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도서관은 온고을시민대학 수강생 900명을 다음달 3~20일 선착순 모집한다.과목은 영어독서지도, 동화구연, 독서치료, 아동미술지도, 부모역할교육, 컴퓨터, 서예, 서양화, 영•일•중국어 등 모두 19개며 모집 인원은 과목당 20~50명이다.관심있는 사람은 1학기분 수강료 2만원과 사진을 가지고 시민대학을 여는 해당지역 도서관에 신청하면 된다./김영애기자 young@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조직위(위원장 최승범)가 김병기 총감독(전북대 교수) 체제로 개편한 가운데 의식과 전시, 학술, 부대 행사 등 5개 장르 25개 행사 등 올해 축제일정을 확정했다.조직위는 10월 중순부터 한달 동안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예술회관, 전주천 등지에서 열게 되며 중국과 일본,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20여개국 700여명의 서예가와 화가가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조직위가 무엇보다 올 행사에 중점을 두는 것은 서예와 현대과학을 결합한 ‘컴퓨터 서예’. 서예의 대중화를 꾀하겠다는 야심이다.조직위는 또 타 시도에서 개최되는 개인전과 단체전, 국제교류전 등을 대거 유치해 관람객이 어느 전시장을 방문해도 다양한 장르의 서예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할 방침이다.조직위는
새만금 방수제의 입찰 방식이 턴키 또는 최저가낙찰제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도내 업체의 공사 참여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새만금 방조제에 이어 방수제까지 또다시 도내업체를 배제하는 상황인 셈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총 연장 97㎞의 새만금방수제 건설공사 1단계를 15개 공구로 분할하는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농림수산식품부를 통해 국토해양부에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요청했다는것. 하지만 이들 공구의 입찰방식이 15개 공구 가운데 9개 공구는 초기 시설비가 투자돼야 하는 턴키공사인데다 나머지 6개 공구마저 적자시공을 감수해야 하는 최저가낙찰제라는 점이다. 턴키는 공사 수주에 실패할 경우 최소 2억~3억원에 달하는 설계비용 부담이 전가되고, 최저가낙찰제는 최근 낙찰률이 60%대까지 내려가
육군 35사단 8098부대가 전투력 향상을 위해 다음달 2일부터 실시하는 전술훈련으로 전북 정읍 등 인근 일부 지역의 교통 통제가 예상된다.27일 육군 35사단 8098부대에 따르면 이번 전술훈련은 정읍 부안 고창 김제 등 4개 시군 일대에서 2월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실시된다.전술훈련 기간 동안 군 장비와 병력이동으로 일부지역에서는 교통통제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군 부대는 전투복 차림에 적색띠를 두른 모자를 착용한 군인 발견시 군부대로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아울러 훈련기간 가축이나 농작물 경작지 등에 대한 피해 예방활동이 계획돼 있지만, 만일의 대민피해 사태에 대비 지역 관공서 및 군부대에서 신고를 접수받아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군부대 연락처는 ▲정읍지역 531-3113 ▲부안지역
정읍 신태인지역민들의 숙원이던 시립 신태인도서관이 23일 개관됐다.신태인 시립도서관은 지난해 8월 구 신태인보건소를 리모델링으로 3억7000만원을 들여 연말에 새단장해 이날 문을 열었다.건축연면적 394㎡의 지상 2층 건물에 110석의 열람석, 4만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시립도서관은 종합자료실 사무실 정보활용방 교양교실 등을 갖추고 있다.개방시간은 토 일요일 휴관없이 아침 8시30분부터 저녁 12시까지이다.단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이날 개관식에는 강광 시장을 비롯 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 110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최인규 신태인읍 발전협의회장은 강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강 시장은 "신태인도서관 개관으로 학생들과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조건에서 학습할 수 있게 됐고
국지연(25)이 싱글벙글이다. 출연 중인 KBS 2TV 월화극 ‘꽃보다 남자’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표정관리를 해야 할 정도다. 극중 신화고교 악녀 트리오 진·선·미(진희·선자·미숙)의 리더 ‘진희’ 역을 연기 중이다. 남자 주인공인 꽃미남 넷 ‘F4’를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진선미다. ‘금잔디’ 구혜선(25)의 머리채를 잡는 등 잔디를 괴롭히는 것이 취미다. 잔디가 자신들의 우상인 F4의 관심을 받는다는 이유에서다.“학창시절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기는 했지만 진선미처럼 실제로 괴롭혀본 적은 없어요. 아무리 화가 난다고 해도 소리를
