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지폐를 인쇄한 뒤 절단하는 방법으로 3회에 걸쳐 총 260달러를 위조해 사용한 미군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됐다.전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달러를 위조해 사용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 통화위조 위반)로 기소된 미군 A(23)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밝혔다.또 A씨로부터 위조된 달러를 받아 사용한 혐의(위조 외국통화 취득)로 기소된 미군 B(23)씨에게도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으로 지난해 7월 초순 자신의 숙소에서 복사기로 미국 달러 지폐를 스캔해 인쇄한 뒤 절단하는 방법으로 3회에 걸쳐 총 260달러(1달러권 50장, 5달러권 20장, 10달러권 7장)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됐다.아울러 B씨는 A씨에게서
손님들이 점 300원짜리 고스톱을 하도록 도운 음식점 업주에게 내려진 1천여만원의 과징금 부과처분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전주지방법원 행정부(재판장 김종춘)는 음식점 업주 김모(44)씨가 “과징금 1천80만 원의 부과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전주시 덕진구청장을 상대로 낸 과징금 부과처분 취소 청구를 기각했다.음식점을 운영하는 김씨는 지난해 6월 25일 오후 10시30부터 1시간여 동안 손님 4명에게 화투와 깔판을 제공해 손님들이 ‘고스톱을 하는 것을 도왔다는 이유로 경찰에 단속돼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지만 전주 덕진구청으로부터 식품위생법에 따른 과징금 1천80만 원의 부과처분을 받았다.그는 이에 불복해 전북도 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지만, 청구가 기각되자
전주지방법원 제1형사부는 종교적 양심에 따라 입영을 거부해 병역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모(24)씨의 항소를 기각했다.송씨는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란 국제규약에 종교적 양심에 따라 병역을 거부할 권리를 보장하고 있는 정당한 사유에 대해 재판부가 공소사실을 받아들여 유죄로 인정했다”며 항소했다.그러나 재판부는 “양심의 자유를 포함한 모든 기본권 행사를 제한할 정당화 할 헌법적 법익이 존재하는 경우 제한될 수 있는 상대적 자유다”고 밝혔다.특히 “병역의무는 국민 전체의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종교적 양심에 따라 입영을 거부할 자유가 헌법적 법익보다 우월한 가치라고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윤승갑 기자 pepeyoon
지난달 23일 전주시청 현관 앞에 대변을 눈 김모(55)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17일(오늘) 진행될 예정이어서 구속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김씨는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전북지부 소속 조합원으로 버스파업과 관련, 집회를 진행하던 중 시청 현관 앞에 대변을 눈 혐의를 받고 있다.이와 관련, 전주지검은 최근 김씨에 대해 건조물침입죄와 모욕죄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 사건으로 시와 시민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 그릇된 집회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법적 잣대를 적용했다.이에 법원은 17일 오전 11시 8호 법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한편, 검찰은 영장이 기각될 경우 시민위원회를 통해 영장 재청구 여부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윤승갑 기자 pepeyoon@
도둑고양이를 잡기 위해 북어에 맹독성 농약 ‘메소밀’을 발라 방치하는 바람에 김모(54)씨를 사망케 한 전주 대형 식자재업체 업주와 직원이 불구속 기소됐다.전주지방검찰청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고 있는 전주 대형 식자재 마트 업주 김모(35)씨와 관리직원 다른 김모(34)씨를 검찰시민위원회의 심의의견에 따라 불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전주지검에 따르면 지난 14일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의 기소여부를 심의한 검찰시민위원회의 기소의견을 개진해 이같이 결정했다는 것. 검찰시민위원회 심의에서 위원들은 “농약관리법상 안전사용기준에 반하고 있고, 직원들에게 농약 사용에 대한 주의를 촉구한 적이 없다”고 보고 “업주 등이 농약 사용 및 보관에
전주지방법원 행정부는 15일 군산공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과 관련, “설계변경 과정이 위법하게 이뤄지는 등 업종배치가 잘못됐다”며 조모(75)씨 등 35명이 군산시를 상대로 제기한 ‘군산공설시장 보상 및 입주원칙처분취소’ 소송을 각하했다.군산공설시장 기존 입주자인 조씨 등 35명은 지난해 8월 업종배치 및 개별점포배정 추첨방식 등을 알리는 상인설명회 공고와 같은 해 9월 점포배정 신청서 접수 및 점포추첨 안내 통지가 신뢰보호 원칙에 반한다며 ‘입주원칙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이들은 “군산시가 2009년 10월 9일과 2010년 8월 5일 상인설명회를 통해 1층 입점을 약속했지만, 상인설명회 공고와 점포배정 신청서 접수 및 점포추
