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로컬푸드 체험 판매장이 도청사내에 마련됐다. 전북도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을 위한 『전라북도 로컬푸드체험판매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로컬푸드의 판매와 홍보에 나섰다. 도 로컬푸드 체험판매장은 도청사 1층 내 구 전라북도 홍보관 자리에 문을 열었으며, 도내 14개 시군에서 생산하는 우수 농특산물 4백여 품목을 판매하게 된다. 이날 개장식에는 어린이집 원생 15명이 참석하여 도내에서 생산된 재료로 김밥을 만드는 체험 행사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도는 앞으로 어린이와 학생, 주부 등을 대상으로 로컬 푸드를 활용한 체험 행사를 주기적(월 4회)으로 실시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로컬푸드 판매장으로 발전시켜나
전북도가 청년실태에 대한 설문 결과,응답자 80%가 전북 거주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자연환경’을 가장 만족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사회생활․인간관계’, ‘주거환경’ 순이었다. 이 같은 사실은 전북도가 지난달 23일 전북창조경제센터에서 열린「전라북도 청년정책포럼」에 참석한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포럼 참여단 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 나머지 20% 불만족 부분은 ‘일자리․소득’부분이 가장 불만족스럽고 다음으로 ‘문화예술’, ‘여가시설’순으로, 이를 위해‘일자리, 창업&rsqu
정부는 8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목사•신부•스님 등 종교인의 소득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 공포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소득세법 개정공포안은 최종적으로 박 대통령의 재가를 받은 뒤 공포 절차를 밟아 시행에 들어간다.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 개정안은 세법상 기타소득 항목에 종교인 소득을 추가한 것으로, 2018년 1월1일부터 종교인 개인이 벌어들이는 소득에 대해 구간에 따라 6∼38%의 세율로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이 골자다. 개정안은 또 고액기부금의 기준금액을 현행 3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인하하고, 고액기부금의 세액공제율을 현행 25%에서 30%로 인상했다. 정
인사혁신처가 7일 성과연봉제를 5급까지 확대하고, 성과급 비중을 대폭 높이는 방향으로 공무원 보수체계를 개편하면서 공직사회의 고질병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무사안일 관행'이 깨질지 주목된다. 혁신처가 이날 발표한 개편 방안의 핵심은 현재 일반직 4급 과장급 이상에만 적용되는 성과연봉제를 중간관리자인 5급 이상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5급 이상이면 5급 공무원 공채시험(구 행정고시)을 통해 공직사회에 들어온 공무원은 모두 성과연봉제의 적용을 받게 되는 것이다. 또 전체 임금에서 성과급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반면 기본연봉의 비중은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고위공무원의 경우 업무 능력이 떨어지면 전체 임금이 동결되게 된다. 앞으로 혁신처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피신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7일 "조계사를 당분간 나갈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혀 그의 거취를 두고 갈등이 계속될 전망이다. 그동안은 2차 민중총궐기 다음날이자 조계사 신도회가 퇴거 시한으로 제시한 6일 한 위원장이 스스로 조계사에서 나와 경찰에 출두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그가 5일 2차 집회 이후 여러 차례 조계종 화쟁위원회와의 면담에서 거취문제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조계사 피신이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나오기 시작했다. 조계종 화쟁위원회와 한 위원장은 5일 밤 두차례 면담 이후 신도들이 정한 퇴거 시한 30분 전인 6일 오후 11시 30분과 7일 오전 3시 40분께 두차례 만나서 논의했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7일 노동개혁법안 및 경제활성화법안 처리 문제와 관련, "19대 정기국회가 이틀밖에 남지 않았고 이제 꼭 해야 될 것은 반드시 하고 넘어가야 되겠다"며 "그렇지 않으면 참 두고두고 가슴을 칠 일이고 내년에 선거를 치러야 되는데 정말 얼굴을 들 수 있겠느냐"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와 회동하고 "그 동안 정말 시급했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등을 모두 노력해주셔서 경제의 숨통이 좀 트이기는 했는데 (법안을 처리하지 않으면) '뭘 했냐, 도대체' 이렇게 국민들이 바라보지 않겠는가. 우리가 할 도리를 해야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총선 때 국민한테 뭐라고 정치권에서 호소를 할
현재 일반직 4급 과장급 이상에만 적용되는 성과연봉제가 5급 이상으로 내년부터 점차 확대된다. 또 고위공무원의 경우 보수체계에 성과급 비중이 대폭 확대돼 업무 능력이 부족한 공무원은 연봉이 오르지 않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직무와 성과 중심의 공무원 보수체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호봉이 올라가면 임금도 자동적으로 올라가는 현행 공무원 보수 체계를 성과 중심으로 바꾸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혁신처는 성과연봉제를 중간관리자인 일반직 5급과 경찰•소방 등 특정직 관리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혁신처는 내년에는 과장직을 받지 못한 4급 서기관과 5급 과장까지, 2017년부터는 5급 직원 전체로 확대한다.
