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이 좋은 기업들이 수익률도 시장 평균치보다 높다는 증권가 속설이 거듭 확인됐다.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중 전년 동기 실적과 비교 가능한 9개사를 대상으로 1.4분기 실적과 올해 1월부터 5월21까지 주가등락 동향을 분석한 결과 실적호전 법인이 실적악화 법인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주가상승을 기록했다. 매출액이 증가한 6개사의 주가는 평균 38.92% 상승해 KOSPI 대비 12.49%포인트의 초과수익률을 나타냈다.또 영업이익이 증가한 8개사 주가는 평균 60.16% 상승해 KOSPI 대비 초과 수익률 33.73%포인트를 보였고, 순이익 증가 6개사는 평균 65.138% 상승해 KOSPI와 비교해 초과수익률이 33.10%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이 759억2천4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임순택)는 25일 (사)중소기업이업종전북연합회(회장 조성룡)와 공동으로 썬플라워웨딩홀에서 오후 7시부터 합동 교류회를 갖는다.이번 행사는 소속 회원사 상호간의 정보 및 인적교류를 교류회간으로 확대하는 한편, 단위교류회 뿐 아니라 연합회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합동 교류회로 개최된다. 특히 전주권에서 활동하는 전진회(회장 양경식), 정읍권의 내장회(회장 유상열), 여성경영인의 프로우먼회(회장 천영숙) 등 총 3개 교류회의 60여개 회원사의 대표가 참여해 회원사간 사업소개와 교류활동을 통해 전북연합회의 네트워킹 및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모임에는 이현웅 전북도 투자유치국장, 이인섭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 신용보증기금 등 유관기관장이 참
“신발 사게 돈 달라”는 70대 노모를 술김에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패륜아가 경찰에 구속됐다.군산경찰서는 24일 자신의 친 어머니를 주먹과 발 등으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김모씨(57)를 붙잡아 존속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2일 오후 9시께 함께 살고 있는 어머니 윤모씨(여·79)가 “신발 사게 10만원 만 달라”고 하자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주먹과 발로 윤씨를 폭행, 숨지게 한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3월부터 윤씨가 정부로부터 35만원의 생활보조금을 받는 통장을 관리하고 있었으며, 윤씨가 최근 신발 구입 등의 이유로 돈을 달라며 계속 요구하자 홧김에 이 같은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김씨는 평소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서거 소식에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겼다.정치적인 지지 여부를 떠나 고인의 인간적 면모를 알고 있는 많은 국민들이 고인의 가는 길을 비통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비극의 현장인 봉하 마을에 조문객이 줄을 잇고, 전국 곳곳에 설치된 분향소에도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조화의 물결이 끊이지 않고 있다.인터넷에도 고인을 추모하는 글이 한없이 이어지고 있다.국민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던 고인의 무게를 짐작하게 한다.고인의 삶은 파란의 연속이었다.가난한 농촌 가정에서 태어나 돈이 없어 상고에 3년 장학생으로 입학하고, 이후 9년간의 독학 끝에 사법시험에 합격했다.1981년 부림사건 변호를 맡으면서 인권변호사로 거듭 난 고인은 87년 민주화 운동의 전면에 나서면서 정치권에 발을
지난 22일 동암고등학교에서 제 11회 전라북도 초·중·고 한자·한문경시대회가 개최됐다.전라북도교육청이 후원하고 학교법인 동암학원 동암고등학교와 전북중앙신문, 전북한문교육연구회가 공동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등학생 340명이 참가, 그 동안 갈고 닦은 한자·한문 실력을 겨뤘다.총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이 대회는 올해 11회 째를 맞으며 내실과 역량을 더욱 갖춰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입상자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동암고등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박효익기자 whicks@
올 여름은 평년보다 다소 더울 전망이다.전주기상대는 지난 22일 가진 방재기상정책브리핑에서 “오는 여름은 평년보다 대체로 높은 기온 분포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기상대에 따르면 올 6월의 기온은 평년(20~22도)과 비슷할 전망이며 7월과 8월은 평년(23~26)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또 지난 봄철 강수량이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보인 반면 올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기상대는 예측했다.기상대 관계자는 “올 가을까지 이처럼 평년보다 높은 수준의 기온이 이어질 것”이라며 “강수량은 여름 동안 평년 수준을 보이겠으나 가을에 다시 낮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박효익기자 whicks@