5만원권 지폐가 오는 5∼6월께 시중에 유통될 예정이다.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만원권 완본이 오는 2월 공개된 후 2∼3개월 동안의 인쇄과정을 거쳐 5∼6월쯤 시중에 공급된다.5만원권의 앞면에는 신사임당과 신사임당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묵포도도'가, 뒷면에는 조선 중기의 화가인 어몽룡의 `월매도'가 들어간다.한편 한은은 5만원권 발행 시에는 앞 번호 지폐를 한은이 아닌 시중은행을 통해 무작위로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이는 지난 2007년 1월 새 1만원권.1000원권 발행을 앞두고 수백명이 한은 앞에서 밤샘 노숙하는 등 부작용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당시 일련번호 1-100번은 한은 화폐금융박물관에 소장하고 101-10000번은 조폐공사를 통해 경매처분토록 하는 한편 1000
본문 3절에 보면 예수님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라고 말씀하신다. 이 말씀에는 두 가지 내용이 담겨 있다. 첫째는 진정 복된 사람은 천국을 소유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이 세상의 좋은 것들을 아무리 많이 가져도 천국을 소유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그는 참으로 불행한 사람이 아닐 수 없다. 둘째 그렇다면 누가 천국을 소유할 수 있는가?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 천국을 소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현대는 ‘가난하다’는 것이 환영받지 못하는 시대이다. 그런데 왜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 복이 있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시는 것인가? 헬라어에는 ‘가난하다’는 말이 두 단어가 있다. 하나는 ‘페네스(penes)&rsq
세상에는 재미있는 발상과 방법으로 인생을 흥미롭게 사는 행복한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몇 가지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첫 번째 이야기는 ‘무인판매, 양심가게’ 이야기 입니다. 포장마차에서 떡볶이 등을 파는 젊은 아주머니는 하루에 일과가 끝이 나는 시간이면 음식들을 가게 안에 차려 놓고 퇴근을 합니다. 가게에 온 손님들은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을 스스로 차려먹고, 설거지하고, 자신만이 아는 곳에 음식 값을 놔두고 갑니다. 아침에 가게에 나온 주인아주머니는 가게 곳곳에 숨겨져 있는 음식 값을 찾아내며 기쁘게 하루를 시작한다는군요.또 한 경우는 시골에 잘 차려진 카페이야기 입니다. 풍차가 돌아가는 그곳 역시 주인은 보이지 않습니다. 주인이 없는 것은 아닐 텐데 지금까지 주인의 얼
천연기념물 제203호 및 멸종위기야생동식물 II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는 재두루미(영명: White-naped Crane) 14개체가 새만금지역에서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군산시 철새조망대는 23일 "'금강 및 새만금 조류변화상 연구용역'을 수행하던 연구진에 의해 지난 22일 새만금 지역의 갯벌에서 휴식을 취하는 재두루미 무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재두루미는 6마리 이내의 소규모 무리가 주로 이동하는 것에 비해 이번 경우와 같이 14개체가 한꺼번에 관찰된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라는 설명이다./뉴시스
부안군수은 최근 유가상승 등으로 난방.취사용 연료 구입이 쉽지 않은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펼쳤다.23일 부안군에 따르면 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한 산물을 수집 국민기초생활대상자, 독거노인, 소녀가장세대에게 땔감을 전달했다.이번에 전달한 땔감은 일자리 창출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한 산물을 수집한 것으로, 부안읍 모산마을 정병익씨 외 4세대에 5t 가량을 제공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했다.군은 앞으로도 읍면별로 땔감이 필요한 세대를 적극 발굴, 다음달 말까지 105세대에 513t의 땔감을 지원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저소득층이 땔감나누기 행사로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어 흐뭇하고 이번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서민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서 4년만에 프로야구 개최된다군산시는 23일 KIA타이거즈와 군산홈경기 개최를 위한 조인식을 갖고 5월에 첫 경기를 개최하기로 했다.이날 문동신 군산시장과 김조호 KIA타이거즈 단장은 '군산 홈경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각각 서명했다.문 시장은 "군산경기가 홈 경기로서의 부족함 없는 환경 수준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며 "타이거즈측에서 요구한 부족한 야구장 시설도 빠른 시일안에 개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이어 김 단장은 "4년만에 군산에서 펼쳐지는 야구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선전을 다짐해 박수를 받았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2009 시즌에 군산에서 전·후반기 3경기씩 총 6경기를 개최하고 생중계로 진행
