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는 201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박병술의원(동서ㆍ서서학ㆍ평화1동), 부위원장에 최인선의원(비례대표)을 각각 선출했다.17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주시의회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890억원 규모에 이르는 이번 추경을 다루기 위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 총 11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꾸렸다.이들은 오는 21일에서 27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할 계획이다.이번 예결특위원장에 선출된 박병술 의원은 “실업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두겠다”며 “전주ㆍ완주 통합과 관련된 예산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심사할 것&rd
예산 미확보로 수년간 추진되지 않고 있는 전주시 송천동 일대의 소로개설사업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다.소로개설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상수도 및 도시가스 시설이 설치되지 못하고 있는데다 교통체증까지 유발하고 있기 때문.전주시의회 박혜숙 의원은 지난 15일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25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정 질문을 통해 민생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융통성을 발휘해 예산 확보를 촉구한 바 있다”며 “당시 소로 관련 예산이 확보되긴 했지만, 규모가 너무 작아 송천동 일대는 반영되지 않았다.이에 주민들의 불만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수년째 소로개설이 미뤄져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곳은 송천동 붓내1길과
전주시 덕진구 조촌동(동장 이남철) 통장협의회(회장 심경보)는 14일 조촌동 통장 41명으로 구성된 ‘나도지(나눠주고 도와주고 지켜주는)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이날 발대식에는 통장을 비롯해 고언기 덕진구청장,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후 일손이 부족한 과수농가를 찾아 봉지 씌우기 작업 등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심경보 통장협의회 회장은 “봉사단을 통해 통장의 역할과 더불어 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을 이끄는 지역 리더로서 성장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남철 동장은 “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통장들이 한마음 한뜻이 돼 자발적으로 농촌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활동 기대한다&rdqu
전주시와 전주교육지원청은 14일 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시청각실에서 단설 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영양(교)사 119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 도모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학교영양(교)사 식생활 지도 능력 향상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환경, 건강, 배려 등 친환경 식생활을 지향하는 녹색 식생활 교육과 전주시 학교급식지원사업 이해를 통한 학교급식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연수를 통해 시 평생교육과 박화성 교육지원담당은 학교급식지원사업(무상급식, 친환경쌀, 부식비, 친환경농산물)에 대해 설명했으며, 식생활교육전북네트워크 상임대표 박은숙 강사는 녹색 식생활 교육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송하진 전주시장과 홍성도 교육장은 “학교영양(교)사의 식생활 지도
주기계탄소기술원(원장 강신재)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원장 김기정)이 14일 기술원 국제탄소연구소에서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식에는 강신재 원장, 김기정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입주기업 및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두 기관이 손을 맞잡고 핵심 보유 기술에 대한 연구과제를 공동 수행키로 했다.협약에 따라 기술원과 연구원은 탄소복합소재 적용 미래 친환경 선박ㆍ해양에너지 기자재 개발을 목표로 첨단소재 활용 자동차부품 경량화 부분과 프로펠러와 같은 선박기자재를 공동으로 연구ㆍ개발하게 된다.강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복합소재를 적용한 해양선박 및 기자재 분야의 지속적인 공동연구개발을 목표로 국가과제 발굴 등 사업 발굴뿐 아니라 관련 분야 전
전주시 자원봉사센터가 ‘5월의 자원봉사 왕’ 5명을 선정했다.5월의 자원봉사 왕 수상자는 전주한지문화축제행사지원, 사랑의 희망열차 전문이동봉사활동, 덕진구청 민원안내 등 여러 분야에서 자원활동을 하고 있는 최규헌(46세), 김명옥(47세), 최덕희(68세), 손순례(75세), 채서운(70세) 봉사자다.특히 수상자 중 손순례 씨는 지난2003년~현재까지 4천789시간 정도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최덕희ㆍ채서운 씨는 1천 시간이 넘는 봉사활동 기록했다.한편, 5월의 자원봉사 왕 시상식은 10일 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됐다.봉사왕 시상은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 고취 및 사기 진작을 위해 매월 진행된다./김성아기자 tjddk@