'희망근로 프로젝트' 시행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신청자가 많지 않은 것 같다.24일 현재 도내 희망자는 6천42명으로 목표의 64%에 그치고 있다.결국 전북도는 마감을 30일까지로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희망근로프로젝트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 생계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임금 일부를 상품권으로 지급, 골목상권에서 소비 하도록 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다'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지만 출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아 왔다.임금 일부를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것은 ‘임금은 통화로 전액을 지급해야 한다’는 근로기준법 43조1항과 어긋난다는 지적이 있었다.그러자 정부는 상품권 지급을 정당화하는 ‘고용정책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하지만 법적인 문
민주노총전북본부는 지난 23일 오후 한나라당 전북도당 당사 앞에서 ‘특수고용 노동자의 노동3권 보장’ 등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공무원노조와 건설노조, 택시일반노조 등 민노총 소속 각 노조원 500여명(주최측 추산, 경찰 추산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에는 만약을 대비해 전경 4개 중대 500여명을 비롯, 총 750여명의 경력이 투입, 한나라당 당사 입구를 포함해 인근 지역에 배치됐다.참가자들은 이날 “고 박종태 열사는 일방적인 대한통운의 합의 파기에 대해 조합원들과 투쟁을 하던 과정에서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면서 “기본적인 노동권조차 부정당하는 특수고용 비정규직노동자들의 노동3권 보장을 위해 끝까지 총력투쟁을 벌일 것
전주지법 형사5단독 이성진 판사는 24일 무용 연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단원을 폭행한 전북도립국악원의 무용단장 문모씨(56)에 대해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문씨는 지난 2006년 11월 한국소리문호의전당의 한 연습실에서 무용 연습 도중 단원인 배모씨의 춤동작을 문제 삼아 폭행하는 등 총 2명의 단원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박효익기자 whicks@
농협 시설 공사 수주를 대가로 돈을 받은 농협 조합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전주지법 제2형사부(김종문 부장판사)는 24일 농협 미곡처리장 현대화사업 설비공사 수주와 관련해 청탁을 받고 설비업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김제 K농협의 전 조합장 최모씨(45)와 전 상임이사 정모씨(62)에 대해 각각 징역 1년 6월과 2년 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재판부는 이와 함께 범행을 공모한 농협 전 경제과장인 최모씨(48)와 설비공사 수주 업체의 대표 정모씨(40)에 대해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농협 간부인 최씨와 정씨는 농협이 발주하는 공사 수주의 이권을 노리는 업자로부터 돈을 받음으로써 청렴성을 훼손, 죄질이 무겁다”며 실형 선고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최씨
탤런트 이선균(34)와 전혜진(33)이 23일 오후 6시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결혼했다.2003년 대학 동기생들과 어울린 자리에서 처음 만나 교제해오다 이날 부부로 맺어졌다. 세계로교회 정병관 목사가 주례하고 탤런트 오만석과 이선균의 친구인 홍성보씨가 사회를 본 결혼식에서 가수 김창완과 짙은, 작곡가 티어라이너가 축가를 불렀다. 김창완과 연극연출가 이상우씨는 축사도 했다. 이선균은 2001년 뮤지컬 ‘록키호러쇼’로 데뷔, MBC TV 드라마 ‘하얀 거탑’과 ‘커피 프린스 1호점’ 등으로 주목받았다. 전혜진은 1998년 영화 ‘죽이는 이야기’를 스타트로 연극 ‘엄마열전&
결혼 반대를 이유로 사이가 안 좋은 장모집에서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쳐 온 사위가 경찰에 붙잡혔다.남원경찰서는 지난 22일 장모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보일러와 양수기 등을 훔쳐 고물업자에게 판 김모씨(43)를 붙잡아 절도와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월 중순 오전 10시 30분께 남원시 대산면 자신의 장모 복모씨(여·54)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창고에 보관 중이던 보일러 1대와 양수기 1대, 모터펌프 2대를 평소 알고 지내던 고물수집업자에게 100만원을 받고 팔아 넘긴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2년 전 자신의 아내 안모씨(여·25)와의 결혼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복씨와 갈등 관계에 있던 중 이 같은 절도 행각을 벌였으며, 이 외에도 복씨의 집에서
노무현 전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 소식이 전해지면서 도민들은 놀라움과 충격을 벗지 못하고 있다.노 전 대통령의 지지 여부를 떠나 온 도민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으며, 지지자들은 노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까지 내 몬 현실에 불만을 터트리기도 했다.노 전대통령을 추모하는 분향소가 도내 각지에 차려지고 도민들의 추모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각 단체에서 애도의 뜻을 표하는 성명이 잇따랐다.노 전 대통령의 서거 당일인 23일 민주당 전북도당과 전주 오거리 문화광장 등지에 분향소가 차려졌고 주말 동안 도민들의 추모행렬이 끊이지 않았다.전북 노사모와 전북시민광장은 23일 오후 6시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 분향소를 차리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이튿날인 24일 오후까지 약 1천여명의 시민이 이 분향소를 찾아 노 전 대통령의 서
