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소년원(송천정보통신학교• 김정규 소장)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소년원 대강당에서 학생과 보호자 등 35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족 사랑을 확인하고 나누는 ‘어버이초청 가족사랑 캠프’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행사는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 가족 간 신뢰감 회복을 도우며, 소년원 교육현장을 개방해 소년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자녀교육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호자와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교육효과를 제고시키기 위해 실시됐다.프로그램은 ‘올바른 자녀지도 기법’특강을 시작으로 부모님 발 씻겨 드리기, 업어 드리기, 사랑의 편지 낭독, 가족 노래자랑 등 평소 표현하지 못한 사랑의 마음을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가족친화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김정규
올 들어 도내 레미콘 출하량과 가동률이 급감하고 있다.전반적으로 레미콘 출하량이 줄어든 가운데 공공부문은 증가, 민수용은 감소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22일 도내 레미콘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올해 1월 중 도내 레미콘 출하량은 총 20만4천326㎡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만8천41㎡보다 1만3천715㎡(6.2%) 감소했다.1개월 전인 지난해 12월 출하량(59만1천242㎡)과 비교하면 1/3 수준으로 급감했다.부문별로는 민수용의 경우 지난해 1월 19만3천837㎡에서 올해 17만336㎡로 2만3천여㎡가 줄었고, 관수용은 2만4천204㎡에서 3만3천990㎡로 9천700여㎡ 늘었다.도내 레미콘 출하량은 줄었지만, 공장 가동률은 늘었다.경영난을 이기지 못한 3개 업체 6개 공장이 올 들어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기간
경기활성화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전북도를 비롯해 도내 시군이 지방채를 발행규모를 크게 늘리면서 향후 지방채 상환에 따른 재정압박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더욱이 정부는 경기침체 국면에서는 공공부문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어야 한다며 지방채 발행을 사실상 강제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20일 도에 따르면 도의 2008년 말 현재 지방채무는 3천411억 원이고 이중 순수 도 부담 분은 중소기업육성자금 628억 원을 제외한 2천783억 원이다.이로인해 도는 매년 200억 원 가량을 원금과 이자(3.0~5.5%)를 갚고 있는 형편이어서, 전국 최하위 재정력을 보이고 있는 도의 입장에선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이에 도는 2009년부터는 지방채를 발행치 않고 원금을 갚아나가는 쪽의 재정운영 방침을 확정했지만 경기침체와 맞물려
민주당의 전주 완산갑 4.29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공천은 이번 주말께 후보자의 윤곽이 사실상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완산갑은 11명의 입지자가 공천을 신청, 이 중 지역 여론과 중앙당 방침에 적합한 인물이 최종 후보가 될 전망이다.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는 덕진 공천은 내달 초까지도 후보가 누가 될지 예측이 어렵고, 정동영 전 통일 장관의 거취와 연관돼 초긴장 국면이 형성돼 있다.그러나 덕진에 비하면 완산갑 공천 경쟁은 상대적으로 차분한 분위기로 이번 주면 거의 마무리된다.완산갑의 공천 방식은 중앙당 의중과 지역 여론이 적절하게 배합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22일 중앙당 및 지역 정가에 따르면, 중앙당은 지난 주말 실사단을 전주에 파견해 지역 민심을 들었다.완산갑 입지자들은 실사 보고서 내용과 함께 여
