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37)씨가 15일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20분 고씨를 기소 의견으로 서울 서부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고씨는 지난해 3월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하고 지난해 12월 서울 홍은동 노상에서 13세 여중생을 차량에 태워 성추행한(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지난해 6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형사 입건돼 불구속 상태로 검찰 조사를 받아왔지만 여중생 성추행 의혹이 추가로 제기됨에 따라 지난 10일 구속됐다. 이후 경찰은 이전의 성폭행 사건들과 이번 성추행 사건을 병합해 수사를 진행했다. 고씨는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그룹 '빅뱅'이 일본 오사카 돔 공연을 마지막으로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이 12, 13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펼친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에 10만명이 운집했다. 지난 3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와 미국, 페루 등을 거친 이번 투어로 빅뱅은 12개국 24개 도시에서 약 80만명을 모았다. 빅뱅의 투어에는 세계적인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 레이디 가가의 월드투어를 지휘한 로리앤 깁슨 감독 등이 참여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지난달 8, 9일 뉴욕 푸르덴셜센터에서 펼쳐진 빅뱅 공연을 '2012 베스트 콘서트'로 선정하기도 했다. YG는 "개
1월 둘째주 각급 음원사이트 차트에서 작은 이변이 생겼다. 정형돈(35)의 '강북 멋쟁이'가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5일 MBC TV '무한도전'의 코너 '박명수의 어떤가요'에서 소개된 MC 겸 가수 박명수(43)의 자작곡들이 차트를 싹쓸이했다. 1월 첫째주에 공개돼 차트 1, 2위를 휩쓸던 한류그룹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와 백지영(37)의 '싫다'는 '강북 멋쟁이'에 밀려 2, 3위로 주저 앉았다. 앞서 이 같은 현상은 이미 몇차례 반복됐다. 지난해 1월 '나름 가수다', 2011년 7월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등
영화배우 원빈(36)과 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23)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와 과련, '소녀시대'가 해명에 나섰다. '소녀시대'의 티파니는 "수영은 매일같이 어머니 아니면 멤버들과 있는데 열애설이 났다"고 기가 막혀 했다. "부럽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너무 일이 커졌다. 검색어 순위가 계속 올라갔다. (소녀시대 컴백이) 수영의 열애설에 묻히는 것은 아닌가 했다. (수영이)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던 분"이라며 웃었다. 수영도 "진짜 가만히 있었는데…"라며 웃어 넘겼다. 앞서 원빈과 수영의 이름이 지난달 28일 포털사이트 검색란을 장식했다. '찌라시'
힙합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32)와 그의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한 인터넷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회원의 법정 싸움이 2년 만에 마무리됐다. 대법원 3부는 타블로가 학력을 위조했다고 거짓 주장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의 상고를 기각, 징역 8개월·집행유예 2년의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타블로는 2011년 1월 김씨를 비롯해 '타진요' 회원 멤버 12명을 고소했다. 이들이 2010년 5월부터 10월까지 타진요 카페에 '타블로가 스탠퍼드대를 졸업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 '타블로는 미국에 가 본 적이 없다'는 내용 등의 글을
신년 벽두부터 연예계에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연예병사 정지훈(비·31)의 복무기강 해이와 휴가 특혜 논란을 시작으로 드라마 '아이리스' 제작자 조현길(48) 미디어앤파트너스 대표 자살, 가수 출신 고영욱(37) 미성년자 성추행, 탤런트 최진실(1968~2008)의 전 남편인 야구스타 조성민(40) 자살 등이다. 새해 첫날 사건·사고는 정지훈부터 시작됐다. 국방부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에 복무 중인 정지훈이 탤런트 김태희(33)를 만나는 과정에서 휴가 특혜 시비가 일었다. 정지훈이 지난해말 토·일요일마다 외박이나 외출을 나와 김태희와 데이트를 즐겼다는 지적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4박5일 휴가를 냈
