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나는 왕과 함께 돌아가지 아니하리니 이는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음이니이다 하고(삼상 15:26)합니다.사울은 사무엘의 심문과 경고에 변명으로 일관하던 태도를 바꿔 이제 자신의 죄를 시인했지만 시인한 죄조차도 불가피한 상황하에서 백성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범한 것이라고 합니다.사울의 이 고백은 진정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무엇을 범죄하였는지를 깨닫고 뉘우치는 참된 회개라고 볼 수 없습니다.그 이유는 계속 자신의 죄를 시인치 않고 변명과 책임 전가로만 일관하다가, 사무엘의 무서운 심판적 선언을 듣고 난 후에야 비로소 어쩔 수 없이 시인했기 때문이며 또한 죄의 고백 후에, 다시금 백성들의 탓으로 그 죄의 원인을 책임 전가하는
한 나무꾼이 나무하러 산에 갔다. 칡덩굴을 거두려고 붙들다가 깜짝 놀랐다. 그것은 그늘에서 자고 있던 호랑이 꼬리였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잠자는 호랑이를 건드리고 만 것이다. 놀란 그는 나무 위로 올라갔다. 호랑이는 나무를 흔들어 대기 시작했다. 나무꾼은 놀라서 그만 잡은 손을 놓쳐 추락하고 말았다. 그런데 하필이면 떨어진 곳이 호랑이 등이었다. 이번엔 호랑이가 놀라 몸을 흔들었다. 나무꾼은 호랑이 등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결국 호랑이는 나무꾼을 떨어뜨리려고 질주하기 시작했다. 나무꾼은 살기 위해서 사력을 다해 호랑이 등을 꽉 껴안았다. 마침 한 농부가 무더운 여름 날씨에 밭에서 일하다가 이 광경을 보았다. 그는 불평하며 자신의 팔자타령을 했다. “나는 평생 땀 흘려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이 주최․주관한 제4회 전북지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에서 대상 ‘아해마루’상에 전주서곡초등학교 4학년 강문정 어린이의 ‘휴전선에게’가 선정됐다.최우수상인 ‘별다래’ 상에는 전주대성초등학교 2학년 김서경 학생과 전주효림초등학교 6학년 송하윤 학생이 뽑혔으며, 우수상인 ‘꼬슬란’ 상에는 박하은(완주 봉서초 3년), 홍채현(익산 이리동초 5년), 설지윤(전주기린초 1년), 김정은(전주여울초 6년), 조소현(전주진북초 6년), 이주영(전주효림초 6년) 학생이 선정됐다.우수학교상인 ‘예아리’상은 군산 임피초등학교와 완주봉서초등학교, 전주여울초등학교, 전주효림초등학교가 수상
2010전주세계소리축제 폐막공연이 5일 저녁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마당에서 열린다.폐막공연은 만큼 축제 기간 동안 출연진들이 보여준 다양한 공연 가운데 가장 인상 깊은 대목을 엮은 갈라 쇼 형식의 무대로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사회는 이 시대 최고의 재담꾼 김제동과 홍보대사 가야랑이 맡는다.폐막공연 팀으로는 소리 프론티어 수상팀과 인기 락 밴드 YB(윤도현밴드)의 초청공연이 어우러지는 우정과 화합의 무대가 펼쳐진다.YB(윤도현 밴드)는 대한민국 대표 4인조 락밴드로 2004년 ‘아리랑’을 락 버전으로 부르며 우리 소리의 대중화와 정신을 하나로 모으는데 큰 역할을 란 그룹.열띤 무대가 막을 내리면 모악 광장으로 장소를 옮겨 ‘내고 달고 맺고 풀고’ 를 주제로 화
2010전주세계소리축제 전통과 현대, 예술가와 예술가를 연결하는 ‘소리오작교’ 공연이 5일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린다.이 프로젝트는 소리꾼과 창작자들의 만남을 통해서 관심을 유발하고, 창작가능하고, 발전가능한 창작품을의 개발하는 것으로 다섯 팀이 차례로 선보인다.첫째 무대는 ‘온고이지신’. 전우진 감독을 주축으로 모인 영상 팀은 임방울 명창의 살아생전 소리와 호남가의 텍스트를 가지고 새롭게 4분가량의 2D애니메이션을 만든다. 둘째 무대 ‘Dreams from the Ancestor Part 2’. 2009년 한국대중음악상 크로스오버 부문 음반상과 연주상을 수상했던 미연&박재
사)한국미래문화연구원(이사장 김영구․원장 이민영)은 한국미래문화상 수상자로 문학부문에 김기찬 시인(51세. 상금 200만원), 문화부문에 이은아 명창(41세. 상금 100만원)을 각각 선정했다.문학부문 심사위원인 강연호 시인(원광대 교수)은 “김기찬 시인의 시집 ‘피조개, 달을 물다’는 대상에 대한 치밀한 관찰과 삶의 심연에 대한 시적 형상화가 뛰어난 시집으로 작품 곳곳에서 치열한 시적 고투가 엿보였는데 이는 무엇보다도 직접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한 시적 열정과 패기가 고스란히 작품 속에 배어들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시상식은 10월 29일(금) 오후 6시 30분 전주관광호텔 1층 백합홀에서 열린다.사)한국미래문화연구원은 1999년도 창립하
