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기 作 ‘작은 새 멀리보다’ 박원기 作 ‘작은 새 멀리보다’ 하늘새가 있다. 태어날 때는 땅에 있었으나 한번도 땅에 내려 앉지 않고 하늘을 날다 죽은 뒤에서야 땅으로 내려오는 새. 그래서 붙은 이름이 하늘새. 세상 기쁨과 번뇌를 내려다보면서 창공을 우아하게 나는 그 모습에 반한 슴새도 세상을 관조한다. 이 작품은 6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 전시된다. 최범서기자
6면 사진설명 6면 사진설명 1. 성수기가 되면 치워도 치워도 일거리가 줄어들지 않아 방화동자연휴양림 관리소 직원들의 일상은 분주하기 마련이다. 2. 플라타너스가 무성한 방화동 가족휴가촌 숲속 의자에 앉아 한담을 즐기면 천국이 따로 없다. 바람이 속삭이는 얘기도 죄다 들을 것만 같다. 3과 6번. 숙박시설이 마련돼 있는 산림문화휴양관은 쾌적한데다 사용하기 편리해 성수기에는 예약하기가 쉽지 않다. 4. 방화동 자연휴양림에 들어서면 계곡 중앙을 차지하고 있는 서나무가 반갑게 맞는다. 이 나무는 한때 뿌리가 노출돼 위험에 처했으나 김 소장이 흙을 넣고 돌로 막아놓아 이젠 물놀이중 피난처로 각광받고
5면 사진설명 5면 사진설명 1. 장안산으로 향하는 길과 세상으로 향하는 길을 갈라놓은 용림교. 대전 한가족 산악회 회원들이 산을 내려오다 다리에 앉아 잠시 쉬고 있다. 2. 방화동 휴양림은 덕산 용림댐에서 꾸준히 방류하는 탓에 계곡에 물이 많은 편이다. 김 소장은 내년에는 인공폭포를 설치해 볼거리를 늘릴 계획이라고 소개한다. 3. 숲의 기운으로 피로를 씻은 양 세상으로 내려가는 사람들의 뒷모습은 도도한 물결처럼 씩씩하기 그지없다.
커버스토리 – 장수 방화동자연휴양림 둘러보기 커버스토리 – 장수 방화동자연휴양림 100배 즐기기 지치도록 신록이 푸른 8월. 아침의 숲, 푸른빛이 흥건한 그 숲에 맨발로 서보라. 보드라운 흙의 촉감, 창창한 물소리, 소살대는 새들, 속살 고운 야생화 등등. 살아서 펄쩍펄쩍 뛰는 생선을 만지는 것처럼 발끝에서 숨쉬는 자연 때문에 생생천국이 따로 없다. 그 뿐인가. 숲 사이 오솔길에 서서 하늘을 올려다보면 진초록 나뭇잎 사이로 모자이크처럼 반짝이는 파란 하늘엔 전율이 일기 십상. 다시 참나무와 전나무, 잡목이 적당히 섞인 산책로를 걷다 보면 강원도 오지를 찾은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포커스 – 삼림욕 요령 포커스 – 삼림욕 요령 숲 속에 들어가 식물이 내뿜는 공기를 마시면 가슴은 물론 머리 속까지 시원해지기 마련. ‘피톤치드’라는 음이온이 나오기 때문으로 도시 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회복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먼지의 80%가 정화돼 심폐기능 강화 효과도 있어 그 무엇이라도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삼림욕의 최적기는 6월부터 10월까지. 식물의 생육이 왕성한 연유로 그 중에서도 바람 없는 맑은 날, 오전 10부터 12까지가 가장 적합하다. 옷차림은 바람이 잘 통하는 가벼운 티셔츠에 반바지가 최고. 그렇다면 나무는 어떤 종류가 좋을까? 어린 나무보다는 고목이
주말애 1 – 캠핑천국 장수 방화동 주말애 1 – 캠핑천국 장수 방화동 올 여름 오토캠핑을 계획한다면 ‘장수 방화동’을 주목하시라. 규모도 규모지만, 계곡을 끼고 있어 일단 시원하다는 점이 장점. 또 그늘이 충분해 햇빛을 피하기에도 그만이다. 곳곳에 텐트 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고, 식수대·화장실·샤워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는 점도 매력으로 작용한다.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 깔끔하고 안전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대목. 계곡도 물이 깊지 않고 물살이 빠르지 않아 아이들의 수영장으로도 인기다. 근처에 자연학습장, 모험놀이장, 삼림욕장 등이 있어 디자인만 잘하면 삶
전주시 고등학교 기독동아리연합회와 기독교봉사단체인 아름다운나라가 공동으로 주최한 ‘101콘서트’가 5일 오후 6시 전주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콘서트는 수험준비에 지친 고3 수험생들을 위해 위로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찬양사역자 강명식씨를 비롯, 옹기장이, 유은성, 사랑이야기, 엘피스 찬양단 등이 출연한다. 전주예은교회는 6일 오후 2시 교회본당에서 찬양사역자 문미례 권사를 초청, 찬양간증 집회를 갖는다.
전주 초청교회(담임목사 이기봉)가 최근 연일 밤마다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전주 초청교회(담임목사 이기봉)가 최근 연일 밤마다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필리핀으로 단기선교를 떠나는 40여명의 교회 중ㆍ고등부 학생들이 매일 밤늦게까지 필리핀 현지인들에게 보여줄 워십과 찬양, 태권무 등을 연습하고 있기 때문이다. 출발 날짜가 가까워지면서 불을 밝히는 시간도 훨씬 길어졌다. 연습에 열중하다보면 자정을 넘길 때도 종종 있다는 게 교회 설명이다. 핀리핀 단기선교단(단장 한광수 안수집사)은 5일 출국해 11일까지 초청교회가 설립한 루세나교회를 베이스캠프로 삼고 현지교회와 고등학교, 대학교, 교도소 등을 돌며 선교활동을 벌
소문난 집 – 통나무계곡가든 소문난 집 – 통나무계곡가든 닭이 가장 사랑받는 계절. 그 중에서도 옻으로 옷을 입은 옻닭의 인기는 가히 하늘을 찌를 기세다. 장수군 번암면 방화동자연휴양림 입구 근처에 있는 ‘통나무계곡가든(대표 정영해)’은 옻닭 잘하기로 소문난 집이다. 먹는 방법도 독특하다. 일단 이 집에 들어서면 옻 국물 한잔을 들이키는 게 순서. 이후 구운 달걀처럼 옻을 입은 달걀 두 개와 백숙이 나와야 정식으로 식사가 시작된다. 함께 나온 달걀은 구운 달걀 이상으로 쫀득쫀득한 맛이 그만. 거기다 각종 한약재 등을 넣고 삶은 닭고기 맛이 더해지면 내로라하는 미식가의 입맛도 이내 점령되
개척ㆍ미자립교회 목회 성장연구원(대표 송인웅 목사ㆍ전주중심교회ㆍ이하 개미목성장원)은 오는 17~18일 김제 만경수련원에서 ‘제2회 초교파 연합 전국 개척 미자립교회 부흥 세미나’를 갖는다 개척ㆍ미자립교회 목회 성장연구원(대표 송인웅 목사ㆍ전주중심교회ㆍ이하 개미목성장원)은 오는 17~18일 김제 만경수련원에서 ‘제2회 초교파 연합 전국 개척 미자립교회 부흥 세미나’를 갖는다. 이번 세미나는 교회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척ㆍ미자립교회 목회자들에게 실제적인 목회정보와 성장 노하우를 제공, 단기간 부흥의 길로 들어서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교회 개척에 성공해 현재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