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주택재개발·재건축 예정구역 해제가 6월말 완료될 전망이다.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26일 도시계획 심의를 개최, 주민동의 30%가 넘어선 10개 구역에 대해 심의를 개최할 예정이다.시는 정비(예정)구역 44개 구역 중 주민들의 반대와 동의률이 저조한 26개 구역을 제외한 18개 구역 중 해제요구 시 주민동의 30%를 넘은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계획 심의를 연다.심의 대상 10개 구역은 ▲중앙동 태평2구역 ▲기자촌 2구역 ▲강당제 ▲전주교대 인근 ▲효자 1동 쌍용지구 ▲진북동 반촌 ▲금안2동 숭실실고 북측 ▲전주여고 인근 ▲송천1동 학암지구 ▲ 동산동 월곡지구 등이다.이중 6개 구역은 재개발 지역이다.시는 주택재개발·재건축 예정구역의 시대변화에 따라 침체 및 주민들의 민원발생
버스 사업주들이 파업의 주요사안인 성실교섭에 대한 언급 없이 직장폐쇄 철회 방침만을 밝혀 보여주기 식 생색내기 액션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전주시내버스 5개 사업주들은 11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공운수노동조합 민주버스 전주시내버스 조합원(이하 민노)은 부분 직장 폐쇄를 철회하면 쟁의를 종료한다고 했다”며 “사측은 이를 신뢰하고 11일 오후 4시부로 직장폐쇄를 철회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업무에 복귀한 민노는 사규를 준수하고 운전기사 기본자세인 안전운전과 승객에 대해 친절한 언행으로 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이 같은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또다시 태업 불법 등 업무 방해 및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때는 부득이
예년보다 일찍 더위가 시작되면서 전북전역이 전력수요관리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이미 지난 7일을 기점으로 전북을 포함한 전국이 전력 수요관리에 대한 비상조치가 발동돼 전력난에 대비한 절전운동 확산이 요구되고 있다.11일 한전 전북본부에 따르면 전국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을 오르내린 지난 7일 전국적으로 예비전력이 350만㎾ 이하로 떨어지면서 관심단계(백색비상)에 진입했다.전력수요가 관심단계에 진입한 것은 올 들어 처음으로 지난해 9월 15일 대규모 정전사태 이후 8개월만이다.전북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최대수요전력이 2천563mw를 기록하면서 8일 관심단계(백색비상)에 진입, 한전 전북본부를 비롯한 전북도 등 유관기관 모두 전력 수급비상에 따른 절전운동이 전개되고 있다.지난달 평균 최대수요전력이
경찰이 고질적인 내부 비리 척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이는 풍속업소 유착, 수원사건 등에서 비롯된 신뢰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김기용 경찰청장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 쇄신안 및 하반기 역점 추진방향’을 발표했다.쇄신안에 따르면 경찰은 경찰청 본청 및 지방청에 외부 반부패 전문가, NGO 인사 등을 중심으로 ‘시민감찰위원회’를 설치하고 경찰청 감찰을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청렴지원담당관실’을 신설한다.경찰관 비리수사를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해 부패비리에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고강도 수사를 벌인다.또한, 범죄 신고와 관련, 부실 대응 논란을 불러왔던 수원 사건을 계
송하진 전주시장이 민주통합당 지방자치단체장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민주통합당 소속 104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자치단체장협의회(이하 협의회) 발족식이 열렸다.이 자리에서 협의회는 초대 협의회 회장으로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을, 수석부회장에 이재명 성남시장, 부회장에 송하진 전주시장, 정종득 목포시장을 각각 선출했다.행정전문가로서의 경륜을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선출된 송 시장은 “지역은 국가의 새로운 경제와 정치의 틀을 짜는 출발점이고 지역경제는 그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원동력이며 삶의 터전을 떠받치고 있는 중요한 주춧돌”이라며 “협의회 발족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앞으로 제대로 가동돼 지
도 소방안전본부는 11일 전북도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제6회 소방공무원 정보지식인 경진대회’를 열었다.이날 경진대회는 국가정보화 정책에 부응하고 지식정보화 시대에 발 맞춰 도민에게 최상의 소방재난업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능력 향상 및 개인의 역량 계발을 목적으로 실시됐다.1차 선발된 20여명의 일선 소방관서 직원들은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바쁜 일과 시간을 쪼개서 틈틈이 갈고 닦은 정보화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했다.대회 내용으로는 국가정보화 정책, 최신 IT 트렌드, 정보시스템 및 디지털 비즈니스, 기타 IT관련 종합지식 등을 측정했으며, 특정 상황 속에서 IT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정보처리 능력을 평가했다.강원석 대응구조과장은 “대회가 소방공무원의 IT 역량을