제28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학생대회 판소리부문 장원은 유태평양(18․국립전통예술고 3)학생이 차지했으며 이진우(18․국립전통예술고 3)학생이 차상, 신지영(19․계성 정보고 3)학생이 차하에 입상했다.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이사장 홍성덕)와 전주문화방송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판소리명창 15 명, 농악 2 팀(77명), 무용 17 명, 관악 20 명, 현악 24 명, 가야금병창 5 명, 민요 10 명, 총 93팀에 168명이 참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덕진예술회관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등에서 실력을 겨루었다.각 부문별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관악△장원-강다예(18, 국립전통예술고 2) △차상-이예나(18, 국립국악고 2) △차하-이선혜 (17, 국악고 2) ▲현
빛이 들지 않는 귀퉁이를 밝히는 풍경 소릴 듣는다
가수 주석(32)이 ‘학력 위조’ 논란에 휩싸인 가수 타블로(30)를 겨냥해 독설을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주석은 2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그놈한테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마냥 편들어주는구나 힘내라고. 야비한 박쥐같은 새끼를”이라는 글을 올렸다.“그냥 좋은 이미지만 본 그저 그런 친분의 사람들이 대부분이니 어쩔수 없는가”라며 “하긴 내가 괜찮다고 알고지내는 누군가가 사실은 개××인 경우도 있겠지”라고 썼다.또 “어쨌든 이미 개××인걸 알아버린 사람이라 꼴보기 싫다”며 “많은 이들이 옹호해주는걸 보니 그 &tim
“프로그램에 작은 힘조차 돼 드리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MBC TV 국제 시사프로그램 ‘김혜수의 W’의 진행자 김혜수(40)가 프로그램 폐지에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김혜수는 1일 ‘김혜수의 W’ 홈페이지에 “오랫동안 W를 아껴주셨던 분들이 크게 서운하셨으리라 생각된다”며 “나 역시 진행자이기 전에 초기부터 애정을 가지고 W를 보아왔던 시청자로서 정말 아쉬움이 크다”고 적었다.“처음 W를 준비하던 뜨겁던 지난 7월 영화 작업이 한창일 때 양수리 세트장에 있었어도 여유가 생길 때마다 최대한 자료를 검토하고 팀원들과 교류하면서 첫 방송을 준비
20110세계소리축제 월드뮤직 공연이 4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과 놀이마당에서 각각 펼쳐진다. 먼저 프랑스의 집시 출신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티티로빈의 무대가 오후 4시 연지홀에서 열린다.티티로빈은 트리오 중심의 자신의 음악뿐 아니라 장르와 국경을 넘어 인도, 파키스탄 등 전 세계의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낸 예술가로 소리축제에서는 보컬리스트 겸 댄서인 딸 마리아 로빈와 함께 2004년 앤솔로지 앨범 ‘알르잔느 Alezane’ 수록곡들을 중심으로 그간의 음악활동의 정수를 선보인다.한국문화와 판소리를 임권택 감독의 영화를 통해 처음 접했다는 그는 “이번 공연에서는 내 음악을 소개한다는 의미 보다 서로 만나 ‘교감’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전주태평성결교회(담임목사 김재곤)가 풍성한 가을을 맞아 ‘제11회 태평 가을음악회’를 마련한다.이번 음악회는 오는 17일 오후 4시 태평성결교회 대예배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음악회에서는 전주태평성결교회 출신 CCM 찬양사역자인 문용택 권사와 CCM 그룹인 브라운 워십팀이 출연해 아름다운 화음과 율동을 선사한다.교회관계자는 “지역민들과 성도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이번 태평가을음악회는 큰 은혜와 감동을 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신광영기자 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