 전주시 용흥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는 도내 학교4-H회원과 지도교사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군 4-H회원과 지도교사가 화합의 장에 동참하여 백일장 미니정원 만들기, 장기자랑 등 4개 종목의 경진대회에 출전하여 기량과 끼를 마음껏 발휘했다.이날 대회에 참가한 4-H회원은 과제활동을 통해 만든 도자기와 한지공예, 전통 탈, 4-H황동사진 등 총 20여점의 과제물을 출품 전시했으며 주도적 과제 학습활동을 통해 자아능력을 개발하고 창조적 미래세대의 주인공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경진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강사모(강남을 사랑하는 모임)은 지난 22일 장수군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이웃 사랑의 손길을 펼쳤다.이날 태양열 전문기업 강남의 박근성 대표이사를 비롯한 강사모 회원 20명은 만나의 집(번암면 논곡리 소재)를 방문, 시가 600만원 상당의 진공관형 태양열온수기 1대를 무상으로 설치 기증하고 돼지 1마리와 떡․음료 등을 제공했다.박근성 대표이사는 “장수군에서 자체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 마을 심야 보일러설치사업’이 노인복지사업의 모범적인 수범사례로 평가되어 이번 온수기 기증 대상지로 장수군을 선정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사회복지시설에 태양열 온수기 1대를 무료 기증 설치해 복지증진 및 녹색성장에 기여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제13회 장수읍민의 날 행사가 25일 오전 10시 장재영 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해 일부 행사가 축소돼 치러진 이번 읍민의 날엔 기념식에 이어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지역발전에 앞장서 온 읍민의 장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장재영 군수는 축사를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대한민국이 깊은 충격과 슬픔에 잠겨있어 참으로 안타깝고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애도를 표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슬픔을 이겨내고 잘사는 장수를 만드는데 노력하자”며 말했다.이날 지역주민들은 마을별로 공차고 돌아오기, 윷놀이, 고리던지기, 줄다리기, 400계주
제19회 전국시낭송 예선대회에서 익산시 영만초등학교(교장 유현상) 학생들이 최우수상을 모두 휩쓸어 화제가 되고 있다.25일 익산 꿈꾸는 뜰 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날 예선대회에서 시골 작은 학교인 영만초등학교에서 5명의 학생이 참가해 최우수상 3명, 우수상 2명 등 참가학생 모두가 수상하는 쾌거를 일궈냈다.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5명의 어린이들이 1개월 동안 학교와 가정에서 꾸준히 훈련하고 노력한 결과, 도내 초등학교에서 43명이 출전한 초등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최우수상을 받은 김현아(5-1), 박지원(2-1), 염하늘(2-1) 등의 3명은 제19회 전국시낭송 본선대회 참가 출전권을 획득하여 오는 11월14일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한다.참가 학생들은 “ 그 동안 너무 힘이 들었지
대한민국 헌정사상 첫 전직 대통령 자살이라는 서거 소식에 전북 기독교계 목회자와 성도들은 깊은 충격과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지난 23일 오전,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전해진 이후 기독교계는 “안타깝다”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하나님 사랑 안에서 영원한 평안을 누리길 기도했다.○…김동건 목사(전주중부교회 원로목사)는 “너무 충격적이고 안타까워 뭐라 할말이 없다”며 “기독교적인 입장에서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버린 비통한 소식에 혼란스럽기까지 하다”고 말했다.더불어 김 목사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큰 슬픔에 빠져 있을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애도했다.○…황인철 목사
세계 최고의 합창단으로 꼽히는 러시아 국립 볼쇼이합창단이 전주에서 공연을 갖는다.볼쇼이합창단은 전주공연에서 시적인 가사를 애수에 젖어 감칠 맛나게 표현하는 러시아 민요 ‘검은 눈동자 (Dark Eyes)’ ‘백학 (Cranes)’ 등 러시아 전통 민요와 칸타로비치가 새롭게 준비한 무반주 할렐루야, 아베마리아, 피아졸라의 음악 등 월드뮤직과 러시아정교회음악, 스비리도프, 쇼스타코비치의 로망스, 한국가곡인 청산에 살리라, 남촌과, 우리에게 잘 알려진 러시아가요 “백만 송이 장미”와 우리가요 “사랑으로”등을 연주할 예정이다.볼쇼이합창단은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구 소련 문화사절단'으로
"우리를 유괴하려는 나쁜 아줌마나 아저씨에게서 어떻게 해야 빠져 나올 수 있나요?"전주전통문화센터는 '왁자지껄 문화놀이터' 네 번째로 유괴예방 뮤지컬 '싫다고 말해요'를 준비했다. '싫다고 말해요'는 호기심 유발형, 강제 유괴형, 동정심 유발형, 지인 사칭형 등 4가지 유괴 유형별 사례를 통해 아동범죄에 노출돼있는 아이들이 범죄 상황에 놓여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춤과 노래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재미있게 이야기 한다.또한 직접 아이들이 공연에 참여하여 스스로 해답을 찾아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육적인 질과 수준을 높였다.공연을 선보일 극단 외치는 소리는 2007년 전문 에듀-드라마단체로 하늘소리극장을 통해 눈높이를 맞춘 어린이 공연뿐 아니라 연극놀이치료교실
전주온누리교회(담임목사 정용비)는 지난 22일 교회본당에서 ‘내려놓음’저자 이용규 선교사 초청, 특별간증집회를 가졌다.‘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최상의 선물과 내가 누리고자 하는 최상것과의 간격’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간증집회는 450여명의 성도들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용규 선교사는 현대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이라며 최상의 선물인 말씀을 받아도 변화되지 않는 이유를 지적 하고 사례중심으로 실질적이고 심도 있게 강의를 진행했다.이날 이 선교사는 “말씀을 읽고서 그 의미가 무엇인지 심사숙고하고 종합적으로 상고해야 그 깊이를 헤아릴 수 있다”며 “내가 깨닫지 못한다고 말씀을 꺼리는것은 신앙적 위기나 재난을 초래한다&
배동석 목사(52)가 전주홍산교회 제6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기장 전주홍산교회는 지난 23일 교회예배당에서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갖고 영적터전위에서 목회자와 성도들이 만나 행복의 공동체를 만들 것을 기원했다.송승진 목사(전주서신교회) 집례로 시작된 예배는 차상영 목사(전주중앙교회) 기도, 송형용 장로 (전주마전교회) 성경봉독, 전병금 목사(서울강남교회) 설교로 진행됐다.이날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는 주제로 설교한 전병금 목사는 “선택 받은 자의 자격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선택하셨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신다는 것은 곧 필요한 능력으로 채워주고 항상 도움을 주신다는 의미로 이보다 더 힘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