프랑스•체코 순방을 마치고 전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청와대 관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노동개혁법안 처리 방안 및 개각 문제 등을 놓고 연말 정국운용 방향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연내 국회 처리가 불투명해진 노동개혁 관련 법안 문제가 무엇보다 박 대통령 정국 구상의 최우선 대상일 것이라는 게 청와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노동개혁이 현재 국정 최우선 순위 = 지난 5월 공무원 연금 개혁 완수 후 집중해온 노동개혁 문제가 내년으로 넘어갈 경우 내년 4월 총선과 19대 국회 임기 만료 등 정치일정과 맞물리면서 표류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노동개혁은 공무원 연금 개혁과 함께 청와대가 '개혁의 골든타임'인 올해 달성하려고 했던 양대 핵심 과제이
모든 공공기관이 임금피크제(이하 임피제)를 도입했다. 애초 정부의 목표보다 임피제 도입 완료 시기는 앞당겨졌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3일 기준으로 전체 공공기관 313곳이 임피제 도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60세 정년 연장에 따른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도입이 추진된 임피제는 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 노조 반발 등으로 지난 7월까지 12개 기관이 도입하는 데 그치며 속도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나서 임피제 도입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 기관 노조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양보하며 임피제 도입 기관은 8월 100곳으로 급증했고 10월에는 289곳까지 증가했다. 정부는 임피제를 도입한 공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 활동을 마친 새정치민주연합 전주 완산을 이상직 의원의 세밑 행보가 분주하다. 지난 2일 새벽 예산안 국회통과를 마친 이 의원은 그 여세를 몰아 전북에 내려와 오전에 전북도청에서 3년 연속 전북 국가예산 6조원 달성에 대한 브리핑을 마치고 곧바로 오후 2시부터는 오펠리스 웨딩홀에서 전주완산을 당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당원대회에는 완산을 지역 당원 2천여명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고, 송하진 도지사와 김광수 도의회 의장,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현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등 도내 정치인들이 당원대회를 찾았다. 이날 문재인 당 대표는 영상인사에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전주이전을 대선공약을 이상직 의원이 건의했고, 전북 국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도입에 따라 2017년까지 폐지하기로 했던 사법시험을 2021년까지 4년간 더 유지하자는 정부의 공식 입장이 나왔다. 이에 따라 최근 사법시험 존치를 골자로 국회에 제출된 법안들이 처리될 가능성이 커졌다. 반면 국민적 합의를 거쳐 폐지 시한까지 못박았던 사법시험을 부활시키는 것이냐는 쟁점을 놓고 법조계의 논란은 가열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3일 "사법시험 폐지하는 방안을 2021년까지 유예한다는 게 정부의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주현 법무부 차관은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행법에 따르면 사법시험은 2017년 12월31일 폐지돼야 하지만 국민의 80% 이상이 로스쿨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인식 아래 사법시험 존치를 주장하고 있다
내년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전북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위하여 사용할 수 있는 선거비용제한액은 평균 1억8천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도내 11개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제한액을 공고했다. 비용제한액이 가장 높은 선거구는 군산시로 2억1천800만원, 가장 낮은 선거구는 전주시 완산구 갑으로 1억5천6백만원이다. 선거비용제한액은 해당 선거구의 인구와 읍•면•동수를 기준으로 산정한 금액에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을 적용한 것이다. 제19대 선거에서는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이 12.5%이었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3.8%가 적용돼 선거비용제한액이 평균적으로 1천500만원이 감소했다고 도 선관위는 설명했다. 현재의 국
우리나라의 내년도 살림살이 규모가 386조4천억원(총지출 기준)으로 잠정 결정됐다. 여야는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인 2일 막판 협상을 통해 이 같은 규모의 총 예산 규모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정부가 제출한 386조7천억원보다 3천억원 순(純)삭감된 규모다. 당초 정부안의 총지출 가운데 3조8천억원이 감액됐고, 3조5천억원이 증액됐다. 주요 삭감 예산은 일반•지방행정 분야와 국방 분야 각각 1조4천억원과 2천억원과 예비비 2천억원 등이다. 주요 증액 예산은 사회복지 5천억원, 교통•물류 4천억원, 산업•중소기업•에너지 2천억원 등이다. 또 여야간 논란이 됐던 누리과정(만3~5세 무상교육) 예산은 예비비에서