무식한 놈이 용감하다! 그 말은 꼭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었다.건너편집 개들이 그랬다.특히 외국에서 들어와 묶여있는 개가 더 무식해서 용감했다.호법이에게 녀석들을 혼내주라고 사주한 지가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국산 개들은 호법이만 보면 입에 재갈을 물고 꼬리를 똥구멍으로 말아 넣는지 보이지도 않는다.헌데 외국 개 그녀석만 변함없이 워~롱 워~롱 소리를 지르고 있다.베트남에서 시집와 한국 정서를 잘 모르는 며느리가 시할머니한테 반말을 하는 것을 봐주는 것도 한계가 있는 법. 뭔가 믿는 구석이 있나 보다 싶어 주도면밀하게 관찰해보았다.자세히 살펴보니 그 개는 그 녀석이 아니라 그년이었다.자기도 개라고 호법이에게 꼬리를 흔들어댔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그래도 그렇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호법이가 그딴 미인계에
전주시 완산구 평화2동(동장 신상근) 꽃밭정이봉사대(대장 전석진)는 지난 20일동 주민센터에서 자생단체장과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꽃밭정이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2부로 나뉘어 1부는 김윤덕 도의원, 김주년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산가꾸기를 비롯한 7개 분야 자원봉사대의 2008년도 봉사활동 보고 및 2009년도 운영계획 보고로 진행됐다.2부는 동 청사 앞 꽃밭조성사업으로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 꽃씨 파종작업의 순서로 진행됐다.지난 2005년에 출범한 봉사단은 8개 분야로 나누어 마을가꾸기는 물론 도시락 배달, 이웃돕기 등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형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한민희기자 mh001@
전주시 동서학동(동장 이은현) 해바라기봉사단(회장 주부월)은 지난 20일 내원당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장수를 기원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영양찰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행사는 해바라기봉사단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시설인 경로당을 찾아 영양찰밥 나눔과 말벗 등을 통해 외로움을 해소시켜 드리는 한편, 경로당 환경청소로 어르신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한민희기자 mh001@
올해로 4년째 주말농장을 분양해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학전 정보화마을에서 지난 21일 200여명의 새로운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2009년 주말농장 개장식’이 열렸다.이날 행사는 올해 1년 동안 가족 개개인의 농장 위치 확인 작업과 작물별 파종 시기에 대한 안내와 함께 재배가 비교적 용이한 상추, 아욱, 시금치 등의 씨앗을 나누어 주기도 했다.지난 1월부터 분양, 전체 2천200평의 농장 중 90%인 2천여평의 분양을 마쳤다.학전마을은 도시와의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종자 및 비료 등을 무상으로 공급해주고 영농기술도 전달, 전문지식이 없이도 농장을 운영할 수 돕고 있다.또한 마을에서 전통방식으로 만든 두부 및 파전을 판매하고 막걸리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게 하여 주말농장 참
도심 속 시민 휴식공간으로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덕진광장 정비사업이 포장마차 업주들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전주시가 포장마차를 현대식으로 개조, 기존 업주들에게 임대해줄 방침이었으나 이들은 공간이 협소하다며 계획보다 2배 이상 늘려줄 것을 요구하고 나서 마찰을 빚고 있다.덕진공원에서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점주 10여명은 지난 19일 전주시청 3층 시장실 앞 복도에서 생존권 차원의 영업보장을 요구하며 덕진공원 정비계획의 수정을 촉구했다.골자는 전주시가 계획하고 있는 새로운 포장마차의 영업장 규모가 적어 제대로된 영업활동을 하기 어렵다는 것으로, 공간을 크게 늘려줘야 한다는 주장이다.전주시에 따르면 현재 계획중인 포장마차는 총 9곳으로 한 곳의 크기는 가로 2.3m, 세로 5m 규모다.이를 가로 4.6m,
전주에 전국 최초로 첨단기술 인력양성을 위한 신기술연수센터가 올 연말까지 건립돼 차세대 기술발전의 선두주자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전주시는 지난 20일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폴리텍대학, 대한주택공사 등과 조성원가 및 지급보증, 훈련분야 신청 내용, 연수센터 운영 계획 등에 관한 실무협의회를 가졌다.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 팔복동에 신설되는 신기술연수센터는 지하1층, 지상10층 규모의 본관 및 기숙사 등 3개 동이 신축돼 연간 1만명에게 6개 분야 157직종의 훈련과정을 교육할 예정이다.친환경 첨단복합산업단지 제1단계 부지 내 9천918㎡에 4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08년 12월 착공, 2009년 12월 준공한 뒤 2010년 초에 개원할 예정이다.사업비 가운데 430억원이 국비로 지원되며
