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은 오는 13일부터 건설공사공제를 비롯한 3개 공제상품 요율을 인하한다고 11일 밝혔다. 상품별 요율 인하폭은 ▲건설공사공제 7% ▲조립공제 16% ▲영업배상책임공제 6% 등이다. 조합은 지난 2012년 보유공제 출범 이후 조합원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4년 연속 요율을 인하해 왔다. 누적 인하율은 근로자재해공제 10%, 영업배상책임공제 21%, 건설공사공제 38%에 달한다. 지난해 인수실적을 고려하면 지난 4년간 요율 인하로 조합원의 공제료 부담이 연간 22억원 절감됐다. 조합은 적극적인 요율인하에도 공제영업실적이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공제상품 이용 조합원 수도 2011년 2416개사에서 지난해 32
10일 오후 8시10분께 정읍시 북면 태곡리 김모(45)씨의 양계장에서 불이 나 병아리 3만 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보온덮개 5동 1천650㎡ 중 1천155㎡ 소실돼 1천4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내부에 설치된 환풍기에서 전기적 원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명수기자 kms80@
군산경찰서는 11일 남의 텃밭에 들어가 농작물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52·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1월 16일 오후 8시께 군산시 소룡동 김모(52·여)씨의 텃밭에 들어가 배추(시가 8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박씨는 지난 2012년 9월부터 이날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이 텃밭에서 고추와 무, 배추 등 22만원 상당의 농작물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김명수기자 kms80@
동부건설이 조만간 새 주인을 찾게 된다. 호반건설과 SK건설이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이들 업체는 인수 가능성을 강력히 부인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법정관리에 들어간 동부건설이 오는 4월3일 제1차 채권자협의회 이후 본격적인 매각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12월31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1000억원의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하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건설업계는 동부건설의 존속가치가 2조4000억원으로 청산가치(1조8000억원)보다 6000억원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더욱이 동부건설이 ▲도로 및 플랜트 등 공공공사 능력을 갖추고 있고 ▲물류 및 발전사업 경험이 있으며 ▲센트레빌 같은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를 갖고
전주완산경찰서 화산지구대는 자살을 기도한 20대 남성을 신속한 출동과 면밀한 수색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산지구대는 지난 10일 오후 1시께 구미에 살고 있는 한 여성이 ‘아들이 자살을 시도하려고 한다. 자기 목과 손에 올가미를 묶고 자살한다는 사진을 전송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김정환 경사와 진재현 경사 등 4명은 신속히 현장에 출동했지만, 신고자는 정확한 원룸 이름과 호수를 알지 못했다. 경찰은 신속한 위치추적과 원룸주인 전화번호 등을 파악해 각 호실을 수색하던 중 목에 줄을 매고 자살을 시도하고 있는 권모(27)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김정환 경사는 “조금만 늦었어도 안타까운 일이 일어
전북대학교 이남호 총장이 대학구성원들과 소통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11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 총장은 현장중심의 소통 행보로 첫 현장방문지를 익산 특성화캠퍼스와 인근의 부속 연구소로 정하고 11일 현장업무 보고와 시설점검 등을 가졌다. 이 총장과 신양균·양문식 부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 전체는 이날 오후 익산 특성화캠퍼스를 방문해 수의대 이전 상황을 점검하고 환경생명자원대학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이어 인근에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 등을 돌아보며 애로사항과 본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이 총장은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오늘(12일) 기초학력 증진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신입생들을 찾아 간식을 나
최근 농번기를 앞두고 논·밭두렁 소각 부주의로 임야 화재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시 40분께 고창군 부안면 수앙리 인근 임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농번기를 앞두고 논·밭두렁 소각 중 주변 산림에 옮겨 붙어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도내 임야화재는 해마다 60건 이상 발생하고 있고, 올해에도 25건의 산불로 인명피해와 산림자원이 소실되고 있다. 지난해 도내 임야화재 원인은 논·밭 태우기(30건)가 제일 많았고, 쓰레기 소각(19건), 불씨 방치(3건) 순이다. 산불의 원인을 보면 대부분 논·밭두렁 태우기나 쓰레기 소각 중 실수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11일 농협하나로클럽 전주점에서 취약계층 및 봉사원 20여명이 참여해 ‘설 맞이 사랑의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농협중앙회, CJ제일제당, 오뚜기, 대상 등 11개 기업이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도내 취약계층 168가구에 농촌사랑상품권 10만원씩 총 1천680만원을 지원해 명절준비를 돕는 봉사활동이다. 이날 오순복(85·여)씨는 “명절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명수기자 kms80@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은 금2, 은2, 종합점수 3,024점으로 종합순위 8위를 달리고 있다. 11일 최종경기를 마무리한 전북은 당초 목표인 9위보다 상향됐지만 대회 마지막날인 12일 타시도 경기결과에 따라 순위가 변동될 예정이다. 전북은 빙상 500, 1,000m에 출전한 김윤희가 3년 연속 2관왕을 차지했고, 빙상 이광원은 발목 부상에도 은메달 2개를 가져오는 투혼을 발휘했다. 빙상 1,000m에 출전한 김아라는 아쉽게 4위에 그치며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단체경기에선 아이스슬레지 하키는 충남과 마지막 예선경기에서 6대0으로 패하며 예선탈락했고, 휠체어 컬링도 첫 경기인 인천의 벽을 넘지 못했다. 노경일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ld
유아교육 관련, 교육교재가 개발돼 도내 공사립 유치원에 보급 활용된다. 전북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동파)은 ‘노래하면 내 마음이 행복해져’, ‘2015 선생님의 향기’등의 유아교육 교재를 개발해 이 달중 도내 520여개의 공사립유치원으로 배부할 계획이다고 11일 밝혔다. 유치원 교육과정 음악활동 자료인 ‘노래하면 내 마음이 행복해져’는 음악활동자료를 연령별로 목록화 해 109곡의 노랫말, 악보, 음원을 수록했다. .유치원 교육활동 지원 자료 ‘2015 선생님의 향기’는 교사들이 꼭 알아야 할 유아교육 관련 정보자료가 담겨져 있다. /정병창기자
전주대학교가 정부의 핵심 국정사업을 전북에 유치하는데 기여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주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정부 창조경제 핵심 국정사업인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을 전북에 유치하는데 기여해 5년간 국비 7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 콘텐츠코리아랩은 전북도가 주관하고 전주대 산학협력단,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이 위탁기관으로 참여한다. 이 사업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정부 핵심 국정과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중인 창의인재 육성 및 창의거점 사업으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에게 열린 기회를 제공해 창작과 창업에 이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작자 원스톱 지원 시스템이다. 전주대는 지난 2004년 누리사업 &ls
대한축구협회(KFA·회장 정몽규)가 12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 출전하는 여자 축구대표팀을 위한 대국민 애칭 공모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여자대표팀(감독 윤덕여)은 오는 6월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여자월드컵에 출격한다. 2003년 미국 여자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 참가다. 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도전하는 여자대표팀을 응원하고 여자 축구에 대한 축구팬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애칭 공모를 기획했다. 애칭 공모는 15일까지 축구 국가대표팀 페이스북(www.facebook.com/KFA)과 인스타그램(instagram.com/thekfa), Daum 스포츠 페이지(http://sports.media.daum.net/s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