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학생대회 판소리부문 장원은 유태평양(18․국립전통예술고 3)학생이 차지했으며 이진우(18․국립전통예술고 3)학생이 차상, 신지영(19․계성 정보고 3)학생이 차하에 입상했다.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이사장 홍성덕)와 전주문화방송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판소리명창 15 명, 농악 2 팀(77명), 무용 17 명, 관악 20 명, 현악 24 명, 가야금병창 5 명, 민요 10 명, 총 93팀에 168명이 참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덕진예술회관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등에서 실력을 겨루었다.각 부문별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관악△장원-강다예(18, 국립전통예술고 2) △차상-이예나(18, 국립국악고 2) △차하-이선혜 (17, 국악고 2) ▲현
빛이 들지 않는 귀퉁이를 밝히는 풍경 소릴 듣는다
가수 주석(32)이 ‘학력 위조’ 논란에 휩싸인 가수 타블로(30)를 겨냥해 독설을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주석은 2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그놈한테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마냥 편들어주는구나 힘내라고. 야비한 박쥐같은 새끼를”이라는 글을 올렸다.“그냥 좋은 이미지만 본 그저 그런 친분의 사람들이 대부분이니 어쩔수 없는가”라며 “하긴 내가 괜찮다고 알고지내는 누군가가 사실은 개××인 경우도 있겠지”라고 썼다.또 “어쨌든 이미 개××인걸 알아버린 사람이라 꼴보기 싫다”며 “많은 이들이 옹호해주는걸 보니 그 &tim
“프로그램에 작은 힘조차 돼 드리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MBC TV 국제 시사프로그램 ‘김혜수의 W’의 진행자 김혜수(40)가 프로그램 폐지에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김혜수는 1일 ‘김혜수의 W’ 홈페이지에 “오랫동안 W를 아껴주셨던 분들이 크게 서운하셨으리라 생각된다”며 “나 역시 진행자이기 전에 초기부터 애정을 가지고 W를 보아왔던 시청자로서 정말 아쉬움이 크다”고 적었다.“처음 W를 준비하던 뜨겁던 지난 7월 영화 작업이 한창일 때 양수리 세트장에 있었어도 여유가 생길 때마다 최대한 자료를 검토하고 팀원들과 교류하면서 첫 방송을 준비
20110세계소리축제 월드뮤직 공연이 4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과 놀이마당에서 각각 펼쳐진다. 먼저 프랑스의 집시 출신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티티로빈의 무대가 오후 4시 연지홀에서 열린다.티티로빈은 트리오 중심의 자신의 음악뿐 아니라 장르와 국경을 넘어 인도, 파키스탄 등 전 세계의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낸 예술가로 소리축제에서는 보컬리스트 겸 댄서인 딸 마리아 로빈와 함께 2004년 앤솔로지 앨범 ‘알르잔느 Alezane’ 수록곡들을 중심으로 그간의 음악활동의 정수를 선보인다.한국문화와 판소리를 임권택 감독의 영화를 통해 처음 접했다는 그는 “이번 공연에서는 내 음악을 소개한다는 의미 보다 서로 만나 ‘교감’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전주태평성결교회(담임목사 김재곤)가 풍성한 가을을 맞아 ‘제11회 태평 가을음악회’를 마련한다.이번 음악회는 오는 17일 오후 4시 태평성결교회 대예배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음악회에서는 전주태평성결교회 출신 CCM 찬양사역자인 문용택 권사와 CCM 그룹인 브라운 워십팀이 출연해 아름다운 화음과 율동을 선사한다.교회관계자는 “지역민들과 성도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이번 태평가을음악회는 큰 은혜와 감동을 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신광영기자 shin@