‘2010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가 전주에서 개최된다.전주시는 22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으로부터 유치 승인을 받았으며 오는 27일 송하진 시장이 직접 미국을 방문,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회는 2010년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전주시는 지난 2002년에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 일원에서 200여명의 국내외 선수가 참여하는 국제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특히 세계 최고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김연아 선수의 화려한 연기가 예상되고 있으며 이와 겨룰 일본 아사다마오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한민희기자 mh001@
순창북중 3학년에 재학중인 쌍둥이 형제가 오는 5월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 소년체전 전북대표로 나란히 선발돼 화제다.69kg급의 형 박무정과 62kg급의 동생 박무성 형제가 그들이다.이들 쌍둥이 형제는 지난 20일 열린 제38회 전국소년체전 역도 전북대표 선발대회에서 체급별 전북대표로 뽑혔다.형은 인상 85kg, 용상 111kg을, 동생은 인상 90kg, 용상 105kg을 각각 들어 올렸다.이들이 운동을 시작한 것은 2년 전인 중학교 1학년. 순창 복흥중에 다니던 이들은 체육교사의 눈에 띄어 역도부가 있는 순창중으로 전학을 오면서부터다.역도 선수의 기본인 힘과 근력이 아주 좋은 이들 형제는 빠르게 성장했고, 불과 2년 만에 도 대표로 선발된 것이다.형 무정이는 용상이 강하고, 동생 무성이는 인상에 강하다.특히
검찰이 마약 청정지대 1번지로 유명한 전북을 마약사범 0%로 만들기 위한 힘찬 발걸음에 나섰다.전주지검은 22일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양귀비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마약사범 일제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도내에서 적발된 마약사범은 극히 미미한 수준으로 적발된 사범 대부분도 사실상 전북권이 아닌 부산 등 타지역에서 체포해 신병을 인수한 사범들이다.전주지검 마약사범 관련 단속 실적을 보면 지난 08년 한해 동안 137건을 적발해 159명을 사법처리 했다.이중 구속 기소한 사범은 23명, 불구속 기소는 25명, 기소유예가 27명, 무혐의 13명 순으로 나타났다.06년 93건에 128명을 적발한 수치보다는 증가했지만 이는 악마의 물질로 불리는 필로폰 흡입 등의 사범이 아닌 양귀비 경작 사범이 증가한 것
우석대는 지난 20일 오후 대학본부 국제회의실에서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과 산학협약을 체결했다.주요협약 내용은 학문의 공동연구 및 지도, 각종 공모사업의 기획 및 진행, 상호 시설활용 협조, 우석대 재학생 및 교수의 현장실습 및 현장연수 지원,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자문 및 지원 등이다.서동석 우석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날 “양 기관의 상호 유기적 연대를 확립하고, 교육, 연구, 봉사 부문의 인적 교류 및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청소년 문화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신정관기자 jkpen@
국토해양부는 22일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계층을 위한 전세임대주택 2만호를 올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종류별로 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존주택 전세임대가 7천호, 신혼부부 전세임대 5천호, 소년소녀가정 전세임대 1천호, 주택공사와 지방공사가 매입한 다가구 주택을 임대하는 다가구 매입임대가 7천호 등이다.국토부는 저소득층 전세임대 및 다가구 매입임대 주거 안정을 위해 매년 2만호씩 오는 2012년까지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저소득층 전세임대사업은 인구 20만 이상 전국 52개 도시에서 시행하며, 대한주택공사․지방공사 등에서 기존주택 전세임대 및 신혼부부 전세임대의 입주자 모집공고는 오는 23일 실시하고 30일부터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소년소녀가정 전세지원은 별도의