8월 말 총파업과 오는 28일 경고파업을 앞두고 있는 민주노총이 ‘최저임금 현실화! 투쟁사업장 문제해결! 민주노총 총파업투쟁승리 전북지역 결의대회’를 14일 가졌다.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이날 오후 전주시 구 코아백화점 앞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 최저임금 시급 5천600원 쟁취와 장기화 되고 있는 투쟁사업장에 대한 지역연대 강화, 현재 진행중인 임단협투쟁 및 총파업 투쟁 승리에 대한 결의를 밝혔다.민주노총 정광수 본부장은 “노동자의 삶은 스스로 지키지 않으면 누구도 책임져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현장에서 탄압받고 쫓겨나며, 자본의 착취에 노예처럼 사는 세상을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어 총파업투쟁에 나선다”고 말했다.특히 &l
조선왕조의 발상지인 전주를 상징하는 태조어진이 국보(보물 제931호)로 승격ㆍ지정됐다.14일 전주시는 문화재청에서 태조어진이 현존 유일하게 전해오는 것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크며 1872년에 제작됐지만 조선초기 태조어진의 원본적 성격 강함에 따라 국보로 지정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특히, 태조어진의 제작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경기전의(慶基殿儀)’, ‘어진이모도감의궤(御眞移摸都監儀軌)’ 등의 기록이 남아있으며, 여타의 어진과는 달리 태조어진 장식품인 ‘유소(流蘇)’, ‘풍대(風帶)’ 등이 온전하게 구비돼 있다는 점도 국보승격에 의미를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시는 태조어진 국보승격을 기념하기 위해
전주만성지구 용지보상 방식을 두고 사업시행사인 전북개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견을 보이는 가운데 전주시가 현금보상을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14일 시에 따르면 만성지구 도시개발사업 규모는 143만4천여㎡로, 법원과 검찰청사를 포함한 법조타운과 도시첨단산업용지가 조성된다.수용인구는 1만6천700명이며 사업비는 총 4천757억원이 투입된다.이를 위해 지난 2008년 사업시행자로 LH를 정했다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0월 전북개발공사(60%)를 공동시행자로 변경, 12월 해당 지역을 개발구역으로 지정했다.이에 탄력을 받아 오는 7월 보상계획 공고, 2015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하지만 현재 용지보상 방식을 두고 LH와 전개공이 이견을 보이고 있어 사업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상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의무휴업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 의무휴업일(매월 둘째ㆍ넷째주 일요일)이 시행된 이후 상인회에서 자체 조사한 결과 관내 전통시장 모두 평균 10~30%가량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전통시장 상인회는 그동안 대형마트의 입점과 인터넷몰 등 쇼핑환경의 변화로 고객 감소 등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의무휴업일이 본격 시행되면서 고객이 증가했다며 매출증가의 주요원인으로 분석했다. 또한 소비패턴이 변한 소비자들을 전통시장으로 유도키 위해 시장별로 진행한 이벤트 및 세일행사도 매출증가 원인으로 꼽았다.그동안 남부시장 30여 개 점포는 10%〜20% 자율 할인판매(둘째주 일요일)와 건어물, 라면
전주시가 도시 미관을 위해 불법광고물을 집중 단속하고 있는 가운데 ‘음식창의도시 선정 축하’ 현수막은 철거하지 않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음식창의도시 축하 현수막이 광고물 지정게시대가 아닌 가로수, 다리난간 등에 걸려 있는데다 축하 문구 외에 현수막을 제작한 음식점의 이름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특히, 시에서는 이 사실을 알고도 좋은 뜻에서 진행된 일이라며 묵인하고 있는 상황이다.14일 시에 따르면 올 1월 1일~5월 31일까지 불법 광고물을 집중 정비한 결과, 현수막(4만3천625건), 입간판(1천91건), 벽보(22만7천42건), 전단(3만3천67건) 등 총 31만2천15건을 단속ㆍ철거했다.이 중 과태료 부과 건수는 총 44건(2천8만1천원).현재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는 지
“도대체 ‘포괄수가제’가 뭔데 의사들이 수술까지 거부하는지 모르겠네~. 환자 입장이야 진료비가 낮아지면 반가운 일 아닌가? 우리 같은 환자들을 볼모로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어.” 14일 전주시 서노송동 한 치과의원을 찾은 60대 남성 환자 김모씨에게 ‘포괄수가제’에 대해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김씨는 최근 ‘포괄수가제’를 둘러싼 보건당국과 의료계의 첨예한 갈등으로 엄한 환자들이 피해를 입게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이 컸다.전국 병·의원에 ‘포괄수가제’ 적용일이 임박하면서 일선 의사들이 ‘집단 수술 거부’라는 초강경 카드를 꺼내드는 등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자칫 &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