싱어송라이터 윤종신(44)과 조정치(34), 하림(37)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결성한 프로젝트 포크그룹 '신치림'. 지난해 2월 타이틀곡 '퇴근길'을 내세운 첫 번째 정규 앨범 '에피소드 01 여행'을 발표했다. 당시 평단과 마니아 사이에서는 좋은 평가를 얻었으나 대중적인 면에서는 큰 호응을 누리지 못했다. 그런데 '퇴근길'이 12월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하기 시작했다. 세 멤버가 예능프로그램 MBC TV '무한도전'의 코너 '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에 출연한 직후다. 멤버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쌓은 인지도가 자연스레 음원에 대한 관심으로 번진 것이다. 특히, 수줍어하는 모습이 팬들
군 복무 중인 가수 비(본명 정지훈·31)가 배우 김태희를 만나는 과정에서 군인복무규율을 위반해 다음 주께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정지훈 상병이 출타한 것은 공무출타로 (신곡을) 연습하기 위해 나간 것"이라며 "돌아오는 과정에서 사적인 접촉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고 사적인 접촉은 규정위반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정 상병이 2012년 11월 23일, 12월 2일, 12월9일 3회 논현동 소재 연습실 갔다가 마치고 김태희 차량을 이용해 복귀한 것은 군인 복무 규율 위반에 해당한다"며 "출타한 것은 공무 출타인데 사적(김태희의 차량으로 귀가)으로 돌아온 것은 규정위반으로 볼 수 있다"고
'플레이보이' 창업주 휴 헤프너(87)가 모델 크리스털 해리스(27)와 결혼했다. 헤프너는 12월3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 플레이보이 저택에서 약혼녀 해리스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들은 할리우드 영화배우 존 로비츠(56), 가수 겸 영화배우 존 시몬즈(64) 등 초대손님들 앞에서 키스했다. 헤프너는 결혼식이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에 웨딩드레스 차림의 신부사진 등을 올렸다. 헤프너는 2010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해리스에게 프러포즈했다. 해리스는 이를 받아들였고, 작년 6월 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예식을 나흘 앞두고 심하게 다툰 뒤 해리스의 마음이 변해 플레이보이 맨션을 떠나면서 취소된 바 있다.
탤런트 김태희(33)와 가수 비(31·정지훈)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1일 김태희와 비가 3개월째 열애 중이라는 설이 나왔다. 이들은 2년 전 소셜커머스 광고 촬영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군 복무 중인 비가 최근 김태희에게 애정 공세를 벌여 지난 9월 교제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비는 일요일 국군방송 라디오를 진행한 뒤 김태희와 데이트를 즐겼다. 각자의 차 안과 비의 집에서 만났으며 크리스마스도 함께 보냈다. 비 측은 일단 열애설을 부인했다. 김태희 측은 확인 중이다. 앞서 비는 영화배우 전지현(32), 송혜교(31)와도 열애설을 냈다. 한편, 김태희는 3월 SBS TV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제)에서 '장희빈
한 해를 마무리하는 방송사 시상식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타이밍은 뭐니 뭐니 해도 대상이 발표되는 순간과 그들의 수상 소감이다. 그런데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 시상자 만큼이나 주목을 받은 사람이 있다. 바로 국민MC 유재석(40)이다. 유재석은 지난 주까지 MBC에서 두 개의 장수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었다. '무한도전'과 '놀러와'다. 그러나 8년을 진행한 '놀러와'가 24일 변변한 인사도 없이 막을 내리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8년간 '놀러와'를 시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멘트로 종방한 '놀러와'에서 유재석 김원희(40) 두 MC는 아무런 말이 없었다. 29일 방송된
25일까지 관객 193만명을 모으며 주목받고 있는 휴 잭맨(44) 앤 해서웨이(30) 러셀 크로(48)의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 ‘레 미제라블’(감독 톰 후퍼)이 단어 하나 때문에 도마 위에 올랐다. ‘장발장’(잭맨)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자베르 경감’(크로)이 ‘어린 코제트’(이자벨 알렌)를 구하러 온 장발장을 간발의 차이로 놓친 뒤 홀로 건물 옥상에서 밤 하늘의 별들을 우러러 보며 장발장을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장면에서 부르는 노래 ‘스타스(Stars)’다. 자베르 역을 맡은 크로는 중후한 목소리로 이렇게 노래한다. “T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