미국 국무부는 1일(현지시간) 기술이전 논란을 빚는 한국형전투기(KF-X) 사업에 대해 "가능한한 최대한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카티나 애덤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의 논평 요청에 "미국은 가장 민감한 국방기술의 이전을 통해 한국의 국방 프로그램과 우선순위를 지속적으로 지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 정부가 KF-X 사업과 관련한 민감기술의 이전을 지원한다는 입장을 공식으로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앞으로 한국 방위사업청과 록히드마틴 간의 협상 추이가 주목된다. 애덤스 대변인은 "미국 정부는 한국이 우려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록히드마틴과 논의 중에 있다"며 "우리는 이런 과정을 통해 KF-X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록히드마틴과 계속 협력할 것"
김영일 전 부천소사경찰서장(59•새누리당)은 1일 전북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총선에 익산갑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익산은 문화•역사•교육•교통도시로 유명했지만 지난 10년간 선출직 지도자들의 무리한 재정 운영으로 주민 삶의 질은 최악이 됐다"며 "경찰청, 재경부 등에 근무한 경험과 중앙 인맥을 바탕으로 익산 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김 전 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기업체 유치, 백제문화 알리기 사업, 옛 도심권 재개발, 광역상수도 전환, 하수슬러지시설 문제 해결 등을 약속했다. 그는 1981년 경찰간부시험에 합격한 후 전북 고창경찰서장, 서울 강북경찰서장, 부천소사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김장철에 들어서면서 가정용 소형 믹서기 관련 사고가 빈발해 주의가 요구된다. 30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낮 12시께 전북 익산시 금마면의 한 주택에서 김장용 양념을 분쇄하던 최모(54·여)씨의 가운뎃손가락이 가정용 소형 믹서기 칼날에 걸려 부분 절단됐다. 앞서 지난달 18일 오후 6시께 김제시 청하면의 한 주택에서 김장을 하던 황모(57)씨의 검지가 1㎝가량 절단되는 등 최든 들어 2건의 믹서기 사고가 발생했다. 믹서기 사고를 예방하려면 ▲ 믹서기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칼날 교체 ▲ 도구를 이용해 믹서기 내 이물질 제거 ▲ 칼날이 멈추기 전 믹서기 뚜껑 열지 않기 등의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가정용 믹서기에 달린 칼
우리가 약한 부분은 어느정도 방어했으나 강한 부분에서는 기대했던 큰 이득을 보지는 못했다는 의미다. 개성공단에서 생산한 제품을 온전히 한국산으로 인정받아 관세 혜택을 볼 수 있게 되는 등 원산지 관련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고, 금융·통신 등 중국 서비스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것은 성과로 거론된다. ◇ 개방 수준 앞선 FTA보다 낮아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날 FTA 홈페이지(www.fta.go.kr)를 통해 공개한 한중 FTA 협정문(영문본)에 따르면, 중국은 전체 교역 품목의 90.7%인 7천428개에 대한 관세를 20년 안에 철폐하기로 했다. 수입액 기준으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가 10일 타결됨에 따라 제조업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축수산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가격이 싼 중국 농축수산물의 대량 유입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국내산 농축수산물의 질과 안전성이 한류 등에 힘입어 중국내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만큼, 대비책만 잘 세운다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기대도 없지는 않다. 노경상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은 "한·중FTA에 따른 피해가 당장은 크지 않지만 10년이나 15년 뒤에 심각할 것"이라면서 "농축산업에 대한 보완대책을 장기적 측면에서 강력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정빈 서울대 교수 "농업은 장기적으로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관세율
국회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여야정 협의체는 30일 협정 발효로 인한 피해 농어민 지원 등을 위해 총 1조원을 상생기금으로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또 논란이 된 피해보전직불제는 보전 비율을 내년부터 95%로 인상하기로 했고, 농어업 정책자금의 고정대출 금리는 인하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김정훈•새정치민주연합 최재천 정책위의장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여야정 협의체 전체회의를 열어 오후 본회의에서 한•중 FTA 비준동의안을 최종 처리하기로 합의한 뒤 이같은 내용의 후속 이행 대책을 발표했다. 여야정은 우선 최근 비준안 협상의 최대 쟁점이었던 무역이익공유제와 관련, 재계의 반발 등을 감안해 대안으
여야는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산하 조세소위원회에서 종교인 소득에 대한 과세를 오는 2018년부터 시행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소득세법 개정안에 합의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소득세법 개정안은 종교인의 소득을 '기타소득의 사례금'에서 '기타소득 중 종교소득'으로 명시하고, 학자금•식비•교통비 등 실비변상액은 비과세 소득으로 인정하도록 했다. 소득에 관계없이 80%를 필요경비로 인정하던 것도 소득구간에 따라 4천만원 이하는 80%, 4천만원 초과∼8천만원 이하는 60%, 8천만원 초과∼1억5천만원 이하는 40%, 1억5천만원 초과는 20%만 인정하도록 차등화한다. 기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소위의 합의 내용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