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한 아이들을 건강하게 양육하기 위해 설립한 일맥원은 이후에 영아와 육아를 모두 돌볼 수 있는 시설이 됐다.이어 지난 2004년부터는 이곳에서 성장한 아동들이 사회에 진출하기 시작했으며, 대기업에 취직해 의젓한 사회인으로 성장한 아이도 생겨났다.어른들에 의해 유기되어 지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워 부모의 보살핌을 받을 수 없는 아이들이 모여 사는 일맥원.그러나 그 속에서도 희망과 꿈을 잃지 않은 아이들을 열심히 보살피고 양육하고 있는 일맥원의 발자취를 들여다봤다./편집자주▲사회복지법인 일맥원의 시작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광진)는 창업의 시작부터 투자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스타트업의 러닝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전북센터는 대기업 파트너사인 ㈜효성과 중소벤처기업부, 전라북도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출범부터 단연 최고 수준의 협업을 이뤄냈다.이후 유망 벤처·스타트업 발굴을 시작으로 창업지원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스타트업의 성장육성을 지원하며 혁신창업 허브역할을 통해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왔다.그 결과 전북센터는 현재까지 약 7년간 특화분야(농생명
민선7기 부안군이 민간투자유치 1조원 현실화 등을 통해 지역발전의 발판을 차곡차곡 마련하고 있다. 특히 격포관광단지 개발과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노을대교 건설, 궁항 마리나 항만 조성 등 지역발전의 4대축을 구축하면서 지속가능한 부안의 주춧돌을 놓고 있다. 이들 사업들은 국내 및 글로벌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면서 세계로 비상하는 글로벌 부안 실현의 획기적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지속가능한 부안 실현을 위한 4대축 사업을 자세히 살펴봤다. /편집자주 ■ 골프장휴양콘도 중심
전주를 연고로 활약한 원로, 작고 문화예술인들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지역 문화예술계 위상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전주백인의 자화상 사업이 10년을 맞았다.지난 2012년 전주문화재단이 첫 발을 내디딘 이 사업은 그동안 총70을 조사 기록했다.지난 2021년에는 문학 분야 고 이병기, 음악분야 고 이정태, 미술분야 방의걸, 국악 분야 전태준 등 총4인의 삶과 예술에 관한 작업을 진행했다.또 개관 20주년을 맞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공동 기획한 원로 예술인 오마주 공연 ‘나의 삶, 나의 예술-전라삼현육각
전주시가 도시형 먹거리전략인 전주푸드플랜을 통해 로컬푸드 활성화에 주력해온 결과, 그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정부로부터 우수상을 받는 것을 비롯 대형유통업체에 입점한데 이어 3호점까지 효천지구에 개장을 앞두고 있다는데서다.앞서 시는 지난 2015년 안전하고 건강한 전주푸드가 지역에서 ‘생산-가공-유통-소비-재활용’되는 순환체계를 구축하는 전주푸드플랜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편집자주 ▲전주 로컬푸드 활성화 농림부장관상전주시는 지난해 12월 14일 대전ICC호텔에서 열린 ‘2021 로컬푸드
완주군의 ‘박성일표 교통복지 빅 픽처(big picture)’가 공영제 마을버스 운행으로 마침내 완성돼 호평을 받고 있다. 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끊임없이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에 고심해온 완주군의 큰 그림은 행복콜버스와 으뜸택시, 통학택시, 장애인콜택시 등의 밑그림과 세부묘사를 거쳐 직접공영 마을버스 운행을 통해 마지막 채색까지 마무리했다. 완주·전주 지간선제 노선개편 업무 협약으로 본격화한 ‘완주형 공영제 마을버스’는 작년 6월 1단계 이서방면 운행과 올 2월 소양,
