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작년 11월 교육부가 혁신을 이룬 대학에 5년간 1,000억에 달하는 지원금을 배부하는 ‘글로컬대학30’ 에 최종 선정됐다.단일화 광풍을 거스른 단독 지원, 도내 대학과의 지원금 공유 선언 등 타 대학과 정반대의 행보를 보인 공약과 함께 ‘올해는 전북 대신 전남 지역에서만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까지 돌면서 도민들은 새만금, KCC에 이어 혹여나 글로컬대학까지 놓칠까 노심초사했다.그러나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악재 속 전북을 구한 전북대.본 기사는 본격적으로 글로컬대학의 행보를 걷는 양오봉 전
최경식 시장‘갑진년 새해, 변화하는 새 희망 남원 기틀 마련키 위해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더 도전하고, 행동하겠다. 강조지난해 전북대 남원 글로컬 캠퍼스 선정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남원시가 ‘지리산권 교육 중심도시’로 올해 더 새롭게 약진할 조짐이다.남원시가 지난 2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2024년 시정의 출발을 알리는 시무식을 갖고 ‘변화하는 새 희망 남원 기틀’ 마련을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다.이 자리에서 최경식 시장은 “민선 8기 3년 차로 접어드는 올해 ‘변화하는 새 희망 남원의 기틀 마련’을 위해 더 거침없이 도전하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9일 도교육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더 특별한’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그동안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생중심 미래교육의 기틀을 다졌다면,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성과를 올리고 전북교육의 한 단계 도약을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선정한 10대 핵심과제는 더욱 심화해 학교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과 함께 교육 협력을 강화해 학령인구 감소, 지역소멸 위기 등에 대응하는 전략을 공개했다./편집자주 ▲기초학력, 이제는 기본학력 신장으로올해는 ‘학력신장을 위한 기반
쌀 수급 안정과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가루쌀 안정생산 기술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소비기반 구축에 속도가 붙고 있다. 가루쌀 보급 첫 해인 지난해 안정생산 기술지원을 비롯해 재배 안정성 강화와 산업화 기술개발에 힘입어 가루쌀 생산과 소비 기반이 탄탄히 구축됐다는 평가다.가루쌀 보급 정책의 성과와 갑진년 새해 추진 방향을 살펴본다./편집자주 ▲가공산업 활성화, 가루쌀 안정생산 기술 안착익산에서 올해 가루쌀 원료곡과 종자를 재배한 이승택씨는 “가루쌀 ‘바로미2’를 재배해 보니 밀과 이모작에 적합하고, 수확량도 안정적이며 병해충에
희망찬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 개막과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해로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 특히 고창군은 지난해 연말 국가예산 역대 최다액 확보로 100년 먹거리 창출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고창군의 2024년 국가예산 확보 성과를 분석했다./편집자주 고창군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가 결실을 맺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고창군의 올해 국가예산 확보액은 1910억원 규모로 지난해 확보액(1784억원) 대비 126억원 늘었다. 2024년 정부 예산 증가율은 역대 최저 상황인
새해 벽두부터 재건축ㆍ재개발 규제완화 향방에 시행ㆍ시공사들의 촉각이 곤두서 있다. 정부가 안전진단을 생략하는 재건축ㆍ재개발 절차 합리화 방안과 규제 완화를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재건축ㆍ재개발 착수 기준을 노후도로 바꾸는 등 정비사업 절차를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이달 발표할 예정이다.정비업계에서는 규제가 완화되면 안전진단 등에 묶여 인허가를 받지 못하거나 추진중인 전북지역 재건축ㆍ재개발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부동산 규제완화는 올해 주택시장을 움직일 가장 큰 변수 중의 하나로 꼽힌다.전북지역 등 지방은 물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총선이 96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역은 정당 공천장을 향한 현역 의원과 총선 입지자들간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여기에 전직 중진 인사들도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중이다. 지역내 경쟁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이 터지면서 전북의 총선 시계가 불투명해졌다. 이와 맞물려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탈당 및 신당 추진 일정도 변화가 예상된다. 또 4월 총선에서 유의미한 득표율을 기대하고 있는 보수권은, 이재명 피습이 전북에서 어떤 흐름을 보일 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치 앞
경쾌한 타종 소리가 2024년 청룡의 해인 갑진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새해가 시작되면 첫날 해돋이를 보는 일은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올해는 익산 백제왕궁(왕궁리유적)에서 해돋이를 보기로 했습니다. 백제왕궁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방문객이 늘어나고, 사진작가들을 통해서 일출 사진이 소개되면서 이제는 지역의 일출 명소로 소문이 났습니다. 2024년 첫날 익산 백제왕궁에서의 해돋이 풍경을 소개하려 합니다. # 백제왕궁 해돋이 포인트1월 1일 아침 어둠 속을 헤치고 익산 백제왕궁(왕궁리유적)에 도착했습니다. 일출 시간까지는 4
익산시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위대한 도시, 그레이트(GREAT) 익산’ 비전 선포와 함께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정헌율 익산시장은 5대 역점시책을 담은 ‘위대한 도시, 그레이트(GREAT) 익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3일 밝혔다.이날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 상황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5대 역점시책(G.R.E.A.T)을 토대로 한 25개 과제를 발표했다.정 시장은 “시민들에게 자랑스러운 익산에 산다는 자긍심을 심어주겠다”며 “올 한해 시민과 함께 성장가도를 질주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2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은 문화예술본부 연간 추진사업의 성과를 공유할 ‘2023 문화예술 통합 성과공유회’를 지난해 말 진행했다. 지난 한 해 도내 문화예술 활성화와 도민의 문화역량 지원을 위해 30개가 넘는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운영해왔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그 성과를 도민, 문화예술단체, 예술가와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사업마다 개별적으로 소규모 형태의 성과공유회를 진행해왔으나 지속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도내 문화예술 관계자 및 도민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
80년대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 카피가 유행했다. 광고문구 하나에서 여성의 사회 진출과 자신감이 묻어난다. 요즘은 시대가 확 달라져서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들의 '상위권' 진출이 눈부시다. 2024년, 전북중앙이 선택한 올해 전북의 화두는 '변신(變身)'이다. 수도권, 영남권, 광주전남권에 밀려 3중소외론에 갇혔던 전북은 2024년도에 화려하게 변신해야 한다. 약한 이미지에서 강한 지역으로, 동네북에서 한국의 핵심(core)으로 변화해야 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총선은 전북 변신을 주도할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올해도 전북도교육청과의 항해를 이어간다.그는 작년 1월 10대 핵심과제를 싣고 힘차게 시동을 걸겠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낡은 이념을 버리겠다며 쉴 틈 없이 달려온 이래 어느덧 2024년에 도달한 서거석 호.그가 작년 기자회견 당시 10대 핵심과제로 언급한 주요 사업은 무엇이며 실제로 어떻게 변화했는지, 또 올해는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온고지신’의 자세로 살펴본다./편집자주 ▲개요2023년 초 서 교육감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연간 핵심과제는 미래교육(환경구축), 수업혁신, 기초학력, 인사제도 개편,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