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명 作 ‘휴희’ 송재명 作 ‘유희’ 꽃들의 봄의 잔치는 끝났다. 그 잘난 들꽃들은 여름이 오기가 무섭게 잉태하기 바쁘다. 들꽃 잔치에 초대 받지 못한 꽃 몇 개가 여름 길목 짙은 나뭇잎 사이에서 장맛비와 애처롭게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여름나비가 꿈 같은 날개 짓으로 젖은 꽃의 유혹을 따라간다. 원초적으로 그리운 길을 따라. 이 작품은 들꽃의 향연전에 출품되었었다. 최범서기자 (06.07.18)
문화단신 문화단신 혼불기념사업회(이사장 두재균)는 전북대신문사와 함께 전국 고교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6회 최명희청년문학상을 공모한다. 대학과 일반으로 구분하며 장르는 소설(1편 이상·70매 이상)과 시(3편 이상·매수 제한없음)에 한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6일부터 31일까지. 재학증명서 1부를 첨부해야 한다. 상금은 대학부 소설의 경우 250만원, 시는 150만원이고 고등부 소설은 150만원, 시는 100만원이다. 특히 고등부 당선자들은 대학 진학시 문학 특기생으로 입학하는 특전도 주어진다.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063-270-3536) 전북민예총
배석호의 맛있는 문화 - 빈둥거리며 사는 우리의 모습 배석호의 맛있는 문화 - 빈둥거리며 사는 우리의 모습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이 주최한 ‘2006 국민여가조사발표 및 여가트렌드 분석’ 심포지엄 자료를 보면 우리 국민들의 문화생활 스타일이 잘 나타나 있다. 전국 15개 시군에서 만10세 이상 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복수응답)중 국민들이 가장 많이 참여한 여가활동은 TV시청·라디오청취로 68.3%나 됐다. 이어 잡담·통화 23.6%, 게임 23.4%, 목욕·사우나 22.9%, 음주 22.1%, 신문·잡지보기 20.5%, 영화보기 20.4%, 모임 18.3%, 쇼핑 17.7%, 산책 1
전주 왕춘교회는 제12회 청소년 1660명 초청 말씀 수련회를 24~27일 한일장신대학교에서 마련한다 전주 왕춘교회는 제12회 청소년 1660명 초청 말씀 수련회를 24~27일 한일장신대학교에서 마련한다. 왕춘교회가 중고등부가 20명 미만인 교회를 대상으로 매년 무료로 개최하고 있는 이 수련회에는 ‘꿈과 가정’을 주제로 장경동 목사, 김문훈 목사, 양원석 목사, 문병윤 목사, 최인혁 집사, 장학봉 목사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박경원기자 godlove@
창조주의 저작권을 인정하자 창조주의 저작권을 인정하자 자연을 바라보고 있으면 감탄하게 되는 일이 드물지 않다. 물질과 에너지가 만나는 다채로운 방법에 의해 다양한 자연 현상이 생기는데, 물질들만의 조합으로 보기에는 뭔가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 석양의 아름다움을 여러 가지 색의 우연한 조합으로 해버리기에는 우리 마음 한 구석이 너무 허전하다. 성경은 자연 현상이 우리를 그 만드신 분으로 이끌어 간다고 말하고 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로마서 1
군산 신실교회(담임목사 유현옥)가 17일 오전 11시 새성전 입당예배와 임직식을 갖고 제2의 부흥을 다짐했다 군산 신실교회(담임목사 유현옥)가 17일 오전 11시 새성전 입당예배와 임직식을 갖고 제2의 부흥을 다짐했다. 군산시 조촌동 834-2번지에 위치한 새 성전은 대지 500평에 연건평 432평 규모로 아름다운 외형이 주변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500평의 넓은 주차장도 확보했다. 입당 기념으로 이날 11명이 새로운 직분을 받았다. 이문영, 문준택, 김종채 집사가 장로로 장립되고, 김말선 장봉석 김정자 원경숙 박영희 집사는 권사 집분을 받았다. 또 김점순 황금례 김상자씨는 명예권사로 취임했다. 유현옥 목