지난해 11월 도내 모 교육청 간부였던 A(59)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20대 순회교사는 A씨를 상대로 강제추행으로 고소했지만 A씨 또한 이 여성을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그러나 수사과정에서 A씨의 성추행 혐의가 사실로 드러났고, A씨는 성추행 혐의와 무고죄로 징역 8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강제추행 사실을 반성하기는커녕 이를 무마시킬 목적으로 무고한 것은 그 죄질이 매우 불량해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또 지인의 소개로 만난 남성과 성관계를 맺은 사실을 남자 친구가 추궁하자 이를 모면할 요량으로 상대 남성을 고소한 B(여·28)씨가 무고죄로 법원으로부터 징역 8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법원이 타인으로 하여금 형사처분 또는 징계를
전주지방법원은 10일 “재판 중인 사안에 대해 징계를 결정한 것은 부당하다”며 공부방 수당을 횡령한 중학교 교사가 낸 행정소송을 기각했다고 밝혔다.이날 전주지법 행정부는 “징계혐의사실의 인정은 형사재판의 유죄 확정여부와는 무관한 것이다”며 전주의 한 중학교 교사 송모(49·여)씨의 청구를 기각했다.재판부는 “이번 징계가 사회통념상 현저하게 타당성을 잃었다거나 징계재량의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송씨는 학교 교장과 공모해 2009년 5월 ‘1분기 야간공부방’을 36시간 운영해놓고 40시간을 더한 76시간을 운영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총 3차례에 걸쳐 총 8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전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10일 4·11총선과 관련해 선거법 등을 위반한 7명에게 최저 100만원에서 최고 3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이들은 지난달 23일 전주지검으로부터 각각 150~400만원까지 벌금형이 구형된 뒤 이날 재판을 통해 벌금형이 확정됐다.벌금형이 확정된 7명은 4·11총선 이전, 당시 예비후보자였던 김성주, 김호서, 박민수, 박영석 등의 선거사무장 및 운동원들로 사전선거운동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날 전주지법 제2형사부는 박모(49)씨와 정모(40)씨에게 각각 벌금 300만원과 200만원을 선고했다.이들은 지난달 23일 검찰에 의해 400만원이 구형됐었다.지난 1월초 박민수 당시 예비후보(진안·무주·장수·임실)의 출
지난해 5월2일 도입된 전자소송이 1년여 동안 시행되면서 재판에 따른 승복률이 높고, 상소율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자소송 재판은 지난 2일 도입 1년을 맞았다.7일 전주지방법원에 따르면 1년 간 전자소송을 분석한 결과 총 4천447건이 접수돼 총 민사재판 접수건수(1만8천486건)의 18.7%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사건 대비 전자사건 접수율은 높지 않지만 합의재판과 소액재판의 경우 전자사건 접수율이 각각 24.1%, 27.5%를 기록해 민사재판의 속도가 빨라져 시간과 경비가 절감되고 있다는 분석이다.특히 전자소송은 종이소송에 비해 당사자들이 재판에 대한 승복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승복률은 해당 재판에서 상소 없이 사건이 최종적으로 끝난 비율을 말하는 종국률을 의미한다.실제 민사항소에서는
국제결혼주선업체 주선으로 베트남 여성과 결혼한 주모(56)씨가 “혼인할 의사가 없었고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베트남 여성을 소개했다”며 해당업체를 상대로 청구한 항소가 기각됐다.9일 전주지방법원 제5민사부는 “주씨가 혼인할 당시 국제결혼주선업체가 혼인에 필요한 인적사항 및 건강상태 등의 신상정보를 당사자에게 제공했다”며 “설령 베트남 여성이 혼인할 의사가 없었다 하더라도 이를 국제결혼주선업체가 알 수 없었다”며 1심과 같이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다.혼인을 결정함에 필요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한 국제결혼주선업체로서는 결혼중개업자로 취해야할 주의의무를 다한 것으로 인정함이 상당하다는 판결이다.한편, 손해배상을 청구한 주씨는 2010년 9월
전주지방법원 제3민사부는 8일 ‘정읍시 내장산 관광특구 조형물 제작 및 설치사업(이하 조형물 제작사업)’과 관련해 사업에 참여했던 강모(55)씨가 정읍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항소를 기각했다.강씨는 지난해 1월 정읍시가 시행한 조형물 제작사업에 참여해 정읍시가 강씨의 제안서를 제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통보했지만 시가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벌였다.강씨가 청구한 손해배상 규모는 창작비 1천500만원, 이윤 990만원, 이미 투입한 3D 제작비 및 서류작성비 500만원, 계약파기로 인한 위자료 2천만원 등 총 4천990여만원이다.재판부는 “강씨가 시의 제안서를 받아 심사평가위원회를 통해 우선협상자로 선정했지만 우선 협상대상자와 협상 절차
최근 전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국민참여재판(그림자배심원단 참여)을 통해 살인 혐의로 기소된 윤모(23)씨를 징역 4년에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을 국민참여재판 통해 정식배심원단의 판단을 감안, 징역 4년을 선고했다는 것. 국민참여재판 평결 결과 살인죄가 성립하는지 여부에 대해 정식배심원단 총 7명 중 4명이 유죄로, 3명이 무죄로 의견을 냈다.또 양형에 대해서도 4명이 4년으로, 3명이 3년으로 의견을 냈다.또 이날 재판에는 정식배심원단 외에도 전주지법에서 최초로 선정된 그림자배심원 총 14명이 참석해 전 과정을 참관했다.그림자배심원단은 살인죄 성립 여부에 대해서는 정식배심원단과 뜻을 같이했으나, 양형에 대해서는 5년이 5명, 6년이 2명, 4년이 2명, 3년이 2
전주지방법원은 부안에서 자신의 두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권모(여·38)씨의 신청에 따라 권씨의 재판을 국민참여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전주지법에 따르면 권씨가 지난달 16일 국민참여재판 의사 확인서를 법원에 제출했다는 것이다.또 열흘 뒤에는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사건은 관할 법원인 전주지법 정읍지원에서 전주지법으로 이송됐다.전북 지역에서 진행되는 국민참여재판은 전주지법 제2형사부에서 전담하고 있기 때문이다.재판을 위한 준비기일은 오는 17일 오후 1시30분 전주지법 2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국민참여재판은 재판에 참여하는 5~9명의 배심원들이 피고인에게 죄가 있는지 여부와 어느 정도의 형량으로 처벌해야 하는지에 관해 재판부에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
