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공 하나로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월드컵대회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한 단체가 전주 영생교회(담임목사 강희만)에 1천만원 상당의 월드컵 용품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축구공 하나로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월드컵대회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한 단체가 전주 영생교회(담임목사 강희만)에 1천만원 상당의 월드컵 용품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생교회는 (주)농협유통노동조합 전주지부(지부장 최기조)가 지난달 27일 “의미 있는데 써 달라”며 월드컵 응원티셔츠 1천장과 응원용품 등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물품은 540여명의 전주지부 회원들이 그동안 정기적으로 납부
생의 한가운데 < 생의 한가운데 - 연극인 이도현씨 배우들은 또 다른 시지프스다. 흥행과 변신, 두 마리 토끼를 잡을만한 산들을 골라 오르내리기를 되풀이하는 배우의 삶이 시지프스와 무에 다른가. 그 행보에는 배우들 나름대로 특색이 있기 마련이다. 연극인 이도현씨(39). 20여년 무대에 서왔던 그에게 연극은 연애나 한가지였고 결혼이었고 생애 그 자체였다. 지금껏 한번도 연애다운 연애를 해보지 못한 것도 모름지기 연극에 미친 연유였다. 그렇다고 그가 잘 나가는 스타급 배우? 이는 아니다. 다만 서두르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비포장 도로형’에 가깝다. 그에겐 10여년 전부터 ‘극단 작은소동
문화단신 문화단신 문화재청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은 11월초 완성될 ‘수중문화유산 발굴 전용선박’에 붙일 명칭을 23일까지 공모한다. 현재 건조중인 ‘수중발굴 전용선 1호(가칭)’는 약 20톤 규모의 FRP선박. 다이빙 시설과 인양시설을 갖춰 원활한 수중조사와 유물 인양이 가능토록 설계돼 있다. 이 선박은 진수식을 가진 뒤 신안선 침몰 해역에 대한 수중문화재 보호와 조사활동에 들어갈 예정.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국립해양유물전시관 홈페이지(seamuse.go.kr)에서 응모하면 된다. 당선작 발표는 다음달 2일. (061-270-2035) 전주역사박물관은 개관 4주년을
서형석 作 ‘풍경’ 서형석 作 ‘풍경’ 마음의 등고선을 높이는 것은 시간과 장소가 주는 제약을 뛰어 넘을 때 가능하다. 시공(時空)을 초월하는 일은 불가능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삶의 언저리를 잘 다듬으면 가능한 일이라고 한다. 계단을 오르는 길도 내려 오는 길도 마음에 따라 고(苦)일수 있고 희(喜)일 수 있다. 오르는 일과 내려오는 일이 반비례하기 때문에 삶이 늘 애잡짤하다. 이 작품은 쟁이전에서 선을 보였었다. 최범서기자.