예수병원 직원들이 1년에 한 번 찾아오는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해외에서 의료봉사를 벌이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더욱이 이들은 항공편 등 모든 비용을 자신들이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져 진정한 봉사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고 있다. 예수병원은 이지영 과장(소아과)을 비롯 의료진 36명이 이번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해외의료봉사를 떠나기로 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의료봉사지역은 아프가니스탄, 스리랑카, 미얀마, 필리핀 등 4개 국가. 의료진은 각 국가별로 1~20명까지 의료봉사팀을 구성해 일주일에서 많게는 열흘까지 현지에 머물며 국경을 뛰어넘는 사랑을 전하게 된다. 정선범 원목실
성 경 : 창세기 42;1-10 성 경 : 창세기 42;1-10 제 목 : 어찌하여 관망만 하느냐 오늘본문 말씀은 가나안 땅에 살고 있는 야곱과 아들들이 혹심한 기근으로 인해 고통을 겪던 중 아버지 야곱의 말씀을 순종하여 양식을 구하기 위하여 애굽으로 내려갔다가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을 20년 만에 다시 만나고 요셉을 알지 못한 형들이 그 앞에 절함으로서 요셉의 꿈이 성취되는 장면을 소개해 주신 말씀입니다. 1. 야곱은 문제를 인식했습니다. 본문 1-2절에 말씀하시기를 “때에 야곱이 애굽에 국식이 있음을 보고 아들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서로 관망만 하느냐 야곱이 또 이르되 내가
성경이 만든 사람 성경이 만든 사람. 최근에, “성경이 만든 사람”이라는 책 한 권을 읽었다. 백화점 왕 워너메이커 이야기다. 작가는 그를 가리켜 우리시대의 그리스도 표상이라고 했다. 그는 온전한 믿음의 사람이었다. 초등학교 2년의 학력과 가난한 벽돌공의 아들이라는 멍에에도 불구하고 어린 나이에 자신을 하나님께 헌신했다. 그는 주일학교 교육을 통해서 성장했으며, 성경이 만들어 낸 위대한 인물이다. 그는 자본주의의 모순이 지배하던 비윤리적인 시대에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성경대로 기업을 경영했고, 성경의 방식을 철저히 따랐다. 그는 노력한 댓 가를 직원들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했으며 고객과 함께
성경: 레 19: 28절 성경: 레 19: 28절 제목: 문신 신앙적으로 보면 사람의 탄생은 창조주 하나님의 작품인 성체이고, 육체적으로 보면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고귀한 육체를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고 하지요. 그런데요. 요즈음 노출이 심한 여름철에 흔히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는 것이 있으니 곧 문신입니다. 의형제를 맺기 위해 팔뚝에 점 문신을 새긴다든지 아니면 눈썹이 없어 얼굴의 균형적인 미를 살리기 위해서 검정 문신을 새기는 것은 혹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이해 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남녀 구분 없이 팔뚝이나 어깨에 나비 문신을 새기고 목욕탕에 가보면 등 전면에 용을 새긴
양문희의 영화통신 – 한반도의 양문희의 영화통신 – 한반도의 영화미학 강우석 감독의 ‘한반도’가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투캅스’ 시리즈로 흥행감독의 입지를 다지는가 싶었던 강우석 감독은 1995년 씨네마서비스 설립 이후 한국영화산업의 제작과 배급 라인에 매우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오랫동안 국내 영화주간지에서 1년에 한 번씩 조사하는 한국영화계 파워순위 1위에 8년 연속 1위를 하기도 했었다. 물론 그 과정에 ‘공공의 적’의 성공과 ‘실미도’의 1,000만 성공이 있었고 이제 다시 그만이 할 수 있을 거 같은 대작 ‘한반도’를 들고 돌아왔다. ‘한반도(제작 Kn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