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칼럼 - 밥집 아줌마의 속사정 독자 칼럼 - 밥집 아줌마의 속사정 가게를 들어오는 손님마다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이유가 있다. 그동안 가게 한편에 놓여졌던 TV가 감쪽같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없는 TV도 들여놓고 있는 TV는 대형 LCD화면으로 바꿔놓는 판에 그나마 있던 작은 TV마저 사라져버렸으니 손님들이 볼멘소리를 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왱이집 아줌마에게는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으니, 일일이 설명을 다 할 수도 없고 답답하기 짝이 없다. 월드컵을 향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던 6월의 첫날, 교통사고를 당했다. 아침 이른 시각 아이를 등교시키기 위해서 나섰던 길이었는데 사고는
데스크 칼럼 데스크 칼럼 허풍축제를 경계하라 이제 닷새가 지나면 새로운 단체장이 업무를 시작한다. 초선이던 재선이던 각 자치단체장은 희망을 가지고 주민 밀착형 행정을 지휘하게 될 것이다. 민선 3기보다 나은 업적을 이뤄야 한다는 각오로 일에 매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혹은 자기만의 독특한 추진력으로 정치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보다 나은 내일을 건설, 훌륭한 업적을 쌓으려 할 것이다. 사회 경제 등 각 분야를 골고루 발전 시켜 나가기 위해 열정을 쏟고 좋은 결과가 나타나길 기대하겠지만 예산의 쓰임 대로 성과 그래프가 그려지지 않을 수 있다. 이점은 어느 단체장이나 알고 있고
월드컵 축구대회 한국과 프랑스의 예선이 열린 지난 19일 새벽 5시40분경 전주 초청교회(담임목사 이기봉). 새벽예배가 한창일 시간 적막을 뚫고 흘러나온 소리는 찬송가가 아닌 거대한 ‘함성’이었다. ‘와~~’ ‘대한민국 짝짝짝 짝 짝’. 1대0으로 뒤지던 박지성이 후반35분경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내면서 교회에 모여 있던 400여명의 응원단이 탄성을 쏟아냈던 것. 한국의 마지막 예선전이 열린 24일 새벽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한국의 16강행을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인 만큼 프랑스전보다 많은 600여명이 교회로 몰려 열띤 응원을 펼쳤다. 빨간 티셔츠에 갖가지 응원도구를 준비한
#전주대 주최 목회자 세미나(26~28일 오전 10시 대학교회, 문성모 서울장신대 총장 등 다수 강사 출연) #전주한마음 목회자테니스회 주최 목회자 테니스대회(26일 오전 9시 우석대 테니스장) #군산시기독교연합회 주최 이단 세미나(27일, 오후 2시 군산성광교회, 강사 안산상록교회 진용식 목사) #기성 전주지방회 여전도연합회 수련회(29일 오전 10시30분, 전주바울교회, 강사 원팔연목사) #예장 통합 익산노회 교사교육대회(30일~7월1일 오전 9시 이리신광교회)
별을 세시는 하나님(1) 별을 세시는 하나님(1) “별 하나 꽁꽁!” “별 둘 꽁꽁!”… 옛날 농촌의 밤하늘은 유난히도 맑고, 환하게 밝았습니다. 그래서 밤하늘의 별들도 영롱하게 반짝 반짝 거렸습니다. 그 이유는 그 때의 대기는 공해가 없이 맑고 깨끗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석양 노을이 검붉게 타고 있는 것은 대기 오염이 심각하여 지평선으로 수없이 겹치기 때문입니다. 한여름 밤, 마당에 펴진 평상에 식구들이 둘러앉아 모깃불을 지펴놓고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눌 때 형이랑, 누나랑 밤하늘의 뭇별들을 헤아렸던 지난날의 기억들이 새롭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별의 개수가 얼마나 되는 줄도 모르고, 무모
성경: 창 18:6-8절 성경: 창 18:6-8절 제목: 해물 찜 저는 영양사나 조리사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미식가도 아닙니다. 예수님도 무엇을 먹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무슨 음식 이야기냐고요? 사실은 음식 이야기를 하려함이 아니고 해물 찜을 대접받고 의아해서 음식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전주 안디옥 교회 이동휘 목사님하면 무엇이 떠오르십니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오직 선교입니다. 이 목사님은 ‘선교를 위해서 불편하게삽시다’라고
예장 합동측 동전주노회 주일학교연합회(회장 전문근 장로)는 26~27, 29일 전주 창대교회(담임목사 조성민)에서 여름성경학교 교사 강습회를 갖는다 예장 합동측 동전주노회 주일학교연합회(회장 전문근 장로)는 26~27, 29일 전주 창대교회(담임목사 조성민)에서 여름성경학교 교사 강습회를 갖는다. ‘생명, 하나님이 주신 귀한 선물’이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강습회에는 이기창 목사(전주북문교회)가 특별강사로 나선다. /박경원기자 godlove@
무지개와 궁창 위의 물 무지개와 궁창 위의 물 홍수 이후 하나님께서 다시는 물로 땅을 멸하지 않겠다는 약속의 표시로 무지개를 주신다(창세기9장 13절). 그러면 노아의 홍수 이전에는 무지개가 없었을까? 그런데 무지개는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 빛이 물방울 속에서 반사할 때 색마다 다른 각도로 반사하면서 여러 가지 색이 나뉘게 된다. 물방울 한 개에서 반사되는 빛의 양은 너무 적어서 무지개가 보이려면 비 온 직후처럼 대기 중에 작은 물방울들이 아주 많아서 각 물방울에서 반사된 빛이 많이 모여서 충분한 밝기로 우리 눈에 들어와야 한다. 이제 성경을 따라서 홍수 이전의 날씨를 잠시 살펴보자 성
전쟁과 내전, 가난으로 황폐해진 민족 아프가니스탄. 9.11사태, 세계 최대의 마약생산지, 탈레반의 인권유린 등으로 얼룩진 아프가니스탄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보내는 이들이 있다. 인터콥 전주지부(대표간사 정순덕). 한손에는 복음, 그리고 다른 한손에는 사랑을 들고 세계 빈민국을 돕고 있는 이들이 이번에는 ‘죽음의 땅’ 아프가니스탄에 사랑과 희망의 싹을 심는다. 인터콥은 8월5~7일 아프가니스탄에서 ‘기뻐하라 아프가니스탄’이란 주제로 평화축제를 연다. 영국을 비롯한 구소련과 미국 등 강대국의 각축장이었던 아프가니스탄 역사 속에서 잘못 형성된 기독교에 대한 오해를 풀고, 외세의 식민지
이 영화 강추 이 영화 강추! – 군산에서 촬영한 ‘비열한 거리’ 요즘 가장 볼만한 영화는? 혹 ‘엑스맨’이나 ‘최후의 전쟁’을 추천한다면 당연히 시대감각에 뒤떨어진 사람이다. 지금 시중에서 가장 잘 나가는 영화로는 단연 유 하 감독의 ‘비열한 거리’가 꼽히기 때문. 이를 반증하는 것이 바로 20일 집계한 박스 오피스 결과다. 전국 390개 스크린에서 8만명을 동원, 7만5천명의 ‘엑스맨’을 앞질렀으니 명실공히 관객동원 1위 타이틀을 거머쥔 것. 특히 이는 ‘미션 임파서블 3’이후 7주동안 이어져 오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제동을 거는 것이어서 향후 한국영화 상승세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