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27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육성사업’ 2차 지원과제 최종 심사 결과 2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날 전북대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가 27일 2차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 지원 대상 사업을 확정 발표한 결과 전북대 2개 과제를 포함, 전국 19개 대학의 29개 과제가 선정됐다는 것.도내에서는 전북대와 우석대, 전주대 등 3개 대학이 모두 7개 연구 과제를 신청해 전북대가 제출한 3개 과제만이 1단계 심사를 통과했으며 이 가운데 2개 과제가 최종 평가를 통과했다.전북대는 이번 사업에서 대형과제인 전공·학과 신설지원(1유형) 분야에서 ‘신개념 BIN(BT·IT·NT)융합기술 개발
전북도 교육청에 대한 교육서비스 만족도가 해마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서비스 품질 모니터단을 통해 지난해 도내 교육기관에 대한 교육서비스를 평가한 결과 87.54점을 기록했다는 것. 이 같은 수치는 평가 첫 해인 2006년 80.5점, 2007년 86.77점에 비해 해마다 향상된 것이다.모니터단 30명이 전화 및 직접 방문해 이뤄진 평가에서 80점 이상이면 비교적 높은 것으로 교육당국은 평가하고 있다.도 교육청은 올 해부터 평가에서 70점 미만이거나 하위 105에 해당하는 기관 및 학교에 대해서는 친절 재교육 등을 통해 교육 서비스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도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창의․실용적 모델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해 전북교육서비스의 고품질을
한국 축구대표팀을 맡고 있는 허정무(54) 감독이 도내 중등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일일 축구클리닉 강사로 나선다.전북도 축구협회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전주대 운동장에서 도내 중등부 등록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강사로는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과 정해성 수석코치 등 대표팀 코칭 스테프가 총 출동한다.이날 클리닉에서 허 감독은 올 해 첫 도입된 초중고 리그제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 뒤, 선수들을 대상으로 포지션별로 직접 지도할 예정이다./신정관기자 jkpen@
올해 열돌을 맞는 전주국제영화제가 화려한 전야제를 연다.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8일까지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는 29일 밤 8시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전주국제영화제 10주년 축하 전야제’를 펼친다.이번 전야제는 ‘소녀시대’를 비롯 전주가 낳은 세계 최고의 비보이 그룹 ‘라스트 포원’, 전주국제영화제 야외무대 행사에서 가장 큰 호응을 받았던 실력파 락 밴드 ‘노브레인’, 그룹 신화의 리드보컬로 데뷔한 인기 가수 신혜성 등 인기 연예인들의 공연과 더불어 ‘크로스펜던트’, ‘대한사람’, ‘고구려밴드’ 등 락밴드 공연과 퓨전국악 그룹
송하진 전주시장의 민선4기 공약사업이 자체 점검 결과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전주시가 27일 자체적으로 공약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7개 분야 118개 시민과의 약속 사항 가운데 43건(36%)이 완료되고, 67건(57%)은 정상 추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발주예정사업은 8건(7%)에 그쳐 93%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는 것. 절차 이행이 지연된 사업은 ▲덕진 시민광장 조성 ▲동고산성~오목대주변 전통 생태 숲 복원사업 ▲종합경기장 주변 도시재생사업 추진 ▲한스타일진흥원 건립 ▲풍남문~팔달로 중로개설사업 ▲팔복동~송천동 간 교량 가설사업 ▲장애인 체육시설 확충 사업 ▲새만금~전주 고속화도로 건설계획 등으로 사업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앞당겨 발주할 계획이다.사업 완료 시기로는 임
중국 관광객들의 전주시 방문에 중국 소주시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전주시 방문대표단(단장 안세경)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소주시를 방문하고 돌아온 가운데 강소성 소주 및 상해지역의 관광객 유치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소주시가 적극 나서기로 했다는 것.전주시 방문단은 이번 방문에서 소주시 관광국 및 소주청년여행사 등 소주시 대표 여행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관광설명회를 가졌으며, 국제 교류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국제관광교류활동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안세경 부시장은 “전주시의 전통문화체험프로그램을 통한 관광 및 국제교류 등 학생여행 교류사업과 패키지 여행상품 개발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며, “소주시 관광국 션원주엔국장 또한 ‘중국 경제가 호
일본의 식물학자 나까이(Nakai)라는 사람은 우리나라의 식물을 조사하고 분류하는데 커다란 공헌(?)을 했다.일본이 을사늑약(乙巳勒約) 이후 식물학자 나까이씨를 파견해 한반도의 식물상을 조사 했던 것이 현재까지 쓰고 있는 식물분류자료의 상당 수를 차지한다.물론 한반도에서 자원수탈을 보다 효율적으로 하고자 했던 그네들의 의도가 있었지만, 식물자료가 많이 축적될 수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노랑붓꽃도 1914년도에 나까이씨가 노령산맥의 끝자락에서 발견한 이래 문헌상으로만 존재하다가 우리수목원 연구팀이 1992년 변산반도에서 처음 발견하여 수목원에 전시하였다.당시는 금붓꽃은 알고 있었으나 수목원에서의 노랑붓꽃과의 만남은 식물학자들조차도 어려웠다고 하여 신선한 반응을 일으켰었다.요즘