남원시 치매관리능력이 날로 좋아지고 있다.남원시가 지난 2018년에 치매안심센터를 개소, 전국에서 2번째로 치매안심과를 전담부서로 신설한 이후 지난 4년간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그 결과 전국 최초로 알츠하이머 치매위험도 혈액검사를 추진하고, 치매예방교육앱 ‘기억하리’를 개발하는 등 여러 성과를 올리고 있다.남원시의 치매관리사업의 성과를 살펴본다./편집자주#치매안심 선포식, 치매극복주간 행사로 치매인식개선우리나라 60세 이상 치매유병율은 7.2%이다.이 말은 100명 중에 7명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경제도 타격이 크다. 대면 활동 위축과 축제 취소 등으로 방문객들이 크게 줄며 지역 특산품 판매에도 비상이 걸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고 하지 않던가. 한반도 농생명식품수도를 표방한 고창군이 온·오프라인에서 대한민국 농특산물 유통마케팅의 새역사를 쓰고 있다./편집자주 ‘고창황토배기유통’, 2년 연속 ‘흑자’ 고창군의 3대 현안사업 중 하나였던 ‘고창황토배기유통’이 정상화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고창황토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국내 유명한 유통 플랫홈 기업과 협업을 통해 판로개척에 힘쓰고 있다.또한,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한 원스톱 데이터베이스(DP)를 구축하고 전북경제수출 종합터미널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전북경제의 등불이 되고 있다.실제로 도내 식품제조기업 대표 A씨는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홍콩과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었다.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하던 찰나, 전라북도 수출통합지원센터를 알게 되었고 전라북도 수출통합지원센터
코로나로 인한 관광트렌드가 단체관광에서 소규모 가족단위 여행으로 변해감에 따라 김제시의 대표 관광지인 벽골제가 가족 힐링 체험장소로 입 소문이 나면서 인기 명소로 급부상할 조짐이다.벽골제아리랑사업소에서 밝힌 2021년 벽골제 방문 관광객은 74,000여 명으로 이는 2020년 방문객(21,000여명)보다 253% 증가한 수치이며,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9년 방문객(27,000여명)과 비교해도 170%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한때 일었던 입장료 징수 폐지 논란이 더 이상 무색해질 정도로 방문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벽골제가
인구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향후 어르신 돌봄 생활시설인 요양시설과 노인복지센터 등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책이 새로운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특히 인구 고령화가 저출산과 함께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지자체마다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이에 무주군은 전문치료와 돌봄이 함께 요구되는 어르신 환자를 위한 시설을 마련할 담금질에 들어갔다.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군립요양병원’ 개설이다.어르신들의 돌봄 산파역할을 할 군립요양병원은 빠르면 올해 상반기 첫 삽을 뜰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군이 야심차게
국악, 연극, 서양음악, 특수교육 전문가로 구성돼 다양한 장르의 예술교육과 예술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가 있다.협동조합 아토가 그 주인공이다.지난 2015년 국악놀이터 아토란 이름으로 결성됐고, 2016년 협동조합 아토, 2021년 사회적기업에 인증되면서 차츰 차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본래 아토란 이름은 선물이라는 순우리말에서 따왔다.관객에게 예술이란 선물을 주자는 의미로 만들어졌다.하지만 알고보니 그런 단어는 사전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그렇다고 이름을 바꿀 수 없어 ‘아티스트의 토양이 되자’란 의미를 재부
올해 1월 NH농협은행 제7대 전북본부장에 취임한 장경민 본부장은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고 전북경제 성장의 마중물이 되기 위해 전북본부 전 임직원의 역량을 결집해나가겠다”고 말했다.또한 “지역대표은행으로서의 존재 목적을 가슴에 새기고 전북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금융기관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장경민 본부장은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우량 기업 발굴ㆍ육성은 물론 고객중심, 디지털 전환, ESG 경영을 통한 지역대표은행 역할 수행에 앞장서겠다는 야심찬 포부도 밝혔다.장경민