지난달 18일 전주 덕진구 우아동 한 편의점에서 여종업원에게 바지 주머니 속에 있는 흉기를 보이고 자신의 성기를 꺼내 보인 유모(25)씨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80시간이 선고됐다.3일 전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피고인이 피해자 대부분과 합의를 했으며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피해금액이 소액인 점 등을 감안했다”며 이 같이 판결했다.그러나 편의점 여종업원에게 흉기와 함께 자신의 성기를 드러내며 “여기에 맞는 콘돔을 달라”고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유씨의 범행 과정에서 흉기를 휴대하는 등 죄질은 좋지 않다는 판결이다.조사 결과 박씨는 이날 술김에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박씨는 지난해 12월 3일 오전 3시30분께 전주시
2일 전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김용민 판사는 술집에서 옆 손님을 때리고 흉기까지 휘두른 혐의(상해 등)로 기소된 박모(50)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박씨는 지난해 10월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카페에서 옆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이모(여·40)씨에게 화분을 던지고 주먹을 휘둘러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박씨는 이씨에게 ‘접대부’라는 식의 욕설로 마찰을 빚은 뒤 이씨 일행과 사소한 말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그 죄질은 불량하지만,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동종전과가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며 이 같이 판결했다./윤승갑기자 pepeyoon@
전주지방법원 제1형사부는 약사법위반과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각각 1천만원과 300만원을 선고받은 김모(67)씨와 송모(70)씨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송씨는 2010년 10월부터 2011년 2월까지 군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중국산 한약원재료인 ‘반하’와 ‘저령’을 국내로 반입해 달라는 임모씨의 부탁으로 보따리상을 통해 여행객 휴대물품을 가장, 반하 1천203kg, 저령 40kg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김씨는 밀수입한 한약원재료를 송씨로부터 전달받아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임씨의 창고로 운반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김씨는 2010년 3월부터 2011년 3월까지 군산항과 중국 석도항을 왕래하는 보따리상 다른 김모씨 등
집유 친구의 여자친구를 성폭행하려한 20대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지난 27일 전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10대 청소년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상 강간 등 위반)로 기소된 최모(22)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했다.최씨는 지난해 5월 3일 오후 3시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한 모텔에서 잠을 자고 있던 A양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최씨는 이날 오전 5시30분께 친구의 여자친구인 A양을 불러내 “영화를 보자”며 모텔로 데려간 것으로 나타났다.재판부는 “범죄 자체는 그 죄질이 결코 가볍지 않으나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면서 깊이 반성하
A화재해상보험회사는 2008년 4월 24톤 덤프트럭을 타고 가다 도로상에서 마주오던 승용차와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를 사망케 한 강모씨의 교통사고와 관련, 2009년 남원시를 상대로 구상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교통사고 당시 사고 발생지점인 남원시 덕과면 만도리 도로에 도로반사경 및 과속방지턱이 설치되지 않아 사망사고에 이르렀다는 주장에서다.강씨가 혼자서 낸 사고였지만, 시에서 교통시설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예방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는 것이 소송 이유다.그러나 법원은 A화재해상보험회사가 시를 상대로 청구한 구상금 청구소송 재판에서 시의 손을 들어줬다.법원은 “사고 당시 덤프트럭 운전자 강씨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고, 도로에 과속방지턱이나 도로반사경 등이
자신의 조카를 창피하게 했다는 이유로 초등학교 5학년 담임교사에게 상해를 입힌 30대 여성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전주지방법원은 상해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모(35)씨에 대해 이 같은 양형을 결정하고 별도로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 이씨는 지난해 6월 전주 덕진 한 초등학교 5학년 1반 교실에서 학급 담임인 이모(31) 교사에게 “내가 네 머리채를 잡고 흔들어도 속이 시원치 않다”며 뺨을 때리는 등의 상해를 가했다.상해를 가한 이유는 이 교사가 조카인 백모 양에게 창피하게 했다는 것이다.이 교사가 사건 전날 백모 양의 동생인 백모 군에 대해 생활지도 및 훈계 하는 과정에서 백군의 누나인 백모 양을 불러내 창피하게 했다는 이유로 상해