전주시와 (재)전주정보영상진흥원은 스마트(모바일)ㆍ게임 콘텐츠에 대한 우수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우수제품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사업을 통해 인건비, 연구장비구입비, 연구활동비, 특어출원비 등 프로젝트 개발비를 지원하며, 개발을 위한 장비 및 공간지원, 회의실, 장비실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지원 분야는 스마트ㆍ게임 콘텐츠로, 총 15개 팀(개인 포함)을 선정한다.우선 스마트 콘텐츠 분야는 창의적이고 상용화가 가능한 모바일 콘텐츠 전반에 걸친 기술 및 아이디어로, 11개 팀을 모집해 팀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자기 부담금은 없으며, 지원조건은 최종산출물을 스토어(마켓)에 등록해야 한다.게임 콘텐츠 분야는 모바일 및 스마트
전주시는 중국 주요 도시 간의 활발한 교류 촉진을 위해 시닝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중국 시닝시에서 열린 합의서 조인식에는 시낭시 류티엔하이 부시장과 임민영 전주정보영상진흥원 정책자문위원과 조지훈 전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시와 시닝시는 이번 합의를 통해 우호와 호혜평등을 바탕으로 양 도시 간 문화, 관광, 교육,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공동발전을 도모키로 했다.또한 관련부서와 조직을 통해 활발한 우호교류 환경을 조성하고, 각 분야별 파견단 교환 등에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조지훈 의장은 “과거 실크로드 교역의 중심지이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시닝시와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시가 우호
전주시가 도시미관을 정비하기 위해 싸전다리와 어은교 청결활동에 나섰지만 일시적인 대책일 뿐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해마다 하절기가 되면 이곳을 쉼터로 활용하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정비활동을 펼쳐도 도루묵 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날씨가 더워지면서 서서학동 싸전다리와 진북동 어은교 밑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도시 미관을 해치는 적치물과 쓰레기 투기와 노상방뇨 등에 따른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특히, 불법으로 영업행위를 하거나 도박행위도 끊이지 않아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지난달 말 기준으로 서서학동 싸전다리 밑에 놓인 적치물은 의자(139개), 탁자(21개), 소파(14개), 주방가구(3개), 아이스박스(27개) 등
전북지역 제왕절개 분만인원이 전국평균을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돼 자연분만보다 회복이 더디고, 합병증 위험도 높은 제왕절개 분만에 대한 출산문화 개선대책이 요구되고 있다.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북지역 제왕절개에 의한 분만(제왕절개분만)’ 인원은 인구 10만명 당 연평균 증가율이 2.6%에 달했다.특히 최근 3년 간 제왕절개에 의한 분만인원은 2009년 611명, 2010년 668명, 2011년 731명으로 증가했다.제왕절개 분만과 함께 자연분만 비율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제왕절개 비율은 자연분만 증가율 1.2%를 훌쩍 뛰어넘었다.제왕절개 분만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노산이 많아지면서 고위험 임신이 증가했기 때문이라
최근 경기 수원 ‘오원춘 사건’, ‘김길태 사건’ 등 성폭력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해마다 성관련 범죄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밤길을 두려워하는 여성이 늘고 있다.그러나 법원 등 치안 당국이 성폭력 범죄에 대한 엄벌 의지를 내보이면서 19세 이하 미성년자 성폭행 비율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공개한 ‘2008~2011년 전국 16개 시·도 성폭력 범죄 현황’에 따르면 전북지역 성폭력 범죄(연령 미상은 제외)는 지난 2009년 534명에서 2010년 577명, 2011년 619명으로 증가했다.지난해의 경우 하루 평균 1.69명 꼴로 성폭력 범죄가 발생, 이
운전면허 간소화 시행 1년이 지난 현재 운전면허 취득자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지난해 6월10일 운전면허 간소화 이후 올해 5월말까지 운전면허 신규취득자(1·2종 보통)는 132만명으로 전년 동기(83만명) 대비 59%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운전면허 신규취득자 수는 늘었지만 신규취득자의 교통사고 사고발생률은 과거 3년 평균 사고발생률보다 36.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간소화로 까다롭던 S자, T자 등 장내코스시험이 폐지되고 응시자가 상대적으로 도로주행시험에 집중하게 되면서 주행능력이 향상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운전면허 간소화는 기존 복잡한 운전면허 취득 절차를 단순화하면서도 교통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장내기능시험 항목을 11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