민선체육회 3년차를 맞은 남원시체육회 양심묵 체육회장은 다방면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민의 체육 복지와 체육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특히 오는 9월2일부터 4일까지 도민체전이 남원에서 열리는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취소됐던 각종 대회와 행사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올 남원시체육회의 운영계획에 대회 알아봤다./편집자주 ▲ 올해 계획된 각종대회의 정상적인 개최방침으로 준비 남원시체육회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각종 대회를 취소해 체육단체와 체육인뿐만 아니라 모두가 힘든 한해였지만, 올해
민선 7기 미래세대 육성의 핵심정책으로 손꼽히는 완주 아동친화도시 정책은 아시아·태평양 국가에서는 최초로 유니세프 본부(미국 뉴욕)에서 주관하는 『2021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스파이어 어워즈』 2개 분야에 수상후보로 오르는 등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의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완주군 아동친화사례는 유니세프 글로벌 책자에 소개되어 전 세계 56개국 5,672개 도시에서 소개될 예정이다.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완주 아동친화도시 정책은 타 지방자치단체와의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였다.중앙부처에서도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는 완주군의 발전적 전기를 열어갈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다.지난 1935년 전주시로부터 분리된 지 90년이 되는 2025년을 3년 앞두고 각 분야의 치열한 준비가 필요하고, 수소경제의 선점 여부에 따라 향후 100년 미래 먹거리산업의 주도권도 달라지는 까닭이다.그래서인지, 완주군은 2022년을 ‘새로운 미래를 향한 대전환’의 가속 페달을 밟아야 할 중요한 시기로 규정하고 있다.완주군은 지난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 경제와 민생을 지키는 데 사력을 다했다.그 결과 주민과 함께하는 &l
부안군은 2022년 사자성어로 ‘경사이신(敬事而信·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매사에 정성을 쏟아 군민께 믿음을 드림)’을 정하고 군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적극행정·자율행정·친절행정에 최선을 다할 것을 천명했다. 특히 2022년은 민선7기 핵심사업에 대한 마무리와 계속사업의 속도감을 높여 부안 대도약 원년의 해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구상이다. 건강한 자족도시와 글로벌 휴양 관광도시, 활력 있는 경제 살고 싶은 도시, 그린 뉴딜의 선도도시, 사람 중심의 포용도시 등 5
민선 7기 고창군은 ‘농생명 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를 기치로 내걸었다. 선사시대부터 문명이 꽃피었던 한반도 첫 수도, 천하제일강산 고창의 명성을 되살리고, 어려운 현실에 처한 한국농업혁명의 절실함과 고창군의 농업생명 산업을 살리겠다는 각오다. 2022년 임인년. 상서로운 검은 호랑이의 해에 고창군민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는 고창군의 군정운영 계획을 살펴봤다./편집자주 ▲농생명 식품산업의 한반도 수도 만들기 고창군은 최우선 과제로 ‘농생명 식품산업의 부가가치
전주는 동학농민군이 위대한 승리를 거둔 승전지이자 집강소가 설치되었던 한국 민주주의의 출발점으로, 이후 근대역사의 중대한 장소적 가치를 갖는다.특히 전주는 동학농민혁명을 중심으로 혁명 예술과 세계의 근대 혁명, 그 이면의 문화와 예술을 재조명하며, 새로운 혁명의 가치를 확장해가고 있다./편집자주▲전주 동학농민혁명의 성지대동의 꿈,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은 전주에 살아있다.동학농민혁명의 출발지가 전주가 아님에도 전주가 혁명의 성지로 인식되는 것은, 집강소 설치를 통해 역사상 처음으로 관·민의 협치정부 거버넌스를 꾸렸던 위대한
김제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내외 경기침체와 저성장의 순탄치 않은 여건 속에서도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이라는 확고한 목표 아래 강한 신념과 불굴의 의지를 다지며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부단히 달려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라는 거대한 재앙과 세계 경제 하강의 현실을 극복하여 일상을 회복하고 위기와 도전의 환경에서 살아남는 토인비의‘청어’처럼 도전적 환경을 딛고 성장하며 시민의 뜻과 요구를 겸허히 받들어 삶의 변화를 체감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으로 2022년 시정 슬로건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