2일 밤과 3일 새벽까지 모두 9개 팀이 열띤 공연을 펼친 2010세계소리축제 한국월드뮤직열전 ‘소리 프론티어’ 경연에서 그룹 ‘아나야’가 ‘KB 소리상’을, ‘소나기 프로젝트’가 ‘수림문화상’을 각각 수상했다. ‘소리 프론티어’ 경연은 참가팀 가운데 2팀을 세계에 한국음악을 선보일 ‘소리 프론티어’로 선정하는 프로그램으로 1,000만원의 상금과 해외진출을 지원한다.한편 기자단 인기투표로 결정되는 기자 인기상은 지역 퓨전국악팀인 ‘오감도’에게 돌아 갔다. 그룹 &lsquo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회장 류경호)가 주최하는 제12회 중국 강소성 문화청 교류공연이 4일 오후 4시 전주 창작소극장에서 열린다.전북을 방문한 중국 강소성 소주 곤극단이 이날 올리는 공연은 곤곡 ‘모란정’. ‘곤곡’은 중국 전통희곡 중 가장 오래된 극 중 하나로 600여년 전통의 유서 깊은 연극이다.중국 전통 희곡의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고 있으며 그 가치와 예술성을 인정받아 2001년 유네스코 ‘인류 구전 무형유산 대표작’에 선정되었다.소주 곤극단은 1956년에 창립됐으며 2002년에 왕방, 도홍진, 양소용, 여복해가 유네스코에서 수여하는‘곤곡촉진예술상’을 받았다.지난 1일 공연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 경찰선교회 전북지부(지부장 전계헌 목사, 익산동산교회)가 전북지역 경찰복음화 선교역량을 강화해나기로 했다.최근 경찰선교회 전북지부는 전북경찰서 선교회의 실태와 현 주소를 파악하고, 선교회가 하나님 나라를 경찰서 안에서 어떻게 확장할 것인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 하는 귀한 시간을 갖고 이번 95회기부터 본격적인 사역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전북지부 관계자는 “경찰선교회는 전국 50만 경찰복음화를 위해 올해 설립됐다”며 “설립 목적은 총회 경목부를 지원하고, 보다 전문적인 경찰선교에 나서기 위함”이라고 소개했다.이어 그는 “95회기 주요 사업으로 총회 산하 경목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전북지역 재정 자립화를 위한 선교 후원회
전라북도립미술관 이흥재 관장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강소성 미술관에서 열린 제5회 아시아 미술관장 포럼에 참석했다.이흥재 전북도립미술관장은 이번 포럼에서 ‘도시개발 전략으로서의 미술관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미술관은 지역사회에 사회 응집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제고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높이는 중요한 위치가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아시아 미술관장 포럼에는 ‘미술관의 아시아 패턴과 문화적 책임’을 의제로 전북도립미술관을 비롯하여 중국국립미술관, 싱가폴국립미술관, 샌프란시스코아시아미술관, 홍콩국립미술관, 도쿄국립미술관, 한국국립현대미술관관 등 총 63개의 미술관들이 참여했다.아시아 미술관장 포
가 열렸다. 소리를 주제로 하는 문화예술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져 짙어가는 가을을 향기롭게 한다. 이 풍요로운 소리향연으로 나뭇잎들은 오색빛깔로 치장하다가 정해진 길을 따라 바람의 여행길에 나서면, 또 한 해가 그렇게 지고 말리라. 더 늦기 전에 이 가을향연에 동참하여 우리네 삶의 앞자락을 오감으로 물들여 볼 일이다.10월 1일 모악당에는 개막식 특별기획공연 ‘천년의 사랑여행’이 무대에 올랐다. 백제를 떠난 사랑의 함선이 세계 여러 곳을 누비는 여행이었다. 사랑여행의 발상은 백가[百]를 제도[濟]했다는 백제(百濟)에서 비롯한다. 이름은 이름의 구실을 다할 때 아름다운 의미와 가치를 지닐 수 있다. 뱃머리에 ‘濟’를 선명하게 새기고 떠나는
영혼 구원과 교회 부흥. 이것은 교회가 존재하는 한 영원한 주님의 명령이다.특히 목회적 측면에서 ‘교회 개척’은 한국교회가 결코 포기해서는 안되는 명제이다.그러나 개척 성공 가능성이 낮은 현실 때문에 대부분 목회자들은 청빙 등을 통해 기존교회로 가고 싶어 한다.지난 2002년 전주시 평화동에 위치한 상가에서 시작한 예장 통합 전주희망찬교회(담임목사 류대현)는 바울과 같은 불굴의 의지와 끈질긴 노력으로 개척교회 성장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통상 개척해서 3년 이내에 자립할 확률이 10% 미만이라고 합니다.10개의 교회가 개척해서 ‘살아남는’ 교회는 1개에 불과하다보니 점차 개척의 길로 떠나는 목회자들의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