전주시 송하진 시장은 22일 지난 재선거를 통해 당선된 신건(완산갑), 정동영(덕진) 국회의원을 초청해 전주시의 당면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송시장은 이날 전라감영 복원, 구도심 내 4대문 복원, 컨벤션 & 스포츠타운 조성, 35사단 이전사업 등 현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전주시 관내 국회의원을 비롯한 중앙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송시장은 아울러 전주권 혁신도시 조성과 만성지구 복합단지 조성, 동서횡단철도 복선 전철화 사업, 탄소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부품 ․ 기계산업과 영화영상산업 등 첨단산업 분야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두 국회의원은 전주시의 주요 현안해결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nbs
전주지역 외국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외국인 서포터즈’가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전주시는 22일 최근 꾸준한 증가하고 있는 거주 외국인과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출신국의 아이디어를 시정에 제공하는 등 대민 가교역할을 담당할 ‘외국인 서포터즈’ 15명을 선정했다. ‘외국인 서포터즈’는 외국인 등록증이나 주민등록증을 소유하고 전주지역에 거주하며 출신국 언어 외에 한국어 구사 능력을 갖춘 시민들로, 영어권과 중국어권 각 5명, 동남아시아권 3명, 일본어권 2명 등으로 구성됐다.무보수 명예직으로 일하게 될 서포터즈는 통역 지원, 국제행사 자원봉사 및 문화예술 분야의 홍보대사로도 역할을 하게 되며, 또 시의 주
전주시 덕진구 우아2동 ‘아중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화목한 가정과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23일 우아동 중상보공원에서 주민을 위한 콘서트 및 노래자랑을 열었다.이날 행사는 밴드와 풍물패 등이 분위기를 돋우고, 노래자랑이 진행됐으며 주민들에게는 김치냉장고, 세탁기 등 푸짐한 상품이 수여됐다.또 부스가 설치돼 한지공예, 케이크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가졌다./강찬구기자
완주군은 22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200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이 자리는 완주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재로 훈련 참여 22개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모여 준비 사항을 점검하며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재난대응 안전 훈련의 올해 시범기관인 완주군은 기상이변등에 의한 예측치 못한 대형 재난 사고 발생시에 대비 초기 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일반국민들에게 재난 위험성 인식을 통한 국민안전 요원화 실현을 위해 훈련 준비 마무리 체크를 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29일 14시부터 실시될 훈련 계획에 따라 충남 아산지역에서 규모 6.5 지진 발생에 의한 완주산업단지내 페인트 생산업체인 (주)아
김제경찰서(서장 정성기)는22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청렴동아리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물결운동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 한데 이어, 김제시 금구면 소재 “마음편한 노인요양시설”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가진 봉사활동엔 청렴동아리 회원인 청문감사관을 비롯 10명의 회원이 참석 했으며, 포돌이 양심방에 접수된 음료수 10박스와 청렴동아리 회원들이 마련한 라면 3박스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내․외부에 대하여 청소를 실시하는 효심 담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청렴동아리 회원들은 평소 봉사활동에 대한 참여를 희망하면서도 근무에 따른 어려움으로 실천에 옮기지 못하다 가정의달을 맞이하여 봉사활동을 실천 하게 되었다며 비록 짧은
남원시(시장 최중근)는 대한민국 국악대제를 오는 5월30일 오후 2시부터 운봉읍 화수리에 위치한 국악의 성지」에서 사당 현판식을 시작으로 국악 선인을 추모하는 「대한민국 국악대제」를 사랑의 광장 야외무대에서 오후 7시 전국의 유수의 명인 명창이 참여하는 국악 대향연」을 개최 할 예정이다.특히 남원 국악의 성지에는 악성 옥보고 선생과, 판소리 중시조이자 동편제 판소리의 창시자인 가왕 송흥록 선생, 동생 송광록, 아들 송우룡, 손자 송만갑 선생의 묘가 조성되어 있다.또한, 외삼문 및 사당 명칭 전국민 공모를 실시해 사당은 성스러운 국악선인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는 “악성사”로 외삼문은 운봉의 옛지
청와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이 봉하마을에 마련된 빈소에 내려가 애도의 뜻을 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24일 밝혔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이 조문을 가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며 "가게 된다면 당연히 봉하마을로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다만 그 형식이 장례기간 중 조문이 될지 영결식 참석이 될지에 대해서는 최종 결론이 나지 않았다"며 "오늘 오전 10시30분부터 정정길 대통령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가 소집됐는데 줄곧 이런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그는 조문 시기에 대해서는 "경호 문제가 있으니 나중에 가게 되면 알려주겠다"며 "아직 정확한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그는 "언론에 청와대가 조문 여부를 두고 고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