전통예술의 중진과 원로들이 한 무대에서 한국의 멋을 보여주는 ‘한국의 명인명무전’ 예순일곱번째 무대가 30일 오후 7시 30분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한국의 명인명무전’은 올해로 20년을 맞아 전국 각도의 살풀이춤을 7인7색으로 보여준다.이번 무대를 장식할 7인으로 한국춤만을 고집한 원로 명무 권명화 인간문화재(76)와 정명숙 준인간문화재(75), 송준영 교수(조선대 74), 최선 인간문화재(75) 여기에 이길주 교수(원광대 61), 엄옥자 인간문화재(66), 박계현 준인간문화재(52) 등 원로와 중견 명인들이 나선다.엄옥자 인간문화재는 섬세한 동작미와 고도의 세련미를 지닌 여성적인 춤 ‘원향살풀이춤&rsquo
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가 전국의 소년소녀가장 100명에게 우체국 장학보험인 ‘청소년꿈보험’ 을 가입시켜 준다.전북체신청에 따르면 소년소녀가장들은 ‘청소년꿈보험’ 가입을 통해 중학교 때부터 매년 50만원씩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으며, 재해로 병원에 입원할 시 보험금도 받을 수 있다.지경부는 지난 95년부터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매년 이 장학보험을 통해 교육비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로 15년째를 맞고 있다.장학증서 수여식 행사는 28일 열린다. /안승준기자 asjci777@
전북체신청(청장 권문홍)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체국쇼핑 할인 대잔치를 개최한다. 27일부터 내달 24일(28일간)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우체국쇼핑이 제공하는 품질 좋은 우리 농ㆍ수ㆍ축산물 4천 200여 품목을 최대 2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특히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에 맞는 카네이션, 전자사전, MP3 등 다양한 상품도 특별 판매한다. 행사기간 중 총 4천 262개 상품을 20∼10% 할인판매하며, 매주 이용고객에 대한 추첨을 통하여 사은품을 증정한다.또한 전국 우체국에서 배부하고 있는 안내전단의 할인쿠폰을 이용하면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아울러 우체국 제휴카드를 사용하면 경품행사와 결제금액 할인의 혜택도 있다.이번 행사는 국가 공인 품질검사 기관을 통한 품질검사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소환 조사가 30일로 예정된 가운데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는 노 전 대통령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간 대질조사가 이뤄질지 주목된다.27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이인규)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에게 포괄적 뇌물죄를 적용하기 위한 선결 과제는 권양숙·노건호·연철호씨와 박 회장 간 돈거래를 노 전 대통령이 재임 중 알았는가 하는 점이다.여기에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2005, 2007년 대통령 특수활동비 12억5000만원을 빼돌린 사실도 재임 중 인지 여부에 따라 유·무죄를 가릴 기준이 된다.일단 정 전 비서관의 혐의는 "노 전 대통령이 지시했다"는 진술이 나오지 않는 이상 노 전 대통령의 책임을 묻기 어려운 상태다.검찰이 마지막까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는 27일 검찰이 지난해 서울시교육감 선거와 관련 전교조 이메일을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이메일 압수수색으로 개인의 사생활이 침해됐다"며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전교조 서울지부는 이날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헌법소원심판청구서에서 "이메일은 전화 등의 통신수단과 차별 없이 이용되고 있고, 사생활의 깊숙한 내용을 담고 있다"며 "이러한 이메일이 압수수색 영장에 의해 본인에게 통지도 없이 자유롭게 취득된다면 이는 사생활의 중대한 침해가 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헌법 제18조에는 '모든 국민은 통신의 비밀을 침해받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개인의 의사나 정보를 자유롭게 전달교환하는 경우에는 그 내용이 공권력에 의해 침해당하지 않는다는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들은 "자신의
용산참사 발생 100일을 이틀 앞둔 27일 정부를 규탄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잇따라 열렸다.'이명박정권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용산범대위)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참사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터 일주일을 '용산참사 100일 범국민 추모주간'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용산범대위는 "참사 발생 100일 동안 아무런 사과도, 대책도 내놓지 않은 채 모르쇠로 일관하는 이명박 정부를 규탄한다"고 주장했다.용산범대위는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추모제와 범국민 추모대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용산참사 해결촉구를 위한 교수3단체'(교수3단체)도 이날 오후 용산참사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용산참사 해결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전국교수노동조합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학