권영동의 도란도란 - 월요일은 술 개근 날 권영동의 도란도란 - 월요일은 술 개근 날 그러고 보니 올해 들어 매주 월요일마다 술 안마신 날이 없나 보다. 술 마시는 것이야 직장 생활하는 사람의 일상 중의 하나려니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이런 음주 실적은 아내가 관리(?)해 온 남편의 음주 달력에 근거한 정확한 통계에서 드러났다. 아내의 말마따나 1대1 실사를 바탕으로 나온 통계이니 신뢰 수준 100%, 오차율 0%의 완벽한 통계 근거다. 퇴근이 임박해진 오후 6시경이면 우리 부부의 문자 메시지 신경전이 벌어진다. 오늘도 핸드폰의 문자 메시지 도착을 알리는 진동을 신호로 아내의 선제 공격이 시작된
(25) 운재(芸齋) 윤제술(尹濟述) (25) 운재(芸齋) 윤제술(尹濟述) 『칼날같은 새로운 서체를 창조한 이 지역의 교육자요. 정치가로 활동한 시, 문에 능한 서예가』 이 지역 사학(私學)의 명문(名門) 이리남성고등학교 교장을 거쳐 정계에 입문하여 해박한 이론과 특유한 언변으로 당 대변인 국회부의장을 역임하면서 국민의 존경을 받았고 서예가로서도 명성이 높았던 윤제술(尹濟述 : 1904~1986)은 전북 김제시 백산면 석교리 양청마을 159번지에서 망국의 기운이 감돌던 격동기에 아버지 윤영삼(字 광진)과 어머니 나금영 사이에서 태어났다. &
보이지 않는 하나님(출32:1~4) 보이지 않는 하나님(출32:1~4)  
갤러리 봄 개관전 ‘자아상’ 갤러리 봄 개관전 ‘자아상’ 자신의 내면모습을 사진에 담는 것처럼 쑥스럽고 어려운 일도 없을 것이다. 전시회 이름을 자화상이 아닌 ‘자아상(自我像)’이라 붙인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 자신이 원했던 모습,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자는 것. 지난달 30일 문을 연 갤러리 봄(대표 박성민)의 개관전 ‘자아상’이 오는 13일까지 열리고 있다. 김군자·김남숙·김종철·문재현·박경화·박 선·서명숙·송달영·신정애·유기순·유춘웅·윤소라·이기원·이순화·정승우·정 원·조명택·진찬문·최규식·최정희·한설미씨 등 전북대 평생교육원에서 디지털촬영기법을 배운 수강생 21명이 자신의 모습을 담아낸 작
남원정보고 방송연예과 제1회 연극영화제 남원정보고 방송연예과 제1회 연극영화제 남원정보고등학교 방송연예과 제1회 연극·영화제가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지난 2004년 신설된 방송연예과가 3년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보여주는 이번 행사는 1부 단편영화상영과 2부 뮤지컬 무대로 꾸며진다. 이날 선보일 단편영화는 3작품. 엄마 없이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는 혜주와 그를 괴롭히던 주희의 죽음을 다룬 ‘가시고기’와 주인공 서희의 모습을 통해 청소년들의 고민과 방황을 보여주는 ‘그늘’, 뮤직비디오 BMK의 ‘One Two Three Four’가 상영된다. 2부 뮤지컬 무대
재인촌 우듬지 스릴러 연작 첫번째 ‘해독’(사진) 재인촌 우듬지 스릴러 연작 첫번째 ‘해독’(사진) 스릴러물이나 추리물의 묘미는 여기저기 뿌려져 있는 단서들을 치밀하게 모아 하나하나 맞춰갈 때 느끼는 지적인 희열과 만족감, 그리고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 늦출 수 없는 긴장감이다. 스릴러연극이 무대를 연다. 재인촌 우듬지(대표 김영오)의 스릴러연작 첫 번째 작품인 ‘해*독’이 오는 7일(오후 7시 30분)과 8일(오후 4시·오후 7시 30분) 전북예술회관에서 상연된다. 스릴러물로는 도내 연극계 최초다. 루팡, 애거서 크리스티유 작품들을 좋아하는 극단 김영오 대표가 오래된 추리소설에서 모티브를 빌려와 무대화
한일장신대학교 평생교육원 미술심리지도자 과정 학생 전원이 ‘제1회 미술심리지도자 가격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4일 한일장신대에 따르면 지난 4월 치러진 제1회 미술심리지도자 자격시험에서 학교 부설 평생교육원 미술심리지도자 과정 수강생 19명 전원이 합격했다. 미술심리지도사는 미술이라는 예술장르를 통해 상담 및 심리치료를 진행하는 전문가로, 한국대학부설평생교육원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4월 13일 국내서 처음 자격시험이 치러졌다. 자격증 취득자는 재활복지전문기관, 병원ㆍ의료기관, 학교, 유치원, 미술학원, 전문상담 클리닉, 가족치료상담실,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