모기업 창립 50주년을 맞은 LIG가 대한항공을 꺾고 3위로 올라섰다.LIG 손해보험은 27일 서울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8~2009 V-리그 4라운드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경기에서 '토종 거포' 이경수를 앞세워 3-1(21-25 25-19 25-17 25-23) 승리를 거뒀다.부진한 출발로 좀처럼 상위권으로 오르지 못했던 LIG(10승8패)는 이 날 승리로 대한항공과 동률을 이뤘지만 점수득실률에서 앞서 3위로 올라섰다.국내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는 이경수는 3세트 18-15로 앞선 상황에서 오픈 공격을 성공시켜 남녀 통틀어 처음으로 공격으로만 2000득점을 올리는 대기록을 작성했다.이경수는 이날 26득점, 공격성공률 68.75%의 기록으로 자신의 대기록과 모기업 창립기념일을 승리로 장식했
전주 4.29 국회의원 재보선이 갈수록 복잡한 기류를 타고 있다. 특히 민주당 공천에 대다수 입지자가 몰리는 상황에서 최근 중진급 인사들의 무소속 출마설까지 확산되고 있어 중앙당도 지역정가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전주완산갑과 덕진은 27일 현재 20여명의 입지자들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이중 중앙무대 경력이 많은 국회의원 출신의 중진급 인사들은 한광옥 전 대통령 비서실장, 정동영 전 통일장관, 장영달 전 국회 국방위원장, 정균환 전 국회 운영위원장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 4인은 중앙 정가에서의 인지도가 높다. 또 중앙당 인맥도 넓고 상당수가 지역에서의 활동도 활발했다. 이들 4인이 출마를 선언한다면 모두가 민주당 공천에 뛰어들 수밖에 없다. 4인 모두 민주당의 적통(嫡統)성을 갖고 있
한국 국민 10명 가운데 4명은 한국정부 외교정책의 도덕성을 “세계 평균 이하”라고 평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기관 ‘월드 퍼블릭 오피니언’이 미 메릴랜드 대학의 국제정책태도프로그램(PIPA)과 함께 자국 및 타국의 외교정책 도덕성을 평가하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한국 국민 중, 42%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한국 정부 외교정책의 도덕성은 ‘세계 평균 이하’라고 대답했다.46%는 ‘세계 평균 수준’, 10%가 '평균 이상'이라고 답변했다.이 같은 수치는 전 세계 평균 응답률과 비교해볼 때, ‘세계 평균 이하’라는 수치가 2배 더 높고 ‘세계 평균 이상&rsquo
국회 입법조사처는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설치될 예정인 '위대한 국민을 위한 원로회의(이하 원로회의)'의 법적근거가 취약하다며 법률에 의해 설치해야 한다고 문제점을 지적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입법조사처는 지난 8일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이 질의한 '대통령 자문기구 및 소속위원회의 현황과 2008년 12월 31일 제정한 원로회의 설치근거의 타당성'에 대해 "원로회의의 경우 헌법 제90조에 규정된 '국가원로자문회의'의 성격과 상이하다고 보기 힘들다"며 "법률에 의해 설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입법조사처는 또 "대통령 산하에 설치돼 있는 18개의 자문기구 및 소속위원회는 모두 법률 또는 대통령령에 의해 설치돼 있다"며 "정부조직법 제4조를 준용한다면 원로회의를 설치하는 것도 대통령령에 의해 설치하는 것이
전북교육청의 연내 새 청사 이전 계획에 따라 현 청사는 교육복지센터 등으로 활용될 전망이다.전북교육청은 신청사 이전 계획에 따라 현재 사용하고 있는 청사를 다양한 교육가치 창조 등을 위해 교육복지센터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이 방안에 따르면 현 청사는 각종 자생연구회 및 동아리, 학부모 단체, 교원 및 공무원단체 활용 공간으로 무상 지원된다.이를 위해 전북교육청은 현 청사 중 초.중등교육과와 교육감, 부교육감, 국장실 등 주요 실국이 위치해 있는 신관에 대한 소규모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이다.리모델링은 교사 동아리 및 학부모 등 각종 단체의 특성에 맞게 설계되며, 공사기간의 최소화로 조기에 필요한 단체에 제공될 예정이다.하지만 현재 교육시설과와 재무과, 교육위원회, 정책홍보실(기자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