박연차 회장과 노무현 전 대통령 측간의 돈거래에 대한 검찰 수사가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조사만을 남겨 둔 가운데 천신일 회장의 '구명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되고 있다.다만 박 회장의 돈이 천 회장을 거쳐 2007년 대선 때 이명박 후보 캠프에 흘러 들어갔는지 등 야당 등이 제기하고 있는 '대선자금'과 관련된 의혹은 수사선상에서 제외됐다.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이인규)는 박 회장의 태광실업에 대한 세무조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8월 천 회장이 세무조사 무마 로비를 벌인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이와 관련 천 회장을 출국금지 조치한 검찰은 그가 지난해 7월 태광실업에 대한 세무조사가 시작된 직후 박 회장의 사돈 김정복씨 등과 함께 대책회의를 가진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당시 천
민주당은 27일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당비 30억원을 대납했다는 의혹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에 증거보전신청을 제기했다.증거보전신청은 '피의자와 변호인은 형사법원 판사에게 미리 압수수색 검증, 증인신문, 감정을 청구할 수 있다'는 형사소송법 규정에 근거를 두고 있다.민주당 측은 이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자격이 없었지만, 21일 한나라당이 이 사건과 관련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정세균 대표, 원혜영 원내대표, 최재성 의원을 고소하면서 피의자 자격을 획득, 증거보전 신청을 했다.민주당 '천신일 3대의혹 진상조사특별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검찰이 이 대통령의 특별당비 30억원의 출처에 대한 세간의 의혹에도 불구하고 천 회장의 주식매각 대금부터 수사를 착수하려고 한다"며 "민주
5월 축제의 달을 앞두고 전주시내 교통 대책에 비상이 걸렸다.전주국제영화제를 필두로 시내 일원에서 각종 행사가 잇따르면서 교통 소통 및 주차 문제 해소 등이 과제가 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의 경우 교통 차단 및 일방통행 등 임시 교통 대책이 불가피한 실정이다.전주시에서는 5월 1일부터 8일까지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 1일 제16회 전주시민체육대회, 2-5일 제13회 한지문화축제, 5일 제87회 어린이날 행사, 22-24일 전국 국민생활체육대축전, 26-28일 제 35회 전국 대사습놀이전국대회, 28-30일 제51회 전주단오제 등이 계획돼 있다.특히 5월은 행락철 외지인들의 방문과 맞물려 교통 대책이 축제 성공의 관건이 되고 있다.전주시는 이에 따라 경찰과 협의해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 주변의 교통 혼
통일부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09 이산가족 초청행사'를 개최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통일부는 이날 "이산가족 상봉 중단이 장기화됨에 따라 이산가족들을 위로하고 남북관계 현황 및 대북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이산가족 초청행사를 개최키로 했다"며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행사는 매일 100명씩 총 200명의 이산가족들을 대상으로 남북출입사무소·도라산역·오두산 통일전망대 등 남북 분단과 교류의 현장을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석자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미상봉 이산가족들 중 컴퓨터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위로행사는 1부 정책설명회와 2부 참관으로 구성되며 1부행사에는 현인택 통일부 장관(4월29일)과 유종하
‘이웃과 함께 그리스도에게로’ 예장통합 총회가 진행 중인 교회 갱신과 부흥에 초점을 맞춘 300만 성도운동의 불길이 전주를 비롯한 도내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전북노회와 전북노회 선교부 주최로 지난 26일 오후 3시 전주예은교회(담임목사 이병우)에서 ‘예장 300만 성도운동 전북노회 전진대회’가 열렸다.설교에 나선 노회장 이병우 목사는 ‘당신은 무엇을 위해서 사는가’란 제목으로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는 전도에 있다”고 강조하며 “불신자를 위해 1천번 넘게 기도하고 주의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목사는 또
민주당은 27일 28조 9천억원 규모의 정부 추가경정 예산안과 관련, 세입결손분 11조 2000억원을 이번 추경에 반영하지 말 것을 정부와 한나라당에 제안했다.국회 예결특위 민주당 간사인 우제창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1조 2000억원의 세수결손은 -2% 성장률 상황을 상정한 것"이라며 "올해 성장률이 -4~5%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세수결손은 17~20조에 이를 것이고, 그렇게 되면 후반기에는 다시 세 배정을 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우 의원은 "보다 정확한 세수 추계에 입각한 세입경정이 필요하다"며 "하반기 성장률에 대한 전망, 세수징수 실적 등 세수추계의 전제가 되는 변수들이 좀 더 명확해진 후에 세입경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민주당은
민주당은 27일 4.29 재보선 종반부에 등장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이 미칠 영향에 촉각을 세우는 한편,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의 당비대납 의혹을 쟁점화 하는 등 악재 차단에 나섰다.민주당은 이날 천 회장의 이명박 대통령 당비대납 의혹과 관련, 이 대통령의 등기부등본과 재산등록 내용 등 관련 서류에 대한 증거보전 신청서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민주당은 특히 초대형 이슈로 등장한 노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이 재보선 다음날인 30일로, 재보선 막판 이슈를 잠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검찰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정세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나라당은 전 정권에 의한 선거용 수사를 29일에 맞춰 교묘한 획책을 하고 있다.선거용이 아니라면 오늘 내일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