(주)전주페이퍼 노사간 첫 임금협약 및 단체협약이 5개월간의 교섭과정을 거쳐 최근 극적으로 타결됐다.(주)전주페이퍼 노사는 지난 16일 한인수 사장과 김영서 전주공장 노조위원장, 박중호 청원공장 노조위원장, 류재홍 서울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임금협약 및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조인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주)전주페이퍼는 지난해 6월 회사 매각과정에서 전주, 서울, 청원 노동조합이 설립됐으며, 이들 조합은 지난해 10월부터 공동교섭으로 회사와 단체교섭을 진행해 왔다.이번 단체교섭은 신설 노조와의 첫 교섭이라는 점과 3개 사업장 노조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교섭으로 진행된다는 점 때문에 관련 고객 및 지역민들의 우려를 낳았다.하지만 노사 모두가 대내외 경제의 위기감을 고려해 한걸음씩 양보
남원시는 제64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20일 “솔향 가득한 우리남원 아름답게 가꾸자” 주제 아래 최중근 남원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및 애향운동본부 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아름다운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1월부터 시행한 소나무 헌수 식재지인 오들길 및 강변로 변에서 철쭉 15,000본을 식재해 또 하나의 남원 명소를 만들었다.또한 남원시는 중장기 계획 일환으로 시 주요 진입도로변과 공한지 등에 소나무 식재와 철쭉 군락지를 계속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남원시는 2009년도 조림사업으로 생태조림 80ha, 큰나무 25ha, 경관 22ha, 경제수 12ha, 유휴토지 16ha, 속성경제수 5ha 등 160ha의 조림사업을 실시, 아름다운 숲 조성으로 관
김제시 백산면주민자치위원회(주민자치위원장 강기순)는 20일 백산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한해 풍년기원과 주민화합을 위한 한마당 잔치를 개최 했다.관내 주민과 출향인 등 1천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유관기관 및 13개 사회단체가 후원해 각 마을별로 준비한 푸짐한 음식과 위안잔치가 마련돼 참석한 주민들이 ‘신바람 한마당’을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제사를 시작으로 면민 주부로 구성된 풍물단의 풍물놀이, 식전행사로 관내 초등학생의 벨리댄스, 에어로빅과 기념식, 개막축하공연으로 백석초교의 장구, 김제시립합창단 공연이 이어졌다.또한 전통 민속놀이인 제기차기, 리별 합동줄넘기, 주부 팔씨름대회를 통해 면민이 한마음 되는 화합의 장은 물론 면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남원시 주생면 사회단체가 불의의 화재로 가옥이 전소된 가정에 도움을 줘 요즈음의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밝게 했다.지난 10일 주생면발전협의회(회장 이용근) 등 9개 사회단체는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생면 효동리 허모씨 등 두 가정에 현금 1백십5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특히 남원시 최중근 시장이 3백4십만원의 긴급구호금을 지급 했으며, 주생면 청년연합회(회장 배재열)는 가옥철거와 보수에 기술. 인력 지원을 했다./남원=박상민기자
대만 행정원농업위원회(농수산식품부에 해당) 농량서 과장 Mr.Chuan-ChiLin과 대만대학교 교수 등 연구진 6명이 김제시의 ‘쌀소득보전 직불제도’와 ‘추곡수매폐지 및 공공비축제도’ 등 우수농업시책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지난 19일 김제시를 방문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김제시 공덕농협과 인근 농가를 방문해 ‘쌀 소득보전 직불제도 도입. 추진과정 및 ‘추곡수매폐지 이후 시장 쌀 가격, 농협 및 농가에 미친 영향, 공공비축제도 시행 이후 농민 반응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고 우리나라 최고의 저수지인 벽골제와 농경문화유물 전시관을 관람했다.오후에는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김주열 소장, 유통식품과장 등 담당직원들의 안내를 받고 김제시 농업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